【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반감기를 기점으로 가격 상승이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이라는 투자자들의 기대와는 달리 비트코인이 횡보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에서는 반감기 이벤트가 이미 가격에 선반영됐다는 의견과 아직 반감기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는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24일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비트코인은 전 거래일 대비 0.34% 오른 9637만원에 거래됐다. 당초 투자자들의 기대를 모았던 반감기 이후 힘을 받지 못하는 모양새다. 지난 20일(현지시간) 비트코인은 반감기가 완료됨에 따라 하루 공급량은 약
【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비트코인 공급량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반감기가 미국 동부 현지시간으로 19일 완료됐다.20일 로이터, AP 통신 등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 상승 동력으로 지목됐던 반감기가 완료됐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 공급량은 하루 약 900개에서 450개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비트코인 반감기란 채굴하는 블록마다 지급되는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현상으로 공급 축소에 따른 수급 효과가 발생한다. 실제 지난 세 차례 반감기 이후 비트코인의 가격은 1년간 상승했다. 다만 이번 반감기에 비트코인 가격 변동은 비교적 미미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홍콩 우산혁명이 실패로 끝날 무렵, 홍콩에서 이탈하는 글로벌 자금이 상당할 것이고 그에 따라 금융 중심지 기능이 급속히 쇠퇴할 것이라는 전망이 대두된 바 있다. 그 와중에 싱가포르가 그 반사효과를 받을 것이지만, 우리나라는 서울과 부산에 금융중심지를 키우겠다는 구상을 진작 밝힌 바 있음에도 막상 효과가 미미할 것이라는 예측도 나왔다.제도가 제대로 뒷받침되지 못하고 마인드가 떨엊진다는 것이 주된 이유로 거론됐던 것으로 기억된다. 이런 문제는 언제쯤 극복될까? 홍콩 당국이 양대 가상화폐인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4·10 총선에서 압승하면서 공약으로 내걸었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추진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비트코인 현물 ETF는 미국을 시작으로 홍콩까지 승인 결정이 유력하게 관측되는 등 선진시장을 중심으로 확대되는 분위기다. 1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제22대 총선에서 민주당이 과반 의석을 확보함에 따라 총선 공약으로 내세운 ‘디지털자산 제도화 정책’을 통해 비트코인 현물 ETF 상장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전망된다.더불어민주당 정책공약집에 따르면 비트코인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비트코인이 이달 반감기를 앞두고 수급이 몰리면서 1억원을 재돌파했다. 시장에서는 과거 세 차례 반감기마다 전후로 가격이 상승했던 사례를 주목하고 있다. 특히 전문가들은 이번 반감기가 지난 사례보다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더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비트코인이 2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1일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비트코인은 장중 1억22만4000원에서 거래되며 재차 1억원대를 돌파했으며, 비트코인의 국내외 가격 차이를 의미하는 김치프리미엄은 약
【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가상자산 대장주인 비트코인이 1억원 돌파 후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인하 기조를 재확인하면서 반등하기도 했지만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서 자금 순유출 등 수급에 대한 우려가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모습이다.22일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1.68% 하락한 953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업비트에서는 9585만원에 거래됐다. 지난 15일 1억원을 돌파한 비트코인이 약세로 돌아선 것은 그동안 비트코인 상승의 주요 원인 중
【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1억원을 돌파한 비트코인이 과열 논란에도 신고가 랠리가 이어지고 있다. 투자자들 사이에서 수익 인증하는 글들이 잇달아 올라오며 포모(FOMO)현상으로 인한 수급에 의해 가격 상승이 견인되는 모습이다. 특히 다음 달 반감기를 앞두고 있어 시장 참여자들 사이에서는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며 국내외 비트코인 가격 차이를 뜻하는 ‘김치 프리미엄’도 6%대를 형성하고 있다.13일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오후 12시 30분 기준 비트코인은 1억130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업비트에서는 1억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비트코인이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등장 후 자금이 대거 유입된 여파로 풀이되는데, 이 같은 흐름이 얼마나 지속될지 귀추가 주목된다.비트코인이 4일(미 동부 현지시간) 6만7000달러를 돌파하면서 곧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지 주목된다.암호화폐 전문지 코인데스크US 등 외신은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이 이날 오후 4시경을 기준으로 6만7500달러를 넘겼다. 이 시세를 우리 돈으로 환산하면 8900만원을 약간 상회한다. 비트코인이 6만7000달러선을 돌파한 것은 지난 2021년 11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가상자산 관련 시장 호재로 글로벌 금융권이 모처럼 훈풍을 즐기고 있지만, 우리 금융계에서는 오히려 낙담과 혼선을 겪고 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오랜 숙원이었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승인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거래 불가 이슈가 불거지면서 당국 책임론이 비등하고 있다.SEC는 비트코인 현물 ETF의 상장 신청서를 검토한 끝에 11일 승인 결정을 내렸다. 하지만 휴일이던 이날 저녁 금융 당국은 보도 참조자료를 내 사실상 이를 우리나라에서는 거래할 수 없다는 해석을 제시했다.현행 자본
최근 미국 은행 위기와 더불어 글로벌 경기 회복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대표적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이다. 이른바 황금시대가 열린 것이다. 특히 지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당시 과도한 통화확장으로 가파르게 상승한 주요 자산 가격의 버블붕괴 우려가 확산되면서 위험 헤지 수단으로도 금이 다시금 선호되고 있다. 또한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긴축이 올해 마무리 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는 점도 금의 매력을 부각시키고 있다. 이에 은 최근 금 가격의 원인을 다각도로 살펴보고 금의 가치와 의미를 깊이 들여다 보고자
【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우리나라 성인 중 16%가 가상자산 계좌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 나의 골칫거리 중 하나”라고 한국은행(이하 한은) 이창용 총재가 털어놨다.이 총재는 20일(현지시간) 국제결제은행(BIS)이 주최로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 ‘BIS 이노베이션 서밋 프로그램’의 '국가별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도입 추진 경험 및 향후 계획'을 주제로 한 고위급 패널 토론에서 이같이 밝혔다.이 총재는 “한국은 가상자산 거래가 잘 발달 돼 있고 디지털화가 높은 수준으로 진행된 국가 중 하나”라며 “비트코인 거래도 한국이 전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개인이 중심이 되는 경제 시스템이 도래하는 시대에서 어떻게 변화에 대비할 수 있을지를 짚어낸 가 출간됐다.루나·테라 사태와 FTX 파산 등 일련의 사건들로 가상자산의 미래에 대한 전망이 불투명해지는 추세다.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다국적 은행이자 홍콩의 3대 은행이기도 한 스탠다드차타드는 내년 비트코인 가격이 70% 더 떨어질 것이라는 비관적 전망도 내놓고 있다. 이번에 출간된 는 이런 불황이 끝나는 순간 완전히 달라져 있을 세상에서 내 돈과 삶을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불안한 거시경제 상황 속에서도 버티던 비트코인 가격이 급락하는 모습이다. 글로벌 2위 거래소 FTX의 유동성 위기가 불거지며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주고 있는 것이다. 한때 1만6000달러 선이 붕괴되는 등 변동성이 커진 상태라 귀추가 주목된다.10일 가상화폐 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오후 3시 2분 기준 개당 1만6706.0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24시간 전과 비교해 9.19% 하락한 수치로, 오전 한때 1만5718.33달러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지난 2020년 11월 이후의 상승분을 모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검찰이 가상화폐 루나와 테라 개발사 테라폼랩스의 공동창업자 권도형 대표에게 체포영장을 발부했다.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단 및 금융조사2부는 15일 권 대표를 포함해 창립 멤버인 니콜라스 플라티아스, 테라폼랩스 관계사인 차이코퍼레이션 한모 대표 등 관계자 6명에 대해 체포영창을 청구해 발부받았다.검찰은 암호화폐 루나와 테라가 자본시장법상 ‘투자계약증권’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이들에게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적용했다. 그동안 가상자산은 증권성이 인정되지 않아 자본시장법이 적용되지 않았다. 반면 투자계
한국의 청년 실업률은 국내 총 실업률의 2배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전체 실업률이 낮아진다고 해도 청년들의 상대적 박탈감 또는 경제적 열패감이 가라앉지 않는 이유다. 실제 2021년 상반기 청년 체감 실업률은 25.4%까지 치솟아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그렇다고 국내에 좋은 일자리가 없는 것은 아니다. 대기업은 물론 중견, 중소기업에서도 일자리 창출과 직원 재교육에 있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곳들이 있다. 또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직접 창업에 나서는 청년들도 있다. 은 청년들이 눈여겨 볼만한 기업들
【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암호화폐 전자지갑을 해킹당해 피해를 입은 가입자가 암호화폐거래소 운영업체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지만 법원이 이를 기각했다.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울산지법 제2민사부(재판장 이준영 부장판사)는 가입자 A씨가 비트코인(BTC) 암호화폐거래소 운영업체인 B사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청구 소송에 대해 원고 패소판결을 내렸다.지난 2019년 4월 A씨는 자신이 보유하고 있던 1.72964646 BTC(1100만원 상당)를 해킹 당하면서 해외에 있는 다른 사람의 전자지갑으로 송금되는 일을 겪었다. 이에 A씨
【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금융당국이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받은 가상자산 거래소가 21개사에서 28개사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들을 제외한 나머지 업체는 사실상 폐업 가능성이 커 투자자 주의가 당부된다.14일 금융감독원 및 금융위원회, 기획재정부 등 정부 관계부처는 전날 가상자산 사업자의 ISMS인증 취득현황을 발표했다.ISMS 인증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정보시스템의 관리적·기술적·물리적 보호조치가 기준에 적합한지 검증하는 절차로, 특정금융정보법에 따른 거래소 신고수리 요건 중 하나다.가상자산 거래소는 사업을
【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사업자 신고서를 제출했다.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빗썸은 전날 오후 8시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에 사업자 신고서를 제출했다. 이로써 빗썸은 지난달 20일에 신고를 마친 업비트에 이어 두 번째로 사업자 신고를 마친 거래소가 됐다.지난 3월에 시행된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에는 가상자산 사업자에 자금세탁방지 의무를 부과하고, 이를 관리·감독하기 위한 신고제를 도입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들은 특금법에 따라 오는 24일까지 FIU에 정보보호 관
【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63곳 중 24곳이 사실상 사업자 인증 획득을 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되면서 이용자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25일 금융위원회 및 기획재정부 등 정부부처가 발표한 신고 준비상황별 가상자산 사업자 명단에 따르면, 현재까지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한 가상자산 사업자는 21곳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나머지 42곳 중 18곳은 심사 중에 있으며 24곳은 신청조차 하지 않았다.ISMS 인증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가 정보시스템의 관리적·기술적·물리적 보호조치가 기준에 적합한지 검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국내 주요 가상화폐 거래소들이 불명확한 기준으로 서비스 이용을 제한하거나 이자수익을 보상을 최소하는 등 고객에게 불이익을 줄 수 있는 약관을 두고 운영을 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는 8개 가상자산사업자(가상화폐 거래소)가 사용하는 이용약관을 심사한 결과 15개 유형의 불공정 약관조항에 대해 시정 권고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4월 20일 기준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한 사업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공정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