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5일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사퇴와 장제원 의원의 총선 불출마에 대해 “혁신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평가절하 하는 한편,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해선 “민주주의 파괴행위”라고 비판했다.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실과 척졌다고 해서 당대표와 유력 중진 인사들이 한 번에 불출마 선언하고 2선 후퇴하는 것은 과거 박정희·전두환 정권 때 흔히 볼 수 있는 모습”이라며 이렇게 말했다.홍 원내대표는 “정당이 민주화되고 당원들로부터 직접 선출된 이후 이런 방식의 퇴진은 없다”면서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친윤계(친윤석열계) 및 영남 중진 현역들의 불출마·험지출마를 연일 압박하고 있는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혁신위 조기 해체를 공개적으로 언급하며 압박 수위를 끌어올리고 있다.오신환 혁신위원은 15일 ‘혁신위 조기 해체설’과 관련해서 “당이 혁신안을 받아들이지 않을 때 할 수 있는 일은 그것(조기해체) 밖에 없지 않나, 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오 위원은 이날 KBS 에 출연해 “혁신위 조기 해체 관련한 부분들에 대해 자꾸 얘기가 있는데, 혁신안을 받아들이지 않을 때 할 수 있는 일은 그것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기구 출범 19일째를 맞는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당 핵심 의원들에 대한 인적 쇄신을 계속해서 요구하고 있지만,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는 의원들이 거부 의사를 분명히 하면서 위기를 맞는 모양새다.급기야는 ‘인요한 혁신위가 불출마·험지출마 카드를 너무 빨리 꺼내들었다’는 당 일각의 지적과 함께 속도조절론이 거론되면서 ‘혁신위가 조기에 해체될 것’이라는 관측까지 나오고 있다.14일 여권에 따르면, 혁신위는 활동 기간(12월 24일)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혁신위 조기해산과 인적 쇄신 명단 공개 등을 거론하며 당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기소된 지난 22일, ‘이핵관(이재명 핵심 관계자)’으로 분류되는 김남국 의원은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야당 탄압, 정적 제거 목적의 정치 수사”라며 검찰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2022년 3·9 대선 당시 이재명 후보의 수행실장을 맡아 ‘원조 이핵관’임을 만천하에 공표한 김 의원은, 앞선 21대 총선에서 ‘안산단원을’ 지역 민주당 전략공천을 따내며 승리해 국회에 입성했다.이후 그는 당내 몇 안 되는 명실상부한 ‘이핵관’으로 평가받으며 ‘이재명 호위무사’역을 자처, 국회 법제사법위원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23일 자신을 향해 ‘땅 투기 의혹’을 제기한 황교안 후보에 대해 “판단이 흐려 총선에서 참패했다”고 비판하며 법적 조치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김 후보는 이날 오전 CBS라디오 에 출연해 “당내 선거여서 가급적 그와 같은 사태는 안 하려고 노력했지만, 도가 많이 지나쳐 다시 한 번 숙고해 봐야 할 것 같다”며 이렇게 말했다.김 후보는 “당대표가 되겠다는 분이 그렇게 가짜뉴스를 마구잡이로 퍼나르시고 당의 미래를 위한 비전은 제시하지 않고 있다”며 “3년 전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국민의힘 당권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윤석열 대통령의 신당 창당 가능성이 제기됐다.윤석열 대통령의 책사로 불리는 신평 변호사가 지난 3일 자신의 SNS에 안철수 후보가 당 대표가 되면 신당 창당을 할 수 있다고 꺼냈기 때문이다. 이는 단순히 지지층 호소를 위한 말이 아니라 실현 가능성도 있다고 제기되고 있다.특히 지난 대선 과정에서 윤 대통령이 했던 발언이 있기 때문에 단순히 넘어갈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 정치권의 중론이다.부득이 국민의힘으로윤 대통령의 책사로 불리던 신평 변호사가 한 발언은 그야말로 파장에 파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나경원 전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을 내쳤던 윤석열 대통령이 해임 26일만인 8일 김영미 신임 부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윤 대통령은 지난달 13일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직과 기후환경대사직 사의를 표하며 사직서를 제출했던 나 전 의원을 사표 수리가 아닌 ‘해임’ 조치했다. 해임은 공무원을 강제로 퇴직시키는 중징계 처분이다.‘자녀 수에 따라 대출금을 탕감·면제’하는 헝가리식 저출산 정책 구상을 밝힌지 8일만에 해임된 나 전 의원은, 당시 국민의힘 유력 당권주자로 평가받으며 전당대회 출마를 고심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안철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6일 윤핵관(윤석열 핵심관계자)·윤안(윤석열-안철수)연대 표현을 두고 대통령실이 불쾌감을 드러낸 것에 대해 “나쁜 표현이라고 생각하신다면 쓰지 않을 생각”이라고 말했다.안 후보는 이날 MBC라디오 에서 ‘대통령실에서 윤핵관 표현과 관련해 국정운영 방해꾼이자 적이라는 표현까지 썼는데 어떻게 받아들이냐’는 질문에 “그런 의도가 없었고 그렇게 ‘생각하실 줄’ 몰랐다”며 “오해 소지가 있다고 해서 그런 말씀들은 드리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안 후보는 ‘윤핵관이란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과연 당 대표에 도전할 것인지 세간의 관심이 뜨겁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결국 당권 도전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하지만 윤핵관의 과녁이 된 나 전 의원으로서는 당권도전이 마냥 순탄한 것은 아니다. 이런 이유로 당권 도전에서 승리를 하기 위해서는 세 가지 전제조건이 필요하다. 그러나 그 어느 것도 쉬운 일은 아니기 때문에 나 전 의원 앞에 놓인 숙제는 풀기 어려운 난제다.나경원의 결단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당권도전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 이미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김기현·안철수·조경태·윤상현 의원과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 등 국민의힘 당권주자들은 11일 인천시당 신년인사회에 총출동해 ‘당심’ 잡기에 전력했다.이들은 경쟁적으로 윤석열 정부 성공을 위한 조력자가 되겠다며 비전을 제시했다.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도 참석해 오는 3월 전당대회 내부 분열을 경계하며 ‘통합’을 이뤄 차기 총선에서 승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장(장제원) 연대’로 인지도를 끌어올리고 있는 김기현 의원은 이날 “윤 대통령이 일을 잘 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며 “말 안해도, 눈빛만 봐도 알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내년 3월 8일 전당대회를 앞둔 국민의힘 당권주자들은 28일 강원도로 대거 달려가 윤심(尹心·윤 대통령의 의중)을 부각하며 당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특히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인 강원도 출신 권성동 의원과 또 다른 윤핵관인 장제원 의원과의 연대(김기현-장제원 연대)로 ‘윤심’을 부각하고 있는 김기현 의원은 물론, 안철수 의원까지 저마다 윤심을 자처하며 지지를 호소했다.당권주자인 김기현·권성동·윤상현·안철수 의원과 황교안 전 대표는 이날 원주와 횡성에서 열린 원주갑, 홍천·횡성·영월·평창 당협위원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를 하면서 당내에서는 주 원내대표 리더십의 위기인지 윤핵관 영향력의 감소인지를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졌다.국정조사 합의 직후 친윤계가 노골적으로 불만을 표출했지만 주 원내대표는 기차는 지나가도 개는 짖는다는 심정으로 국조를 밀고 나가는 분위기다. 이를 두고 친윤계는 하루라도 빨리 전당대회를 열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국조 수용두고 설왕설래의외였다.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를 수용할 뜻이 없어 보였던 국민의힘이 갑작스럽게 국조를 수용하기로 한 것이다.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5일 국정조사를 거부하는 여당의 친윤계 의원들과 ‘폼 나게 사표’ 등 부적절한 발언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등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친윤 깃발을 휘두르며 젊은 당 대표를 내쫓았던 ‘윤핵관’이 이번엔 국정조사 결사 저지 돌격대를 자처하고 나섰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불과 두 달 전 무한 책임을 느끼며 조용히 지내겠다며 2선으로 후퇴한 윤핵관은 대통령이 시정연설 후 건넨 어깨 팡팡이 무슨 면죄부라도 되는 양 연일 의기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당원권 6개월 정지 처분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당 대표 지위를 내려놓지 않고 있다. 그런 가운데 차기 당 대표 적합도 조사에서 1위를 기록했다.현재 당 대표임에도 불구하고 차기 당 대표 1위를 했다는 것은 국민의힘 내부에서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할 문제이다. 왜냐하면 그것은 차기 당권이 이 대표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될 수도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정권 초기이란 점을 감안하면 당권은 당연히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이 쥐고 있어야 하는 것이 정답이다. 하지만 당을 바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의 맏형격인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발언(윤 대통령이 더 이상 검찰 출신 인사를 기용하지 않을 것)에 대해 “필요하면 또 할 것”이란 한 마디로 일축했다.윤 대통령은 9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권 원내대표에게 검찰 출신을 더 기용하지 않겠다고 통화 했는지’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다 법률가들이 가야하는 자리고, 과거 정권에서도 전례에 따라 법률가들이 갈만한 자리에 대해서만 (검찰 출신을) 배치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권영세(통일부장관)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김종인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이 칼을 꺼내 들었다. 그리고 김기현 원내대표와 김도읍 정책위의장이 사퇴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이준석 당 대표의 거취가 주목받고 있다. 이 대표가 선대위로 복귀할 것이냐 여부가 가장 큰 관심사이다. 문제는 당내에서 이 대표가 사퇴해야 한다는 여론도 만만찮다는 점이다. 여기에 가로세로연구소가 제기한 성상납 의혹까지 불거지면서 이 대표의 거취가 어떤 식으로 돌아갈 것인지 아무도 예측할 수 없게 됐다.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여전히 자신의 자리를 지키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3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윤핵관 즉 윤석열 핵심 관계자에 대해 ‘대상포진’이라고 규정했다. 고질적인 병이라는 이야기다. 이에 또 자라면 레이저 제모 시키겠다고 밝혔다. 지난 당무 거부 파동 이후 윤석열 대선 후보와 이 대표의 갈등은 봉합된 듯한 모습을 보였지만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은 아직 제거되지 않은 상태이다. 이런 이유로 윤핵관은 언제든지 재발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과연 윤핵관은 다시 튀어나올 것이며, 과연 선대위는 윤핵관을 제대로 제거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잠행이 생각보다 길어지고 있다. 물론 지방을 다닐 때마다 흔적은 남겨두면서 윤석열 대선 후보에게 시그널을 보내고 있다. 지난 2일에는 작심한 듯 기자들 앞에서 이야기를 쏟아냈을 뿐만 아니라 저녁에는 JTBC에 화상인터뷰까지 했다. 이 대표의 지방 투어가 장기화될 것이라는 것을 짐작하게 하는 대목이다. 물론 윤 후보가 이 대표를 만나러 가겠다고 밝혔지만 근본적인 해결을 하지 않으면 이 대표가 쉽게 올라오지 못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이준석 대표의 갈등의 모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