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왕보경 기자】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의 약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내 이커머스 최강자 ‘쿠팡’에서도 자리를 잃지 않기 위한 강수를 둔다. 쿠팡은 주문 하루 만에 제품을 받을 수 있는 ‘로켓배송’ 서비스를 전국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쿠팡은 오는 2027년까지 전국 대다수 지역에 로켓 배송 서비스를 확대할 전망이다.쿠팡은 올해부터 오는 2026년까지 3조원 이상을 투자해 신규 풀필먼트센터 확장 및 첨단 자동화 기술 도입, 배송 네트워크 고도화 등을 갖출 예정이다. 쿠팡은 3년간 광주, 대전,
【투데이신문 왕보경 기자】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서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의 장악력이 높아지는 가운데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이커머스 시장 실태조사를 시행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이 같은 당국 움직임은 소비자 후생에 도움이 되는 경쟁이 아니라, 시장 교란에 가까운 일부 사업자에 대한 경종 필요에 당국이 실제 움직이는 것으로 보인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지난 18일부터 창립 기념 세일 행사 ‘1000억 페스타’를 진행 중이다. 딸기·달걀·한우 등 신선식품을 천원에 판매하는 ‘타임딜’ 행사에서 10초 만에 제품이
【투데이신문 왕보경 기자】 쿠팡이 40여개 명품 브랜드 주방용품을 ‘로켓배송’에 입점시켰다.쿠팡은 에르메스·베르사체 등 국내외 40여개 명품 브랜드 주방용품을 지난해부터 로켓배송 ‘쿠팡 프리미엄 키친’에 입점시켰다고 18일 밝혔다.쿠팡 프리미엄 키친 카테고리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대표적인 브랜드에는 에르메스, 지노리, 스켑슐트 등이 있다.해당 카테고리에는 ‘고소영 도자기’로 널리 알려진 지노리 1735를 포함해 유명 셰프 고든 램지가 애용하는 프라이팬 브랜드로 유명한 드부이에 외에도 에르메스, 베르사체, 포트메리온 등 유명 브랜드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쿠팡이 오는 17일까지 레저·스포츠 브랜드 상품을 최대 65% 할인하는 ‘파워 빅세일’을 진행한다.7일 쿠팡에 따르면 이번 행사로 인기 브랜드 ▲제로투히어로 ▲잠스트 ▲밀레 ▲나이키 등 70개 이상 브랜드 상품을 만날 수 있다. 올해 쿠팡에 신규 입점한 캠핑 대표 브랜드 ‘코베아’도 이번 기획전에 선을 보인다.트렌드에 맞게 각종 운동 도구, 야외 활동 용품, 스포츠 웨어까지 대거 구성한 점이 눈에 띈다.대표 특가 상품은 ▲밴프 피크닉 매트 ▲루이비홈 등산모자 ▲조아캠프 마운트 침낭 ▲피닉스 프리미엄 미러
【투데이신문 왕보경 기자】 지난해 연간 첫 흑자를 달성한 쿠팡이 성장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쿠팡은 로켓럭셔리 카테고리에 LG생활건강 브랜드가 입점했다고 29일 밝혔다.쿠팡은 고급 화장품 브랜드를 본사에서 직접 매입해 배송하는 브랜드 전용관 로켓럭셔리를 운영하고 있다. 에스티로더, 설화수, 숨 등 국내외 고가 화장품 브랜드를 로켓럭셔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로켓럭셔리는 로켓배송과 마찬가지로 새벽배송이 진행되며 와우 멤버십 한정으로 무료 배송·무료 반품이 가능하다. 쿠팡과 LG생활건강은 지난 2019년 납품 협상 과정에서 갈등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쿠팡이 처음으로 연간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2010년 창립 이후 13살 쿠팡이 드디어 본격적인 청소년기에 접어들었다는 평가가 나온다.쿠팡Inc(쿠팡)은 27일(미국 현지시간) 장 마감 후 공시한 지난해 4분기 실적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이 4억7300만달러(약 6174억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사상 첫 연간 영업흑자다. 쿠팡Inc가 미국 증시에 반영해 이처럼 뉴욕발 호재 발표가 이뤄진 것이다. 쿠팡은 큰 영업적자를 기록했지만 이를 빠르게 줄여왔다. 쿠팡의 영업적자 규모는 지난 2
【투데이신문 왕보경 기자】 “파손된 제품이 왔지만 환불이 불가하대요.”A 씨는 알리익스프레스에서 20만원에 자동차 부품을 결제했다. 한 달 만에 받은 제품은 파손 상태였고, A 씨는 알리익스프레스에 반품 요청을 했다. 그러나 제품 수거 이후 환불이 불가하다는 통보를 받았다. A 씨는 증거 사진과 함께 배송된 박스 그대로 제품을 포장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가격 경쟁력을 필두로 둔 알리익스프레스가 국내 유통업계에 미치는 영향력이 점점 커지고 있다. 최근 몇 년간 중국발 이커머스의 이용자가 급증한 가운데 관련된 논란이 끊이지 않는다.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쿠팡이 봄맞이를 위한 집안 새 단장을 돕는 ‘봄 리빙페어‘를 3월 10일까지 진행한다. 26일 쿠팡에 따르면 이사철과 봄맞이 시즌에 맞춰 준비한 리빙페어에서는 대청소 필수품인 각종 청소, 정리, 수납 용품부터 싱그러운 봄 분위기 연출을 위한 인테리어 소품까지 다양한 상품을 만날 수 있다.각 카테고리별 다수 유명 브랜드가 참여한다. 베딩 (파르페by알레르망/그래이불/마틸라/모던하우스), 욕실 및 청소용품 (스카치브라이트/이지드롭/바디럽/아토젯), 가구 (웰퍼니처/스피드랙/삼익가구/네오체어), 홈데코 (코코도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물류센터에서 근무 중인 노동자 상당수가 작업 중 더위와 추위, 먼지 문제를 앓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물류센터지부는 31일 오전 서울 중구 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물류센터 노동안전 및 임금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해당 실태조사는 지난해 11월 5일부터 두 달여간 쿠팡 물류센터 노동자 435명을 중심으로 진행됐다.그 결과 작업 중 응답자 83%(363명)는 더위를, 80%(348명)는 먼지를, 73%(319명)는 추위를 심각하게 느낀 적이 있다고 답했다. 이외에도
【투데이신문 왕보경 기자】 쿠팡에 바람 잘 날이 없다. 이번엔 11번가와 갈등이 불거졌다. 쿠팡은 ‘자사의 혁신을 폄훼하는’ 한 언론 보도에 대한 유감을 표하며, 이에 대한 반박문을 게시했다. 쿠팡은 주요 오픈마켓 최대 판매 수수료를 비교하며 11번가를 언급했다. 쿠팡 최대 판매 수수료는 10.9%이지만 11번가는 20%라며, 자사 수수료는 업계 최저 수준이라는 내용과 함께 말이다.쿠팡의 언급에 11번가는 발끈했다. 신속히 반박 보도를 내며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에 쿠팡을 신고했다. 11번가는 “자사의 수수료가 낮다는 주장을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현대카드가 이마트와 함께 가전 제품 구매시 포인트를 먼저 사용하고 이후 적립한 포인트로 상환하는 ‘가전 세이브’ 서비스를 선보인다18일 현대카드에 따르면, 가전 세이브는 ‘이마트 e카드 Edition2’로 이마트 오프라인 매장과 일렉트로마트에서 가전 제품을 구매할 때 이용할 수 있다. 가전 제품 결제시 현대카드 앱에서 가전 세이브 가입 후 발급받은 쿠폰을 제시하면, 구매 금액의 일부를 선지급된 세이브 포인트로 먼저 결제 가능하다. 이후 사용한 세이브 포인트는 이마트 e카드 Edition2 이용시 적립되는
【투데이신문 왕보경 기자】 11번가가 쿠팡을 표시 광고법 및 전자상거래법 위반으로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해 당국 판단을 두고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6일 11번가는 쿠팡이 언론 보도에 대한 반론 자료를 게시하면서 11번가의 판매 수수료를 쿠팡에 유리한 기준에 맞춰 부당하게 비교했다고 밝혔다.11번가에 따르면 쿠팡은 ‘쿠팡의 늪에 빠진 중소셀러들’에 대한 반박 자료를 배포하면서 ‘쿠팡이 수수료 45%를 떼어간다’는 내용에 대해 반박하기 위해 11번가의 판매 수수료를 쿠팡에 유리한 기준에 맞춰 비교·명시했다.이에 대해 11번가는 쿠팡이
【투데이신문 왕보경 기자】 쿠팡과 LG생활건강이 로켓배송 직거래를 재개한다.12일 쿠팡과 LG생활건강은 지난 2019년 말부터 중단해 온 거래를 4년 9개월 만에 재개한다고 밝혔다.1월 중순부터 LG생활건강의 다양한 생활용품과 코카콜라 등 음료 제품을 쿠팡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거래 재개로 쿠팡은 LG생활건강의 다양한 뷰티브랜드를 로켓 배송으로 선보인다.‘로켓 럭셔리’ 카테고리에서 오휘, 숨37, 더후 등 LG생활건강의 럭셔리 뷰티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으며, 로켓 배송을 이용해 CNP 등 MZ 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쿠팡이 지난해 개설한 ‘쿠팡수입관’ 입점 브랜드가 300여 개로 늘어나는 등 상승기류를 타고 있다.10일 쿠팡에 따르면, 쿠팡수입관 상품은 로켓배송으로 빠르게 받아볼 수 있고 간편하게 교환·환불도 가능하다는 점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상품 카테고리에 따라 로켓프레시와 로켓설치 서비스도 제공한다.모든 상품은 국내 안전성 기준과 검사 기준을 통과한 정식 수입 상품으로 쿠팡이 직접 수입·통관을 진행한다. 쿠팡 정식 수입 상품이기 때문에 국내 사후 관리(A/S) 서비스가 가능한 상품도 많다.쿠팡수
【투데이신문 왕보경 기자】 쿠팡이 명품 의류 온라인 플랫폼 ‘파페치(Farfetch)’를 인수한다. 19일 쿠팡에 따르면 쿠팡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18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규모 명품 의류 온라인 플랫폼 파페치 인수 결정을 공시했다.파페치는 2008년 영국 런던을 시작으로 명품 패션 사업을 선도하고 있는 세계 최대 명품 플랫폼이다. 현재 190여 개국 소비자들에게 샤넬, 구찌, 루이뷔통 등 다양한 브랜드의 명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오프 화이트와 영국 명품 부티크 브라운스, 미국 스타디움 굿즈도 산
【투데이신문 왕보경 기자】쿠팡이 대만에 2호 대형 풀필먼트센터를 오픈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쿠팡은 지난 2일 대만 타이베이시에서 대만 내 두 번째 풀필먼트센터 운영 시작을 알리는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쿠팡 김범석 의장을 비롯해 대만 경제부 왕메이화 장관, 대만 디지털 발전부 리화이런 차관, 미국재대만협회 미국재대만협회(AIT) 샌드라 오드커크 처장, 타오위안 장산정 시장 등이 참여했다.대만 북서부 타오위안시에 위치한 2호 풀필먼트센터는 인공지능과 머신 러닝 기술을 통해 고객 수요를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군장병 복지 차원으로 높은 할인율을 자랑하는 군마트(PX) 용품이 시중에서 버젓이 유통되며 시장을 교란시키고 있다. 특히 별도 안내 없이 군마트 제품을 발송한 사실이 적발되더라도 거짓소명으로 책임을 회피하는 사례도 있어 소비자 피해가 예상된다.17일 본보 취재에 따르면 최근까지 네이버, 쿠팡, 지마켓 등 다수 쇼핑몰에서 군마트용 화장품이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유통된 사실이 확인됐다.통상 국군복지단이 운영하는 군마트의 제품들은 판매처가 정해져 있으며, 시중 가격에 비해 훨씬 저렴하다. 이는 군 장병에 대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쿠팡이 2분기 연속 흑자를 내면서 영업 손실 규모를 줄인 데다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기술 인프라 확보와 자동화 등 대규모 물류 투자가 결실을 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연간 적자에 대한 우려는 과제로 남았다.쿠팡이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4분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쿠팡의 지난해 매출은 26조5917억원(205억8261만 달러)으로, 전년(21조646억원) 대비 2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적자 규모는 1447억원(1억1201만달러)으로 전년(1조7097억원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소비자 몰래 은근히 진행되는 뒷광고와는 반대로, 최근 노골적인 저격을 당한 당근마켓과 무신사가 주목받고 있다. 각각 유튜브, 그리고 방송에서 무심코 던져진 말 한마디로 인해 이용자들의 상처와 브랜드 가치 훼손으로 이어진 사례다. 공교롭게도 두 기업 모두 급성장한 플랫폼인 만큼, 미처 다져지지 못한 기업 내실 등의 한계로 인해 발생한 문제라는 시각도 나온다.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무신사는 지난달 쿠팡플레이의 코미디쇼 SNL코리아에 등장한 “무신사 냄새 지리네”라는 대사로 인해 때아닌 ‘냄새 논란’에 휩싸였다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식품 대기업 CJ제일제당이 시장점유율을 기반으로 국내 물가 오름세보다 높게 제품가격을 인상하며 업계 물가상승을 유도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사측은 업계와 비교해 봤을 때 제품 인상률이 대동소이하다는 입장이다.2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올해 원부자재 가격 상승을 들어 수 차례 가격 인상에 나섰던 CJ제일제당이 최근 쿠팡에 공급하던 일부 식품의 가격을 크게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전날 는 CJ제일제당이 설탕·밀가루 등 밥상 물가 주도 품목들에 대해 국내 물가 오름세보다 최고 4배 이상 높은 증가율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