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왕보경 기자】 세븐일레븐이 중고나라 연동 택배 서비스를 정식 론칭했다.3일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정식으로 중고나라 연동 택배 서비스가 운영된다.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10월 중고나라 연동 택배 서비스를 오픈했다. 이후 안정적인 시스템 구축을 위해 3개월간 시스템 연동 테스트를 진행했다.세븐일레븐 중고나라 연동 택배를 이용하면 구매자의 점포 픽업 과정 없이 희망 배송지까지 바로 물품을 보낼 수 있다. 배송 시에도 점포 내 별도 등록 과정 없이 바코드나 예약 번호를 이용해 택배를 바로 보낼 수 있다. 중고나라 앱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서울시가 서울 도심의 주유소를 택배 배송 물류창고로 활용하기 위해 ‘미래형 첨단 물류 복합 주유소’로 조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물류 로봇이 자동으로 물건을 정리·보관해주고 드론 배달부가 날아다니는 ‘첨단 물류센터’는 서울시가 지난해 11월 공모를 통해 선정했다. 복합주유소로 선정된 곳은 서초구 소재 GS칼텍스 내곡주유소다.물류 복합주유소에선 모든 과정이 전자동화로 이뤄지는 만큼 도심 내 배송을 더욱 편리하고 빠르게 처리할 뿐 아니라 향후 드론 등 미래 모빌리티 수단도 실증에 참여해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물류센터 근로자들의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관련 법률 및 규정 정비가 필요하다는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의 판단이 나왔다.인권위는 31일 국회와 국토교통부, 고용노동부에 생활 물류센터 종사자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할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산업안전보건법 일부개정 법률안’의 조속한 입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표명했다.이에 더해 인권위는 △화재 취약성 개선(소방시설·설비 강화) △폭염, 한파 등 작업장 환경 개선(냉·온방설비 설치의 법적 근거 마련) △야간노동 규율 및 보호 △택배서비스 종사자의 휴일·휴가 등 쉴
【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정부가 설 연휴를 앞두고 원활한 배송 서비스 제공과 택배 종사자들의 과로 방지를 위해 택배 현장에 인력을 추가로 투입한다.7일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오는 9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4주간을 ‘택배 특별관리기간’으로 지정했다.국토부는 성수기 배송 물량 증가가 심야 배송 등 장시간 노동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지난 2020년 추석부터 명절 택배 특별관리기간을 운영하고 있다.국토부는 올해 설 성수기 동안 배송물량이 평시(11월 평균) 대비 8∼25%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이에 배송물량 폭증을 사전에 대비하기
【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추석을 앞두고 택배 업무가 폭주하고 있는 가운데, 명절 택배 관련 피해구제 접수 또한 다수 발생하면서 소비자 주의가 요구된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이 8일 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에서 제출 받은 ‘명절 택배 관련 소비자 상담 및 피해구제 접수 현황’에 따르면, 지난 5년간 명절 택배 관련 소비자 상담 건수는 총 1만3926건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올해 설날 상담만도 1195건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명절 택배 피해구제 접수는 ▲2017년 101건(822만1782원)▲2018년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정부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택배와 금융거래 사칭한 문자사기에 대해 주의를 당부했다.경찰청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은 1일 택배 배송과 금융 지원 안내를 사칭한 문자 사기(스미싱)과 지인 명절 인사로 위장한 메신저 피싱에 대한 주의보를 발령했다.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문자사기 신고 및 차단 건수는 총 151만7705건으로 집계됐다. 이중 42.2%인 63만9809건이 명절 기간인 1월, 2월, 9월에 발생했다.문자 사기의 대부분은 택배 사칭 유형(94.7%)이었다. 명절 기간 동안 선물 배송이 증가하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거래가 더욱 활발해지며 택배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습니다. 그만큼 택배 분실, 파손 등의 피해 사고도 많이 접수가 되고 있는데요.특히 요즘 같은 휴가철에는 집을 오래 비우는 경우가 많아서 택배 분실 사고가 더 자주 발생한다고 합니다. 이처럼 택배 물건이 분실되거나 파손된 경우 택배 회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가 가능할까요?Q. ‘문 앞에 놔 주세요’ 분실 시 누구의 책임일까?택배 거래를 이용하는 많은 사람들이 비대면 거래를 선호하고, 또 여름휴가를 가게 돼 집을 비워야 할 때 요청사항
【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올해 ‘택배없는 날’이 오는 13일로 지정됐다.1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오는 13일 CJ대한통운, 한진, 롯데글로벌로지스, 로젠 등 주요 택배사의 배송 업무가 일제히 중단된다.고용노동부는 지난 2020년 ‘택배 종사자의 휴식 보장을 위한 공동선언’을 발표하는 한편 주요 택배사와 함께 매년 8월 14일을 ‘택배 쉬는 날’로 정한 바 있다.지난 2020년과 2021년에는 8월 14일이 택배없는 날로 운영됐으나 올해는 14일이 일요일인 점을 고려해 13일로 지정했다.이에 이달 13일에는 택배 배달이 중지되며 광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인천에 위치한 아파트에서 중학생이 인터넷으로 주문한 헬륨가스를 마시다 질식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6일 남동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50분경 인천 남동구 한 아파트에서 중학생 A(13)군이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한 그의 부모가 119에 “아들이 봉투를 뒤집어쓴 채 쓰러져 있다”고 신고했다.A군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경찰은 A군이 인터넷으로 주문한 헬륨가스를 흡입하는 과정에서 사망한 것으
【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이하 택배노조)이 파업에 나선 지 65일 만에 CJ대한통운택배 대리점 연합과 협상을 타결해 파업 종료를 선언했다.택배노조는 2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CJ 대한통운 본사 앞에서 장기간 협상 끝에 택배노조와 CJ대한통운 택배대리점연합회의 공동합의문이 채택됐다고 밝혔다.택배노조는 작년 12월 28일부터 “과로사 방지를 위한 사회적 합의에 따른 택배 요금 인상분의 대부분을 사측과 대리점이 챙기고 있다”며 파업에 돌입했다. 지난달 10일에는 본사 건물을 기습적으로 점거했다.양측은 지난달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택배 업계 1위인 CJ대한통운의 택배노조가 오는 28일부터 총파업에 나선다. 연말연시엔 택배 물량이 더욱 몰려 물류대란이 예상되는 가운데, 사측은 노조의 결정에 유감을 표하며 파업 중단을 호소했다.24일 업계에 따르면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택배노동조합(이하 노조) CJ대한통운지부는 오는 28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한다. 전날 노조는 총파업 찬반투표에서 93.6%가 찬성해 파업안이 가결됐다고 밝혔다. 재적인원 2500명 가운데 2143명이 찬성했으며 반대는 138표, 무효는 21표로 집계됐다.노조에 따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사망 소식이 전해지는 가운데 고용노동부가 긴급 간담회를 열고 택배·물류사 대상 열사병 예방수칙 이행을 촉구했다.노동부는 30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택배·물류사를 대상으로 폭염기 택배·물류센터 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을 논의를 위한 긴급 간담회를 가졌다.최근 노동부는 폭염 대응 노동자를 보호하고자 총력을 다하고 있다.그 일환으로 물류센터의 열악한 작업환경에 따른 노동자의 건강장해가 우려되자 물류센터 노동자와 배송업무 종사자의 열사병 예방을 위해 사업장별 조치를 점검하고 보완대책을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최근 인터넷으로 물건을 주문하면 당일 또는 이르면 내일 새벽에도 택배가 배송된다. 하지만 빠르면 빠를수록 택배를 받았을 때의 설렘과 행복 이면에는 택배 노동자의 과로사 등 극한 노동조건이 자리하고 있다.과로의 원인은 최근 배송업계에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당일 주문-다음날 오후 안까지 배송하는 신속 배송 서비스가 지목된다. 이 서비스 시스템이 원활하게 진행되기 위해서는 택배 노동자들이 밤늦게까지 심하면 새벽까지 일을 끝내지 못한다.실제로 ‘택배노동자과로사대책위원회’(대책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에만 16명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택배기사들이 내달 광복절 대체공휴일을 포함해 최대 3일 간의 휴식을 얻게 된다. 이는 택배기사들의 높은 노동 강도가 사회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종사자의 휴식을 보장하기 위한 업계의 노력으로 해석된다.한국통합물류협회는 8일 CJ대한통운·롯데글로벌로지스·한진·로젠 등 택배 4사를 대표해 ‘2021년 택배 쉬는 날’ 시행 계획을 발표했다. 택배업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택배 쉬는 날’을 시행하기로 했다. 지난해 택배업계와 고용노동부는 택배 종사자의 휴식을 보장하기 위해 매년 8월 14일을 ‘택배 쉬는 날’로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택배 업계 단가 인상 여파로 인해 편의점 택배 서비스 가격이 300원에서 최대 1000원까지 오를 예정이다.14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과 운송 계약을 맺고 있는 CU와 GS25의 택배비가 다음날인 15일부터 인상된다.먼저 CU는 최저 택배비인 무게 350g 이하 택배비를 기존 2600원에서 2900원으로 300원 인상한다고 공지했다. 무게 1㎏ 이하 구간의 택배 또한 300원 인상되며 무게 1~5㎏ 이하 구간의 택배는 400원이 오른다. 무게 5~20㎏ 이하 구간의 택배는 800원 인상될 예정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앞으로는 택배기사 등 특수형태근로종사자도 근로자 건강진단 대상에 포함돼 매년 건강검진을 받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9일 제10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향후 5년간 국가건강검진의 추진 방향과 과제를 담은 ‘제3차(2021∼2025년) 국가건강검진종합계획’을 발표했다.국가건강검진종합계획은 건강검진기본법 제11조에 따라 2011년부터 5년 주기로 수립하는 중장기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 보건복지부와 교육부,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등 관계부처는 향후 5년간 국가건강검진의 신뢰성과 활용성 제고를 위해 범부처 협력을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지난달 ‘택배대란’ 논란이 불거진 서울 강동구 고덕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거짓 신고로 소동을 빚은 20대가 경찰에 체포됐다.2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동 경찰서는 전날 20대 A씨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지난달 12일 오후 6시경 “서울 강동구 고덕동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부탄가스 10개 정도가 설치돼 있는데 터질 것 같다”며 112에 거짓 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당시 경찰 및 관할 소방당국은 공동 대응을 통해 경찰 인력과 소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5t 차량이 교통사고 후 근처 건물로 돌진하면서 화재가 발생해 2명이 사망하고 6명이 다쳤다.20일 오전 11시 1분경 서울 금천구 시흥동의 한 도로에서 5t 택배 차량과 1t 트럭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택배차량이 충돌로 인해 인근 5층짜리 건물로 돌진한 이후 화재가 발생했는데, 건물에 설비된 변압기와 가스 배관을 건드리며 불길은 크게 번졌다. 현장에는 소방 109명, 경찰 14명 등 총 155명과 소방 39대 등 차량 51대가 투입돼 진화 작업에 나섰다.이 사고로 현재까지 2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A씨는 며칠 전 인터넷에서 값비싼 원피스를 주문했습니다. A씨가 회사에 있을 때 택배 기사로부터 전화가 걸려와 아파트 1층의 경비실에 물건을 맡겨달라고 부탁했습니다. 택배기사는 경비실에 물건을 맡기고 경비일지에 그 사실을 기록했습니다. 그런데 A씨가 퇴근 후 경비실에 방문해보니 원피스를 담은 택배박스는 어디에도 없었습니다.코로나의 장기화로 택배거래가 더욱 활발해지며 무인택배함이 없는 경우에는 집 대문 앞에 택배를 두고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집을 비운 상태에서 택배가 도착해 후에 찾아봤는데 분실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면 누구에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롯데글로벌로지스와 한진택배에 이어 CJ대한통운도도 택배요금 인상에 나섰다. 택배기사 과로사를 방지하기 위한 근무환경 개선비용을 고려하면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것이 업계의 주장이다.2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CJ대한통운은 상품배송위탁계약을 맺고 있는 고객사 8만여 곳에 운임인상 공문을 보내고 4월부터 소형화물(80cm×2kg 이하) 기준 계약단가를 250원 인상한다. 이에 따라 내달 1일부터 CJ대한통운의 소형화물 계약단가는 기존 1600원에서 1850원으로 오르게 된다. 다만 소비자들의 직접 부담을 고려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