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강현민 기자】 한미사이언스가 새 대표이사로 임종훈 사내이사를 선임하며 기존 송영숙 대표이사와 함께 공동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한다. 장남인 임종윤 사내이사의 경우 한미약품 대표로 경영에 복귀할 전망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한미사이언스는 서울 송파구 한미타워에서 이사회를 열었다. 오너 일가 경영권 분쟁 후 처음 열리는 이사회로 대표이사를 비롯한 경영진 구축이 예상됐다. 앞서 한미그룹과 OCI그룹 통합안을 놓고 반대 입장을 밝혀온 임종윤·종훈 형제는 지난달 28일 한미사이언스 정기주주총회 이사 선임안을 두고 진행
【투데이신문 강현민 기자】 한미약품그룹 지주사 한미사이언스가 오는 4일 이사회를 연다. 한미약품그룹 경영권 분쟁 이후 처음 열린 이사회로 지난달 28일 주주총회에서 경영권을 확보한 임종윤·종훈 형제의 본격적 경영을 위한 첫 무대다. 이날 이사회를 통해 이른바 ‘임종윤 사단’ 인사가 한미약품 이사회에 대거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3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그룹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는 오는 4일 오전 이사회를 연다. 경영권 분쟁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이사회인 만큼 임종윤·형제를 중심으로 경영진 재편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앞서 형제
【투데이신문 강현민 기자】 최근 경영권 분쟁으로 고초를 겪었던 한미약품이 다시 본업인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한미그룹과 OCI그룹 통합 과정에서 부광약품 소방수로 투입됐던 우기석 신임 대표가 사임 표명을 하고 다시 한미로 복귀할 것이란 관측 또한 나오면서 그룹 경영이 정상화하는 모양새다. 2일 회사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지난 3월 29일(미국 현지시각)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차세대 비만 치료 삼중작용제(코드명 HM15275)의 임상 1상 진입을 위한 임상시험계획(IND)을 신청했다. 건강한 성인과 비만 환자를 대상
【투데이신문 강현민 기자】 한미그룹과 OCI그룹 통합을 두고 갈등이 격화하는 가운데 통합 반대 입장인 임종윤·종훈 형제 측으로 한미그룹의 경영권이 돌아갔다. 이에 따라 양 그룹 통합에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한미약품그룹의 지주사 한미사이언스는 28일 경기도 화성시 정남면 소재 SINTEX관에서 제51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었다.이날 주총에는 의결권이 있는 주식 6776만3663주 가운데 의결권이 있는 주식 총수 88%가 참여했으며, 참여인 수는 총 2160명이었다. 당초 오전 9시에 개최 예정이었던 주총은 위임장 확인 과정이 지연되면서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한미약품그룹-OCI그룹 간 통합과 이를 둘러싼 모녀 대 아들 형제간 대립이 안갯속 치열한 대립을 거듭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미약품 오너 일가 장·차남인 임종윤·종훈 형제가 낸 신주발행 금지 가처분이 기각돼 결국 주주총회 표대결에 시선이 집중되는 모습이다.수원지법 민사합의31부는 26일 임종윤·종훈 한미약품 사장 측이 한미약품그룹을 상대로 제기한 신주발행 금지 가처분을 기각했다.재판부는 “한미약품그룹 송영숙 회장 등의 경영권 또는 지배권 강화 목적이 의심되기는 한다”면서도 “2년에 이르는 기간 동안 투자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한미그룹이 OCI그룹과의 통합의 향배가 갈리는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사장·한미약품 임종훈 사장을 해임하는 초강수를 뒀다.이를 놓고 막판 표심 결집에 열을 올리고 있는 양측간 긴장이 최고조에 달했다는 평가가 나온다.25일 업계에 따르면, 한양정밀 신동국 회장의 마음이 종윤·종훈 형제 측으로 기운 상황이다. 한미그룹 측의 이 같은 움직임은 막판의 우군 표 이탈을 최소화하면서 갈등 국면에서 정당성을 그룹 측이 갖고 있음을 강조하려는 제스처로 풀이된다.송영숙·임주현 모녀 측의
【투데이신문 강현민 기자】 한미약품그룹과 OCI그룹 통합에 반대 입장을 밝히고 있는 임종윤·종훈 한미약품 사장이 통합 분수령이 될 한미사이언스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1조원의 투자유치와 사업 확대 등으로 한미약품그룹의 시가총액을 50조원까지 끌어 올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한미약품 임종윤·종훈 사장은 21일 오전 전국경제인협회 FKI타워 3층 에메랄드홀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임 사장은 “한미의 주주와 고객, 임직원 모두가 주인이 될 수 있는 사회적 기업으로 (만들 것을) 약속 드린다“며 현재 자신이 그리는 그룹의 방향
【투데이신문 강현민 기자】 한미약품그룹과 OCI그룹 통합의 분수령이 될 한미사이언스 정기 주주총회가 오는 28일 열리는 가운데 통합 반대 입장인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 측과 한미약품그룹이 주총 장소를 두고 한차례 신경전을 벌였다.임종윤 사장은 13일 입장문에서 “2003년 이후 줄곧 송파구 한미타워에서 주주총회를 진행했다“며 “상장 이후 최초로 서울에서 2시간 이상 소요되는, 법인 소재지 근처 외부 시설에서 개최하는지 그 저의가 궁금하다“고 의문을 표했다.한미사이언스 공시에 따르면 회사는 오는 28일 경기도 화성시 소재 라비돌호텔에서
【투데이신문 강현민 기자】 한미약품그룹과 OCI그룹 통합을 두고 한미 오너 일가 간 갈등이 격화하는 가운데 오는 28일 한미사이언스 정기주주총회가 열린다. 이날 표심에 따라 이번 통합의 향방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12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미약품그룹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는 오는 28일 오전 9시 경기도 화성시 소재 라비돌호텔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연다.이날 부의 안건의 핵심은 신규 이사 선임 건이다. 현재 그룹 통합으로 갈등을 빚고있는 모녀와 장·차남 측이 각기 다른 이사진 명단을 안건에 올리면서, 표대결이 벌어지기 때
【투데이신문 강현민 기자】한미약품의 차세대 비만 치료 삼중작용제(LA-GLP/GIP/GCG, 코드명 : HM15275)가 임상 1상에 진입한다. 한미약품은 지난달 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국내 건강한 성인 및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HM15275의 안전성과 내약성, 약동학, 약력학 특성 등을 평가하는 임상시험계획(IND)을 제출했다고 8일 밝혔다. 회사는 오는 3월 중 미국 식품의약국(FDA)에도 IND를 제출할 계획이다. HM15275는 한미의 전주기적 비만치료 신약 프로젝트 ‘H.O.P(Hanmi Obesity Pipeline)’
【투데이신문 강현민 기자】 한미약품그룹과 OCI그룹의 통합이 오너 일가 분쟁으로 번진 가운데 두 그룹 통합의 핵심 과정 중 하나인 신주 발행의 적법성을 두고 두 번째 심문이 열릴 예정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형제 측과 한미그룹은 이날 오후 수원지방법원에서 형제가 그룹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를 상대로낸 신주 발행 금치 가처분 신청의 두 번째 심문이 열린다.이날 열리는 두 번째 심문에선 양측이 첫 심문에서 내세운 주장에 관한 추가 근거를 놓고 공방이 벌어질 예정이다.앞서 한미약품그룹과 OCI그룹은 지난 1월 12일 그룹 통합을 결정했
【투데이신문 강현민 기자】 한미사이언스와 OCI홀딩스 통합에 한미약품 그룹 창업주인 고 김성기 회장의 장·차남 임종윤·종훈 한미약품 사장이 강한 반대를 표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임종윤 사장 측은 한미사이언스가 이번 통합 과정에서 “경영권 프리미엄을 챙기지 못한 것은 이례적”이라고 지적했다. 경영권 프리미엄 비율이 평균 240%에 달하는데도 한미그룹이 한 푼도 챙기지 못했다는 주장인데, 이와 관련해 한미 측은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19일 임종윤 사장 측은 “한울회계법인에 따르면 지난 2020년 2월부터 5년간 금융감독원 전자시스템에
【투데이신문 강현민 기자】 한미약품이 개발한 이상지질혈증 치료 복합신약 ‘로수젯’이 지난 1월 국내 전문의약품 원외처방 1위에 올랐다.한미약품은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 기준으로 지난 1월 한 달 동안 집계한 원외처방 매출에서 로수젯이 약 167억원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는 수입의약품의 처방 매출을 넘어선 것이다. 이상지질혈증을 치료하는 에제티미브와 로수바스타틴 성분이 복합된 로수젯은 2015년 처음 출시 이후 1년여 만에 243억원의 처방 매출을 올린 바 있다. 지난해는 17
【투데이신문 강현민 기자】 지난해 국내 5대 제약사 가운데 유한양행, 종근당, 한미약품, 대웅제약 등 4곳이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반면 GC녹십자는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감소하면서 홀로 뒷걸음질 쳤다.13일 국내 5대 제약사 주요 실적을 종합한 결과 유한양행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은 1조8590억원으로 지난해와 견줘 4.7% 오르며 업계 매출 1위 자리를 지켰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7.6% 성장하며 568억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지배회사와 종속회사의 매출과 라이선스 수익이 증가하며 실적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주요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한미그룹 내부에서 OCI그룹과의 통합에 반발하는 의견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한미그룹 송영숙 회장은 “혁신신약 개발을 통해 글로벌 제약사로 도약하겠다는 한미의 확고한 비전을 실현할 수 있는 최선의 길이 이번 통합이다. 100년 기업 한미로 키우기 위해서는 결단할 수밖에 없었다”는 입장을 내부 구성원들에게 내놨다. 5일 한미그룹에 따르면, 송 회장은 최근 두 아들이 이번 통합에 반대하는 가처분을 신청한 데 대해 임직원들에게 이 같은 설명을 제시했다. 송 회장은 한미그룹 창업주인 고 임성기 회장 타계 후에도
【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한미약품이 신약 기술 수출 호조와 자회사 실적 증가 등에 힘입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2207억원으로 전년대비 39.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은 1조4909억원으로 전년보다 약 12% 늘어났으며, 순이익도 1593억원으로 56.84% 급증했다. 이는 창사 이래 최고 실적이다.한미약품은 이같은 실적 성장 배경으로 자체 개발 제품 매출 성장과 주요 연결 회사의 실적 호조로 꼽았다. 특히 세계적 제약사 MSD에
【투데이신문 강현민 기자】 ‘이종기업 간 통합’으로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는 한미와 OCI그룹이 통합으로 얻을 수 있는 기대효과가 상당하다. 31일 재계에 따르면 두 회사는 단순히 서로의 백기사를 해 주는 측면, 즉 OCI 측 경영권 안정(회장 대 삼촌들의 구도)이나 한미 측 상속세 부담 해결 이상의 효과가 기대된다. 한미에서는 채무 상환을 비롯해 부광약품과의 시너지, 글로벌 빅 파마와의 신약 라이선스 아웃 협상 주도권 확대 등을 기대효과로 꼽는다.한미헬스케어 합병 후 부채 늘어난 한미사이언스, 채무 조기 상환한미는 이번 통합이 한
【투데이신문 강현민 기자】이달 중순 한미약품그룹이 OCI그룹과 손을 잡기로 했다는 깜짝 뉴스가 경제계를 떠들썩하게 했다. 재계순위 38위 기업과 5위권 제약사 한미약품의 결합에 세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12일 OCI그룹(지주회사 OCI홀딩스)과 한미약품그룹(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은 양사의 현물출자와 신주발행 취득 등으로 그룹간 통합에 관한 합의 계약을 각 사 이사회 결의를 거쳐 12일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OCI홀딩스는 한미사이언스 지분 27%를 취하고, 임주현 사장 등 한미사이언스 주요 주주는 OCI홀딩스 지분 10.4%
【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한미약품과 OCI그룹 합병 결정과 관련 한미약품 오너 일가의 경영권 분쟁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개인투자자들의 한미그룹주 쏠림현상으로 주가 변동성도 커지고 있다. 일부 증권사들은 미수거래 증거금률을 올리는 등 선제적인 리스크관리에 나선 모습이다.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지난 12일 한미사이언스는 OCI홀딩스를 대상으로 하는 주식 양수도 및 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신주 발행과 현물출자를 통해 OCI홀딩스는 한미사이언스 주식의 27%를 취득하게 되고, 한미약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OCI그룹과 한미약품 간 통합 과정이 새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한미약품 오너 일가 중 장남인 임종윤 사장과 통합을 주도한 어머니 송영숙 회장 및 장녀 임주현 사장 간 의견 차이가 대두된 것.17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지난 12일 OCI의 지주사 OCI홀딩스와 한미사이언스(한미약품의 지주회사)가 그룹간 통합을 발표한 이래, 임종윤 사장은 임주현 사장 등과 결을 달리하는 발언을 계속 언론을 상대로 쏟아내고 있다.그는 “한미사이언스와 OCI의 발표와 관련해 한미 측이나 가족으로부터 어떠한 형태의 고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