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서울역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서울 중구 서울역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뉴시스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 수가 1400명대로 집계되면서 일요일 집계 기준 역대 최고 기록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9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 수가 전날 같은 시각 대비 1492명 증가해 누적 확진환자 수는 21만2448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환자 가운데 지역발생 사례는 1455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414명 △경기 402명 △부산 121명 △경남 87명 △대구 82명 △인천 65명 △충남 65명 △대전 42명 △충북 38명 △경북 30명 △울산 25명 △강원 23명 △전북 20명 △광주 15명 △전남 14명 △제주 11명 △세종 1명이다.

해외유입 사례는 △터키 5명 △필리핀 4명 △미국 4명 △카자흐스탄 4명 △러시아 4명 △미얀마 2명 △몽골 2명 △인도네시아 1명 △우즈베키스탄 1명 △방글라데시 1명 △키르기스스탄 1명 △캄보디아 1명 △말레이시아 1명 △태국 1명 △베트남 1명 △이라크 1명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1명 △콜롬비아 1명 △수단 1명이다. 이 중 16명은 내국인 21명은 외국인으로 집계됐다.

사망자 수는 4명 늘어 누적 2125명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9명 줄어 367명으로 집계됐다. 증상호전으로 격리해제 된 확진환자 수는 1239명 증가해 18만6242명이다.

국내 코로나19 누적 검사대상은 1205만7831명이다. 이 가운데 1137만7875명은 음성으로 판정됐다. 확진환자를 제외한 나머지 46만7508명은 검사를 진행 중이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인원은 2093만5989명이다. 이 가운데 2만7507명이 신규 접종자이며 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은 40.8%를 기록했다. 접종을 모두 마친 접종 완료자는 2234명 증가해 총 772만1046명이다. 인구 대비 접종률은 1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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