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 수가 1400명대로 나타난 가운데 정부가 단계적 일상회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22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 수가 전날 같은 시각 대비 1440명 증가해 누적 확진환자 수는 총 34만8969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환자 가운데 국내 발생 사례는 △서울 513명 △경기 512명 △인천 120명 △부산 44명 △경북 44명 △충북 40명 △경남 33명 △충남 27명 △대구 21명 △강원 18명 △전북 16명 △전남 15명 △제주 6명 △대전 5명 △광주 3명 △울산 2명 △세종 1명으로 총 1420명이다.
해외유입 사례는 △카자흐스탄 4명 △터키 3명 △우즈베키스탄 2명 △프랑스 2명 △네덜란드 2명 △키르기스스탄 1명 △인도네시아 1명 △캄보디아 1명 △아랍에미리트 1명 △조지아 1명 △우크라이나 1명 △독일 1명으로 총 20명이다. 이 가운데 9명은 내국인, 11명은 외국인으로 집계됐다.
사망자 수는 16명 증가해 총 2725명이며 위중증 환자 수는 7명 감소해 342명을 나타내고 있다. 증상이 호전돼 격리해제 조치된 확진환자 수는 2562명 늘어 총 32만317명이다.
국내 코로나19 누적 검사대상은 1543만7387명이며 이 가운데 1376만1248명은 음성판정을 받았다. 확진환자를 제외한 나머지 132만7170명은 검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정부는 오는 11월 단계적 일상회복 시작을 앞두고 '위드 코로나'의 방향성을 논의한다.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위원회는 이날 오전 9시 30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전체회의를 개최한다. 회의 내용은 이날 오후 12시 중앙재난안전본부 브리핑을 통해 공개된다.
오후 1시에는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단계적 일상회복 관련 세부 쟁점과 국민 인식’을 주제초 2차 전문가 토론회가 열린다.
이 토론회는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 발표 전 마지막 전문가 의견 수렴 자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오는 25일에는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 공청회’가 개최된다. 이 자리에서는 방역·의료분야 이행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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