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1200명대로 나타난 가운데 정부가 일반국민에 대한 백신 추가접종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26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 수가 전날 같은 시각 대비 1266명 증가해 누적 확진환자 수는 총 35만4355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환자 가운데 국내 발생 사례는 1246명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428명 △서울 421명 △인천 74명 △대구 61명 △전북 41명 △충남 40명 △부산 33명 △충북 32명 △경남 27명 △강원 24명 △강원 24명 △경북 20명 △대전 13명 △울산 9명 △세종 6명 △전남 6명 △제주 6명 △광주 5명이다.
해외유입 사례는 △미국 7명 △중국 3명 △필리핀 3명 △인도네시아 1명 △러시아 1명 △터키 1명 △우크라이나 1명 △체코 1명 △캐나다 1명 △수단 1명으로 총 20명이다. 이 가운데 내국인은 7명, 외국인은 13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 수는 15명 증가해 총 2788명이며 위중증 환자 수는 12명 늘어 총 334명이다. 증상 호전으로 격리해제 조치된 확진환자 수는 3144명 증가해 총 32만7592명이다.
국내 코로나19 누적 검사대상은 1557만9430명이며 이 가운데 1385만8235명은 음성으로 판정됐다. 확진환자를 제외한 나머지 136만6840명은 검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정부는 얀센 백신 접종자를 포함해 면역력이 떨어진 국민들을 위한 추가접종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이른 시기에 접종을 완료해 면역력이 감소한 국민들을 위한 추가접종을 신속히 추진해야 한다”면서 “얀센 백신 접종자를 포함한 일반국민들의 추가접종 계획도 신속히 수립힐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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