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가 코 앞으로 다가왔다. 이통3사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기업들도 전시 참여와 참관 등 다양한 형태로 현장을 찾을 예정으로, 특히 이들의 시선은 인공지능(AI)로 맞춰질 전망이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통3사는 26일부터 29일(현지 시간)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MWC 2024’를 통해 AI 시장 개척에 나설 예정이다. 먼저 SK텔레콤은 현장에 대형 전시장을 꾸미고, 다양한 통신 서비스와 네트워크 인프라,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의 주파수 할당공고 마감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미래모바일 등 1~2곳에서 지원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으나 회의론 역시도 함께 제기되는 가운데, 지금까지 수차례 불발됐던 제4이동통신사 출범이 이번에는 실현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과기정통부는 오는 19일까지 5G 28㎓ 주파수 할당 신청 접수를 받는다. 앞서 과기정통부는 지난 7월 28㎓ 대역 800㎒폭(26.5~27.3㎓)과 앵커주파수 700㎒ 대역 20㎒폭(738~748㎒, 793~803㎒)에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IBK기업은행은 기업은행 고객 전용 알뜰폰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기업은행은 이동통신사 LG유플러스·알뜰폰업체 큰사람커넥트와 ‘통신요금 절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IBK전용 알뜰폰 요금제 제공, 통신사 데이터를 활용한 신 비즈니스 모델 발굴, 신규 고객 확보를 위한 공동 마케팅 추진 등에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알뜰폰 요금제 종류는 6종에 이른다. 데이터를 사실상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는 ‘IBK 모두다 무제한 요금제’ 3종과 필요한 만큼만 사용하는 ‘IBK 모두다 절약형 요금제’ 3종이다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행정안전부가 인파관리시스템 시범서비스를 실시한다.행안부는 26일 서울, 부산, 대전 등 대도시 30개 지역을 대상으로 ‘인파관리시스템’ 시범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오는 27일부터 12월 15일까지 시행된다.인파관리시스템은 이동통신사의 기지국 접속 정보와 해당 지역의 공간 정보를 기반으로 인파밀집 위험을 예측하기 위한 시스템이다.인파관리시스템은 행안부에서 선정한 중점 관리지역 중 서울, 부산, 대전 등 대도시 5개 대상 30개소 지역에서 시범적으로 운영되며, 추후 시스템 미비점을 보완해 연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올해 통신 분야 국정감사 주요 이슈로 ‘가계통신비 절감’이 꼽힌다. 이미 이통사들에게 중간요금제 출시 등 고객들의 요금 부담을 줄이라는 정부 차원의 압박이 지속돼왔다. 일부 시민단체들도 이통3사 영업이익과 5G 부당광고에 따른 공정거래위원회의 과징금 조치 등을 근거로 힘을 싣는 모습이다.하지만 보이는 것과 달리 실제 통신업계의 상황은 그리 녹록치 않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지속적인 요금인하 요구와 설비투자 등의 영향으로 인해 이익률은 낮아지는 추세에 있다. 더욱이 국내는 이미 과포화된 시장인데다 인구감소 등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삼성전자가 5G 네트워크 기술 리더십 강화를 위해 협력을 확대하고 나섰다.회사 측은 26일 일본 이동통신사업자 KDDI와 5G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네트워크 슬라이싱은 하나의 물리적인 이동통신망을 다수의 독립된 가상 네트워크로 나누는 기술이다. 초저지연이 필요한 자율주행이나 초고속이 요구되는 고화질 스포츠 경기 생중계 등 다양한 서비스별 맞춤형 통신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다.향후 5G 및 차세대 통신망에서 다양한 서비스의 확산을 촉진할 수 있는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KT가 오랜 경영공백을 마치고 ‘김영섭호’의 출항 소식을 알렸다. 이날 취임한 김영섭 신임 대표는 임직원들에게 고객가치와 혁신을 위한 역량을 강조하는 가운데, 내부 화합을 통해 사업의 근본인 통신과 ICT 분야 내실을 다져 나갈 것을 당부했다.KT는 30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김영섭 신임 대표이사 선임을 비롯해 사내이사 선임, 경영계약서 승인, 임원퇴직금지급규정 개정 등 4개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로써 KT는 지난해 11월부터 이어진 경영공백을 마무리하고 김영섭 대표 체제로 다시 출발하게 됐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국내 주요 이동통신사들의 2분기 실적이 발표됐다. 3사 합산 분기 영업이익이 증가하며 통신비 인하 압박을 받고 있는 가운데, 관련업계에서는 글로벌 주요국 대비 낮은 이익률을 호소하는 상황이다. 8일 SK텔레콤은 2023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4조3064억원, 영업이익 4634억원 등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4%, 0.8% 증가한 수치다. 같은 날 LG유플러스도 매출 3조4293억원, 영업이익 2880억원 등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 16% 증가한 실적을 발표했다.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28㎓ 주파수에 대한 할당 취소를 계기로 이동통신 3사의 5G(5세대 이동통신) 서비스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LTE의 20배에 달하는 ‘초고속’이 사실상 공염불이었음에도 통신사들만 배를 불렸다는 것으로, 무리한 상용화를 강행한 정부도 질타의 대상이 되고 있다. 제4이통사 선정도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6G로의 빠른 패러다임 전환도 거론되고 있지만, 이제야 비전 권고안 개발이 이뤄진 수준인데다 5G 서비스 파행으로 실현 가능성에 대한 의구심도 남아있어 아직은 ‘오리무중’이라는 평가다.■ “이통사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자신을 겨냥한 검찰 수사에 대해 불체포특권 포기를 선언했다. 내년 총선을 앞둔 상황 속에서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 김남국 무소속 의원의 가상자산 투기 의혹 등 파문이 잇따라 일어나면서 지도부 리더십이 흔들리는 상태에서 당의 위기를 일거에 해소하기 위한 정면 돌파로 읽힌다. 문제는 7월이 이른바 국회 비수기라는 점에서 불체포특권이 효력이 있겠냐는 이야기도 나온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9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승부수를 띄웠다. 자신을 겨냥한 검찰 수사에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국민의힘이 벌써부터 내년 총선 수도권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김기현 대표도 수도권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이 국민의힘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보다 오차범위 내인 5~6%포인트가량 높게 나온 동아일보 여론조사에 대해 “굉장히 아프게 받아들인다.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라는 말을 남겼다. 문제는 사고당협이 많다는 점이다. 7월말까지 사고당협에 당협위원장을 뽑겠다고 했지만 그 이후의 후폭풍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녹록지 않은 총선국민의힘은 그야말로 내년 총선에서 수도권 표심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이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LG전자가 글로벌 6G 통신기술 단체 의장사로 선정됐다. 이를 바탕으로 미래 핵심 기술에 대한 리더십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20일 LG전자에 따르면, CTO부문에서 근무 중인 이기동 박사는 최근 미국통신산업협회(ATIS)가 주도하는 6G 기술단체 ‘넥스트 G 얼라이언스(이하 NGA)’의 어플리케이션 분과 워킹그룹 의장으로 선정됐다.이로써 LG전자는 지난 2021년 첫 선정에 이어 오는 2025년 5월까지 의장사를 연임하게 됐다. 국내는 물론 아시아권을 통틀어 NGA 의장사로 활동하고 있는 유일한 기업으로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LG전자 베스트샵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IT 강좌를 연다.LG전자 베스트샵 운영사인 하이프라자는 60세 이상 시니어를 대상으로 하는 IT 교육 ‘스마트폰 활용 실버 전문가 과정’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하이프라자는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기업시민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한 ESG 활동의 일환으로 이 과정을 마련했다.‘스마트폰 활용 실버 전문가 과정’은 모바일 판매 전문 매니저가 있는 전국 140여 개 매장에서 순차적으로 실시한다. 와이파이 연결, 애플리케이션 설치, 사진 찍기, 영상통화 등 초급과정부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세계 최대 이동통신 박람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23(이하 MWC23)’이 개막을 앞두고 있다. 국내 이동통신사들도 참가를 알린 가운데, AI(인공지능)와 DX(디지털 전환) 등을 주제로 전시에 나설 예정이다.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MWC23’은 오는 27일부터 3월 2일(현지 시간)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160개국 약 1900개사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 올해 주제는 ‘벨로시티(Velocity)’로, 내일의 기술을 실현하는 오늘의 속도라는 뜻을 담았다. 주요 테마로는 5G 가속화·리얼리티+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정부가 제4이동통신사를 연내 선정하겠다는 의지를 공식화하며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어떤 사업자가 참여할지를 두고 다양한 예상이 나오는 가운데, 관련업계에서는 IT와 금융권을 유력하게 거론하는 모습이다. 다만 비용 부담 등을 근거로 회의적인 시각도 나오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28㎓ 신규 사업자 선정과 관련해 2~3개 기업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문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과기정통부는 지난 31일 5G(28㎓) 신규사업자 진입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12월 기지국 확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정부가 KT와 LG유플러스에 대한 5세대(5G) 이동통신 28㎓ 주파수 할당을 취소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18일 5G 주파수 할당조건 이행점검 결과를 발표하고 SK텔레콤의 이용 기간을 단축하는 한편 KT와 LG유플러스에 대한 할당 취소 처분을 통지했다고 밝혔다. 이동통신사들의 할당이 취소되거나 단축된 주파수는 28㎓ 대역이다. 과기정통부의 점검결과 3.5㎓ 대역의 경우 모든 사업자가 할당 조건을 이행한 것으로 평가됐지만 28㎓ 대역은 기준에 미치지 못했다. 앞서 과기정통부는 지난 20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국내 이동통신사들이 한국전력의 전신주를 수년간 무단으로 사용해 위약금을 부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15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양금희 의원(국민의힘)이 한전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통사들은 지난 2016년부터 2021년까지 전신주를 무단으로 사용하면서 총 1725억원의 위약금을 부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위약금 규모는 LG유플러스 474억원, 일반통신사업자 453억원, SK브로드밴드 299억원, SK텔레콤 194억원, KT 167억원, 드림라인 96억원, 행정·공공기관 23억원 순으로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불법광고, 스팸문자 등으로 이용이 제한된 번호 중 70%가 알뜰폰인 것으로 나타나 대응책과 규제안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소속 김영주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방송통신위원회, 한국인터넷진흥원, 중앙전파관리소 등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불법광고, 스팸문자 등의 이유로 이용제한 된 번호 중 70%는 알뜰폰 이용자 번호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인터넷진흥원과 중앙전파관리소는 불법스팸으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이동통신사에 스팸번호 이용제한을 요청하고 있다. 두 기관을 통해 지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앱은 카카오톡, 가장 오래 사용한 앱은 유튜브인 것으로 나타났다. 앱‧리테일 분석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는 지난 4월 한국인이 가장 많이, 오래, 자주 사용하는 스마트폰 앱을 조사해 17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한국인 만 10세 이상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지난달 가장 많이 사용한 앱은 카카오톡으로 4594만명이 이용했다. 이어 ▲유튜브 4411만명 ▲네이버 4145만명 ▲쿠팡 2701만명 ▲네이버 지도 1993만명 ▲당근마켓 1917만명 ▲인스타그램 1843만명 ▲배달의민족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SK텔레콤이 이동통신(MNO), IPTV 등 주요 사업 부문 성장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SK텔레콤은 10일 2022년 1분기 연결 기준 실적을 발표하고 매출 4조2772억원, 영업이익 4324억원, 순이익 220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 15.5%씩 증가했다. 다만 순이익은 작년 11월 시행한 인적분할로 SK하이닉스 지분법 이익 등이 제외돼 61.5% 감소했다.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 모두 2022년 MNO와 미디어 영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