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SK에코플랜트가 카자흐스탄의 수도권제1순환도로 격인 ‘알마티 순환도로’(BAKAD}를 개통하며 글로벌 인프라 사업 역량을 입증했다. 해외 곳곳에서 성공적으로 민관협력사업(Public Private Partnership, PPP)을 진행하면서 글로벌 디벨로퍼로서 입지를 다지는 모습이다.16일 SK에코플랜트는 카자흐스탄이 최초로 진행한 인프라 민관협력사업인 ‘알마티 순환도로’를 개통했다고 밝혔다. 카자흐스탄 알마티 순환도로는 총사업비 7억4000만달러, 공사비는 5억4000만달러 규모로 도로 길이는 66㎞다.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한국전력공사(한전)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등 일부 국내 공기업에서 퇴직 후 자회사·출자회사·재출자 회사에 재취업하는 일명 회전문 인사가 여전한 것으로 조사됐다.17일 기업분석 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지난 2018년부터 2021년 10월까지 한전, 코레일 등 공기업 36개사들이 공시한 자료를 기초로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4개 공기업들에서 445명의 퇴직한 임직원들이 자회사나 출자회사로 재취업 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가 공기업 임직원들의 퇴직 후 자회사나 출자회사의 재취업을 감시하기 위해 2018년 2월 공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쌍용자동차가 자율주행 자동차 임시운행 허가를 추가로 취득해 내달부터 일반도로 시험주행을 실시한다. 30일 쌍용차는 국토교통부로부터 코란도를 기반으로 한 자율주행차 레벨3 임시운행 허가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율주행차 임시운행 허가는 지난 2017년 티볼리 에어에 이어 두 번째 이며 오는 12월부터 일반도로 시험주행에 들어간다. 국토부는 지난 2016년 2월부터 시험·연구 목적의 자율주행 자동차 임시운행 허가 제도를 도입했다. 레벨3는 일상적인 상황에서 고속도로 등 일정구역을 자율주행 할 수 있는 수준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에 따라 중국 후베이성 우한과 인근 지역에 체류하는 교민들의 귀국을 지원하기 위해 투입하는 전세기 운항이 지연되고 있다.주우한총영사관은 30일 새벽 긴급공지를 통해 “중국 측의 허가 지연으로 1월 30일 목요일 임시 비행편 탑승을 위해 10시45분까지 톨게이트로 집결하기로 했던 공지를 변경한다”며 “해당되신 분들은 아침 일찍 이동하지 마시고 현재 계신 곳에서 다음 공지를 기다려 달라”고 밝혔다.당초 이날 오전 10시, 12시 각각 1대씩 총 2대의 전세기가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우
【투데이신문 사회부】 2019년 대한민국은 각종 사건사고와 논란으로 가득한 한 해였다.전 남편을 잔혹한 방법으로 살해하고 의붓아들까지 숨지게 한 ‘고유정’, 자신의 불에 불을 지른 후 화재에 대피하는 같은 아파트 주민들을 향해 무자비하게 흉기를 휘두른 ‘안인득’은 국민들에게 크나큰 충격을 안겼다.각종 시위도 잇따랐다. 형제복지원 피해생존자 최승우씨는 국회 앞에서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 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 통과를 촉구하는 고공 단식농성을 벌였으며, 톨게이트 요금수납원들을 직접고용을 위한 본사 점거 농성을 100일 넘게 이어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법원이 한국도로공사 톨게이트 요금수납원 일부를 직접 고용해야 한다는 판단을 내렸다.대구지법 김천지원 민사합의부(재판장 박치봉 지원장)는 6일 한국도로공사 톨게이트 요금수납원 4120명이 도로공사를 상대로 제기한 3건의 근로자지위 확인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판결을 내렸다.이번 판결은 지난 8월 외주용역업체 소속의 톨게이트 요금수납원은 도로공사 직원이라는 대법원 판단을 재확인한 것이다.소송에 참여한 4120명 중 승소한 600여명은 자회사 근무를 거부해 해고된 근로자로, 이번 판결이 확정되면 도로공사에 직접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은 1965년 17세의 나이로 평화시장에서 시다로 재단·봉제노동자로서의 삶을 시작했다. 제대로 된 일자리가 생겼다는 설렘도 잠시, 그는 평화시장에서 참혹하고 끔찍한 노동현실의 참상에 눈을 떴다. 그는 노동환경 개선에 누구보다 앞장섰고,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 “우리는 기계가 아니다”를 외치다 1970년 11월 13일, 만 22세 나이에 분신 항거로 생을 마감하기까지 했다. 그의 죽음은 한국의 노동운동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이후 50년 가까이 시간이 흘렀다. 그러나 달라진 것은 없다. 여전히 수많은 노동자들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 올해 국감에서는 내년 총선을 앞두고 공공기관장들의 총선 출마 여부가 관심을 모았다. 국회의원들도 해당 기관장이 출석했을 때 우선적으로 내년 총선 출마 여부를 묻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기관장 출마 예상 지역구 의원들은 노골적으로 압박을 하기도 했다.하지만 국감장에서 기관장들의 입을 여는데는 실패했다. 대부분 기관장들이 ‘업무가 바빠 아직 생각을 안해봤다’, ‘총선 출마 여부를 결정내리진 않았다’ 등 모호한 답변으로 상황을 모면했다.하지만 이미 총선을 앞두고 행보를 보이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사고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20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가 다음 달 시작된다. 여야 3당 원내대표가 지난 20일 올해 국회 국정감사를 다음달 2일부터 21일까지 하기로 합의했다.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진행될 대정부 질문을 마치고 곧바로 돌입하는 일정으로 국회와 피감기관뿐 아니라 여야 간 치열한 다툼도 예상된다. 특히 야당이 현 정권의 경제정책 실패를 강하게 비판해온 만큼 올해 국감에서 경제 이슈는 주요 화두다. 국정감사에서 치열하게 다뤄질 경제·산업 쟁점을 각 상임위 별로 미리 살펴봤다.DLS·키코…그리고 ‘조국 펀드’금융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 톨게이트 노조가 한국도로공사 본사 2층을 점거하고 있는 가운데 도로공사는 대법원의 수납원 근로자지위확인소송 판결(8월 29일)에 따른 고용의무 대상자의 고용절차를 안내하면서 회신을 18일까지 달라고 선을 그어 충돌이 예상된다.18일 도로공사에 따르면, 도로공사는 수납원들에게 보낸 안내문을 통해 대법원의 근로자지위확인소송 확정판결을 받은 수납원들이 공사 또는 한국도로공사서비스(주) 근무에 관한 의사를 오는 18일까지 회신해야 하며 회신이 없는 경우, 공사 근무를 희망하는 것으로 간주한다고 밝혔다.또 공사의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 한국도로공사(사장 이강래)가 자회사 전환을 거부하는 요금수납원들과 극심한 마찰을 겪고 있다. 특히, 도로공사 불법행위와 업무방해에 대해 단호히 대처하겠다는 방침이어서 갈등은 지속될 전망이다. 16일 도로공사에 따르면, 자회사 전환을 거부한 톨게이트 노조원들이 지난 9일부터 김천 본사 도로공사 사옥을 점거하고 있다.도로공사는 당초 지난 9일 오후 국토부 출입기자를 대상으로 요금수납원들의 근로자 지위를 확인한 대법원의 판결을 존중해 소송 대상자인 745명 중 자회사 동의, 정년초과, 파기환송 인원을 제외한 최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6년 만에 한국도로공사를 상대로 근로자 지위확인 소송에서 이긴 톨게이트 요금수납원들이 이번엔 부당노동행위 구제신청에 나섰다.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은 2일 도로공사를 상대로 부당해고 인정 촉구 및 부당해고 기간 동안의 임금 상당액을 청구하는 부당해고·부당노동행위 구제신청을 한다고 밝혔다.아울러 집단해고됐던 1500명의 직접고용을 위한 노조의 교섭요구에 응할 것을 촉구했다.앞서 지난달 29일 대법원2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톨게이트 요금수납원 368명이 도로공사를 상대로 낸 근로자지위 확인 등 소송에서 불법파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톨게이트 요금수납원들이 직접고용을 촉구하며 한국도로공사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과 관련해 법원이 불법파견을 최종 인정했다. 소송이 시작된 지 6년 만이다. 대법원2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29일 톨게이트 요금수납원 368명이 도로공사를 상대로 낸 근로자지위 확인 등 소송에서 원심을 확정해 원고 일부 승소를 판결했다.앞서 도로공사는 2008년 12월경 통행권 발행 및 회수, 수납업무 등을 외주화했다. 이후 2013년 외주업체 소속으로 근무하던 요금수납원들은 “파견기간 2년이 흐른 날부터 도로공사가직접 고용해야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곪을 대로 곪아버린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화 갈등이 결국 터져버렸다.지난 3일 10만명에 달하는 공공부문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서울 광화문 광장으로 운집했다. 역사상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최초 연대다. 이들이 열일 제쳐두고 전국 방방곡곡에서 모여든 이유는 단 하나, 비정규직 차별 해소다.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직후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시대’를 약속했다. 공공부문에서 우선적으로 비정규직을 없애고 민간으로 확대해나가겠다는 취지였다.이후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을 발표하는 등 급물살을 탔고, 이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승용차가 고속도로 톨게이트 시설물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10시 45분경 동해선 고속도로 해운대 톨게이트에서 부산 방면으로 주행하던 승용차가 하이패스 단자함 등을 들이받고 넘어졌다.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박모씨가 의식을 잃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사고 승용차가 가속하지 않은 채 하이패스 차로로 돌진했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한국도로공사 톨게이트 요금수납원들이 사측의 자회사 통보에 반발하며 투쟁에 나섰다.4일 한국도로공사 정규직전환 민주노총 투쟁본부(이하 투쟁본부) 등에 따르면 전국 톨게이트 300여곳에는 간접고용 형태의 요금수납원 6000여명이 근무 중이다. 이들은 2009년까지만 하더라도 직접고용 노동자였으나 두 차례의 구조조정을 거치며 용역업체 소속의 간접고용 노동자가 됐다.재계약 시점이 올 때마다 고용불안에 떨던 이들은 한국도로공사가 사용자라는 취지의 근로자지위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2015년 1심 재판부는 위장도급에 따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정의당 이정미 의원이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 SK그룹 최태원 회장, 애경그룹 장영신 회장 등을 올해 정기 국정감사 주요 증인으로 신청키로 했다.17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인 이 의원은 오는 10월 10일부터 실시되는 올해 환경부와 고용노동부 정기 국정감사에서 SK 최태원 회장, 애경그룹 장영신 회장, 대우건설 김형 대표이사,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 삼성전자 이상훈 의장, 정현옥 전 차관, 스마일게이트 장인아 대표, 한국도로공사 이강래 사장 등을 주요 증인으로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SK 최태원 회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 매년 국정감사 시즌이 되면 비싼 통행료와 최소운영수입보장제도(MRG)에 따른 재정지원으로 국민 혈세를 낭비하고 있다고 질타를 받아 온 ‘민자도로’가 재협약의 길이 열리면서 국민 부담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국토교통부도 민자도로 통행료 인하 로드맵을 공개하고 적극 협의에 나설 계획이다. 하지만 MRG를 비롯해 고율의 후순위채권, 고액의 현금 배당 문제 등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민간사업자의 사업재구조화 및 자금재조달이 필요한 만큼 협의에 난항이 예상된다.민자고속도로는 2000년 국내 첫 개통 이래
【투데이신문 이수형 기자】 추석연휴인 7일, 귀경·나들이 차량으로 고속도로 인해 곳곳이 지·정체 현상을 빚고 있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을 빠져나간 차량이 16만대, 들어온 차량은 15만대로 집계됐다. 이날 전국 고속도로 이용 총 차량 대수는 총 435만대로 예상된다. 이 중 44만대가 수도권을 빠져나가고, 51만대가 들어올 것으로 관측된다.같은 시간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남청주나들목~서초나들목 12.5㎞ 구간, 부산방향 경부선입구(한남)~반포나들목 2.1㎞ 구간과 남이분기점~청주분기점 2.
지하 1층~지상 28층·전용면적 74∙84㎡…중소형∙대단지∙브랜드 아파트파라다이스시티 개장,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등 대형사업 앞둬쾌적한 자연환경 눈길…교통∙교육∙생활인프라 갖춘 노른자위 입지【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 대림산업은 인천광역시 중구 중산동 영종하늘도시 A46블록에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2차’를 분양 중에 있다.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2차는 지하 1층~지상 28층, 18개동, 총 1520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모든 가구가 중소형인 전용면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