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장승균 기자】 항공운송사업자의 사업이 확대됨에 따라 승무원의 1인당 운항 횟수가 증가하고 승무원의 피폭 방사선량역시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향후 승무원 피폭방사성 교육 및 세부지침 강화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이상민 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유성을)이 원안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5~2017 승무원 피폭 방사선량을 조사한 결과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이스타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승무원들의 피폭량이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처럼 방사선량이 증가한 이유는
【투데이신문 장승균 기자】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사학연금) 임직원들이 2년에 걸쳐 4억 원에 가까운 공단 예산을 유용한 뒤 특정 업체의 의류와 가방을 지속 구매해 온 것으로 파악됐다. 이를 위해 허위 품의서를 만들어 불법 예산을 조성한 것으로 드러났다. 철저하게 교직원 연금을 관리를 해야 할 이들이 불법까지 서슴지 않아 도덕적 해이라는 지적이다.12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경미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사학연금 종합감사 결과 및 처분내용’ 자료에 따르면, 사학연금은 2016~2017년 임직원 의류비 지원을 위해
【투데이신문 장승균 기자】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제작하고 있는 정황을 포착했다는 외신 보도와 관련, 합동참모본부는 “관련 동향을 면밀히 추적·감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노재천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31일 국방부 정례브리핑을 통해 “익명의 관계자를 인용한 외신보도에 대해 우리 군이 공식적으로 확인해주는 것은 적절치 않다”면서 이같이 밝혔다.노 실장은 “다만, 우리 군은 한미 공조 하에 북한 주요 지역에서의 관련 동향들과 활동들에 대해 면밀히 추적 및 감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앞서 워싱턴포스트(WP)는 30일(현지시간
【정리/투데이신문 장승균 기자】 보건산업 관계자 여러분, 반갑습니다.의료기기 규제혁신을 위한 현장방문에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방금 소명이 어머니의 이야기 잘 들었습니다. 아픈 아이를 둔 어머니의 마음이 얼마나 애가 타고 속상했을까 싶습니다. 그래도 어머니의 간절한 노력 덕분에 소명이의 밝고 건강한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무척 다행스럽습니다. 소명이 어머니의 이야기는 의료기기의 규제에 대해 우리에게 깊은 반성을 안겨주었습니다. 많은 아픈 사람들과 가족들에게 희망을 준 소명이와 소
【투데이신문 장승균 기자】 뇌물 및 횡령혐의로 구속영장이 발부된 이명박 전 대통령이 22일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의 심경을 밝혔다.이 전 대통령은 “과거 잘못된 관행을 절연하고 깨끗한 정치를 하고자 노력했지만 오늘날 국민 눈높이에 비춰보면 미흡한 부분이 없지 않았다”면서 “내가 구속됨으로써 나와 함께 일했던 사람들과 가족의 고통이 좀 덜어질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이 전 대통령은 노태우·전두환·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어 구속된 4번째 전직 대통령이 되는 불명예를 안았다.다음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친필 입장문 전문.지금 이
【투데이신문 장승균 기자】 성폭행 의혹이 제기된 안희정 충남지사가 6일, 도지사직 사퇴 및 정치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이는 안 지사의 정무비서관인 김지은씨가 한 방송에서 성폭행을 폭로한 데 따른 것이다.안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모든 분들께 죄송하다. 저로 인해 고통을 받았을 김지은씨에게 정말 죄송하다”며 “오늘부로 도지사 직을 내려놓겠다. 일체의 정치 활동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안 지사는 “저의 어리석은 행동에 대해 용서를 구한다. 합의에 의한 관계였다는 비서실의 입장은 잘못이다. 모두 다 제 잘못이다”고 사과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자국우선주의를 노골화시키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의 자국우선주의로 인해 한국 경제에 ‘빨간 불’이 들어왔다. 이로 인해 문재인 정부의 고민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가 강경한 자세로 나올 경우, 우리 정부도 강경한 자세로 나가야 하지만 생각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 더욱이 북한과 화해 모드로 전환되고 있는 시점이기 때문에 트럼프 행정부의 통상 압박은 문재인 정부에게 상당한 부담으로 다가오고 있다.【투데이신문 장승균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부터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의 방남은 한반도를 출렁이게 만들었다. 평창동계올림픽과 함께 전 세계가 주목하면서 김 부부장의 한 마디에 귀를 기울였고, 행동 하나하나에 의미를 부여했다. 그만큼 이번 방남이 갖는 의미는 상당히 크다. 더욱이 김 부부장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김정은 위원장의 방북 초청 메시지를 전달하면서 그야말로 한반도는 출렁거렸다.【투데이신문 장승균 기자】 북한 김여정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이 2박 3일간의 짧은 만남을 갖고 북으로 돌아갔지만 그가 남긴 파장은 엄청나다. 국내 언론은
장미대선 통해 탄생한 문재인 정부소통 앞세워 고공 지지율 견인해이명박·박근혜 향하는 적폐청산 드라이브외교·안보 분야는 최악, 해법 쉽지 않아올해의 인물은 당연히 문재인 대통령이다. 지난 3월 10일 이정미 전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의 “피청구인 대통령 박근혜를 파면한다”라는 말 한마디가 세상을 바꿔놓았다. 이어 장미대선이 치러지고 문 대통령이 당선됐다. 그리고 새로운 세상이 열렸다. 현재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김영삼 전 대통령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지지율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 문 대통령의 6개월 성적표는 그야말로 의미가 있는 성적
문 대통령 지지율, 3주 만에 반등…지지층 결집불공정 보도가 오히려 지지층 결집 가져온 꼴팬덤 현상으로 대변되는 문 대통령 지지율팬덤 이해 못 하는 야당, 쉽게 깨기 힘들어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은 그야말로 견고하다. 문 대통령의 취임 6개월 이후 지지율은 김영삼 전 대통령에 이어 역대 2위를 차지했다. 그만큼 콘크리트 지지층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 방문에 따른 홀대론 논란,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의 UAE 특사 파견 등 의혹이 제기되고 있지만 이는 오히려 지지층 결집을 불러 모았다는 분석이 지배적이
뼛조각 발견하고도 보고 안 한 세월호 수습본부곤란한 상황에 놓인 김영춘, 앞으로 내릴 결정은야당들, 물 만난 물고기처럼 文 정부 공격 나서고민 많은 청와대, 김영춘 어찌해야 하나 시름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임명을 강행함으로써 문재인 정부의 1기 내각이 겨우 꾸려졌다. 195일만에 완성된 내각이지만 세월호 유골 은폐 의혹 때문에 장관 한 명의 목숨이 위태롭게 됐다.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이다. 야당들은 당장 김 장관의 해임을 건의했고, 김 장관은 자리에 연연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아직 김 장관의 거취를 논할 단계는 아니라
【투데이신문 장승균 기자】 과거 보좌관의 홈쇼핑 재승인 비리 연루 의혹으로 집중 질타를 받은 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 비서관이 15일 결국 자진 사퇴했다. 이는 지난 5월 14일 임명된 지 6개월만이다.전 수석은 이날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오늘 대통령께 사의를 표명했다"며 "길지 않은 시간 동안이지만 정무수석으로서 대통령을 보좌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고, 다하려 했지만 결과적으로 누를 끼치게 돼 참으로 참담한 심정"이라고 말했다.이어 "국민의 염원으로 너무나 어렵게 세워진 정부, 그저 한결같이 국민만 보고 가시는 대통
【투데이신문 장승균 기자】 당초 16일로 예정됐던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주일 연기됐다. 이에 따라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무원은 정상출근한다.16일 행정안전부 등에 따르면, 공무원들에게 수능 시험 당일 아침 시간대 교통혼잡 방지를 위해 출근시간을 1시간 늦췄던 것을 정상화해 오전 9시까지 정상 출근할 것을 지시내렸다.이에 따라 행안부는 서울과 세종, 대전 등을 오가는 통근버스의 운행 역시 평소와 동일한 시간에 운행한다.한편, 지난 15일 경북 포항에서 규모 5.4 지진이 발생했다. 이에 교육부는 수능 시험일을 오는 23일로 연기했다.
【투데이신문 장승균 기자】 동남아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과 관련해 귀국 즉시 수석 비서관·보좌관 회의를 소집한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가 열렸던 필리핀 마닐라에서 출발해 오후 3시30분 공군기지가 있는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 도착했다.문 대통령은 귀국 전용기 공군1호기 안에서 포항 지진 발생 직후 국가위기관리센터로부터 보고를 받았으며, 귀국 즉시 수석·보좌관 회의를 소집해 포항지진에 대한 상황을 점검할 방침이다.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9분경 경
【투데이신문 장승균 기자】 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은 롯데홈쇼핑 재승인 로비 사건 연루 의혹과 관련 “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의) 논두렁 시계 사건이 재현되고 있는 것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전 수석은 지난 13일 오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바른정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 지명대회에 참석하고 난 뒤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전 수석은 “맥락을 살펴보면 전혀 사실이 아닌 것이 나올 것”이라면서도 “과거 저의 일부 보좌진들 일탈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그러나 저와는
【투데이신문 장승균 기자】 귀순 중에 총격을 당한 북한군 병사가 몸 곳곳에 총상을 입었지만 큰 고비는 넘긴 것으로 파악됐다.14일 군 당국 등에 따르면 귀순한 북한 병사는 전날 오후 4시 50분경 유엔사령부 소속 헬기를 타고 경기 수원 아주대학교 병원으로 이송돼 5시간에 걸친 수술을 받았다. 귀순 북한 병사의 몸 전체에서 최소 5~6발 이상의 총상이 발견됐다. 수술을 모두 끝났지만 후속 수술과 치료 경과는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병사는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통해 귀순했으며
【투데이신문 장승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수백명의 생명을 앗아간 가습기 살균제 사건과 관련해 “국가도 책임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1일, 내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국회 시정연설을 통해 “환경·안전·안보분야 예산을 확대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문 대통령은 “피해구제를 받는 데 있어 차질이 없도록 가습기 특별구제 계정에 정부가 100억원을 신규 출연했다”며 “유사한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살생물제 안전관리 예산 183억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한편 환경보건시민센터에 따르면 강한 흡입독성이 있는 원료 물질을 사용한 가습
【투데이신문 장승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신고리 공론화위원회 결정을 수용, 신고리 5·6호기 건설을 조속히 재개하도록 할 것임을 밝혔다. 다만 신규 원전 중단을 포함한 에너지 전환 정책은 계속 이어나가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문 대통령은 22일 ‘신고리 5·6호기 공론화 결과에 대한 입장’ 메시지를 내고 “3개월에 걸친 신고리 5·6호기 공론화 과정이 마무리됐다”며 “정부는 그 결과에 따라 신고리 5·6호기 건설을 조속히 재개하겠다”고 말했다.앞서 지난 20일 신고리 공론화위원회는 ‘건설 재개’ 의견이 59.5%로 ‘건설 중단’ 4
재판정서 ‘정치보복’이라면서 반발자유한국당 출당 문제에 파장 던져보수대통합에 상당한 차질 불가피해1심 선고 연기로 지방선거 빨간 불박근혜 전 대통령이 법정에서 최초로 자신의 심경을 고백했다. 구속 기한 연장에 대한 부당성을 알리면서 지금의 법리 다툼은 정치보복이라고 주장했다. 이 주장이 가지는 정치적 파장은 엄청난 파장이다. 향후 정치지형의 변화를 좌우하는 중대한 변곡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보수세력의 재편이 불가피해 보인다. 더욱이 내년 지방선거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면서 보수의 고민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투데
【투데이신문 장승균 기자】 청와대는 12일, 박근혜 정부 당시 청와대가 2014년 4월 16일 발생한 세월호 참사와 관련한 문서 등을 사후에 불법 조작한 정황이 담긴 문서를 발견했다고 밝혔다.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청와대는 지난달 27일 국가위기관리센터 캐비닛에서 국가위기관리 기본지침을 불법 변경한 자료를 발견했다”고 말했다.또한 “지난 11일 안보실 공유 폴더 전산 파일에서 세월호 사고 당시 상황보고 일지를 사후 조작한 정황을 담은 자료를 발견했다”고 밝혔다.임 실장에 따르면 박근혜 정부시절 청와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