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국부펀드 한국투자공사(KIC)가 한국 기관투자자와 미국 실리콘밸리의 벤처캐피탈(VC)·스타트업이 만나, 인공지능(AI) 기술 및 투자 동향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KIC는 샌프란시스코 사무소 주관으로 14일(현지시간) 오후 제4회 ‘실리콘밸리 국제금융협의체(Silicon Valley International Financial Cooperation Council)’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회의에는 실리콘밸리의 벤처 관련 투자기관, 자산운용사, 기업 벤처캐피탈(CVC) 등 국내 금융기관의 투자전문가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글로벌 공유 숙박 플랫폼 에어비앤비 아일랜드(Airbnb Ireland·에어비앤비)가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게 됐다.공정위는 11일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숙박 호스트 신원 정보를 제대로 확인·검증하지 않는 등 에어비앤비의 전자상거래법 위반 행위에 대해 향후 행위 금지명령 및 이행 명령, 과태료 50만원을 부과한다고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에어비앤비는 △자신의 상호 및 대표자 성명 △영업소가 있는 곳의 주소 △전화번호·전자우편주소 △사업자등록번호 △사이버몰의 이용약관 △호스팅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의 상호와 같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22일 국민의힘과 예산정책협의회를 열어 지하철 신규 전동차 증차와 대심도 배수시설 설치에 대한 국비 지원 등을 요청했다. 여당은 교통·주택 등 서울시 예산·정책 지원을 약속했다.오 시장은 “수도권 광역교통망 구축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해 서울·인천·경기를 오가는 유동인구가 크게 증가하는 추세”라며 “서울시 지하철 신규 전동차 증차 사업에 국비를 지원해줄 것을 간곡히 요청 드린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서울시는 보다 근본적이고 구조적인 침수 예방대책으로 대심도 배수시설 설치를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챗GPT가 불러일으킨 ‘AI(인공지능) 세계대전’이 검색엔진 분야로 번지면서, 구글이 독주하던 구도에 처음으로 균열이 생기는 모습이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스마트폰의 검색엔진을 구글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 ‘빙(Bing)’으로 교체할 가능성이 거론되면서다.미국 뉴욕타임스(NYT)는 지난 16일(현지 시간) 구글 내부 메시지를 인용해 삼성전자가 스마트폰에 기본으로 설정된 검색엔진을 구글에서 빙으로 교체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내부 메시지에서 구글 직원들은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뒤 ‘패닉’에 빠졌
【투데이신문 김현정 기자】 # 부산시 수영구 주민 A 씨는 제17회 부산불꽃축제가 재개되자 관람을 위해 인근 숙박업소를 예약했다. 그런데 요금 인상 등을 이유로 일방적인 예약취소 요구를 받았다. 다행히 부산시와 자치구·군이 ‘숙박업소 집중 지도·점검’에 나서면서 A 씨는 정상적으로 부산불꽃축제를 관람할 수 있게 됐다.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부산불꽃축제가 재개됨에 따라 이달 5일부터 17일까지를 ‘숙박업소 집중 지도·점검기간’으로 정하고, 행사 개최지 인근인 수영구와 해운대구를 중심으로 시 전역 숙박업소를 집중 지도 및 점검하고 있다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청년, 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상대적은 낮은 보증금에 월세 10만원 안팎이면 살 수 있는 공공임대주택인 ‘행복주택’이 불법 숙박업소로 사용됐다는 사실이 확인됐다.21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행복주택을 공유 숙박 사이트에 올려 불법으로 숙박한 사례가 최근 5년 동안 9건 적발됐다. 2018년에는 1건, 2019년 5건, 2020년 3건 등이다.LH 관계자는 “경기 하남 소재 행복주택에서 불법숙박 행위를 일삼다 이웃주민 신고로 적발됐다”라며 “확인된 불법 숙박세대는 지난해 3월 계약해지 및 고발조치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에어비앤비가 강원 남부권 폐광 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강원혁신센터)와 공동 프로모션 캠페인을 진행한다. 에어비앤비는 27일 강원지역 자연 및 문화를 활용한 ‘로컬 크리에이터’를 지원하는 강원혁신센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폐광 지역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에어비앤비와 강원혁신센터는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로 ‘언택트’ 여행지를 찾는 국내 관광객에게 정선, 영월, 삼척, 태백 등 강원 남부의 폐광 지역에 숨어 있는 장소를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국세청이 유튜버, SNS마켓 사업자, 에어비앤비 호스트 등 신종 업종 종사자들에 대한 납세 교육과 과세를 강화 한다. 18일 국세청은 점차 증가하는 1인 미디어 창작자, SNS마켓 사업자, 공유숙박 사업자 등 신종업종 종사자들의 성실한 납세를 위해 ‘신종업종 세정지원센터’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정지원센터의 설치는 유튜버, SNS마켓 등 일부 사업자들이 세무지식의 부족으로 세금 납부를 누락해 가산세 등을 추가로 내는 경우가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실제 특정 유튜버가 보조 인력을 고용하거나 전문 촬영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숙박사이트 에어비앤비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우려가 확산되고 있는 대구지역 예약숙박객에게 취소수수료를 그대로 받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정세균 국무총리는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확대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에서 급증하는 코로나19 확진자로 불안에 시달리는 대구 및 경북 청도지역을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구 숙박업계에서도 별도의 수수료 없이 취소를 진행하고 있는 추세지만 에어비앤비는 코로나19와 관련해 취소수수료 면제를 고려하겠다는 정책을 발표하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쪽방에서 시작한 작은 기업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세계 경제의 판을 흔들고 있다. 바야흐로 스타트업이 경제 산업을 이끄는 시대다. 이들은 혁신적인 기술로 기존의 기업들이 보지 못했던 영역을 파고든다. 지나칠 수 있던 일상의 불편에서 기회를 포착하고 플랫폼을 장악해 빠르게 성장한다. 스타트업 생태학자로 불리는 김영록 작가는 최근 스타트업 시장은 표준이 사라진 시대를 직관적으로 보여준다고 말한다. 기존의 예측과 가치관으로는 가늠할 수 없는 새로운 시대가 도래했다는 것이다. 김 작가는 새로운 생태계를 구성하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공유경제는 새로운 소비형태로 각광 받았다. 집, 자동차 등을 구매할 필요 없이 임대로 누릴 수 있게 한다는 것이 아이디어의 핵심이다. 친환경적이고 개방적인 성격의 공유경제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전통적인 소유의 관념마저 바꿀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실제 2010년을 전후로 주목할만한 공유기업들이 시장에 쏟아져 나왔다. 이들은 매출 1조원 이상 비상장 기업을 일컫는 ‘유니콘’으로 성장하며 세계 경제를 이끌 유망주로 떠올랐다. 영국의 다국적 회계 감사 기업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ricewaterho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심부름 앱을 통해 부른 헬퍼가 흉기를 들고 여성 고객에게 성폭행을 시도하다 미수에 그친 것으로 드러났다. 더욱이 해당 헬퍼는 성범죄 전과가 수차례 반복돼 전자발찌까지 착용한 상태였지만 아무 제재 없이 일을 했던 것으로 알려져 논란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지난달 19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전자발찌 착용 성폭행범을 집으로 보내는 서비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에 따르면 피해자 A씨는 지난해 6월29일 집안 가구 재배치와 책상 폐기를 위해 생활 편의 서비스 앱을 검색하다 한 심부름 업체의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공유경제는 새로운 경제체계로 주목받으며 정부와 지자체에서도 미래 산업의 동력으로 삼고 있다. 반면 기업이 주도하는 공유시장에 대해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공유’가 호혜성을 잃고 자본논리에 잠식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시장을 통한 발전 없이는 성장이나 확산의 규모가 더딜 수밖에 없다는 주장도 나온다. 시민들의 생활편의에 밀접하게 연결된 공유기업의 성장은 분명 공유경제의 가능성을 극대화 시키는 중요한 요소다. 때문에 시장 독점, 사용자 안전성, 기존산업과의 갈등 등의 문제가 첨예하게 대립해도 공유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타임지는 지난 2011년 공유경제를 세상을 바꿀 10대 아이디어 중 하나로 선정했다. 타임지뿐만이 아니다. 세계금융위기 이후 경제적 안정성 확보의 방안으로 ‘공유’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됐고 2008년 처음으로 공유경제(sharing economy)라는 용어가 도입됐다. 공유경제는 유휴자원을 활용한 나눔을 핵심으로 한다. 비어있는 집, 쉬고 있는 차 등을 공유해 소유하지 않고도 편익을 누릴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이 같은 나눔을 기반으로 한 경제활동은 친환경적이며 개방적이다. 때문에 전문가들은 공유경제를 통
아날로그 감성 통했다…디지털 세대가 빠진 앱 ‘구닥’전 세계 100만 다운로드, 16개국 앱스토어서 1위 차지스크루바 “흥행비결=이야깃거리+카메라 앱 충실+재미”“후발주자 경쟁사로 생각 안 해…접근 방식 우리와 달라”【투데이신문 윤혜경 기자】 왜 디지털 세대라 불리는 20~30대 젊은 층들은 이다지도 불편한 카메라 앱에 열광할까.몹시 작은 뷰파인더와 제한된 촬영 컷 수, 그리고 인화되는데 소요되는 3일. 몹시 빠르게 변하는 트렌드 속에서 느림의 미학을 추구하는 카메라 앱 ‘구닥’에 20~30대 젊은 층들이
국내 최초로 맛집 편집숍인 ‘셀렉트 다이닝’ 개념 도입손대는 곳마다 인기몰이…미국·홍콩서도 입점 제안 받아방문객 중심으로 공간 재창조…소상공인 상생까지 고려【투데이신문 이경은 기자】 여의도에서 직장을 다니면서 ‘정말 먹을 데 없다’고 생각하던 기자의 흥미를 단숨에 사로잡은 곳이 생겼다. 우연히 점심 약속으로 들르게 된 디스트릭트Y는 술집, 빵집, 커피숍, 밥집 등 각양각색의 맛집들로 가득 차 있었다. 흔히 식당들이 모여 있는 다른 건물과 다르다고 느낀 건 그동안 많이 봐왔던 대형프랜차이즈가 아닌 처음 보는
대학생 재능 연결 플랫폼 ‘탈잉’=탈출 잉여 잉여로운 시간 배움으로 채울 수 있는 서비스 지난해 탄생한 스타트업… 공모전서 다수 수상주식·코딩·메이크업 등 550건 수업 진행직장인 등 일반인 수강 요청 빈도수 갈수록↑ 글로벌 재능 연결 기업 되는 게 목표【투데이신문 박지수 기자】인생을 가장 풍요롭게 하는 것은 무엇일까?돈, 사람관계, 종교 등 여러 가지를 꼽을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배움’은 어떤가. 배움이 인생을 더 나아지게 한 경험을 해본 적이 있는가.진학, 취업 등을 위해 우리가 반드시 배울 수밖에
【투데이신문 김지현 기자】온라인 숙박 중개업체인 ‘에어비앤비’에 등록된 프랑스의 한 주택에서 부패한 여성 시신이 발견돼 현지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1일 France24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수도 파리 남쪽으로 17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마을 팔레조의 한 주택에서 투숙객들이 여성 시신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투숙객들은 주말동안 파티를 열기 위해 에어비앤비를 통해 빌린 주택 정원에서 여성의 시신을 발견했다.여성의 시신은 심하게 부패된 상태였으며 나뭇가지로 덮인 구덩이 속에 들어 있었다. 시신은 옷을 입고 있었으며 손가락에는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