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부영그룹이 국내외 누적 기부액 1조원을 넘어서며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주택사업에 주력하며 주거문화 발전에 기여해온 동시에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벌이며 모범적인 ESG경영을 실천하는 모습이다.28일 업계에 따르면 부영그룹은 국내외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벌이며 누적 기부액이 1조원을 뛰어 넘었다. 교육을 중심으로 우리역사 바로 알리기,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후원, 태권도 세계화, 국내외 구호활동, 소외계층 돕기 등에 힘을 보탠 결과다.부영그룹은 창업주인 이중근 회장의 ‘교육은 백년지대계’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7일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과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이 연루된 ‘50억 클럽’ 특검을 당론으로 추진키로 했다.이수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의원총회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양 특검을 당론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쌍특검을 오는 3월 임시국회 중에 처리하겠다는 계획이다.이 원내대변인은 “발의와 관련해서는 그동안 나와 있던 특검 법안도 있고 추가로 내용을 논의, 3월 중 발의해 정의당과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민주당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간호사 권리 보장 등의 내용을 담은 ‘간호법’을 둘러싸고 업계 내 갈등이 점차 격화되고 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지난 9일 법제사법위원회(이하 법사위)에서 8개월째 계류 중인 간호법 제정안, 의료법 개정안 등 7개 법안을 국회 본회의에 직회부했다.현행 국회법에 따르면 법사위에서 특별한 사유 없이 심사되지 않고 60일 이상 계류된 법안은 소관 상임위원회 재적위원 5분의 3 이상의 찬성으로 본회의에 직회부 할 수 있다.7개 법안 중 간호법은 △간호사 업무 범위 명확화 △간호종합계획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번개탄 생산을 금지해 자살률을 낮추겠다’는 정부의 자살예방대책이 거센 비판을 사고 있는 가운데, 서울지역 한강 교량 투신자살 시도가 5년 전보다 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마포대교 자살시도는 매년 20% 이상씩 늘며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인 김기덕 시의원(더불어민주당·마포4)이 서울시에서 제출받은 ‘최근 5년 간 한강 교량별 투신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서울시 관리 21개 교량 전체 자살시도는 1000건에 이른다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3일 ‘번개탄 생산을 금지해 자살률을 낮추겠다’는 현 정부의 자살예방대책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민주당은 보건복지부가 최근 발표한 자살예방대책 시안에 ‘산화형 착화제가 사용된 번개탄 생산을 금지한다’는 문구가 담긴 것을 두고 “번개탄 자살이 줄고 투신자살이 늘면 이번엔 고층 아파트를 금지시키겠냐”고 비판했다.김성환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서 “번개탄을 금지시켜 자살율 낮추겠다는 복지부 대책이 비판받자 농약 사례를 들어 반박했다”며 이렇게 말했다.김 정책위의장은 그러면서
【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1년을 하루 앞둔 23일 오전 11시 시민단체들이 서울 청계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쟁 중단과 평화협상을 촉구했다. 참여연대와 전쟁없는세상 등 56개 시민단체는 “전쟁이 출구 없이 이어지고 있다”며 침공 1년을 맞아 즉각 휴전과 평화협상, 한국 정부의 무기 지원 반대, 러시아 난민 보호를 요구했다.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은 오는 24일로 1년을 맞는다. 러시아는 지난해 2월 24일 미사일 공습과 지상군 투입을 통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침공했다. 유엔인권최고대표사무소(OH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지난해 말 부산 강서구 대저생태공원에서 덫에 걸린 반려견을 구하다 보호자의 손가락 일부가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늘 다니던 공원 내 캠핑장 산책로 인근에 톱니가 달린 덫이 설치돼 반려견과 보호자는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었다.이에 그치지 않고 이달 6일 경북 경산과 10일 서울 강남에서도 반려견이 불법 덫에 걸려서 다치는 일이 발생했다. 최근 도심에서 야생동물들을 포획하기 위한 덫이 연속적으로 발견되면서 반려동물을 산책시키는 보호자의 걱정이 늘어나고 있다. 덫은 반려견뿐만 아니라 어린아이들에게도 큰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노동자 A씨는 건설현장에서 관로를 매입하려 굴착작업을 하다 무너짐 사고로 사망했다. 굴착면을 확인하고 지상으로 올라오던 순간, 갑자기 쌓아둔 토사가 무너지며 매몰된 것이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해빙기에는 얼었던 지반이 녹으면서 이같은 무너짐·넘어짐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져 주의가 요구된다.22일 노동부는 해빙기에 발생할 수 있는 산재사고를 줄이고자 ‘현장점검의 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다음달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예상돼 ▲가설구조물의 무너짐 ▲건설기계·장비 넘어짐 ▲콘크리트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오사카 지역을 방문하는 한국인은 신변 안전에 유의하라는 주오사카 대한민국 총영사관의 공지가 올라왔다. 일본 우익 단체들이 ‘다케시마의 날’ 시위를 예고한 까닭이다.21일 영사관은 공지를 통해 이날부터 22일까지 양일간 오전 9시에서 정오 사이 일본 오사카부 오사카시 주오구 니시신이바시 2초메 3-4, 영사관 인근서 대규모 거리시위가 열릴 예정이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시위가 열리는 곳은 한국 여행객이 오사카 방문 시 꼭 들린다는 명소로 알려진 도톤보리강 에비스바시(다리), 글리코 사인 위치 등에 인접해 있다.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바인그룹이 우수한 성적을 거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 활동에 나섰다.바인그룹은 최근 코칭교육계열사 상상코칭의 장기 회원을 대상으로 한 미래인재육성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전날 바인그룹 본사 대강당에서 진행된 미래인재육성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우수한 학업능력으로 목표 대학에 합격한 총 24명의 청소년 회원에 대한 장학증서와 장학금이 전달됐다.또한 자녀의 수험생활을 지원한 학부모를 위해서는 건강식품과 교재 구입 등에 필요한 문화상품권을 지원했다.바인그룹 사회공헌 담당자는 “청소년 스스로
【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헬스케어 안마의자 업계 바디프랜드가 새해 고객에게 인기를 끌었던 제품군을 공개했다.10일 바디프랜드는 설 명절이 있던 지난달 고객들이 가장 많이 구매한 안마의자 3종을 발표했다.바디프랜드에 따르면 1월 중 안마의자를 가장 많이 구매한 기간은 8일부터 14일까지로 나타났다. 해당 기간 구매율은 명절 직전이었던 15일부터 21일보다 24% 높으며, 명절 당일이 포함된 22일부터 28일보다도 17%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소비자들이 설 연휴에 배송이 몰릴 것을 감안해 발 빠르게 구매한 것으로 해석된다는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최근 애니메이션 ‘슬램덩크’가 신작 영화 개봉과 함께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정작 국내 수입사인 SMG홀딩스 팝업스토어의 미숙한 운영방식이 소비자 불만을 사고 있다.9일 더 퍼스트 슬램덩크 팝업스토어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다양한 소비자들의 불만 사항이 잇따르고 있다. 주요 불만 사항에는 팝업 스토어의 굿즈 판매 수량 부족 및 가격 미공지, 지인 및 인플루언서 우선 입장, 운영 초반 구매 수량과 입장 시간 미제한, 고가 논란 등이 포함됐다.앞서 지난달 4일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의 개봉과 함께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방역당국이 중국발 단기비자 발급제한 조치를 조기해제를 검토하는 것은 물론 올해 안에 일상 회복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질병관리청 지영미 청장은 8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의 국내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이하 코로나19) 팬데믹 해제 대비계획 등을 밝혔다.지 청장은 “아직까지 전 세계가 코로나19 위기에서 완전히 벗어나진 못했지만 긴 터널의 끝이 보이는 시점이다”며 “올해는 비상단계를 마치고 일상으로 전환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코로나19는 우리 곁에서 아주 오랫동안, 어쩌면 영원히
‘된장 뚝배기 같은 놈’, 그의 친한 친구들은 그를 이렇게 한마디로 부른다.김선두. 그는 남도의 예술이 깃든 시서화가 뛰어난 가정에서 태어났다. 붓글씨는 물론 화론에도 능한 것으로 알려진 그의 아버지는 할아버지의 강력한 반대를 무릅쓰고 교사에서 화가의 길로 들어섰다. 이렇다 보니 아버지는 할아버지와 갈등이 아주 심했다고 한다.결국 할아버지의 성화를 뒤로 하고 아버지는 어머니와 함께 서울로 올라가 단칸방에 살림을 차렸고, 그 고생은 이루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곤궁했다. ‘그 아버지에 그 아들’이라는 속담처럼, 김선두 그는 화가가 됐
책이나 인터넷을 뒤적이다 보면 주워 모으게 되는 잡다한 상식 중에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 것 중 하나는 우리 몸이 ‘선택적 불용’을 학습한다는 것이다. 가령 왼쪽 시력을 아끼겠다고 오른쪽 눈만 뜨고 다닌다면 외려 몸은 왼쪽 눈이 불필요하다고 판단하여 왼쪽 시력을 퇴화시켜버린다. 주어진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몸의 학습 능력은 우리의 예측을 훨씬 뛰어넘곤 한다. 몸이 망가지거나 노화하면서 얻게 되는 갖은 통증들이 평소에는 아무렇지 않은 듯 잠복해 있다가 치료 과정에서 수면 위로 올라오는 경험은 또 어떤가. 그 통증들을 항시 액면 그대로
“우리의 이야기를 들려줘, 세상 사람들에게. 그럼 우린 영원할 거야.”사틴이 연인에게 남긴 마지막 소원은 바로 그들의 사랑 이야기를 전해달라는 말이었다. 사틴은 폐결핵이 악화하는 상황 속에서도 사랑하는 크리스티안을 생각해 참고 또 참았다. 세상과 작별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준비한 공연만큼은 반드시 무대에 올려야 했다. 그는 연인이 만든, 그리고 두 사람이 꽃피운 사랑으로 완성된 노래를 모두가 들을 수 있길 바랐다. 간절했던 소원이 눈앞에 현실로 펼쳐진 순간, 사틴은 끝내 크리스티안의 품에 안겨 눈을 감는다. 곧이어 어두워진
【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이태원 참사 희생자 유가족 단체가 참사 100일을 앞두고 집중추모기간 선포 및 독립적 진상조사기구 설치를 통한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협의회)와 10·29 이태원 참사 시민대책회의(위원회)는 30일 오전 9시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10·29 이태원 참사 100일 집중추모주간 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이날부터 참사 발생 100일째 되는 내달 5일까지를 집중추모주간으로 선포, 각종 추모 활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날 유가족과 시민사회단체, 노동계, 종교계, 청년, 정당
【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롯데그룹 계열사 롯데헬스케어와 스타트업 알고케어가 제품 아이디어 탈취 논란을 두고 법적공방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3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헬스케어는 지난해 12월 말 알고케어를 피청구인으로 하는 소극적 권리범위확인 특허심판 청구를 제기했다. 소극적 권리범위확인심판은 특허권자의 이의제기를 예상하고 청구기업 제품이 기존 특허권자의 권리를 침해하지 않는다는 확인을 구하는 심판이다. 롯데헬스케어가 청구한 알고케어 특허권은 지난 2020년 10월에 등록한 ‘영양제를 제공하기 위한 디스펜서 장치’인 것으로 파
공공요금 줄인상에 따른 고물가 공습에 새해를 맞는 마음이 무겁다. 설 연휴 마지막 날은 서울지역 체감기온이 영하 27도까지 내려가며 올겨울 최강 한파를 실감케 했다. 설 민심도 크게 올라버린 난방비에 부정적 여론이 컸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도시가스 사용량은 늘지 않았는데 난방비는 두 배가 올랐다며 원성이 빗발쳤다. 도시가스 요금 인상의 주요인은 급등한 LNG가격 때문이다. 장기전 양상으로 가고 있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국제 에너지 수급 불균형으로 도시가스 원료인 LNG가격이 작년 40% 급등했고, 국내 가스 요금도
【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MZ세대(1980~2000년대 초 출생)들이 본격적으로 서울 종로구 중심지인 광장시장으로 모이고 있다. 소셜미디어(SNS)를 통해서만 지켜봤던 광장시장의 분위기와 맛집탐방 등을 즐기기 위해서다.1905년 문을 연 한국 최초의 상설 시장인 광장시장은 유튜브‧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핫플(hot place)’ 또는 ‘힙(hip)한 장소’로 떠오르고 있다. 실제로 인스타그램에 광장시장이라고 검색하면 110만개에 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