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지현 기자】 지난 60년간 언론학 연구의 역사적 흐름을 돌아보고, 미디어 역사부터 온라인 교류매체까지 분야별 연구 성과를 총망라해 비판적으로 검토한 이 출간됐다.이 책은 한국언론학회가 언론학 연구의 주요성과 및 향후 연구가 지향해야 할 방향을 점검하는 보기 드문 대형 학술기획의 산물이다. 한국언론학회 창립 60주년을 기념하기도 하는 이 책은 지난 10년간 한국 언론학의 주요 연구성과를 이론적 관점에서 검토한 일종의 편람 역할을 할 것이라는 집필진들의 기대를 가지고 태어났다. 책을 엮는 데는
【투데이신문 김지현 기자】 긍정과 사랑이 만들어낸 인생의 기적에 관해 따뜻한 진심을 담아 이야기한 가 출간됐다. 세상을 살아가는 데 긍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사람을 사랑해야 한다는 것은 누구나 이해하지만 이를 실천하는 사람은 점점 줄어드는 사회가 돼가고 있다. 무한 경쟁 사회 속에서 원망과 시기를 먼저 배우는 사람들이 많은 가운데 희망을 빠르게 포기하고 자조적인 생각에 매몰된 청년층이 늘어나며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다. 이 책은 이런 어려운 시대에 어떻게 하면 우리의 뒤를 이을 미래 세대에 더 나은 것을 물려줄
“활발한 저술 활동과 더불어 생생하고 입체적인 서술적 표현, 위트와 유머, 새로운 유형의 인물 구성 등에 대한 창작 능력”- 1930년 스웨덴 한림원이 공개한 노벨 문학상 선정 동기“꽤 기발한 내용의 이 책은 내용상의 구상과 등장인물 묘사에 있어서 일반적인 소설과는 그 궤를 달리한다. 찰스 디킨스와 비교할 만하다.”- 더 뉴욕 타임즈【투데이신문 김지현 기자】 미국인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받은 싱클레어 루이스의 작품 이 출간됐다.이 책에는 언제나 직장 상사에게 깨지며(?) 복수할 날 만을 꿈꾸는 평범한 회사원인 미
“훌륭한 동영상 마케팅 전략의 이론과 실제를 놀라울 만큼 읽기 쉽게 써 내려갔으며,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아이디어를 듬뿍 담았다. 이 책을 읽으며 엄청난 지식을 얻었을 뿐만 아니라 그 과정을 즐길 수 있었다. 이런 책을 찾기란 쉽지 않다. 강력 추천한다.”-다니엘 롤즈(Daniel Rowles), TargetInternet.com 최고경영자“저자는 가장 최신의 콘텐츠 마케팅에 흥미롭고 놀라운 방법으로 접근했다. 기술과 문화가 사람들이 브랜드와 연결되는 방식을 완전히 바꾸어 놓고 있는 지금, 광고업계보다 더 빨리 변하
때에 따라 대중의 상식에 반하는 내용도 보도해야 한다. 그것도 탐사보도의 운명이다. 공정성과 균형성을 잃지 않고 사실 확인을 꼼꼼히 하는 과정을 거치는 것을 전제로 말이다. 누군가 세상의 진실을 자세히 밝히려고 할 때 이것을 방해하려는 자들이 들이대는 논리가 음모론이다(126쪽).【투데이신문 김지현 기자】 탐사보도의 일과 그 일을 해야만 하는 이유에 대한 기록을 담은 책 이 출간됐다.매일 접하는 뉴스 속에서 진실만을 추출할 수 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이에 암흑의 핵심으로 파고들어가 빛
2018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북한영화 9편이 상영됐다. 우리 국민은 3편의 장편영화와 6편의 단편영화를 볼 수 있었다. (...)오랜만에 한국에서 북한영화를 볼 수 있기에 여러 사람들에게 얘기를 했다. 그러나 관심 있게 듣는 사람은 거의 없었고, 기억을 하려는 사람도 찾기 힘들었다. 솔직히 대부분의 사람들은 관심이 없었다. 북한영화에 관심이 없다는 것은 북한이라는 존재에 관심이 없다는 것이 아닐까? 이런 상황에서 통일을 얘기하는 것이 씁쓸할 뿐이다. -17쪽【투데이신문 김지현 기자】 “우리의 소원은 통일, 꿈에도 소원은 통일
【투데이신문 박수빈 기자】 신간 『영화관에 간 클래식』이 출간됐다. 도서는 영화에 삽입된 클래식 음악들을 소개하며 음악에 얽힌 스토리도 함께 전해 한층 풍성해진 영화 감상과 더불어 음악적 지식도 습득할 수 있다.영화 감상에 있어 등장인물과 스토리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바로 음악이다. 영화의 각 장면에 삽입된 음악은 관객들로 하여금 잊지 못한 인상을 남기기 때문이다. 이에 도서는 음악적 소양이 깊은 저자의 지식을 바탕으로 유명 영화에 배경음악으로 깔린 클래식 음악을 소개한다. 음악에 얽힌 스토리도 친절하게 풀어 클래식 초보자도 쉽게
【투데이신문 박수빈 인턴기자】 현대인들의 경제 지침서, 『나의 첫 금리 공부』가 출간됐다. 도서는 경제 이해에 있어 기본이 되는 ‘금리’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을 다뤄 경제를 알기 쉽게 설명한다.도서는 은행 예금금리, 은행 대출금리, 오로지 2가지의 금리만을 다룬다. 주식과 관련한 책은 많이 존재하지만 금리를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책은 많이 부족한 실정이다. 하지만 금리는 경제 흐름을 이해함에 있어 기본이 되고 가장 중요한 요소이기도 하다. 이에 저자는 오랜 기간 애널리스트로 활동하며 축적한 경제 지식을 바탕으로 지금껏 알지 못했던 금
책에 바치는 오마주. 애서가라면 사랑할 수밖에 없는 압도적 걸작._〈보스턴 글로브〉애서가, 역사광, 역동적인 지식문화에 관심이 있는 이들에게 어울리는 책._〈라이브러리 저널〉책의 촉감, 책 냄새, 책장을 넘기는 소리를 좋아한다면, 이 책이 답이다. 가장 책다운 책._〈댈러스 모닝뉴스〉 【투데이신문 김지현 기자】 점토판과 파피루스 두루마리에서 지금의 하드커버와 페이퍼백으로 진화해온 책에 대한 흥미로운 2000년 역사를 속속들이 파헤친 책, 《책의 책》이 출간됐다.《책의 책》은 책의 ‘몸’에 관한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지식 전달 매체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많은 사람들이 우리나라에서 심층 인터뷰를 가장 많이 한 인터뷰어를 꼽는다면 단연 지승호 작가를 떠올릴 것이다. 지난 2002년 이후 지금까지 50여종의 단행본 인터뷰집을 낸 지 작가는 국내 최고의 인터뷰어라 할 만하다. 그가 인터뷰집 를 출간했다.이 책에서 지 작가는 김승섭 교수, 김규리 배우, 강원국 작가, 목수정 작가, 강용주 의사, 이은의 변호사, 주성하 기자, 서지현 검사 등 화제의 인물들을 만나 묻고 들으면서 우리 사회가 직면한 가장 민감하고 절실한 문제를 에두르지 않고 솔직
【투데이신문 김지현 기자】 ‘계속 이렇게 살아도 괜찮을까? 다음 세대도 이 땅에서 무사히 살 수 있을까?’에코페미니즘은 인간이 자연을 파괴하고, 남성이 여성을 지배하며, 인간과 인간이 서로 경쟁과 탐욕 속에서 살고 있는 현대 사회에서 인간과 인간, 인간과 자연의 평등한 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나타난 새로운 문화적 패러다임이다.에코페미니스트들은 지배 계층의 남성주의적인 사고, 발전지상주의를 비판하고, 글로벌 대기업의 생태 파괴적인 행동에 반기를 들며, 발전 논리에서 소외되거나 희생된 여성·개발도상국·생태의 편에 서서 지금 할 수 있는
【투데이신문 김지현 기자】 2019년 10월 9일. 세종대왕이 한글을 반포한 지 573돌을 맞는 날, 바로 한글날이다.한글 창제라는 위대한 업적을 남긴 세종대왕이 아닌 아티스트 겸 개발자로서의 세종대왕에 주목한 책 이 최근 출간돼 눈길을 끈다. 이 책은 한글 관련 서적이지만 한글을 언어학적 측면에서 접근하지 않고 오직 통섭적 사고를 시도한 세종을 한 명의 예술가, 그가 만들어낸 한글을 위대한 작품이라는 관점에서 바라보고 있다.유영준·정유진 두 저자는 연세대학교 커뮤니케이션 대학원에서 한글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나는 내가 남긴 밥을 엄마가 먹지 않았음을 알게 되어 좋았다. 엄마한테 덜 빚진 기분이다. 날마다 내가 쏟아내는 오물을 처리하는 것으로도 모자라 엄마 뱃속에 들어가는 음식마저 내가 뒤섞어놓은 잡탕일 필요는 없고, 내가 남긴 밥을 엄마가 꼭 먹어야 모성을 인증하는 것은 아니니까. 엄마 밥상의 존엄을 빼앗으며 자식에 대한 사랑을 요구할 필요도 없다. 엄마가 무슨 잔반 처리기인가. _48쪽이른바 ‘결혼적령기’였던 나와 50대 여성 청소노동자, 우리는 바로 ‘번식녀 계급과 청소부 계급’이었다. 청소부보다 사정이 나은 ‘번식녀’는 ‘선생님’
【투데이신문 박수빈 인턴기자】 독도를 소재로 한 전쟁 소설 『대한독도민국』이 출간됐다. 도서는 독도를 사이에 놓고 한국과 일본이 사이버 전쟁을 하는 가상의 설정을 함으로서 독자들에게 호기심 있게 다가간다.한국과 일본사이의 많은 문제들 중 독도 문제는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일본이 독도를 자국 땅이라고 우기는 것은 오늘내일의 문제가 아니다. 특히 일본의 극우 세적이 집권할 때마다 노골적으로 드러나기도 한다. 도서는 이런 일본을 전쟁을 통해 완패시킨다. 비록 소설 속에서지만 역사적 갈등을 넘어서 혐오의 감정이 오가는 현재, 독자들에게
나는 두부를 만나기 전까지 한 번도 ‘버려진다’는 일이 한 생명체에게 얼마나 큰일인지 생각해보지 못했다. 두부를 통해 모든 생명은 사랑받을 가치가 있으며, 그 자체로 귀한 것이라는 걸 배우게 되었다. 그러나 아직도 많은 사람들은 한 생명체인 반려동물을 손쉽게 버린다. 자라면서 생김새가 마음에 안 든다고 버리고, 나이 들면서 병이 들었다고 버린다. 키울 사정이 안 된다며 버리고, 말을 안 듣는다고 버린다. 두부도 그랬다. 두부도 버림받은 상처투성이 작은 생명이었다. 하지만 나와 함께하면서 두부는 온전히 사랑받는 법을 알게 되었고, 정
“‘남성 페미니스트’가 존재할 수 있는가”라는 물음에 대한 답은 페미니즘을 어떻게 정의하고 어떤 방향으로 바라보는지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그러나 질문을 바꿔 “페미니즘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남성이 존재할 수 있는가”라는 물음에 대한 답은 있다. 그렇다. 여기에 그 답을 증명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사람의 책이 있다. 물론 저자가 책에서도 말하듯 남자가 페미니즘을 이야기하면 그 사실만으로도 너무나 쉽게 후한 평가를 받기에, 남성이 페미니즘의 스피커 자리마저 빼앗을 수 있다는 우려는 정당하다. 그러므로 “침묵하지 않겠다”는 허울뿐인
【투데이신문 박수빈 인턴기자】 프랑스의 인문사회학을 다룬 『지극히 사적인 프랑스』가 출간됐다. 도서는 프랑스의 문화, 인문, 사회, 정치 등 전반적인 내용을 담아내 그동안 잘 알지 못했던 프랑스에 대해 세세하게 소개한다.신간 『지극히 사적인 프랑스』는 비정상회담의 ‘오헬리엉 루베르’가 집필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방송에서 모국에 대한 자부심이 강하기로 유명한 프랑스인을 비판하며 국내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했던 그이기도 하다. 그런 오헬리엉이 우리가 그동안 잘못 알고 있던, 혹은 잘 알지 못했던 프랑스에 대한 이야기를 친절하게
【투데이신문 박수빈 인턴기자】 신입사원들의 자기계발서 『평범한 홍사원은 어떻게 팀장의 마음을 훔쳤을까』가 출간됐다. 책은 처음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사회초년생들이 회사에 잘 적응하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을 다룬다. 성공적인 직장생활을 위한 현실적인 조언을 친절하면서도 따끔하게 던진다.사회 초년생들에게 직장생활은 설렘으로 가득할 것이다. 하지만 입사 후 신입사원들은 새로운 환경에서 어려움과 불만을 토로하기도 한다. 일과 예절 등과 같은 일들은 누군가 알려주기보다 지적을 당하면서 배우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최근 출간된 도서 『
페미니즘의 언어를 도둑질해서 이방인에 대한 공포를 조장하는 극우 세력들은,실은 난민을 받아들이는 문제 역시 페미니즘의 현안이라는 사실을 은폐한다. (p34)【투데이신문 김지현 기자】 2018년 여름, 제주도를 찾아온 예멘 난민들로 온갖 논쟁이 일었다. 내전을 피해 온 500여 명의 예멘인들이 난민 신청을 하자 이를 반대하는 등 사회적으로 큰 논란이 벌어졌다. 그 과정에서 한국 사회는 난민과 무슬림에 대한 무지와 차별, 혐오를 그대로 드러냈다.난민 수용을 반대하고 관련법을 개정해 달라는 국민 청원은 무려 70만 명이 동의했다. 당시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일본의 경제보복으로 한일관계가 급랭한 가운데, 한일관계전문가인 세종대 대양휴머니티칼리지 호사카 유지 교수가 경색돼가는 한일관계의 본질을 파헤친 책 를 출간했다.이 책에서 저자는 아베 정권이 아베노믹스의 실패와 후쿠시마 원전 문제라는 자신들의 아킬레스건에 일본 국민들의 시선이 집중되지 않도록 한국이라는 외부의 적을 만들었다고 진단했다. 히틀러가 유대인을 적으로 간주해 독일인의 분노나 불만의 분출구로 삼았듯, 지금 아베 정권이 한국을 일본 국민의 분노와 불만의 분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