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태균 칼럼니스트】 지난 12일 역사적으로 기록될만한 놀라운 장면이 있었다. 남북정상이 합의한 ‘9.19 군사분야 합의’에 따라 비무장지대(DMZ)의 양측의 감시초소(GP) 22개소 철거여부를 상호 검증하기 위해 총 대신 카메라를 든 군인들이 만나는 장면이었다. 이동을 위해서 만들어진 오솔길에서 만나는 양측의 군인들을 보며 벅찬 감동을 느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를 두고 ‘분단사에 획을 긋는 사건’이라고 하며 큰 의미를 부여했다. 뜻밖으로 언론이나 국민의 반응은 차분해 보인다. 판문점에서 남북 정상이 만났고, 이후 북미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21일 청와대 특별감찰반 사태와 관련해 “문 대통령은 이제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과 같은 핵심측근에 대해 읍참마속의 결단을 내려야 한다”며 조 수석에 대한 경질을 촉구했다.손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 주변 인물에 대한 국민적 의구심을 해소하고 민심을 얻는 것은 국정을 운영하는 데에 핵심적으로 중요한 요소”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정의로운 나라를 꼭 이루겠다고 한 지 보름 만에 청와대 특감반의 민간인 사찰의혹이 불거졌다“며 “문 대통령은
올해 한반도는 그야말로 요동쳤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만남을 가질 것이라고는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다. 남북정상회담 역시 문재인 대통령 임기 중에 1번 정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 게 전부였다. 하지만 올해 북미는 사상 첫 정상회담을 가졌고,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만남도 3번이나 이어지는 등 한반도는 새로운 물결로 요동쳤다.【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지난해까지만 해도 한반도는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도발 등으로 인해 전쟁 위기설이 파다했다. 일부 사람들은 전쟁이 일어난다면서 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연내 서울 답방이 사실상 불가능하게 됐다. 당초 오는 17일부터 서울 답방이 있을 것이라는 징후가 곳곳에서 포착됐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게 정치권 안팎의 입장이다. 이로 인해 새해 한반도의 운명은 김 위원장의 신년사에 달려있다. 올해 한반도 화해 무드가 김 위원장의 신년사에서 출발했다는 점을 비춰볼 때, 이는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다.【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청와대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연내 서울 답방이 사실상 어려운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지난 평양남북정상회담 당시 김 위원장은 서울 답방을 약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정치권은 올 한해도 수많은 정국의 변곡점을 지나왔다. 안철수-유승민 대표의 승부수였던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통합은 마이너스 통합으로 귀결되며 큰바람을 일으키지 못했다. 올 초부터 시작된 한반도 평화 무드는 올 한해 여론을 지배했지만, 하반기부터는 소득주도성장에 대한 야권의 공세가 효과를 거두고 있는 모습이다.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국의 핵으로 급부상한 드루킹 댓글 여론조작 사건은 지선을 압도하는 이슈가 되지 못했고, 민주당의 압승으로 끝난 지선의 여파는 각 당에 많은 숙제를 남겼다. 지난해 대선 정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연내 서울 답방 가능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일부 언론들은 특정 날짜를 거론하며 보도 경쟁을 벌이는 등 그야말로 초읽기에 들어갔다. 반면 청와대는 연내 답방이 될지, 내년 초 답방이 될지는 불분명하다면서 날짜를 특정하고 있지 않다. 하지만 우리에게 가장 관심이 가는 부분은 김 위원장이 서울에서 내놓을 메시지다. 김 위원장이 어떤 메시지를 내놓느냐에 따라 한반도 미래가 결정되기 때문이다.【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연내 답방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곳곳에서 징후가 포착되고 있다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7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연내 서울 답방과 관련해 “9월 평양공동선언에서 합의된 대로 가급적으로 연내 답방하는 방향으로 북측과 협의해오고 있다”고 밝혔다.조 장관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 답방이 내부적으로 확정됐느냐’는 자유한국당 윤상현 의원에 질의에 “기본적으로 합의대로 이행하겠다는 의지는 분명하지만, 아직까지 구체적인 답은 주지 않는 상태”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김 위원장의 서울 답방 가능성을 어떻게 보느냐’는 더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각) 정상회담을 갖고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이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공동의 노력에 추가적인 모멘텀을 제공할 것이라는 점에 의견을 같이했다.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한미정상회담 후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윤 수석에 따르면 양 정상은 이날 오후 3시 30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G20 양자회담장에서 30여분간 배석자 없이 단독 정상회담을 갖고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진행 상황을 평가하고 한미 간 공조 방안을 논의했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지지율이 9주째 하락하며 취임 후 처음으로 40%대를 기록했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tbs의 의뢰로 지난 26~28일까지 전국 성인 1508명을 대상으로 한 11월 4주차 주중 집계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지난주 주간 집계보다 3.2%p 하락한 48.8%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같은 기간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부정적 평가는 3.3%p 오른 45.8%였다. 모름 또는 무응답은 0.1%p 하락한 5.4%로 집계됐다.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청와대 비
【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 넷마블(대표 권영식)의 북미 자회사인 잼시티는 디즈니와 향후 다년간 모바일 게임을 개발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파트너십은 디즈니의 인기 모바일 게임 ‘디즈니 이모지 블리츠(Disney Emoji Blitz)’ 운영권 인수를 포함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잼시티는 ‘디즈니 글렌데일 게임즈 스튜디오(Disney’s Glendale Games Studio)’를 흡수, 디즈니 이모지 블리츠의 서비스 운영 및 향후 업데이트 등을 맡게 된다.잼시티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픽사(Pixar)와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6주째 하락세를 이어갔지만, 낙폭을 줄이며 50% 중반대를 기록했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CBS의 의뢰로 지난 5~9일까지 전국 성인 2503명을 대상으로 한 11월 1주차 주간 집계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지난주 주간 집계보다 0.2%p 하락한 55.4%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같은 기간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부정적 평가는 0.8%p 내린 38.3%였다. 모름 또는 무응답은 1.0%p 증가한 6.3%로 집계됐다.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2018년 미국 중간선거는 승자도 패자도 없다. 하원은 민주당이, 상원은 공화당이 장악할 것이라는 다수의 예측이 그대로 실현됐다. 상원과 하원을 각각 다른 정당이 장악했다는 것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내 정치에 몰두할 수밖에 없는 상황임을 뜻한다. 즉, 앞으로 북한과의 비핵화 협상에 별다른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의미한다.【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11.6 미국 중간선거 결과, 하원은 민주당이, 상원은 공화당이 다수당을 차지했다. 상원을 장악한 공화당은 안도의 한숨을 내쉴 수 있게 됐고, 민주당은 하원을 탈환하면서 고무적인 분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5일 첫 여야정 상설협의체 회동에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과 관련해 “김 위원장의 연내 방문은 우리 측이나 북측 입장만 갖고 되는 게 아니다. 앞으로 북미 간 협상 결과에 많은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여야정 상설협의체 회동을 마치고 국회로 돌아와 기자간담회를 열고 “북미협상을 뒤로 한 채 남북정상회담을 우선시하겠다는 입장은 아니었다”며 이같이 전했다.또한 김정은 위원장의 국회 연설과 관련해서는 “반드시 동작동 국립묘지에 헌화하고, 천안함 유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5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50% 중반대를 기록했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CBS의 의뢰로 지난 10월 29~11월 2일까지 전국 성인 2506명을 대상으로 한 10월 5주차 주간 집계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지난주 주간 집계보다 3.1%p 하락한 55.6%로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같은 기간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부정적 평가는 3.5%p 오른 39.1%였다. 모름 또는 무응답은 0.4%p 감소한 5.3%로 집계됐다.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2주째 약보합세를 보이며 60% 초반대를 기록했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CBS의 의뢰로 지난 8일과 10~12일까지 전국 성인 2004명을 대상으로 한 10월 2주차 주간 집계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지난주 주간 집계보다 0.8%p 하락한 61.9%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같은 기간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부정적 평가는 0.2%p 내린 31.4%였다. 모름 또는 무응답은 1.0%p 증가한 6.7%로 집계됐다.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마이크
대북 문제 해법을 두고 우리 정부와 미국이 다소 갈등을 보이고 있다. 지난 2010년 5월 천안함 사태 이후 발표한 우리 정부의 독자적인 대북제재인 5.24 조치 해제에 대해 우리 정부는 보다 적극적인 자세를 보였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견제에 나섰다. 또한 남북군사합의를 놓고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질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누리꾼들은 다소 굴욕적인 상황이라면서 개탄하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의 속내가 무엇인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지난 10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보합세를 보이며 60% 초반대를 이어갔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tbs의 의뢰로 지난 8일과 10일, 이틀 동안 전국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한 10월 2주차 주중 집계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지난주 주간 집계보다 0.2%p 상승한 62.9%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같은 기간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부정적 평가는 0.4%p 내린 31.2%였다. 모름 또는 무응답은 0.2%p 증가한 5.9%로 집계됐다.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마이크 폼페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018년도 국정감사가 시작된 10일 “정부를 견제하는 잣대로 스스로 돌아보며 국회가 해야 할 기본적 책무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국감 시작을 앞두고 판문점 선언 국회 비준 동의 문제, 헌법재판관 후보 3명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 미채택 등을 언급하며 국회에 견제구를 던진 것으로 풀이된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국회도 헌법이 부여한 책무를 다해 주기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국회 스스로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 3명에 대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지난 7일 평양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면담하면서 그동안 교착상태에 빠진 북미대화가 재개됐다. 이번 면담의 성과는 비핵화와 그에 따른 상응 조치가 어느 정도 합의를 이뤘다는 점이다.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 폐쇄에 따른 사찰을 허용하고, 미국이 그에 따른 상응 조치를 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합의는 제2차 북미정상회담에서 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2차 회담에서 종전선언이 나올 것이라는 기대는 쉽게 할 수 없는 상황이다.【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지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평양 남북정상회담과 한미정상회담을 거치며 잠시 냉각됐던 북미 비핵화 협상에 온기가 돌고 있다. 난관에 부딪혔던 비핵화 협상에 다시 활로를 연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삼각 케미스트리(인물간의 화학적 반응, 또는 궁합. 이하 케미)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지난해 장미대선에서 인간유형이론 DISC를 통해 대권주자들을 분석, 그들을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한 DISC 분석전문가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이연주 교수는 이들의 케미에 대해 “문 대통령이 인내하며 판을 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