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지현 기자】 “안녕하세요. 홍대입구역 3번 출구 빅이슈 판매원입니다. 잘 지내셨는지요?”오늘, 내일, 모레 정도의 삶에 골몰한 이가 거리에서 보낸 편지들을 담은 아주 특별한 책이 출간됐다. 바로 〈오늘, 내일, 모레 정도의 삶〉이다.빈곤, 아버지의 폭력, 돌에 맞아 실명한 오른쪽 눈, 일찍 돌아가신 어머니, 보육원에서의 성장. 고시원, 쪽방, 길거리, 피시방 등을 전전하는 생활 속에서 저자 임상철은 홈리스의 자활을 돕는 사회적기업 빅이슈의 문을 두드렸다. 빅이슈는 동명의 잡지 〈빅이슈〉를 재능 기부로 만들어 고시원,
출판
김지현 기자
2019.02.18 1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