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전유정 기자】“그날 뭐하고 있었나요?”4월 16일 세월호 참사 8주기가 되자마자 기자가 커뮤니티에서 본 게시물의 제목이다. 2년 전 이라는 유튜브 채널이 시민들에게 2014년 4월 16일 참사 당시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
▪ 4월 18일 월요일독서는 노동이다. 노동은 즐거움과 괴로움이 공존한다. 독서 또한 그러하다. “독서 자체를 부정적인 행위로 보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책 자체를 긍정적으로 보기 때문에 이를 읽는 행위도 긍정적으로 본다.독서의 괴...
최근 잇따른 대형 화재로 많은 사람들이 다시 한 번 화재에 대해 경각심을 갖게 됐습니다.매년 화재 사건 사고는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러한 화재사건들로 인해 막대한 재산상 피해나 심각한 인명 피해까지 발생하고 있는데요.우리 형법...
상상이 이룩한 세계는 놀랍도록 현실과 닮아있다. 마치 이루지 못한 갈망을 성취하려는 듯, 의식은 무의식에 거울처럼 투영돼 주위를 비춘다. 그런 의미에서 뮤지컬 ‘더 테일 에이프릴 풀스’는 꽤 흥미롭다. 중심 사건을 계기로 인물들이 내...
하루는 호기심 덩어리인 초등학교 3학년 둘째가 자본주의가 뭐고 사회주의가 뭐냐며 묻는다. 내가 쓴 책 중에 가 있는데, 그 제목을 보고 궁금해서 물어본 것이다. 내가 그동안 , , 같은 마르크스주의 대중서를 쓰며 어려운 개념을 쉽게...
우리의 삶의 영역에서 ‘새로운 것의 도입’을 흔히 혁신이라고 한다. 예로써 우리는 새로운 기술이나 제도의 도입을 기술혁신이나 제도혁신이라고 한다. 그러나 단순히 새로운 것의 도입을 혁신이라고 할 수 있을까? ‘새로운 것의 도입’은 우...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의 집회와 시위를 향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이하 호칭 생략)는 “시민들의 출근을 볼모삼는다”, “언더도그마 담론”이라 말하며 ‘소수자가 무조건 선하지 않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런 이야기는 시민들끼리...
【투데이신문 이종우 칼럼니스트】 윤석열 당선자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대통령직 인수가 한창이다. 국무총리 후보자가 내정됐고, 별다른 일이 없다면 약 한 달 뒤 새로운 정부가 출범할 것이다. 이 과정에서 당선자와 인수위의 현 정부인 문재...
요즘 코로나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죠. 주변에만 봐도 본인이 확진돼 재택치료를 위해 격리되거나 가족 확진으로 재택근무 중인 사람들이 정말 많아졌습니다. 이처럼 ‘집콕’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층간소음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이웃...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일명 ‘시민의 발’이라고 불리는 지하철은 중요한 교통수단 중 하나다. 서울에서는 1~9호선, 우이신설선을 비롯해 여러 수도권 지역을 잇는 전철이 대거 운행 중이다.이 큰 ‘교통 허브’ 중 대다수인 1~8호선...
질서는 생존을 위해 사물의 올바른 배열이나 순서에 관계하고, 수평적 및 수직적 질서로 구분되며, 이들은 각각 도덕적 및 윤리적 행동에 관계한다. 국가구성원들의 행동이 도덕적이고 윤리적일수록 국가는 완전기능국가로 성장한다. 그렇다면 인...
최근 한국은행 총재와 감사원, 대우조선해양 인사를 두고 말들이 많다. 임기 말 정권의 알박기 내지는 낙하산 인사라는 비판과 임명권자의 정당한 인사권 행사라는 주장이 청와대와 당선인 주변에서 연일 쏟아져 나온다.임기가 남아 있는 대통령...
뮤지컬 ‘지킬앤하이드’가 시즌 2차 캐스트를 앞세워 흥행 열풍을 이어간다. 지난 2월 26일부터 시작된 올 시즌 ‘지킬앤하이드’ 2차 공연에는 박은태와 전동석이 다시 ‘지킬’과 ‘하이드’ 역을 맡아 돌아왔고, 새롭게 카이가 합류 소식...
배우자가 내가 아닌, 다른 이성을 만나는 것을 알게 된다면 충격과 정신적인 고통, 상처와 괴로움으로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게 되겠죠. 이처럼 오랜 고민 끝에 배우자의 외도를 이유로 이혼을 결심하게 되었다면 이제부터는 두 사람이 함께 모...
파워의 주기적 순환은 재창조를 유발하고 상생과 협력의 질서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낸다. 그러나 파워의 비주기적 순환은 일시적으로는 성공하는 것 같지만 실패를 초래하며 불완전질서를 창출한다. 우리는 지속적인 재창조와 상생과 협력의 질서를...
지난 3월 16일 성공회대학교 내 ‘모두를 위한 화장실’이 생긴 후 또다시 가짜뉴스를 통해 성소수자에 대한 혐오를 퍼뜨리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첫째로 여성을 앞세워 성소수자를 공격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LGBT...
사생결단식으로 치닫던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당선자 간 대립이 19일 만의 ‘지각 회동’으로 일단락됐다. 실무협의가 재개된지 하루만에 만남이 성사됐지만, ‘상처만 남긴 회동’, ‘역대 최장기 만남’이라는 꼬리표는 아픈 역사로 남게 됐...
▪ 3월 27일 일요일사회는 계급과 계층으로 구성되며, 이는 보통 공간적 층위(상중하)로 규명된다. 이를 가시적으로 잘 보여준 것이 영화 이다. 이 중 (기택 가족과 문광 부부가 보여주는) 중하류층 연구는 차고 넘친다. 반면 (박사장...
인류가 공기처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며 보편타당하다고 여겼던 개념이나 사고 체계 중에는 기실 그 시대의 구체적이고 특수한 상황에서만 유효한 것들이 적지 않다. 예컨대 노예제나 신분제가 그러하다. 한때 인류는 노예제와 신분제를 자연스럽고...
얼마 전 한 청원경찰이 후배 직장동료들에게 지속적으로 부당업무를 지시하는 것도 모자라 특정 후배에게 “너 얼굴보면 토나와”라는 외모비하까지 했다고 합니다. 이 일로 청원경찰 A씨는 해임됐는데요. A씨는 이에 불복하고자 해임처분취소소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