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故 최숙현 선수 가혹행위 가해자로 지목된 김규봉 감독에 대한 구속이 결정됐다.22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대구지법 채정선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 등을 종합해 김 감독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최 선수는 지난달 26일 ‘그 사람들의 죄를 밝혀 달라’는 메시지를 남기고 사망했다. 이후 최 선수가 경주시청 소속 선수 및 관계자로부터 가혹행위를 당했다는 의혹이 불거졌고, 김 감독 등은 용의선상에 올랐다.김 감독은 최 선수뿐만 아니라 전·현직 선수들에 대해 폭행과 폭언 등 가혹행위를 저지른
【투데이신문 채희경 인턴기자】 소방공무원 시험 합격을 위해 경력증명서를 허위로 제출한 30대가 벌금형을 받았다.청주지법 형사3단독(판사 고춘순)은 21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구급대원 A(35)씨에 대해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더불어 소방공무원 시험 합격을 돕고자 응급구조사 경력증명서를 허위로 발급해 준 사설응급이송업체 대표 B씨에 대해서는 벌금 300만원을 판결했다.A씨는 2016년 소방공무원 구급분야 필기시험에 통과했지만 응급구조사 실무 경력이 4개월 부족하다는 채용 담당자의 말에 B씨에게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KBS 연구동 건물 여자화장실에 카메라를 설치해 불법촬영한 혐의를 받는 피의자가 구속기소됐다.21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오세영)는 지난 17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성적 목적 다중이용 장소 침입 등의 혐의를 받는 개그맨 A씨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검찰 등에 따르면 지난 5월 29일 서울 영등포구 소재 KBS 연구동 내 여자화장실에서 불법촬영 카메라가 확인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다음달 1일 A씨는 자신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위원장 여상훈, 이하 인터넷심의위)와 한국언론학회가 함께 주관하는 ‘제4회 인터넷선거보도상’ 시상식이 오는 23일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남산 세미나룸에서 열린다.인터넷심의위는 2016년부터 정책중심의의 선거문화를 만들고 선거 참여 의식을 향상시키는 데 공을 세운 언론사를 대상으로 ‘인터넷선거보도상을’ 수여해 왔다.이번 시상에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된 4건의 수상작이 선정됐다.전국 부문에는 △경향신문 ‘경실련‧경향신문 공동 총선 정책 검증’이, 독립형
【투데이신문 채희경 인턴기자】 길고양이 급식소 설치를 의무화하자는 목소리가 다시 높아지고 있다.길고양이 학대와 고양이 개체 수 증가 문제가 점차 늘어나면서 길고양이 급식소 설치를 의무화하는 동시에 동물보호법을 강화하자는 주장은 꾸준히 제기돼 왔다. 그러나 이렇다 할 개선이 이뤄지지 않아 최근까지도 비슷한 문제들이 반복되면서 고양이 학대를 예방하고 관련 대책을 마련하자는 의견이 다시 대중의 공감을 받고 있다. 반복되는 길고양이 학대길고양이를 대상으로 한 끔찍한 범죄는 전국적으로 끊임없이 증가하고 있다.경찰청 수사과에 따르면 2018년
【투데이신문 채희경 인턴기자】 대구 신천지 교회에 다녀왔다고 주장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검사를 목적으로 병원에 입원했지만 무단으로 이탈한 20대가 벌금형에 처해졌다.20일 법원에 따르면 광주지법 형사10단독(판사 김동관)은 최근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24)씨에 대해 벌금 15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2월 22일 오후 7시경 광주 조선대병원의 한 병실에서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기다리지 않고 병원 밖으로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당일 오후 3시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해외유입 신규 확진환자 사례가 지속되고 있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1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 수가 전날 같은 시각 대비 45명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른 누적 확진환자 수는 1만3816명으로 집계됐다.지역발생 신규 확진환자 수는 총 20명으로 △서울 18명 △경기 1명 △제주 1명으로 확인됐다.해외유입 신규 확진환자 수는 25명으로 △아시아(중국 외) 15명 △아메리카 6명 △유럽 2명 △아프리카 2명이다.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고 보험금을 챙긴 일당이 검찰에 송치됐다.광주 서부경찰서는 21일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혐의로 A씨 등 11명을 검거하고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A씨 등은 지난해 6월부터 지난 3월까지 광주 도심 일대에서 8차례에 걸쳐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고 3곳의 보험사로부터 치료비와 차량수리비 명목으로 6000만원 상당의 보험금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각자 소유한 고급 외제승용차 등을 이용해 신호 대기 중 추돌, 교차로 충돌 등 교통사고를 사전에 계획해 꾸며
【투데이신문 채희경 인턴기자】 자가격리 장소를 무단이탈한 2명이 검찰에 송치됐다.목포경찰서는 20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환자와 접촉한 뒤 자가격리 수칙을 어기고 무단이탈한 혐의(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A(64)씨와 B(22)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확진자와 밀접접촉해 음성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이었으나, 지난 4일과 6일 휴대전화를 목포 집에 두고 신안군에 위치한 자신의 닭 사육 농장으로 이동해 무단이탈한 혐의를 받고 있다.B씨 또한 자가격리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길을 가던 연인에게 흉기를 휘둘러 1명을 살해하고 1명을 다치게 한 50대에 대해 검찰이 무기징역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검찰은 20일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이대연) 심리로 열린 배모(54)씨의 살인 혐의 결심공판에서 “재범 가능성이 매우 높아 사회로부터 영구 격리된 상태에서 속죄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게 하는 것이 마땅하고, 잔혹한 범죄로부터 공동체를 보호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구형했다.배씨는 지난 1월 26일 오전 0시경 서울 용산구 효창동 자신의 집 앞에서 A씨를 흉기로 찔러
【투데이신문 채희경 인턴기자】 조건만남을 빌미로 여성을 협박해 나체 동영상을 전송하도록 한 30대가 2심에서 더 높은 형량을 선고받았다.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제2형사부(부장판사 부상준)는 지난 9일 협박 및 사기 혐의를 받는 A(35)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한 1심 판결을 파기하고 징역 2년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해 9월 19일 서울에 위치한 한 호텔에서 B(20)씨에게 월 500만원을 주겠다고 속인 뒤 성관계한 혐의로 기소됐다.당시 A씨는 B씨에게 ‘월 2회, 1회당 10~12시간씩 만나주면 월 500만원을 지원하겠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해외유입 신규 확진환자 수가 지역발생 신규 확진환자의 5배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0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 수가 전날 같은 시각 대비 26명 증가해 누적 확진환자 수는 1만3771명이라고 밝혔다.지역발생 신규 확진환자 수는 △서울 2명 △광주 1명 △전남 1명으로 총 4명이다.해외유입 신규 확진환자 수는 △미국 2명 △멕시코 2명 △필리핀 9명 △파키스탄 3명 △이라크 2명 △카자흐스탄 2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34명 발생했다. 일일 신규 확진자수가 전일 39명에 비해 소폭 줄었지만 이틀 연속 30명대를 기록했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9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환자가 전일 대비 34명이 늘어난 1만3745명이라고 밝혔다.지역별로 신규 확진자 수를 보면 서울과 광주가 각 10명, 검역 7명, 경기 4명, 인천·대전·제주 각 1명 등이다.지난 5일 오전 0시 이후 이날까지 최근 2주간 하루평균 신규 확진자는 46.8명이다.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택시기사가 성의 없이 대답한다는 이유로 폭행을 저지른 30대가 구속됐다. 18일 청주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조형우)는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운전자폭행 등)과 재물손괴 혐의로 기소된 A(38)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는 3월 4일 오후 4시 20분 경 충북 청주시 흥덕구를 운행 중이던 60대 택시기사 B씨를 폭행했다. 그는 B씨의 얼굴을 때려 코뼈를 부러트리는 등 전치 4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았으며 택시 내부의 룸미러 및 블랙박스, 내비게이션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자가격리 기간 중 자택을 무단이탈한 해외 입국자가 경찰에 고발조치 됐다. 경기도 수원시는 18일 자가격리 기간 중 자택을 무탄으로 이탈한 A씨를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관할 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3일 해외에서 입국한 이후 자가격리 중이었지만 지난 16일 무단으로 3시간동안 외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6일 진행한 검체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16일 오후 3시경 타 지역을 다녀온 뒤 오후 6시쯤 귀가한 것으로 확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3일 만에 다시 30명대로 내려왔다. 다만 해외 유입 환자가 지역 확진자를 넘어서는 추세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환자가 전날 대비 39명 늘어난 1만3711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검역 12명, 경기 10명, 서울 6명, 대구 3명, 인천 2명, 경남 2명으로 나타났고 부산, 울산, 전남, 제주에서 각각 1명씩 발생했다. 이 가운데 해외유입 환자는 28명, 국내 발생은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오는 19일 일요일부터 강한 비가 내리기 시작해 20일 월요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18일 기상청에 따르면 북쪽에서 내려오는 저기압과 남쪽 해상에 머물던 정체전성이 북상하면서 이날 제주도에서부터 비가 시작될 예정이다. 비는 19일 오전 내륙 서쪽 지방에도 내리기 시작해 이날 낮에는 전국에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특히 낮에는 중부 서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30mm를 넘는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이어 20일 새벽부터는 구름이 더욱 강하게 발달해 서울·경기도·강원 영서 북부 등지에 시간당 50~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을 고소한 피해여성에 대한 2차 가해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박 전 시장은 자신의 성폭력에 대한 고소가 이뤄진 뒤 극단적인 선택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이 때문에 피해자는 자신의 목소리를 제대로 내지도 못한 채 비난을 마주해야 했습니다.“의혹제기만 됐을 뿐 밝혀진 것은 없다”며 피해자의 진술에 대한 신빙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박 전 시장 사망의 책임을 피해자에 돌리기도 했습니다.이 같은 2차 가해는 정치권, 언론, 법조계 등에서 모두 일어났습니다.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지
【투데이신문 채희경 인턴기자】 배달원이 음식값을 개인적으로 사용했다는 것을 알고 흉기를 휘두른 배달대행업체 업주가 실형을 선고받았다.대구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김상윤)는 17일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기소된 A(35)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A씨는 지난해 8월 1일 경북 경산에서 배달원이 음식값을 받은 후 거래처에 입금하지 않고 사비로 사용하자, 분노해 배달원을 흉기로 찔러 살해를 시도한 혐의로 기소됐다.조사 결과 배달원은 이전에도 음식을 배달한 뒤 거래처에 음식값을 주지 않아 업주인 A씨가 거래처로부터 계약 파기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경찰이 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관련 의혹을 파헤치기 위한 전담팀을 구성하는 등 수사를 강화했다.서울경찰청은 17일 박 전 시장 사건에 관한 수사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운영하기로 결정했다.서울청 차장이 팀장, 서울청 생활안전부장과 수사부장을 부팀장으로 하는 이번 TF는 현재 진행 중인 박 시장 관련 수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목적으로 알려졌다.수사 범위는 박 전 시장의 전 비서 측이 제기한 성추행 의혹과 더불어 2차 가해 관련 고소 사건 등 의혹 전반을 포괄해 살펴볼 계획이다. 더불어 서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