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국내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11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1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7월 둘째 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13.1원이 올라 리터당 1628.1원을 기록했다. 이는 2018년 11월 8일(1615원) 이후 2년 8개월만에 최고치다.전국에서 휘발유값이 가장 비싼 서울의 경우 지난주보다 13.6원이 올라 리터당 1710.2원을 기록했다. 서울 휘발유 값이 1700선을 돌파한 것도 지난 2018년 11월 첫째 주 이후 처음이다.최저가 지역은 대구로, 전주보다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식료품과 원자재 가격이 크게 오르는 등 가파른 물가 상승이 이어지면서 소비자 체감경기가 날로 악화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5일 통계청의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 물가는 전년보다 2.3% 상승했다. 이는 2017년 8월 2.5% 기록 이후 3년 8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이다. 특히 전체 물가 상승을 주도하는 것은 식료품과 농축수산물 등 서민경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품목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농축수산물과 석유류가 전체 물가 상승률의 65%를 차지했다. 먼저 대파 가격은 전년보다 270
【투데이신문 한영선 기자】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운행이 금지되는 차량들에게 부과되는 환경개선부담금이 감면된다. 환경부는 23일 미세먼지 발생 빈도를 줄이기 위해 시행되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와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로 인해 일정기간 운행하지 못하는 배출가스 5등급 경유 차량들에게 차량 등록지 기준으로 환경개선부담금을 감면하기로 했다.환경개선부담금은 환경오염의 원인자에게 부과되는 부담금을 뜻한다. 배출가스 등급이 동등하더라도 오염물질을 많이 배출하는 차량을 운행중인 사용자가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만약, 같은 배출가스 등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서울 양화대교 아치에 올라 소동을 벌인 남성이 7시간의 설득 끝에 내려와 경찰에 인계됐다.23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2시 33분경 휘발유와 라이터를 들고 양화대교 아치에 올라 시위를 벌이던 A씨가 7시간 만인 오후 7시 30분경 내려왔다.이 남성은 과거 한 경찰서에 절도사건 관련 민원을 제기했으나 해결이 되지 않자 이 같은 행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소방은 에어매트 등 안전시설을 설치해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고, 양화대교 북단 방향 4차로 중 2개 차로를 통제한 뒤 남성을 설득해 내려오도록 했다.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미국 소비자물가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석달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12일 AP 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노동부는 전날(현지시간 11일) 미국 체감경기를 보여주는 8월 소비자 물가지수(CPI 계절조정치)가 전월 대비 0.4% 상승했다고 발표했다.이는 6월과 7월 각각 0.6%씩 오른 데 이어 3개월 연속 오름세로,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0.3%를 웃도는 수치다. 해당 수치는 코로나19 사태가 한창이던 지난 3월에서 5월까지는 마이너스 물가를 보이던 미국이
【투데이신문 한영선 기자】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7주 연속 보합세를 이어갔다.5일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첫째 주 전국 주유소 주간 단위 휘발유 판매 가격은 지난주보다 0.6원 내린 ℓ(리터)당 1360.5원이었다. 휘발유 판매 가격은 7월 셋째 주 이후 7주째 1원 이내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최고가 지역인 서울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ℓ당 1.3원 하락한 1456.0원이며, 이는 전국 평균 가격 대비 95.5원 높은 수준이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1.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해 작업자 1명이 사망하고 다른 1명이 화상을 입은 채 병원으로 이송됐다. 노조는 지난 2017년 진행한 특별감독에 대한 후속조치가 제대로 이행됐다면 발생하지 않았을 인재였다며 대표이사의 처벌을 촉구하는 등 강경대응에 나선 상황이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지난달 27일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와 함께 화재가 발생해 협력업체 노동자 A(41)씨가 숨진채로 발견됐고 노동자 B(40)씨는 전신 2도의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민주
【투데이신문 채희경 인턴기자】 부산의 한 병원에서 60대 입원 환자가 퇴원 문제로 불만을 품고 의사에게 흉기를 휘두른 사건이 발생했다.부산 북부경찰서는 5일 흉기로 의사를 찔러 살해한 혐의로 환자 A(60)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A씨는 이날 오전 9시 25분경 부산 북구의 화명동 한 병원에서 50대 정신과 의사 B씨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B씨는 양산 부산대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결국 사망했다.A씨는 범행 직후 몸에 휘발유를 뿌린 뒤 병원 10층 창문에 매달려 있다가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조사 결과 A
【투데이신문 한영선 기자】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이 9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상승폭이 ‘0원대’로 사실상 보합 상태다. 2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7월 넷째주 기준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지난 주보다 0.3원 오른 리터당 1361.1원이라고 밝혔다. 경유 판매 가격은 0.1원 오른 리터당 1163.3원을 기록했다.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1.4원 상승한 리터당 1454.7원이고, 최저가 지역인 대구 휘발유가는 리터당 1337.3원이었다.정유사별로는 최저가는 알뜰주유소의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로 인해 내리 하락세를 보이던 생산자물가지수가 5개월 만에 반등했다. 이는 국제유가가 상승해 휘발유 등 공산품의 물가가 오른 영향이다.2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6월 생산자물가지수(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는 전월대비 0.5% 오른 102.5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월 이후 5개월만의 오름세로, 지난 2018년 8월(0.5%)이후 1년 10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오른 수치다. 그간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2월(-0.3%)부터 3월(-0.9%), 4월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SK이노베이션의 증손회사인 SK에너지아메리카의 미국 내 휘발유 값 담합 의혹이 집단소송으로 번지는 모습이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에너지아메리카는 미국 내에서 휘발유 값을 높은 가격으로 담합했다는 의혹을 받고 캘리포니아주 검찰로부터 고소된 데 이어, 현지 기업들로부터도 잇달아 피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SK에너지아메리카는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인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의 손자회사로, 업계에서는 SK이노베이션의 미국법인으로 인식하고 있다. 이와 관련 북미지역 트럭운전자 이익단체 OOIDA가 운영하는 전문지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이 길어지며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개월 만에 0%대로 떨어졌다. 이같은 수치에는 국제 유가 하락, 고교 무상교육 확대 등도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지난 4일 통계청이 발표한 ‘4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 4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4.95(2015=100)로 지난해 동기보다 0.1%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10월(0.0%) 이후 6개월 만에 최저치다.전년 동월과 비교하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경북 경주의 한 공중화장실에서 시민이 자신의 몸에 불을 질렀다.24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4분경 경주 동천동의 한 공중화장실에서 50대로 추정되는 A씨가 분신을 시도했다.행인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진화한 뒤 A씨를 부산 소재 화상 전문병원으로 이송했다. A씨는 전신에 3도 화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화재 현장에서는 500㎖짜리 휘발유통 3개가 발견됐으며, 이 화재로 화장실 내부가 불에 타 37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조사를 벌이는 한편 A씨의
【투데이신문 한관우 인턴기자】 동거하던 애인이 이별을 통보하자 성폭행, 감금하고 휘발유를 부어 불까지 지르려 한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2부는 지난 13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주거침입강간) 등 혐의를 받는 A씨에 대해 징역 4년형을 선고했다.이와 더불어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80시간과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등 장애인 복지시설 취업제한 5년도 명령했다.A씨는 지난해 10월 애인 B씨가 이별 통보를 하자 현관문을 쇠지렛대로 열고 들어가 성폭행을 저지르고 8시간가량 감금한 뒤, 휘발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서울시는 2019년 말 기준 서울시 자동차 누적 등록현황에 대한 통계를 분석한 결과, 누적 등록대수는 312만4157대를 기록, 전년 대비 494대 감소(0.02%)해 전국 시도 중 유일하게 감소했다고 30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서울시의 자동차 등록대수는 2012년 이후 지속 증가하다 2019년에 처음으로 감소했다. 인구대비 자동차 수는 전국 최저로, 서울시민 3.1명당 자동차 1대를 보유하고 있다.자동차 등록대수가 가장 많은 자치구는 송파구이고, 인구대비 자동차 등록대수가 많은 자치구는 강남구로, 2.3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이 5주 연속 상승했다. 2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2월 셋째 주 기준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은 리터(ℓ)당 평균 1549.2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주 대비 5.0원이 오른 것이다. 전국 주유소의 평균 경유 가격은 전주 대비 리터당 2.8원 오른 1385.5원으로 나타났다. 휘발유 가격이 전국에서 가장 비싼 지역인 서울시는 한 주 동안 리터당 3.0원이 올라 전국 평균 가격보다 82.2원 높은 1631.4원을 기록했다. 휘발유 최저가 지역은 대구시로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 유류세 한시적 인하 조치가 끝나자마자 주유소 3곳 중 1곳의 기름 값이 올랐다.2일 소비자단체 에너지석유시장감시단에 따르면, 전날 휘발유 가격을 인상한 주유소는 4142곳으로 전체의 36.18%에 달했다.특히, 유류세 환원분보다 많은 ℓ당 58원 이상을 인상한 주유소도 무려 645곳으로 전체의 5.63%를 차지했다.업체별로 살펴보면, 고속도로 알뜰주유소가 가격을 올린 비율이 가장 높았다. 또 정유 4사 중에서는 GS칼텍스의 인상이 가장 많았다.또 전국에서 가장 휘발유 가격을 많이 올린 주유소는 경기도 성남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지난주 대비 소폭 하락했다. 17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8월 둘째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판매가격은 ℓ당 각각 1493.5원, 1351.6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주와 비교해 0.5원, 1.0원씩 내려간 가격이다. 상표별로는 알뜰주유소의 휘발유가 ℓ당 1467.7원으로 최저가를 보였고 최고가는 1507.8원에 판매한 SK에너지로 나타났다. 경유 역시 알뜰주유소가 ℓ당 1326.2원으로 가장 저렴했으며 SK에너지가 1366.8원으로 가장 비쌌다. 서울의 휘발유 판매가격은
【투데이신문 강우진 인턴기자】 경남 진주 아파트 방화 살인범 안인득(42)이 일반 형사재판이 아닌 국민참여재판을 받게 됐다. 창원지방법원은 자신이 살던 아파트에 불을 지른 후 대피하는 주민에게 흉기를 휘둘러 5명을 숨지게 한 안씨의 국민참여재판 신청이 받아들여졌다고 23일 밝혔다. 법원의 이번 결정은 안씨가 지난 16일 재판부에 국민참여재판을 받고 싶다는 의견서를 낸 데에 따른 것이다. 당초에는 창원지법 전주지원 형사 1부에서 안씨의 재판을 담당했다. 재판부는 이에 따라 오는 23일 오후로 예정돼 있던 재판을 취소하고 국민참여재판
【투데이신문 양지은 인턴기자】70대 남성이 주한일본대사관 앞에 주차한 차량에서 분신을 시도해 크게 다쳤다.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19일 새벽 3시 24분경 김모씨는 서울시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 입주 건물 현관 앞에 승합차를 주차한 뒤 차량 안에서 불을 질렀다.‘큰 폭발음과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의 대응으로 불은 10여분 만에 꺼졌지만, 김씨는 온몸에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경찰은 김씨의 차 안에서 부탄가스 24통과 휘발유 등 인화성물질을 발견했다고 밝혔다.김씨는 이송 당시 의식과 호흡이 있었으나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