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소정 기자】 배우 수지가 200% 공감 자극 청춘 캐릭터로 컴백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지난 17일 첫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스타트업’에서는 허세 때문에 구석으로 몰릴 위기에 닥친 서달미(수지)의 상황이 그려졌다. 달미는 어린 시절 헤어졌던 친언니 인재(강한나)에게 실제로는 만난 적도 없는 도산(남주혁)과 창업 준비 중이라는 태연한 거짓말을 하고나서 뒤늦게 그를 찾아내겠다고 마음먹었다. 힘든 일만 일어났던 달미의 봄, 그녀를 달래 주던 도산의 편지를 그리워하는 수지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먹
【투데이신문 한영선 기자】 #‘원종동 사거리의 새로운 서울 특권! 여의도 8분, 서울역 14분, 원종 역세권에 GTX-B까지 새로운 서울이 OO 아파트에서 시작됩니다’최근 분양을 앞둔 부천 원종동의 한 아파트의 모델하우스 옥외광고의 문구다. 해당 광고를 언뜻 보면, 내가 입주할 아파트가 원종동 ‘역세권에 위치하고, 서울 내 진입이 ‘8~14분’ 정도 걸릴 것이라고 추측하게 된다. 본지가 확인해본 결과 ‘원종역’ 공사가 진행 중인 ‘원종사거리’에서 해당 아파트는 약 598m에 떨어진 곳으로 도보로 약 8분거리에 위치한다. 그리고 원종
【투데이신문 한영선 기자】 이스타항공 전 노선의 공식적인 운행이 중단된지 100일이 넘어간다. 이스타항공과 제주항공 인수 합병설이 떠들썩하게 언론에서 오르내리고 있는 사이 이스타항공과 이스타포트에서 570여명의 노동자들이 해고됐고, 이스타항공의 1600여명 노동자들의 임금체불은 넉 달이 다 돼간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기업을 인수하겠다는 제주항공과 기업을 매각하겠다는 이스타항공 모두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임금체불을 이유로 인수시점을 미루고 있고, 이스타항공은 최근 창업주인 이상직일가가 보유지분을 모두 내놓는다는
【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한국씨티은행이 고객의 신용등급이 하락했다는 이유로 기한을 연장한 대출채권까지 회수하면서 거래상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갑질행위’를 했다는 지적이 나왔다.22일 금융소비자연맹(이하 금소연)은 한국씨티은행이 대출 상환의지가 있는 고객의 기회를 빼앗고 일방적인 채권회수로 고객을 도산위기에 몰아넣었다며 강도높게 비판했다.금소연에 따르면 김포에서 주유소를 운영하는 A씨는 한국씨티은행의 구매자금 대출로 수년간 여신거래를 하는 도중 다른 은행 부동산담보대출이 대출기한 연장문제로 연체가 됐다.이에 한국씨티은행은 대출금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이랜드리테일에서 운영하는 킴스클럽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농어촌을 돕기 위한 판매 촉진 행사를 진행한다.킴스클럽은 4월 한 달간 국내 수요 급감으로 큰 어려움을 겪는 지역 특산물 판매 촉진 행사를 전국 35개 매장에서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코로나19 여파로 지역 특산물의 수요 급감이 이어지며 농어촌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북 예천군의 주요 특산물인 감자는 대규모 납품처 및 소비처의 수요가 줄어 산지 가격이 전년 대비 50% 이상 하락해 수확물을 전량 폐기해야
창조적 행동은 새로운 것의 출현을 의미한다. 그러나 인간의 창조적 성과는 긍정적인 것이 아닐 수도 있다. 왜냐하면 모든 창조가 성공한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예로써 오늘날 새로운 기술이나 제품이 만들어지고 있으나 모두가 성공으로 이끈 것은 아니다. 어떤 기업은 새로운 제품의 판매가 부진해 도산의 위험에 처하기도 하고, 발명특허를 많이 가진 기업이 반드시 성공하는 건 아니다. White H(1929)는 그의 저서 ‘압박과 실체‘에서 창조적 활동은 분리돼있는 다수가 복합적인 하나의 통일체로 들어가는 궁극적인 원리다. 분리로부터 결합으로
【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김찬영씨(변호사) 별세, 김범수(더스타앤샵 대표이사 회장)·은수(한화갤러리아 대표이사)·성희·성애·배경씨 부친상,신극설(전 기도산업 사장)·박흥배(전 한화그룹 종합연구소 부소장)·홍근(전 아시아신학대 교수)씨 장인상=6일 오후, 삼성 서울병원 장례식장 15호실, 발인 9일 오전 7시30분. 02-3410-6915
조건적 긍정적 존중은 특정의 조건을 성취한 사람을 존중하거나 인정해 받아드리는 것을 의미한다. 예로써 부모가 아이에게 좋은 성적은 가치가 있다고 할 경우 아이는 좋은 성적을 얻고자 하며, 좋은 점수를 얻은 아이는 스스로 자신을 좋은 학생이라고 평가한다. 조건적 긍정적 존중은 개인의 생각이나 행동이 가치의 조건에 지배되게 한다. 가치의 조건은 타인의 가치나 평가기준이 자신의 준거의 틀로 작용하는 것이다. 즉, 가치의 조건은 개인의 생각이나 행동이 자신의 진실한 내면의 느낌이나 가치에 지배되는 것이 아니라 타인의 가치나 평가기준에 지배
【투데이신문 김종현 칼럼니스트】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최근에 세상을 떠났다. 그가 쓴 라는 책이 떠올랐다.그 책을 처음 읽었을 때 느낀 감정은 당혹감이었다. 큰 꿈을 가지라는 주장이 곁들여진 대부분의 일화에는 ‘크고 좋은 걸 갖는 게 무조건 옳은 거야’ 따위의 독선이 비대한 결핍들과 함께 녹여져 있었다.가령 소소하게 카페를 차리겠다는 청년을 두고 꿈이 작다며 투덜거리는 식이었다. 당시 청년들 사이에선 전후 살아남는 게 목표였던 부모세대와 달리 평온한 삶에 대한 동경이 막 바람을 타고 있었다. 사회가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전 연령대에 대한 정직지수를 조사한 결과 청소년보다 성인의 정직지수가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대의 정직윤리의식이 심각하게 낮은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흥사단 투명사회운동본부(이하 흥사단)가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전국의 성인 직장인 1000명과 청소년 4073명을 대상으로 조사 분석한 ‘2019년 대한민국 청소년 및 성인(직장인) 정직지수 조사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청소년보다 성인의 정직지수가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2019년 성인 정직지수는 60.2점으로 청소년 정직지수인 77.3점에 비
【투데이신문 김지현 기자】 다양한 기업의 사장 1200명의 경영 법칙을 분석해 어떤 상황에 처해도 이익을 내는 방법들을 정리해 펴낸 책 이 출간됐다.일본의 경영 컨설턴트인 저자 산조 게이야는 매년 수천 개의 회사가 도산하고 경영난에 허덕이지만 이중 열에 아홉은 이익을 내는 회사로 바뀔 수 있다고 주장한다.저자는 매출 지상주의 등 경영에 관한 낡은 상식이나 잘못된 믿음에 사로잡혀 있는 사장들을 지적하며 무작정 매출만 높이려 하다간 오히려 비용이 증가하는 경우가 발생한다고 설명한다.저자가 제안하는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KDB산업은행이 차세대정보시스템 도입을 추진하며 계약을 맺은 컨소시엄에 잔금을 지급하지 않아 명절을 맞은 하도급 업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산업은행은 컨소시엄으로부터 주요 서류들을 전달 받지 못해 지연이 발생했지만 이달 중 모두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0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올해 5월부터 도입한 차세대정보시스템과 관련한 잔금을 아직 지급하지 않았다. 계약만료기간이 7월말까지인 것을 감안해도 한 달 이상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컨소시업 참여 업체들과 개별 계약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스타트업(Start up)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생겨난 스타트업 컴퍼니(Startup company)에서 나온 말이다. 기본적으로 벤처기업(Venture company)과 동일한 의미를 갖고 혼용되지만 스타트업에는 보다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출발한 창업기업이라는 이미지가 강하다. IT버블 이후 잇단 도산으로 오명을 쓴 벤처에 대한 이미지 때문인지 최근 신생기업들은 대부분 스타트업을 자칭한다. 국내에서도 스타트업 생태계는 빠른 속도로 양적팽창을 이뤄오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국내 연도
【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대표이사 송호섭)는 13일 덕수궁 중명전에서 문화재청(청장 정재숙)과 문화유산국민신탁(이사장 김종규),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예종석), 광복회(회장 김원웅)과 함께 독립문화유산 보호 및 독립유공자 자손 장학금 후원 행사를 진행했다.대한민국 임시정부 설립 100주년, 광복절 74주년을 기념해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우선 스타벅스가 후원한 독립문화유산 보호기금을 통해 구입된 도산 안창호 선생의 친필휘호 ‘약욕개조사회 선자개조아궁’이 독립문화유산으로 문화재청과 문화유산국민신탁에 전달됐다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SK텔레콤의 스마트빔 프로젝터 A/S가 제조사의 도산으로 수주 째 중단됐다. 사측은 빠르게 새로운 제조사를 찾아 서비스를 재개한다는 입장이지만 제품 수리 지연은 당분간 지연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의 스마트빔 프로젝터의 유무상 수리 서비스가 제조사의 도산으로 수주 동안 멈춰진 것으로 확인됐다. 업무협력을 맺고 있던 제조사가 갑작스럽게 파산하면서 고객 민원 접수를 포함한 A/S 과정 전반이 지연된 것이다. SK텔레콤의 스마트빔 프로젝터는 출시 2년3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5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고 국내 최대 아연제련소로 명성이 자자한 영풍석포제련소(이하 석포제련소). 제련소가 자리한 경북 봉화군은 영풍공화국이라고 불릴 만큼 석포제련소로부터 받는 영향이 크다. 지역 경제 및 인근 주민들의 생계와 밀접한 연관이 있어 봉화군의 경제를 좌지우지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 이렇다 보니 영풍이 제련소를 운영하는 과정에서 어떤 불법 행위를 자행하더라도 이를 입 밖에 내기란 쉽지 않았다. 그러나 이제는 달라졌다. 지역의 환경단체와 주민들은 석포제련소가 지역의 환경을 완전히 망가뜨리고 주민들의 건강까지 위협하고 있다
【투데이신문 이종우 칼럼니스트】 얼마 전에 한 정치인에게 안동의 유림이 했던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다. 오마이뉴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 5월 13일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안동을 방문해 경북북부지역 유림단체와 간담회를 가졌는데, 이 자리에서 유림의 대표가 황교안 대표를 치켜세운 것이다. 김종길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장은 “보수가 궤멸해가는 이 어려운 처지를 건져줄 우리의 희망의 등불이요, 국난극복을 해결해줄 구세주”라고 황 대표를 치켜세웠고, 박원갑 경북향교재단 이사장도 “100년마다, 1세기마다 사람이 하나 난다고 그러는데 건국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현대중공업이 대우조선해양 협력업체 보호와 관련해 아무런 자료 제출 없이 인수 본계약을 체결하고 상생안을 제시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윤한홍 의원실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이 산업은행에 대우조선해양 협력업체 보호방안 등에 대한 자료를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윤 의원실 관계자는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대우조선해양 인수 과정에서 협렵업체에 끼칠 피해와 보호 방안에 대해 논의를 했을 것이고 이에 대해 살펴보는 것이 당연한 것 아닌가”라며 “하지만 협력업체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우리는 오늘 조선이 독립한 나라이며, 조선인이 이 나라의 주인임을 선언한다. - 3·1독립선언서 중올해는 3·1운동 100주년을 맞는 해다. 이에 발맞춰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26일 백범기념관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3·1운동의 상징인 유관순 열사에 대해 1등급 훈장인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서한다고 밝혔다.그간 정치권과 시민사회에서는 3등급인 ‘독립장’이 추서된 유관순 열사의 서훈을 격상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유관순 열사를 비롯한 여성독립운동가들의 서훈 등급을 격상·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해 온 한국여성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 스마트 산업단지의 성공모델을 조기에 창출하기 위해 국비 2000억원을 들여 창원과 반월·시화 산업단지를 스마트 선도 산업단지로 선정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20일 창원 국가산업단지와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를 스마트 선도 산업단지로 최종 선정했다고 발표했다.선정된 2개 산업단지는 관계부처, 지역혁신기관,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민관합동 산단혁신 추진협의회에서 산업적 중요성, 산업기반 및 파급효과, 지역 관심도 등을 종합 고려해 최종 결정됐다.스마트산단은 데이터와 자원의 연결‧공유를 통해 기업생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