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넓고 정치인은 많다. 그러나 막상 피부에 와 닿는 각종 현안에 발 빠르게 움직여 주는 내 마음 같은 정치인은 드물다. 가까운 곳에 아쉬운 문젯거리가 생겼을 때마다 도대체 정치인들은 어디서 무얼 하는지 생각이 들기도 한다. 뉴스 속 거물 정치인들은 결국 다른 나라 사람들인 걸까? 하지만 동네 정치에 깊숙이 파고들어 함께 울고 웃겠다는 꿈을 꾸는 정치인들도 있다. 어느 자리에 도전하든 어떤 이력을 가졌든, 정치 신인인지 베테랑인지도 상관없다. 그런 우리 곁 동네 정치인들의 남다른 비전과 스토리를 소개하고, 동네 파트너로서 초심을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기아가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19일 기아는 이날부터 4월 1일까지 15일간 신입사원 채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채용은 △글로벌사업관리 △구매 △경영지원 △경영지원 △상품 △생산 △정책개발 △제조솔루션 △커뮤니케이션센터 △특수사업 △품질 △PBV비즈니스 등 총 12개 부문에서 19개 직무를 대상으로 이뤄진다.대상자는 4년제 정규대학 2024년 8월 졸업예정자 또는 학사 및 석사학위 소지자다. 최종 합격 발표 및 입사는 6월 중 예정돼 있다.아울러 ESG경영 실천 차원에서 장애인, 국가유공자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앞으로 고용보험 가입이력 등 다양한 자격·교육·훈련·경력정보가 통합해 제공된다.고용노동부(이하 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19일 ‘직무능력은행’ 서비스를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직무능력은행’은 개인이 습득한 자격·훈련·교육·경력 등 직무능력정보를 저축·통합관리하고 필요한 때 ‘직무능력 인정서’ 형태로 발급받아 취업이나 인사 배치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교육부, 국세청, 국방부, 근로복지공단 등과의 협업으로 한 곳에서 쉽고 편리하게 확인 가능하다. 그동안 취업이나 이직을 준비하는 사람은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최근 여당에 불리한 총선 여론조사 결과가 계속되자 국민의힘이 이종섭 전 국방부장관 귀국과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사퇴를 연일 압박하고 나섰다.이는 투표일이 임박하면서 ‘두 사태로 인해 수도권 민심이 심상치 않게 돌아가고 있다’고 판단한 지도부가 악화된 민심이 고착하면서 ‘표심으로 연결될 우려’를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18일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는 이날 비공개 회의를 통해 대통령실과의 대립각이 불가피한 이 전 장관과 황 수석에 대한 당의 이 같은 입장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김경율 비상대책위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직장 내 괴롭힘이 너무 심해서 상담을 했는데, 병원 실장이 저를 부르더니 ‘우리 병원이 규모가 작은 병원도 아니고 원장님 인맥도 넓다’며 병원에서 일하고 싶으면 신고하지 말고 조용히 나가라고 하고 합니다.” (제보자 A씨)“5인 미만 의원에서 일하는데, 갑자기 원장님이 상여금을 없애고 임금을 동결했습니다. 2년 넘게 일했는데 치료실 외적인 데스크 업무까지 지시하는 것은 물론 성과를 못 낸다고 다른 직원들 앞에서 비난했고, 자진 퇴사를 권유했습니다. 제가 퇴사를 거부하자 온갖 잡일을 시키고 폭언을 퍼부었습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KB손해보험이 국내 생성형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딥브레인AI와 함께 ‘AI 명함 서비스’를 시범 도입한다.18일 KB손해보험에 따르면, ‘AI 명함 서비스’는 사진 1장과 10초 분량의 음성만으로 보험설계사와 동일한 모습의 가상인간을 구현해 최대 1분 분량의 맞춤형 메시지를 전달하는 서비스다.이번 AI 명함 서비스는 KB손해보험 골드멤버 약 300명을 대상으로 2개월 동안 시범 운영한 후 KB손해보험 전속 설계사와 임직원을 대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AI 명함에는 소속, 성명, 연락처 등 자기 소개 사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현대백화점 정지선 회장이 지난해 회사로부터 총 47억4000만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전년(43억4900만 원) 대비 약 9% 늘어난 셈이다. 18일 현대백화점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해 급여 35억4700만원과 상여 11억9200만원, 복리후생비 100만원 등을 지급받았다.한편 정교선 부회장은 급여 12억2800만원과 상여5억100만원 등 총 17억3000만원을 지급받았다. 아울러 그는 지난해 현대홈쇼핑에서도 15억원 가까이 받았다.퇴직근로소득을 포함할 경우, 최고 연봉자는 김형종
【투데이신문 강현민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은 프랑스 원격영상의학 협동 네트워크 ‘텔레디악(TeleDiag)’과 포르투갈 비영리 단체 ‘포르투갈 암 퇴치 연맹(LPCC)’ 중부센터와 AI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 유럽 의료시장 공략을 본격화 한다고 18일 밝혔다.루닛은 최근 텔레디악과 흉부 엑스레이 AI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CXR‘ 공급 계약을 맺었다.텔레디악은 디지털 원격 기술로 취약 계층의 의료 불평등을 해소하고 응급 상황에서 보다 빠른 진단을 돕는 목적으로 지난 2008년 프랑스에서 설립됐다. 현재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OCI홀딩스가 올해도 사내 MBA과정을 통한 핵심인재 양성에 나서고 있다. 참가자들은 국내 최고 수준의 교수진에게서 전문경영교육을 받을 수 있다.OCI홀딩스는 18일 OCI-KAIST(대전과학기술원) MBA과정 2기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포항, 광양, 군산, 성남 등 전국 OCI사업장 및 계열사의 연구원과 엔지니어들이 대상이며 오는 5월 2일까지 총 84시간의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OCI-KAIST MBA과정 2기생 38명은 지난 15일 KAIST에서 입학식을 가졌다. 입학식에 참석한 OCI홀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투데이신문 ‘제3기 청년플러스 서포터즈’가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제3기 청년플러스 서포터즈’는 연 2회 투데이신문 청년플러스포럼을 적극 지원하고, 다양한 콘텐츠 제작과 네트워킹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청년플러스포럼은 ‘청년의, 청년에 의한, 청년을 위한’이라는 슬로건 아래 청년이 주도하는 발전적이며 지속가능한 시대를 도모하는 투데이신문의 싱크탱크다. 투데이신문은 16일 서울 여의도 KF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제3기 청년플러스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서포터즈는 전국 각지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총선 정국이 본격화한 가운데,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15일 전남 순천을 찾아 ‘농축산물 긴급가격안정자금 1500억원을 즉각 투입하겠다’며 호남 민심잡기에 돌입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순천시 아랫장번영회에서 시민 간담회를 열고 “저희는 호남에서 이번에 16년 만에 전석 후보를 냈다”며 “성심성의껏 노력할 자세를 보여드리기 위해 온 것”이라고 강조했다.한 위원장은 “최근 순천시장도 마찬가지겠지만 물가가 너무 높고 과일이나 축산물 물가가 너무 높지 않냐”며 “그 부분을 정부여당이 어떻게든 해소해야 한다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지난 2022년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하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의 파업 당시 업무개시명령을 한 정부 대응에 대해 국제노동기구(ILO)가 개인 운송업자에도 결사의 자유를 보장할 것을 권고했다.15일 정부 발표를 종합하면 ILO는 지난 13일(현지시간) 제350차 이사회를 열고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등이 제기한 제3439호 진정 사건에 대한 ILO 결사의자유위원회(이하 결사위)의 권고안을 채택하며 사실상 노동계의 손을 들어줬다.결사위는 노사단체나 타국 정부가 해당 정부의 결사의 자유 위반에 대한
세상은 넓고 정치인은 많다. 그러나 막상 피부에 와 닿는 각종 현안에 발빠르게 움직여 주는 내 마음 같은 정치인은 드물다. 가까운 곳에 아쉬운 문젯거리가 생겼을 때마다 도대체 정치인들은 어디서 무얼 하는지 생각이 들기도 한다. 뉴스 속 거물 정치인들은 결국 다른 나라 사람들인 걸까? 하지만 동네 정치에 깊숙이 파고들어 함께 울고 웃겠다는 꿈을 꾸는 정치인들도 있다. 어느 자리에 도전하든 어떤 이력을 가졌든, 정치 신인인지 베테랑인지도 상관없다. 그런 우리 곁 동네 정치인들의 남다른 비전과 스토리를 소개하고, 동네 파트너로서 초심을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올해 게임업계 주요 기업들의 리더십 재편이 이어지는 가운데, 중견급 기업들로 이러한 기조가 확대되는 모습이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와 컴투스가 지난 14일 대표이사 변경을 선언했다. 먼저 위메이드의 경우 박관호 이사회 의장이 대표이사 회장으로 경영일선에 복귀했다. 1세대 게임 개발자 출신인 박 의장은 지난 2000년 위메이드를 설립하고, 중국에서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며 ‘한류 게임’의 원조가 된 ‘미르의 전설2’ 개발 및 서비스를 지휘했다. 박 의장은 이번 복귀를 시작으로 개발에 전념하며 경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국민의힘이 ‘돈봉투 수수 의혹’이 제기된 정우택(충북 청주·상당) 국회부의장의 공천을 취소했다.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경선을 통해 공천이 확정된 정우택 후보에 대해 공천 취소를 의결했다”고 밝혔다.정 부의장 공천 취소를 의결한 공관위는 서승우 전 충청북도 행정부지사를 해당 지역구에 우선추천(전략공천) 했다. 서 전 지사는 당초 충북 청주청원에 공천을 신청했다가 김수민 전 의원과의 경선에서 패한 바 있다.정 부의장은 지난달 지역 언론 보도를 통해 자신의 지역구에서 카페를 운영하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메리츠금융그룹의 약진이 눈길을 끈다. 이런 가운데 지주 조정호 회장의 리더십 특히 인사 측면에서의 철학도 관심을 모은다. 14일 금융계에 따르면, 조 회장은 최근 메리츠화재의 약진(안정적 경영을 추구한 데 따른 IFRS17 국면에서의 상대적 호조)로 인한 지주의 호실적, 거기 기반한 고배당으로 세간의 시선을 다시금 받고 있다. 메리츠금융지주는 지난 2022년 11월 계열사인 메리츠증권과 메리츠화재를 흡수 통합하면서 조 회장 즉 오너 일가의 지배력이 위축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산 바 있다. 증권과 화재가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삼성전자가 비스포크 제트 AI, 비스포크 AI 콤보에 이어 냉장고 등 AI 기능을 강화한 제품을 잇따라 선보이며 ‘AI가전=삼성’ 공식 굳히기에 나섰다.삼성전자는 14일 AI 기술로 에너지 절감을 강화한 ‘비스포크 냉장고’ 신제품을 출시한다.2024년형 비스포크 냉장고는 전 모델에 차세대 디지털 컴프레서와 AI 절약 모드를 적용해 소비전력을 절감할 수 있도록 했다.삼성전자의 차세대 디지털 컴프레서는 모터 운전 시 관성 이용을 극대화하는 구조로, 에너지를 절감하면서도 성능을 확보했다. 삼성전자는 이 차세대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LG전자가 올해도 ‘LG크루’와 함께 Z세대 관점의 차별화된 고객경험 찾기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LG크루는 미래 고객인 Z세대를 이해하고, 고객경험 측면에서 이들과 인사이트를 나누기 위해 LG전자가 2021년부터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1·2기는 디자인 콘셉트 중심의 디자인크루로 운영되다가 지난해부터 LG크루로 이름을 변경, Z세대의 일상·문화·활동 등 다방면에서 좋은 경험을 제안하고 있다.LG전자는 지난 12일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그라운드220에서 LG크루 4기 발대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27:1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한국형 차기 구축함 건조 사업(KDDX)의 사업비는 7조8000억원. 이 사업을 가운데 두고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의 갈등은 깊어만 간다. 특수선 분야 1·2위를 다투는 기업 간 처절한 싸움은 업계를 넘어 일반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이들의 싸움이 이토록 치열한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KDDX는 오는 2030년까지 해군의 6000t급 차기 구축함 6척을 발주하는 사업이다. 여기에 드는 막대한 사업비뿐만 아니라, 이번 사업은 향후 특수선 수출 시장 선점에도 큰 영향을 끼치기에 두 회사 간의 다툼은 나날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총선 정국이 본격화된 가운데, 22대 총선 선거대책위원회 부위원장과 권역별 선대위원장 인선을 마무리한 국민의힘이 오는 주말인 17일 첫 중앙선대위원장 회의를 진행한다.13일 국민의힘은 선대위 부위원장에 서울 강남병 전략 공천을 받은 고동진 전 삼성전자 사장과 정양석 전 사무총장, 유의동 정책위의장과 구자룡·김경율·박은식·장서정 비상대책위원을 선임했다고 밝혔다.장동혁 사무총장이 총괄본부장을 맡았고, 종합상활실장엔 이만희 의원이 임명됐다. 또 권역별로는 서울의 경우 박진-김성태, 인천 윤상현, 경기 김학용-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