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27일 국민의힘이 ‘김건희 여사 주가 조작 의혹’이 포함된 쌍특검법 이탈표를 우려해 공천 잡음을 최소화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신경 쓰는 이슈가 아니다”고 밝혔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성동구에서 ‘기후 미래’ 관련 공약을 발표한 후 기자들과 만나 ‘29일 쌍특검 표결 때문에 공천 잡음을 최소화한다는 시각’에 대해 “잘못된 시각”이라며 “작년부터 있던 얘기인데 어쩌라고요”라고 답했다.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이) 왜 이렇게 (시간을) 끈 거냐. 자기들 공천으로, 한 마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7일 ‘비명(비이재명)계 학살’ 공천의 가늠자로 꼽히는 친문(친문재인)계 핵심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서울 중·성동갑에서 컷오프(공천배제)시켰다.이 지역엔 전현희 전 국민원익위원장을 전략공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공천 갈등이 한층 더 격화하면서 심리적 분당 상태로 치달을 전망이다.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비공개 회의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을 의결했다.당 지도부는 임 전 실장에 대해 윤석열 정부 탄생 책임론을 거론하며 험지 출마를 요구했지만, 임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폭스바겐그룹 코리아 대표이사 틸 셰어 사장이 한국수입자동차협회(이하 KAIDA) 회장으로 재선임 됐다.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27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총회를 개최하고, 틸 셰어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을 제16대 KAIDA 회장으로 재선임했다고 밝혔다.1990년대부터 자동차 업계에서 경력을 쌓은 틸 셰어 회장은 홍콩과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시장 내 다양한 브랜드의 주요 직책을 맡으며 폭넓은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일본수입자동차협회(JAIA) 회장직을 역임하기도 했다.아울러 틸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서울시가 올해 전기차 총 1만1578대 보급에 착수한다. 연말까지 해당 목표를 달성 할 경우 서울시 누적 전기차 대수는 총 10만대를 넘어선다.서울시는 27일 민간 부문 1만1362대, 공공 부문 216대 총 1만1578대의 전기차를 보급한다고 밝혔다. 시는 온실가스 및 미세먼지 감축 효과가 큰 대중교통(버스·택시)과 화물차에 총 5307대를 집중 보급할 계획이다.민간 보급 차종별로는 △승용차 5000대 △화물차 2500대 △이륜차 1000대 △택시 2380대 △시내·마을버스 427대 △어린이통학차량 45대
【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해 정부가 내놓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세부안 발표에 시장은 실망감을 표출하며 매물을 쏟아냈다. 특히 최근 저PBR(주가순자산비율) 관련주로 묶여 급등했던 은행·증권·보험업종 중심으로 매도세가 거셌다. 이에 증권가에서는 옥석가리기가 본격화됐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날 0.77% 하락 마감한데 이어 이날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공개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이 기업 자율성에 맡겨졌고, 개인투자자들의 기대를 모았던 배당소득세 개편 등
◇상무▲시장지원본부장 천승환◇본부장▲소비자서비스본부장 박순근◇부서장▲호남본부 지역본부장 홍성환 ▲사회공헌부장 홍양희 ▲신성장지원부장 양재섭◇팀장▲대외협력팀장 류강래 ▲공시&ESG팀장 이현우 ▲모집질서관리팀장 이호형 ▲디지털운영팀장 우수석◇본부장▲전략기획본부장 김인호 ▲경영지원본부장 최종윤◇부서장▲중부본부 지역본부장 김윤창 ▲감사실장 모진영 ▲총무부장 이용준 ▲소비자보호부장 김치국 ▲채널지원부장 이주학◇팀장▲기획조정부 기획총괄팀장 전선규 ▲기획조정부 재무회계팀장 이성찬 ▲신성장지원부 신사업지원팀장 한경훈 ▲대외협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국내 초·중·고등학생들 10명 중 6명가량이 아동 관련 정책을 만들 때 참여할 수 없는 등 ‘아동 참여’가 저조하다고 여겼다.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는 27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아동정책 제안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설문조사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국회의원 후보자와 정당이 아동정책에 관심을 기울이고 아동 의견을 공약 반영에 촉구하고자 지난해 12월부터 2개월간 전국 초·중·고등학생 5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주제는 아동의 현재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용인대 중국학과 박승찬 교수가 사단법인 한국동북아경제학회 이사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27일 한국동북아경제학회에 따르면, 이에 따라 박 교수는 오는 3월 1일부터 내년 2월까지 한국동북아경제학회 회장으로 활동하게 된다. 그는 중국 칭화대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주중국 한국 대사관에서 경제통상전문관으로 일하는 등 중국 문제에 정통한 학자다. 이에 따라 학술 활동 외에도 KBS, MBC, SBS 등 다양한 방송에서 조명하고 있는 학술-대중활동의 하이브리드형(통섭형) 전문가로 평가된다. 한국동북아경제
◇ 상무 선임▲ 최종수 소비자서비스본부장◇ 승진▲ 권병근 손해보험1본부장 ▲ 김병훈 IT서비스부장 ▲ 황선홍 혁신사업지원부장 ▲ 곽수경 홍보부장 ▲ 정정미 IT서비스부 IT기획팀장 ▲ 이가형 혁신사업지원부 혁신전략팀장 ▲ 송인호 자율관리부 자율규제팀장◇ 전보▲ 신종혁 손해보험2본부장 ▲ 방병호 기획조정부장 ▲ 안성준 소비자보호부장 ▲ 홍군화 감사실장 ▲ 김홍주 보험사기조사부 일반장기조사팀장 ▲ 노상호 소비자보호부 소비자보호정책팀장
【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정부가 한국 증시 저평가 해소의 방편으로 내세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윤곽이 드러났다. 상장사들에 기업 가치 제고 계획을 자체적으로 세워 공시하도록 하는 한편 다양한 인센티브로 기업의 참여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또한 상장지수펀드(ETF) 출시와 스튜어드십 코드도 개정한다.다만 기업가치제고 계획 공시가 의무가 아닌 자발적으로 진행된다는 점과 개인투자자들의 배당소득세 개편에 대한 언급이 부재해 시장의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도 나온다.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는 한국거래소 등 유관기관과 함께 ‘한국
【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정부가 올해 설 명절을 앞두고 실시한 4주간의 집중지도를 통해 체불임금 1000억여원을 청산했다.고용노동부(이하 노동부)는 26일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8일까지 진행한 ‘체불예방 및 청산 집중지도기간’을 통해 근로자 1만7908명의 체불임금 1167억원을 청산했다고 밝혔다.이는 지난해 전체 설을 앞두고 청산한 570억원의 2배 이상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지난해 전체 임금체불액 규모는 1조7845억원으로 전년 대비 32.5% 증가했다. 그중에서도 건설업 체불액이 4363억원으로 지난 2022년보다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4주 연속 상승하면서 약 8개월만에 40%대를 회복했다.리얼미터는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5일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26일 공개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41.9%, 부정 평가는 54.8%를 기록했다.긍정 평가는 지난주 대비 2.4%p 높아졌고 부정평가는 2.4%p 낮아져, 긍·부정 평가 간 차이는 12.9%p로 오차범위 밖이다.긍정 평가는 권역별로 대구·경북(4.8%p↑), 부산·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4·10 총선 공천을 둘러싸고 내홍에 빠져들고 있다.민주당내 친이재명계(친명) 후보들이 대거 단수공천을 받은 것과 달리 비이재명계(비명)가 컷오프되거나 현역의원 평가 하위 20% 통보를 받았기 때문이다.비명계가 연일 ‘밀실 공천’, ‘이재명 사당화’를 비판하며 탈당과, 단식농성까지 벌이면서 친명·비명계 간 힘겨루기가 가열되는 양상이다.23일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박홍근(중랑을), 김영배(성북갑), 천준호(강북갑), 박주민(은평갑), 강선우(강서갑), 진성준(강서을), 한정애(강서병), 윤건
【투데이신문 권신영 한지은 기자】 1954년도 전쟁고아를 위해 설립된 기관인 대한사회복지회가 어느덧 70주년을 맞이했다. 대한사회복지회는 현재 전쟁고아 관련 사업과 더불어 청소년, 미혼모, 노인 등 ‘요람에서 무덤까지’를 사업 기조로 다방면에서 사회복지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사회복지법인이다. 오랜 기간 자리를 지켜오면서 과거에 고착화 되지 않으려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는 대한사회복지회 강대성 회장의 이야기를 들어보고자 한다.Q. 대한사회복지회의 활동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대한사회복지회는 1954년도에 전쟁고아들을 돌보기 위해서
【투데이신문 강현민 기자】 바이오 업계 미래를 견인할 인재가 한자리에 모였다. 학계를 비롯해 산업계, 학부생, 대학원생 등이 모여 서로의 생각과 연구를 교류하는 자리를 가졌다.연세대의대(YUCM)와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가 공동 주최하고 K-BioX가 주관하는 ‘2024 YUCM KAMC K-BioX SUMMIT 2’가 18일 오전 9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신촌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열렸다. 주관 측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284개 기관 7개 국가에서 총 752명이 참석했다.K-BioX는 지난 2016년 스탠포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20일 4·10 총선 공천과 관련, 현역 의원 평가 하위 10% 컷오프(공천 배제) 통보를 앞두고 “모두 실망하고 낙담하겠지만 그게 시스템”이라고 밝혔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 출근길에서 “하위 10%에 어떤 사심이나 사감이 들어있겠나. 누가 10%에 해당하는지 아직 보지 않았다. 시스템이 결정하는 문제이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한 위원장은 “우리 당이 이기는 길은 시스템이 공천을 하는 것이고, 저는 시스템을 제대로 작동하는 것을 지키는 데만 집중할 것”이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지난 2022년 신당역 스토킹 살인 사건이 벌어졌다. 가해자는 2018년 12월 서울교통공사에 입사한 전주환. 그는 입사 동기인 여성 직원 A씨에게 흉기를 휘둘렀다.그는 공사 입사 당시 ‘음란물’ 유포 범죄 전력이 있었지만 결격사유 조회에서 배제되지 않았다. 입사 이후에는 운전자 폭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력도 있었다.이 같은 사건을 계기로 공공기관 직원 임용 시 수사기관이 소속 기관에 이를 통보할 수 있는 법 개정 및 결격 사유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하지만 20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신당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국가공무원들이 거리로 나서 정부에 승진 차별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근속승진과 대우공무원 기간을 단축해 줄 것을 촉구했다.국가공무원노조·전국경찰직장협의회·전국공무원노조 등이 소속된 전국국가직공무원단체 연석회의(이하 전국련)는 19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호소했다.전국련은 “공무원이 되려 하지 않고, 있는 공무원들도 공직사회를 떠나가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며 “국가직공무원들의 열악한 노동조건을 개선시키고 공직사회의 위기를 타개하고자, 수차례에 걸쳐 용산 대통령실과 정부에 제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국민의힘은 19일 4·10 총선 공천이 확정된 후보 89명을 해당 지역구 조직위원장으로 임명했다. 이에 따라 이들은 각 지역구 당원협의회 운영위원회의를 거쳐 당협위원장으로 선출된다.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비상대책위원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지금까지 후보로 결정된 지역이 누적 89개인데, 그 해당 선거구 조직위원장으로 임명하는 임명안을 의결했다”고 전했다.앞서 기존 지역구 당협위원장이었던 현역 의원 및 원외 인사들은 공천 신청 전 위원장직에서 일괄 사퇴한바 있다. 국민의
철강 회사의 이미지를 바꾸기 위해 철이 가진 ‘자원순환’에 주목한 것은 지금 생각해도 가슴 설레는 일이었다. 사회적으로 환경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고조되던 시점에 레스터 브라운의 를 알게 됐고 생태경제연구회 회원들과의 교류는 결정적인 도움이 됐다. 덕분에 사회의 가치 지향을 담은 사보 도 발행할 수 있었다. 가 20년째 정체성과 품격을 유지하는 데 결정적으로 기여한 분은 한겨레신문 조홍섭 전(前) 환경전문기자다. 지금도 그렇지만 그때도 조홍섭 기자는 우리나라 환경운동의 구루(GURU)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