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KB금융지주의 차기 회장 선출 진행 과정에 속도가 붙는 모습이다.2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지주는 차기 회장 후보자 선정 작업에 돌입했다. KB금융 이사회는 최근 KB금융 노조협의회와 차기 회장 선임 관련해 면담을 가져, 회장 후보 추천 절차를 투명성하고 공정하게 진행하기 위한 레이스가 사실상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이후 평판 검증 결과를 반영, 가까운 시일 내 롱리스트(1차 후보군)를 추릴 전망이다. 9월 초중반 차기 회장 윤곽 드러나나...다가온 시간표 KB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가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7월은 국회의원 가상자산 이슈가 최대 이슈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회의원 가상자산 전수조사가 30일 마감되고, 7월 중순에는 가상자산 관련 청문회가 열리기 때문이다. 김남국 무소속 의원의 가상자산 투기 의혹으로부터 불거진 이슈가 7월이 되면 최대 정점을 찍을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김 의원 뿐만 아니라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의 아들이 기상자산과 연루된 의혹이 불거지면서 그에 따른 이슈화도 주목 받고 있다.가상자산 보유 현황은국회의원 가상자산 전수조사가 30일 마감된다. 다만 이해충돌 여부는 확인하지 못할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롯데케미칼 차입금 증가에 따른 재무부담이 롯데그룹 전반으로 확산되는 분위기다. 롯데케미칼은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와 높은 시장지배력을 기반으로 그룹의 캐시카우 역할을 하고 있지만 업황 부진과 차입금 확대에 따른 재무부담 개선 과제에 직면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의 주가는 이날 15만46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는 지난 20일 18만5000원 대비 3만원 이상 하락한 수준이다. 업계에서는 주요 신용평가사들의 신용등급 하향 조정이 이번 주가 하락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지난
【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서울 영등포구와 서울공과전기학원이 청년을 대상으로 7월 승강기기능사 자격증 취득 과정을 지원한다.28일 영등포구에 따르면 올해 두번째 모집되는 것으로 1차 과정은 이미 6월 중 교육이 시작된 바 있다. 이번에 모집하는 과정은 7월 17일 개강해 10월 13일까지 교육이 진행된다. 접수는 7월 16일까지다. 20명을 모집하며 선착순 마감이다. 지역은 무관하다.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만39세 이하)가 대상이다. 서울공과전기학원에 방문접수나 전화,이메일 접수가 가능하다. 기타 관련 문의는 영등포구 일자리정책과로
【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미국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의 추가 긴축 의지가 확인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침체 신호가 발생하면서 뉴욕증시가 하락 마감했다.24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따르면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이날(23일 현지시간) 전 거래일 대비 219.28 포인트(-0.65%) 내린 3만3727.43으로 장을 마쳤다.S&P5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3.56 포인트(-0.77%) 하락한 4348.33으로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8.09 포인트(-1.01%) 내리며 1만3492.52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주요 신용평가사들이 롯데그룹 계열사들의 신용평가등급을 하향 조정한 이후 지주사인 롯데지주의 주가도 연일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롯데지주의 주가는 전날 대비 1350원(-4.89%) 하락한 2만57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롯데지주의 주가는 지난 19일 기준 2만8450원 수준이었지만 20일 2만8000원, 21일 2만7450원, 22일 2만7100원으로 나흘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주가 하락은 주요 신용평가사들이 롯데그룹 계열사들의 신용등급을 일제히 낮추면서 외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실종 아들의 보상금을 받기 위해 54년 만에 생모가 나타난 사연이 공개된 가운데, 양육 의무를 지키지 않은 부모의 재산 상속을 금지하는 이른바 ‘구하라법’ 제정이 재점화됐다.약 2년 전 거제 앞바다에서 어선을 타다 실종된 김종안씨의 친누나 김종선(61)씨는 지난 14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구하라법을 국회에서 신속히 통과시켜 줄 것을 촉구했다.해당 법은 가수 고(故) 구하라씨 오빠 구호인씨가 과거 어린 구씨를 버리고 가출한 친모가 그의 사망 이후 상속재산의 절반을 받아 가려고 시도한 것을 막기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일선 치안경찰관들의 바디캠(body camera) 사용이 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의회가 ‘악성 민원인들로부터 서울시 공무원들을 보호 하겠다’며 ‘민원업무 응대 공무원 바디캠 부착 조례’를 발의했다.허훈 시의원(국민의힘, 양천2)은 13일 “악성 민원인 대응을 위해 바디캠 등 공무원 보호장치를 확충하고,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으로 고소·고발 발생 시 서울시가 법적 대응을 지원하도록 할 필요가 있다”며 ‘서울시 민원업무 담당 공무원 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그러나 개인
주택은 투자가치 높은 상품으로서의 의미가 주목받아 왔다. 그래서 주택의 본래 목적인 주거기능보다 투자가치를 더 중요하게 여기는 경향도 있다. 하지만 주택은 가족이 살아가는 생활공간이다. 특히 아파트 등의 공동주택 비중이 높은 우리나라에서는 주거기능을 소홀히 하면 그 영향이 사회문제로 불거질 가능성이 높다. 대표적으로 층간소음으로 인한 갈등을 사례로 꼽을 수 있다.정부 역시 주택의 주거기능에 눈에 돌리고 있다. 국토교통부 원희룡 장관은 지난해 8월 16일 윤석열정부의 첫 부동산정책을 발표하며 “기존 주택 공급은 수요자 의견을 무시한
【투데이신문 이주영 기자】 반려동물 양육인구 1300만 시대, 인간은 더 이상 ‘주인’이 아니고 동물도 ‘애완’의 대상이 아니다. 보호자와 함께 영화를 감상하러 온 수십의 반려동물은 이를 증명하듯 짐짓 늠름한 사회 구성원처럼 행동했다.지난 6일 제20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가 준비한 ‘ALL-LIVE: 반려동물 동반 야외 상영회’가 서울숲 야외무대에서 진행됐다. 이 행사는 반려동물과 함께 환경 영화를 관람하며 모든 생명이 공존하는 세상에 대해 재고하자는 취지로 지난해 동월 처음 개최됐다.지난달 15일 서울국제환경영화제 인스타그램을 통해
상장 기업의 공시는 기업투명성을 확보하고 투자자를 보호하는 장치이자 직간접적으로 주가의 방향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은 눈여겨 볼만한 공시를 되짚어 보고 주가 변동에 어떤 영향을 줬는지 따라가 보고자 합니다.【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엠플러스, 2차전지 조립공정 제조설비 공급계약 소식에 ‘종가 급변’...거래소 “투자주의종목지정”한국거래소는 엠플러스(259630)에 대해 종가 급변 사유로 오는 8일(1일간)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한다고 7일 공시했다. 이날 엠플러스는 종가 직전(1만2020원)에서 7.32% 오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하나은행에서 창의적 콘텐츠 제작에 흥미가 있는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나은행 대학생 서포터즈 1기’를 모집한다.6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하나은행 대학생 서포터즈는 올해 처음 도입하는 프로그램으로, 은행 취업에 관심이 있는 대학교 1~3학년 학생이라면 지역·전공·재학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든 하나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서류와 면접 전형을 거쳐 총 50명을 첫 번째 기수로 선발할 예정으로 마감은 오는 7월 5일이다. 이들은 하나은행 내 직무와 일상생활, 채용 소식 등을 활동 주제로 SNS 콘텐츠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6월 코스피 밴드(예상 등락 범위)를 2500~2700으로 제시하면서 일본과의 증시 동행성에 주목하는 증권가 보고서가 발표됐다. 한국투자증권 김대준 연구원은 5일 보고서에서 “지난달 증시는 ‘셀 인 메이(Sell in May·5월에는 주식을 팔아라)’ 우려와 달리 강세 마감했는데 이달에도 그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는 의견을 내놨다.특히 그는 “매크로(거시 경제) 환경과 달리 기대할 만한 요인이 존재하며 그 단서는 일본 증시에서 찾을 수 있다”고 분석해 눈길을 끈다.일본 IT와 산업재 업종 급등에는 글로벌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신세계건설이 시공하는 공사현장에서 안전사고가 잇따르며 안전관리에 문제가 있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과 함께 중대재해처벌법 등의 위반 여부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5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신세계건설이 시공하는 공사현장에서 사망사고를 포함한 안전사고가 이어지고 있다. 중대해재처벌법 위반이 드러나면 정두영 대표이사가 처벌을 받을 수 있어 이목이 쏠리고 있다.고용노동부는 지난달 31일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에 위치한 스타필드 수원 신축 공사장에서 신세계건설 하청업체 소속
【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최근 천연가스 선물 가격 급락 여파로 관련 레버리지 상장지수증권(ETN)들이 조기 청산된 가운데 NH투자증권 ETN만 거래가 계속 진행돼 타 증권사를 이용한 투자자들의 민원이 거세지고 있다.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의 ‘QV 블룸버그 2X 천연가스 선물 ETN(H)’는 전 거래일(2일) 장 마감 당시 실시간 지표 가치(iIV) 930원을 기록하며 조기 청산 상장폐지 사유가 충족됐다.일반적으로 iIV는 ETN의 시장가격과 괴리율 차이가 거의 없어 적절한 가치 판단 지표로 활용되는데 지난 2020
지난 4월 6일 투데이신문과 청년플러스포럼은 ‘ESG 관점의 MZ세대 뉴노멀 소통’을 주제로 제3회 청년플러스포럼을 열었다. 정치·경제·사회를 주도적으로 견인할 MZ세대를 이해하고, 소통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미래지향적 시대를 모색하기 위한 자리였다.이날 청년플러스포럼 공동위원장인 국민대 김성일 교수는 “MZ 청년세대는 우리나라는 물론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지구 공동체를 이끌 미래의 리더이고 인재”라고 정의했다. 또 “MZ 청년의 목소리는 우리 사회 전반을 발전시키는 티핑포인트이며, 우리나라의 100년을 설계하는 새로운 동력”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남양주 평내 진주아파트 재건축사업이 시공사의 공사중단과 내부갈등으로 기약없이 표류하고 있다. 해당 사업이 표류하는 원인으로 부동산경기 침체도 꼽히지만 정비사업이 가진 한계도 돌아볼 대목으로 보인다.19일 업계에 따르면 경기도 남양주시 평내 진주아파트 재건축사업은 아직 철거작업도 완료하지 못한 채 무기한 공사가 중단된 상태다. 시공사 지위를 되찾은 서희건설의 공사비 인상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은 이후, 진주아파트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이하 재건축조합)이 받은 브리지론 이자 대납도 중단해 경매 처분까지 거론되고
프랑스 예술가 로베르 필리우(Robert Filliou)는 “예술은 삶을 예술보다 흥미롭게 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의 명언은 ‘말나무’로 탄생해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앞에서 오늘도 예술의 경이로움을 전파하고 있다. 예술은 삶 이상의 것을 경험하게 하고, 삶을 돌아보게 한다는 점에서 예술은 삶을 뛰어넘기도 하고 삶을 부양하기도 한다.이러한 예술을 더욱 즐겁게 즐기는 방법은 다양하다. 미술관과 공연장을 찾아 깊게 한 분야나 한 아티스트의 예술세계를 직접 느끼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지만 영화나 드라마, 광고, 책 속에 등장하는 명화에 주
【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한국거래소가 이화그룹 회장의 횡령·배임 혐의로 계열사 이화전기·이트론·이아이디의 주식거래를 정지시켰다 번복하는 과정에서 개인투자자들의 피해가 발생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화전기와 이아이디는 지난 10일 이화그룹 김영준 전 회장과 김성규 총괄 사장에게 구속영장이 발부되면서 주식거래를 정지시켰다. 이후 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회사 측이 횡령·배임 혐의 규모를 축소해 공시했고, 거래소는 현행 규정상 실질 심사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 거래를 재개시켰다. 그러나 검찰이 기소한 내용과 회사 측이
【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 지수 구성 종목에 4개의 종목이 교체됐다. 당초 편입이 유력했던 에코프로는 포함되지 못했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주가지수 산출업체 MSCI는 5월 정기 리뷰에서 한국 지수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코스모신소재·KT·포스코인터내셔널을 신규 편입한다고 발표했다. 편입 유력후보로 기대를 모았던 에코프로는 탈락했다.기존 구성 종목이었던 제일기획·롯데쇼핑·에스원·에스디바이오센서 등 4개 종목은 MSCI 한국 지수에서 제외된다. 이번 정기 리뷰의 실제 지수 반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