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2년 이상 계속된 코로나의 터널을 빠져나온 소상공인들은 여전히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 고물가에 경기침체까지 더해진 상황에서 전기료마저 가파르게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지난달 소상공인 전기요금 부담은 1년 전보다 약 4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실이 7일 한국전력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일반용(갑) 평균 요금은 70만1790원이었다.통상 상업용 건물 내 사용자에게 적용하는 일반용(갑) 요금은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요금제로 분류된다. 일반용(갑)의 8월 전기요금은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국민의힘은 6일 대장동 개발사업 핵심 인물인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의 ‘허위 인터뷰’ 의혹 배후에 “더불어민주당이 연루됐는지 의심스럽다”고 주장했다.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선 조작, 선거 조작 전문 조직들이 이 땅에서 반드시 사라지도록 발본색원해야 한다. 사건 배후에 민주당이 있는지에 대해 철저히 수사해야 할 것”이라며 이렇게 밝혔다.김 대표는 “대통령 선거에 가짜뉴스를 고의로 개입시켜 조작한다는 것은 자유민주주의 근본을 훼손하는 것”이라며 “더불어민주당은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여야는 서이초 교사 49재를 맞아 전국 교사들이 국회 앞에서 추모 집회를 열며 교권회복 대책 마련을 촉구했지만, 여전히 관련 법안의 세부 내용을 두고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당초 지난 3일로 예정됐던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는 더불어민주당이 법안 관련 추가 논의를 요청해 연기됐다. 아동학대 심판위원회 신설과 학교안전공제회 독점 문제 등을 놓고 여야 간 입장차가 여전해 오는 7일 열릴 교육위 법안소위에서도 합의에 난항이 예상된다.국민의힘은 교사들이 집단행동을 예고한 ‘공교육 멈춤의 날’ 전날인 지난 3일 긴급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오는 12월 9일까지 총 100일간 진행될 정기국회 일정에 대해 합의했다. 국정감사는 오는 10월 10일부터 27일까지 18일간 진행될 예정이다.송기헌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와 이양수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1일 국회 로텐더홀에서 정기국회 일정과 관련해 합의한 내용을 발표했다. 이번 정기국회는 이날부터 진행된다.정기국회 개회식은 이날 오후 2시에 실시하고 개회식을 마친 뒤 본회의를 열어 국회 기획재정위원장 보궐선거 등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교섭단체 대표연설은 오는 18일과 20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국민의힘은 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무기한 단식 선언을 ‘방탄’으로 규정하고 “사법회피·내분차단·당권사수용 단식”이라며 총공세에 나섰다.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재명 대표가 무기한 단식을 선언하고 국회 앞에서 단식을 시작했다”며 “이 소식을 듣고 ‘아니 왜’라는 질문부터 나온 게 저만이 아닐 것이다.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무기한 단식이란, 권위주의 통치 시절 최후의 저항수단이다. 그 힘은 정당한 정치적 도덕적 명분에서 나왔다”며 “그런데 지금 이 대표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저지를 위한 총력대응과 김건희 여사 관련 양평 고속도로 특혜 의혹 등 권력형 게이트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을 다짐했다.민주당 국회의원들은 오는 9월 정기국회를 앞둔 29일, 전날부터 진행된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 워크숍에서 의원총회를 가진 후 ‘민주당이 국민께 드리는 8대 약속’이라는 제목의 결의문을 채택했다.이들은 “지금 대한민국은 퇴행의 시대에 직면했다. 민주당은 민생을 채우고 국민을 지키는 데 온 힘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그러면서 “퇴행의 시대를 끝내겠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서울시의회가 28일 제320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다음달 15일까지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임시회에선 총 285건의 시민안전·제도개선 관련 의안을 심의, 의결할 예정이다.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은 개회사에서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과 관련해 의회에 제출된 학생인권조례 폐지안, 제정안 등 학습권과 교권을 지킬 조례안들을 이번 임시회 회기 중에 처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 의장은 지난 6주간 토요일마다 수만 명의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제대로 가르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절규하고 있지
9월 정기국회가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여야 모두 사활을 걸고 있다. 이런 이유로 이번 정기국회가 앞으로 순탄치 않은 국회가 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그리고 이와 함께 몇 가지 이슈가 결부돼 있다. 이로 인해 촉발된 갈등은 결국 정기국회를 파행으로 치닫게 할 수도 있다. 이런 이유로 9월 정기국회의 걸림돌은 무엇인지 짚어보고자 한다.【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9월 정기국회가 곧 열린다고 하지만 국민의힘은 어수선한 분위기다. 그것은 수도권 위기론 때문이다.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의 사법
9월 정기국회가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여야 모두 사활을 걸고 있다. 이런 이유로 이번 정기국회가 앞으로 순탄치 않은 국회가 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그리고 이와 함께 몇 가지 이슈가 결부돼 있다. 이로 인해 촉발된 갈등은 결국 정기국회를 파행으로 치닫게 할 수도 있다. 이런 이유로 9월 정기국회의 걸림돌은 무엇인지 짚어보고자 한다.【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구속영장 청구를 두고 민주당은 그야말로 심란하다.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에 대한 구속영장을 검찰이 9월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4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한 ‘특별안전조치 4법’을 당론으로 채택, 이날 오전 국회 의안과에 접수했다.민주당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특별조치법’은 일본 도쿄 원전의 후쿠시마 오염수가 이날 오후 1시를 기점으로 해양 방류됨에 따른 입법으로, 일본산 수산물 수입금지 등의 내용이 담겼다.법안은 농어업재해대책법과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 개정안, 일본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해양 방류에 따른 피해 어업인 등 지원에 관한 특별법, 후쿠시마 원전 방사성 오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3일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을 비판하면서 ‘제2 태평양 전쟁’, ‘환경 재앙’ 등 강도 높은 발언을 쏟아냈다. 정부·여당을 향해선 ‘책임 있는 자세’를 요구하며 총공세를 폈다.이재명 대표는 이날 오전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역사는 반복된다더니 일본 핵 오염수 방류는 제2의 태평양 전쟁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비판했다.이 대표는 “과거 제국주의 침략 전쟁으로 주변국 생존권을 위협했던 일본이 핵 오염수 방류로 대한민국과 태평양 연안국들에 또다시 돌이킬 수 없는 재앙을 가져오려 한다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보고서의 법정 시한 내 채택이 무산될 것으로 보인다. 여야는 21일 이 후보자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을 위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자 논의했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국민의힘은 청문보고서 채택에 합의해야 전체회의를 열 수 있다는 입장인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기존 합의대로 전체회의를 열어 채택 여부를 논의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여당은 이 후보자에 대해 ‘적격’ 의견을, 야당은 ‘완전 부적격’을 주장하고 있다.국회 과방위 소속 야당 위원들은 이날 오전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국민의힘이 14일 파행을 거듭했던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종료를 놓고 문재인 전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이 ‘적반하장을 보이고 있다’며 “철저한 진상조사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여당은 이날 오전 강원도 원주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열린 강원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총체적 무능과 실패로 끝난 잼버리라고 우기며 책임 전가에만 매달리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김기현 대표는 “이제 해야 할 일은 막대한 예산이 제대로 사용된 것인지 꼼꼼하게 살펴보는 것”이라며 “세금을 도둑질한 자가 있다면 소속과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서울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위원장 김춘곤, 국민의힘·강서4)가 ‘품위 손상’으로 징계 절차를 밟고 있는 정진술 시의원(무소속, 마포3)에 대해 의원직 제명을 결정했다.10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윤리특위는 전날 전체회의를 열고 정 의원의 의원직 제명안을 통과시켰다. 재석의원 11명 중 9명이 제명에 찬성했다. 윤리특위가 선출된 시의원을 최고 수위 징계인 제명을 결정한 건 의회 사상 처음이다.앞서 윤리특위는 정 의원 성비위 의혹에 대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의 제명 결정과 윤리특위 조사신청 접수 등에 따라 징계를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0일 검찰 소환조사 통보에 “정권의 무능을 감추기 위한 정치수사”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검찰이 다시 구원투수로 나섰다”며 강하게 반발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생연석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검찰이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으로 자신을 소환조사 통보한 데 대해 “거짓은 진실을 가릴 수 없다. 역사와 국민이 엄중하게 심판할 것”이라며 이렇게 밝혔다.이 대표는 “없는 죄를 만들어 뒤집어씌우는 게 가장 큰 국가 폭력”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당하게 수사에 임하겠다”고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27일 더불어민주당이 제출한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 관련 국정조사 요구서가 국회 본회의에 보고됐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보고 후 국민의힘 윤재옥, 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에게 협의를 요청했다.정명호 국회 의사국장은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박광온 원내대표 등 민주당 소속 의원 전원(168인)이 이름을 올린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 관련 대통령 처가 특혜 의혹에 대한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요구서’가 국회에 제출됐다고 보고했다.앞서 민주당은 이날 의원총회에서 국정조사 요구서 제출을 당론으로 채택했다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충남 부여 폭우 침수 현장을 찾아 수해 복구 지원활동에 나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윤석열 정부의 수해 대응과 피해 복구 대책을 강하게 비판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충남 부여 현장으로 향하던 중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오송 지하차도 침수 사건 등을 언급하며 “얼마든지 막을 수 있는 인재임이 확실하다”며 이렇게 말했다.이 대표는 “수재나 자연재해는 일상적 주기적으로 반복되며 공무원들이 매너리즘에 빠져있는 영역이기도 하다”며 “공무원 탓하려는 건 아니고 지휘자의 몫이다. 지휘자가 어디에 관심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윤석열 대통령실이 대통령 내외 관련된 논란에 대한 메시지가 국민정서를 제대로 읽지 못하고 있다는 비난이 거세다. 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 심기경호에만 매달렸을 뿐이지 국민정서를 제대로 읽어 내려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것은 여러 사안에서 고스란히 드러나고 있다. 문제는 이런 상황이 내년 총선에 결코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대통령 심기경호에 매몰될 것이냐 아니면 국민정서를 제대로 읽을 것이냐라는 기로에 놓여 있다.최근 대통령실의 행보를 보면 윤석열 대통령의 심기경호가 상당히 늘어났다고 평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내년 총선이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다. 여야 정당은 슬슬 총선 준비 태세로 전환하는 모습이다. 이런 이유로 공천룰이 어떤 식으로 정해지는 것에 관한 관심이 뜨겁다. 총선 공천룰을 정하는 것은 결국 현역 물갈이를 얼마나 하느냐와 연결되는 대목이다. 현재 여야 현역 물갈이에 대한 여론은 뜨겁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과연 이것이 가능할 것인지는 별개의 문제다. 현역 물갈이 요구는 뜨겁지만 쉽지 않을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총선을 앞두고 현역 물갈이 여론은 어떤 총선에서든지 나왔던 이슈다. 내년 총선이라고 특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국민의힘 강대식 의원이 주최하고 FDA ASIA LLC와 한국언론연대, 한국인터넷신문방송기자협회가 주관한 제6차 2023 FDA ASIA 컨퍼런스가 21일 오후 국회 박물관 2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이날 행사는 국내 기업의 ‘FDA 취득 사례 및 해외 수출 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미국 FDA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수해복구 자원봉사로 직접 참여하지 못한 강대식 의원은 영상을 통해 “국내 기업들이 보다 편리하고 빠르게 FDA 승인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모색해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