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국내 건설경기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촉발된 건설 자재 와 연료의 수급불안으로 위축되는 모습이다. 지난달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는 2월 대비 1.3p 하락한 85.6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하 건산연)은 1일 3월 CBSI가 예상과 달리 하락하며 85.6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건산연은 “통상 3월에는 공사가 증가하는 계절적 영향으로 지수가 상승하는 것이 일반적이다”라며 “지난 2월에 3월 전망치는 25.6p 개선될 것으로 예상됐는데 오히려 지수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건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국내 전국 주간 휘발유 평균 가격이 2000원을 넘겼다.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한 러시아산 원유 금수 조치 검토와 카자흐스탄 송유관 가동 중단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2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3월 넷째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리터당 2001.9원으로 지난주보다 7.5원 상승했다. 이는 2012년 10월 이후 10년 만이다.지역별로 살펴보면 제주 휘발유 가격은 2108.2원으로 전주와 비교해 9.1원 올랐다. 이는 전국 평균 가격 대비 106.3원 비싼 수준이다
【투데이신문 이종우 칼럼니스트】 최근에 윤석열 당선자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가 추진하고 있는 청와대의 국방부 이전이 사람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지난 20일 윤석열 당선자는 청와대를 용산 국방부 청사로 이전하겠다고 발표했고, 이에 대해 많은 전문가와 국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특히, 윤석열 당선인에 대한 지지가 대통령 선거 당시 윤석열 당선자의 경쟁자였던 이재명 전 후보에 비해 훨씬 높았던 지역인 용산구 주민들조차 반대하고 있다. 국민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가겠다는 취지라는 말도 보안과 상명하복, 통제가 생명인 국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원달러 환율 상승 등의 요인으로 휘발윳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1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전국 평균 휘발윳값은 ℓ당 2002원으로 지난 15일 닷새 연속 2000원 대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휘발윳값이 2000원을 넘긴 것은 2012년 10월 넷째주 이후 약 9년 5개월만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제주도가 2118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서울 2079원, 인천 2034원, 경기 2016원, 대전 2010원, 충북 2003원 순으로 이어졌다. 휘발윳값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경제 제재 조치로 해상 물류가 차질을 빚으면서 국내 기업 피해도 확산되자 정부가 물류비 지원, 긴급경영안정자금 등의 지원에 나선다.산업통상자원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10일 민관 합동으로 ‘수출입물류 비상대응 전담반(TF)’을 열고 “코트라, 중소기업 진흥공단, 무역협회 등 관계기관 채널을 통해 물류애로가 속속 접수되고 있다”면서 “애로 내용과 현지 물류상황 확인을 통해 우리기업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관계기관이 힘을 합쳐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물류업계에서는 최근 우크
▪3월 8일 화요일인간의 의지는 유한하고 나아가 연약한 자원이다. 작심삼일이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다. 일정한 한계를 넘어서면 소진될 수밖에 없다는 뜻이다. 굳은 결심을 다진다고 해도 무한히 지속할 수가 없다. 아니, 길게 버티기도 어렵다. 결코 우리 의지를 과대평가하지 말아야 한다. 우리 의지와 결심은 지극히 하찮고, 귀엽다.결심에서 습관으로그러면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습관을 주목해야 한다. 이 결심 사항을 장기 지속하기 위해서는 어느 시점에서 일정한 습관으로 전환해야 한다. 최근 자기계발서의 키워드 가운데 하나가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작년부터 꾸준히 상승했던 중고차 시세가 설 연휴 ‘비수기’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유가 상승’ 때문에 소폭 조정세를 보이고 있다.8일 헤이딜러의 3월 중고차 시세 분석 결과에 따르면 국산차와 수입차 대부분 모델의 시세가 하락했다.하락세가 높은 모델을 순서대로 살펴보면, 쉐보레 올 뉴 말리부가 4.3%로 가장 크게 하락했고, 이어 르노삼성 QM6 3.5%, 기아 더 뉴 쏘렌토 2.9%, 제네시스 G80 2.5% 등 순으로 하락했다.수입차도 대부분 시세가 하락했다. 다만 이 중 아우디 A6(C7
【투데이신문 강서희 기자】 오준호 기본소득당 후보가 5일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열린 후쿠시마 핵사고 11주기 탈핵행동에 참석했다. 오 후보는 “러시아군의 공격으로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핵발전소에 화재가 발생했다”며 “자칫 핵폭발 참화가 일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 역시 강대국에 둘러싸여있고, 북한과 대치 상황”이라며 “우크라이나와 같은 상황이 절대로 없다고 말할 수 있겠는가”라고 되물었다. 오 후보는 “2011년 파괴된 후쿠시마 핵발전소 원자로 내부에 심각한 균열이 있어서 폐로 작업이 40년 이상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Stop The War! 우크라이나에 평화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국제적인 반전 여론이 거센 가운데, 국내에서도 평화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참여연대, 한국YMCA전국연맹,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사회진보연대, 전쟁없는세상 등 국내 시민사회단체들로 구성된 ‘우크라이나 평화행동’이 4일 서울시 중구 주한 러시아대사관 앞에서 금요평화촛불을 진행했다. 이들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계속되는 동안 매주 금요일 촛불을 통해 평화를 바라는 마음을 모을 예정이다.이날 촛불집회에는 약 200여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병·의료원 증명서 발급처럼 위장한 북한 연계 해킹 공격이 포착됐다. 보안 전문 기업 이스트시큐리티는 4일 병·의료원 증명서 발급처럼 위장한 북한 연계 해킹 공격이 국내에 등장했다며 각별한 주의와 대비가 요구된다고 밝혔다.이스트시큐리티 시큐리티대응센터(이하 ESRC)의 분석에 따르면 이번 악성 파일은 윈도(Windows) 64비트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지난 2월 25일 생성됐다. 실제 공격이 진행된 시기는 3월이다. 이번 공격은 ‘건강 검진 결과 인터넷 조회 및 발급 서비스’로 위장해 악성 파일을 유포하고 있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자동차부품업계가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로의 전환 속도가 빨라지면서 비상이 걸린 가운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와 반도체 수급난이라는 삼중고를 겪고 있다며 정부에 주52시간제 보완 및 유동성 지원 확대 등을 촉구했다.자동차산업연합회(KAIA)는 최근 부품업계와 3차례 간담회를 갖고 이들의 애로 해소를 위한 건의서를 마련해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재정부, 중소기업벤처부, 고용노동부, 금융위원회 등에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자동차부품업계 간담회는 지난 1월 14일 한국지엠 협력사(6개사)를 시작으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으로 국제 유가가 급등하는 가운데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 또한 6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는 모습이다.2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인 오피넷에 따르면 2월 넷째 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21.4원 오른 리터(ℓ)당 1739.8원을 기록했다. 경유 판매 가격도 전주 대비 24.3원 상승해 1564.5원으로 집계됐다.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804.4원으로 전주와 비교해 18.7원 올랐다. 이는 전국 평균과 비교하면 64.6원 높은 수준이다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이들 두 나라에 진출한 건설기업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러시아에서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한 기업들은 향후 러시아를 대상으로 한 경제제재에 대한 대응책을 찾는데 고심하는 모습이다.25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와 러시아‧우크라이나에 진출한 건설기업들은 향후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피해를 예방할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2일 우크라이나 현지에서 일하던 내국인 건설 노동자 4명을 인근국가로 대피시켰으며 다음날인 23일에는 해외건설협회와 함께 양국에 진출한 국내기업의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가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하고, 즉각적인 중단을 촉구했다. 청와대는 이날 오후 4시부터 5시시30까지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NSC 상임위원회를 개최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NSC 상임위원들은 회의에서 러시아의 침공 관련한 국제사회 동향과 한국에 대한 파급 영향 등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협의했다. 상임위원들은 러시아가 유엔헌장을 비롯한 국제법을 위반하고 국제사회의 여망에 반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이어 우크라이나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긴장이 극도로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우크라이나의 주권과 영토 보존은 존중돼 한다”며 “대화를 통한 평화적 해결 방안을 적극 모색해야 한다”고 밝혔다.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와 루한스크 2개 지역의 독립을 승인하고 평화유지군 파견을 지시한 가운데, 미국과 유럽연합(EU)이 이들 지역에 대한 투자, 교역, 금융을 금지하는 제재 부과를 발표하는 등 강경 대응으로 맞서면서 갈등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우려로 국제유가가 급등하자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이번 주에도 오르며 5주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 우려가 새로운 변수로 등극하면서 국제유가가 상승세를 유지하는 만큼 당분간 국내 휘발유 가격도 오름새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1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셋째 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 가격은 L(리터)당 1718.4원으로 전주 보다 26.6원 올랐다.전국 휘발유 가격이 1700원 선을 넘은 것은 유류세 인하 직후인 지난해 11월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국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 수가 전날 대비 5만4122명 증가해 5만명대를 돌파했다.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이 전국적으로 유행하며 4일 연속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은 10일 0시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 수가 전날 같은 시각 대비 5만4122명 증가해 누적 확진 환자수는 총 118만5361명이라고 발표했다.최근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2만7443명→3만6362명→3만8691명→3만5286명→3만6719명→4만9567명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국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 수가 전날 대비 4만9567명 증가해 처음으로 5만명대에 육박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은 9일 0시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 수가 전날 같은 시각 대비 4만9567명 증가해 누적 확진 환자수는 총 113만12348명이라고 밝혔다.신규 확진환자 가운데 국내 발생 사례는 4만9402명으로 △서울 1만1630명 △부산 3032명 △대구 2415명 △인천 3912명 △광주 1495명 △대전 1128명 △울산 789명 △세종 285명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국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 수가 전날 대비 3만6719명 증가해 나흘째 3만 명대를 기록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은 8일 0시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 수가 전날 같은 시각 대비 3만6719명증가해 누적 확진 환자수는 총 108만1681명이라고 밝혔다.신규 확진환자 가운데 국내 발생 사례는 3만6619명으로 △서울 5901명 △부산 1918명 △대구 1788명 △인천 2976명 △광주 1237명 △대전 940명 △울산 501명 △세종 243명 △경기 1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국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 수가 전날 대비 3만5286명 증가하면서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째 3만 명대를 기록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은 7일 0시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 수가 전날 같은 시각 대비 3만 5286명 증가해 누적 확진환자 수는 104만4963명이라고 밝혔다.신규 확진환자 가운데 국내 발생 사례는 3만5131명으로 △서울 6873명 △부산 1916명 △대구 1967명 △인천 2366명 △광주 1205명 △대전 968명 △울산 592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