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비례대표는 각 계층을 대변할 수 있는 전문가 및 당사자를 의회에 보내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지역을 대표하는 지역구만으로 의회가 구성되면 놓칠 수 있는 문제를 보완하는 역할을 한다. 이론상으로는 다양한 의회 구성을 하는데 필요한 제도이나 비례대표의 역할에 의문을 표하는 사람들도 적잖다. 이는 그동안 기존정당들이 제 목소리를 내는 데 소외되는 계층이 없도록 취지에 맞게끔 비례대표제를 운용해오지 못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더불어민주연합 임미애 후보는 대구경북 전략비례대표로 선출돼 비례순번 13번을 받았다. 더불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최종 확정된 자당의 공천 후보자에 대한 교체 가능성을 시사했다. 한 위원장은 4일 “확정된 후보라도 심각한 문제가 있다면 언제든지 재고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는 쌍특검법(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 및 대장동 사건 특별검사법) 부결 이후 ‘현역 교체율이 낮다’는 지적이 잇따르면서 향후 ‘텃밭’인 서울 강남3구와 영남권, 공천이 확정된 중진들의 후보 교체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주목된다.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본청에서 비대위 회의 후 기자들을 만나 한 위원장이
【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경북 문경 식품공장 화재로 인해 지난 1일 소방공무원 2명이 순직한 가운데 소방당국이 순직자에 대한 추모와 남겨진 소방관들의 심리 상담 지원 모두에 소극적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5일 소방청에 따르면 화재 진압 현장에서 발생한 고(故) 김수광(28) 소방장과 박수훈(36) 소방교 사망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한 ‘사고조사단(합동조사단)’이 이날부터 가동된다.앞서 지난달 31일 문경시 신기동에 위치한 냉동식품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구조대원 4명 중 2명이 탈출하고 고립된 두 소방관이 다음날 순직하는 사고가 발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발달장애와 정신 지체 장애 등 중증 장애인 30여명이 생활하는 시설 루도비꼬집에 약 300만원 상당의 식료품과 생필품을 제공했다.가스공사는 경상북도 경산시에 위치한 장애인 거주 시설인 ‘루도비꼬집’에 후원 물품을 지원했다고 19일 밝혔다.가스공사는 사회적 경제 기업으로부터 구매한 약 300만원 상당의 쌀과 두유 등과 세정제, 휴지 등의 생필품을 전날 시설에 전달했다.루도비꼬집 관계자는 “장기간 지속된 코로나 여파로 봉사·후원 단체의 지원이 줄어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가스공사의 후원이 큰 힘
【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경북 경주시 동남동쪽 19km 지역에서 규모 4.0 지진이 발생했다. 올해 한반도 육상에서 발생한 지진 중 가장 강한 규모로, 대구·부산 등 인접 지역에서도 흔들림이 감지된 것으로 드러났다.기상청은 30일 오전 4시 55분경 북위 35.79, 동경 129.42에서 지진이 발생했으며 진원의 깊이는 12km로 추정된다고 밝혔다.이번 지진은 최근 5년간 내륙에서 발생한 지진 가운데 지난해 충북 괴산 규모 4.1의 지진 이후 두 번째로 큰 규모다.올해 들어 규모 4.0을 넘긴 지진도 이로써 두 차례다. 특히 이번
【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경북 고령군 한 민간 목장에서 키우던 사자가 탈출 1시간여만에 관계 당국에 사살됐다. 경북소방본부와 고령경찰서 등 발표를 종합하면 14일 오전 7시 24분께 덕곡면 옥계리 한 민간 목장에서 기르던 암사자 1마리가 우리에서 탈출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사자는 전날 목장 관리인이 사료를 준 후 점검하지 않은 우리 뒤편 문을 통해 빠져나간 것으로 파악됐다. 탈출 사실은 이날 오전 목장 관계자들에 의해 인지됐다. 우리 주변을 촬영한 CCTV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암사자의 이름은 ‘사순이’로 목장에서 새끼 때부터
【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이 대구·경북지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정책금융 특강을 실시했다.9일 신보에 따르면 청년 세대의 미래와 지역대학 활성화에 기여하고, 금융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공공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대구·경북지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정책금융 특강을 마련했다.신보 관계자는 “이번 특강들은 지역 대학생들의 전문금융교육에 대한 열망을 확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하반기에도 대구·경북지역 대학들과의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고, 관내 대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최근 지역의 필수 및 공공의료 의사부족 문제 개선을 위해 공공의대를 신설하고 의대 정원을 늘려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17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에 따르면 경실련은 전날 ‘지역 의료격차 실태발표 및 개선촉구 전국경실련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이 주장했다.경실련은 “국가는 거주지역에 상관없이 국민이 적정 치료를 받도록 지역 의료격차를 개선할 책임이 있다”라며 “2년 전 의료계의 반대로 관련한 정책이 중단돼 지역의료 상황은 더욱 열악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의료기득권에 휘둘려 지역 주민의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일과 생활의 균형을 뜻하는 일명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 수준이 가장 높은 지역은 부산, 낮은 지역은 경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용노동부(이하 노동부)는 1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1년 기준 지역별 일·생활 균형 지수 발표’를 공개했다.일·생활 균형 지수는 일, 생활, 제도 및 지자체 관심도 등 4개 영역, 24개 지표를 통해 각 지역의 일·생활 균형 수준을 측정하는 것으로, 지난 2017년부터 매년 발표되고 있다.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2021년 기준 전국 평균 일·생활
청년문제는 중앙정부만의 일이 아니다. 중앙보다 시민의 삶에 더 밀착해 있는 지방정부, 지방자치단체의 역할도 중요하다. 지자체가 나서면 중앙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사각지대에도 정책의 수혜가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방자치시대가 열린지 30년이 지난 현재, 지자체는 단지 중앙정부 사업을 보조하는 역할에서 점차 새로운 정책을 입안해 한 발자국 앞서가는 역할로 전환되고 있다. 은 청년문제를 집중 조명하는 한편, 현재 광역지자체의 청년정책을 살펴보고 앞으로 더욱 역할을 확대해야할 분야가 무엇인지 알아본다.【투데이신문 홍기원
대선이 이제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상황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대선을 향해 열심히 뛰고 있다. 특히 이 후보와 윤 후보가 한치 앞을 내다보기 힘들 정도로 여론조사 지지율이 초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에 본보는 세 차례에 걸쳐 당선을 좌우할 TK, 호남, 이대남과 이대녀의 투표 심리에 대해 분석하고자 한다.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여론조사 지지율은 그야말로 초접전 양상이다. 그런 가운데
【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 LF는 대구 의사회 및 경북 의사회 소속 의료진에 기능성 티셔츠 1만장을 기부한다고 10일 밝혔다.LF가 기부하는 기능성 티셔츠 1만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한 대구·경북 지역에서 구호 활동을 벌이고 있는 의료진들이 지역 내 선별진료소에서 진료 시 방호복 안에 받쳐 입을 용도로 사용될 예정이다.현재, 대구·경북 지역에서 의료진들이 지역 사회의 안전과 방역을 위해 하루에도 수 차례씩 옷을 갈아입어야 하나 개인 의류의 세탁 등에 신경 쓸 여력이 없는 상황에 처해있음을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경기마저 침체된 가운데 기본소득 지급을 통해 경제위기를 타개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박주현 민생당 의원, 기본소득당, 미래당, 시대전환, 기본소득한국네트워크 등은 지난 4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초생활수급층, 차상위층과 대구, 경북 지역에 먼저 기본소득을 지급하자”고 주장했다.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생계위기 극복을 위해 기본소득이 지급돼야 한다는 것이다.이들은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국민들에게 한시적 기본소득을 지급하자”며 “이는 현 상황에서 가장 효과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대응과 관련해 언급한 ‘대구·경북 봉쇄’ 발언 논란과 관련해 거듭 자세를 낮췄다. 해당 발언을 한 민주당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대변인직을 사퇴했다.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여야를 막론하고 정치권은 국민 통합과 대응책 마련에 집중해야 한다”며 “정쟁은 금물이며, 말 한마디 실수도 코로나19 대응 전선에 구멍을 낼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고 경고했다.이인영 원내대표도 “어제 고위당정협의회 결과를 설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교촌치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에 긴급지원금을 쾌척했다.교촌에프앤비는 26일 대한적십자사 대구광역시지사에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지원금 2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전달된 지원금은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물품과 긴급구호물품 조달 등 지역사회 복원을 위한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교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 처한 대구 경북 지역 시민들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기부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한편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정부·여당이 2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대응과 관련해 언급한 ‘대구·경북 봉쇄’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문재인 대통령도 진화에 나섰다.앞서 당정청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코로나 19와 관련한 방역상황, 마스크 수급안정 및 경제피해 대책, 다중 집회 관리 방안 등을 논의했다.민주당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이날 회의 직후 브리핑에서 “대구, 경북 청도지역은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해 통상의 차단조치를 넘어서는 최대한의 봉쇄정책을 시행해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당정청은 2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대구, 경북 청도지역을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해 확산을 조속히 차단하기로 했다. 마스크 수급과 관련해 하루 생산량의 절반을 공적 의무 공급으로 하고, 수출물량은 10%로 제한하기로 했다. 빠른 시일 내 추경을 편성키로 하고, 긴급재정명령 발동도 검토하기로 했다. 지자체의 집회 금지에도 집회를 강행하는 경우에는 관련자에 대해 사법 조치에 나설 방침이다.이날 오전 당정청은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코로나 19와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전국적으로 ‘코로나19’가 계속적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확진환자 60명이 추가로 확인됐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5일 오전 9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전날 오후 4시 대비 60명 늘어 총 확진환자는 893명이라고 발표했다.지역별로는 △경북 33명 △대구 16명 △경기 5명 △ 부산 3명 △서울 2명 △경남 1명이다.사망자는 늘어나지 않아 전날과 마찬가지로 8명을 유지 중이다.어제 오후 사망 소식이 전해진 8번째 사망자는 국내 코로나19 107번째 확진환자로, 청도 대남병원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환자 수가 급격하게 증가하는 가운데 밤새 161명이 추가로 확인됐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오전 9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전날 오후 4시 대비 161명 추가돼 총 확진환자는 763명이라고 밝혔다.지역별로는 △대구·경북 142명 △경기 10명 △서울 3명 △부산 2명 △광주 1명 △경남 3명이다.추가 확진환자 161명 가운데 대구신천지교회 관련자가 129명인 것으로 확인됐다.한편 사망자는 전날 2명이 추가돼 총 7명이다. 전날 사망한 55·286번째 환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밤사이 52명이 추가됐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은 21일 오전 9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전날 대비 52명 증가해 총 156명이라고 밝혔다.추가 확진환자 발생 현황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구 38명 △서울 3명 △경북 3명 △경남 2명 △충남 1명 △충북 1명 △경기 1명 △전북 1명 △제주 1명 △광주 1명이다.이중 38명은 슈퍼 전파자로 지목되고 있는 31번째 환자가 다닌 신천지대구교회 발생 사례와 연관성이 있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