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고(故) 조비오 신부 사자명예훼손 혐의를 받고 있는 전두환 씨가 9일 항소심 재판에 출석한 것에 대해 정의당 강은미 의원(환경노동위원회, 예산결산위원회)은 “재판 25분 만에 건강상의 이유로 퇴정했다”며 불성실한 재판 태도를 강하게 비판했다.강 의원은 10일 정의당 의원총회 모두발언을 통해 “치매판정을 받았다며 1심 재판에 불출석하고 강원도에 위치한 골프장까지 가서 라운딩을 돌던 게 2년 전”이라며 이같이 맹비난 했다. 이어 “여전히 1000억원에 가까운 추징금을 내지 않고 버티고 있고, 지방소득세·양도세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5·18 당사자에 대한 사자명예훼손 사건 항소심에서 불출석 상태로 재판을 받게 해달라는 전두환씨의 주장을 법원이 인정하지 않았다.광주지법 제1형사부(부장판사 김재근)는 10일 전씨의 사자명예훼손 항소심 첫 재판을 진행했다.전씨는 출석 의사를 밝혔다가 재판 나흘 전 입장을 바꿔 이날 재판에 불출석했다.전씨 측 법률대리인 정주교 변호사는 항소심에서는 법리상 피고인이 불출석한 상태에서 재판을 진행할 수 있다고 주장하며 인정신문 절차를 생략하고 공판을 개정·속개해달라고 요청했다.‘피고인이 정당한 사유 없이 다시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故조비오 신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 전두환씨가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자 검찰이 불복해 항소했다.광주지검은 3일 조 신부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1심에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된 전씨 사건에 대해 항소했다고 밝혔다.앞서 전씨는 2017년 4월 출판한 자신의 회고록에서 5·18광주민주화운동(이하 5·18민주화운동) 당시 광주에서 발생한 헬기사격을 목격했다고 증언한 조 신부에 대해 ‘성직자라는 말이 무색한 파렴치한 거짓말쟁이’라고 비판해 이듬해 5월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5·18광주민주화운동(이하 5·18민주화운동) 당시 광주에서 헬기사격을 목격했다고 증언한 故조비오 신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두환씨가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광주지법 형사 8단독(부장판사 김정훈)은 30일 전씨의 사자명예훼손 혐의 1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8월·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조 신부는 생전, 5·18민주화운동이 한창이던 1980년 5월 21일 계엄군의 헬기사격을 목격했다고 증언 한 바 있다.이와 관련해 전씨는 2017년 4월 출간한 자신의 회고록에서 ‘성직지라는 말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자신의 회고록을 통해 5·18민주화운동 당시 헬기 사격을 목격했다고 증언한 고(故) 조비오 신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 전두환씨가 1년6월을 구형받았다.광주지법 형사8단독(부장판사 김정훈)은 5일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씨에 대한 결심공판을 가졌다.앞서 전씨는 지난 2017년 4월 출간한 회고록에서 5·18민주화운동 당시 헬기 사격을 목격했다는 조 신부에 대해 ‘성직자라는 말이 무색한 파렴치한 거짓말쟁이’라고 표현해 명예훼손한 혐의로 이듬해 5월 3일 기소됐다.그러나 첫 번째 재판장이 정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1년여 만에 다시 법정에 선 전두환(89)씨가 5·18민주화운동 헬기 사격 혐의를 부인했다.광주지법 형사8단독(재판장 김정훈 부장판사)은 27일 오후 2시 201호 대법정에서 전씨의 사자명예훼손 혐의 재판을 열었다.앞서 전씨는 2017년 4월 회고록을 통해 ‘헬기 사격을 목격했다는 故 조비오 신부의 주장은 왜곡됐으며 악의적이다“라며 ”조 신부는 성직자라는 말이 무색한 파렴치한 거짓말쟁이“라고 주장했다.이에 따라 지난 2018년 5월 조 신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해당 사건의 재판은 그간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재판장의 사직으로 공판 일정에 차질을 빚은 전두환(89)씨의 사자명예훼손 혐의 재판이 재개된다.광주지방법원은 오는 4월 6일 오후 2시 201호 법정에서 형사8단독 김정훈 판사의 심리로 전씨의 사자명예훼손 혐의 재판이 열린다고 16일 밝혔다.전씨는 지난 2018년 5월 3일, 5·18민주화운동 당시 헬기 사격을 목격했다는 故 조비오 신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됐다.그런데 해당 재판을 맡은 재판관이 지난 1월 10일 사직서를 제출하며 일정이 연기됐다.해당 재판의 재판관 변경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전두환씨의 사자명예훼손 혐의 재판의 재판장이 또다시 변경된다.15일 광주지방법원에 따르면 형사8단독 장동혁(51·사법연수원 33기) 부장판사는 지난 10일 사직서를 제출했다. 제출한 사직서는 이날 수리됐다.충남 보령 출신의 장 전 부장판사는 사직 이후 대전 소재의 한 법무법인에서 변호사로서 활동을 이어갈 것으로 전해졌다.일각에서는 오는 4월에 열리는 총선에서 대전·충남 지역 출마를 위해 공직 사퇴 시한(1월 15월) 이전에 사직서를 제출했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장 전 부장판사의 사직으로 전씨의 사자명예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6일 열린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한 웅동학원 김형갑 이사는 조 후보자의 웅동학원 기부 발언에 대해 “그 얘기는 이론상 맞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일축했다.여야가 합의한 11명의 증인 가운데 유일하게 출석한 김 이사는 이날 청문회에서 관련 질의에 “자기 것은 자기가 내어놓겠다라고 할 수 있는데, 웅동학원은 처음부터 당시 외부에 나가지 못하는 사람들에 대해 배움의 길을 열어주기 위한 지역인들의 뜨거운 정신이 결집돼 출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웅동학원은) 지역인들의 학교이지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전두환(88)씨가 자신의 변호사를 통해 故 조비오 신부 명예훼손 관련 재판 불출석의 뜻을 전했다.24일 광주지법 형사8단독(부장판사 장동혁)에 따르면 전씨 측 변호인 정주교 변호사는 전날 자신의 회고록을 통해 조 신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사자명예훼손)로 형사재판을 진행 중인 전씨의 불출석 허가신청서를 제출했다.전씨는 2017년 4월에 발간한 자신의 회고록에서 ‘5·18 당시 헬기 사격을 목격했다는 조 신부의 주장은 왜곡되고 악의적이다. 성직자라는 말이 무색한 파렴치한 거짓말쟁이’라고 밝혀 조 신부의 명예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정의당은 1일 4.3 보궐선거 지역인 창원성산 지원유세에서 고 노회찬 의원과 관련해 “돈 받고 스스로 목숨 끊은 분 정신을 이어받아 다시 정의당 후보가 창원 시민을 대표해서야 되겠느냐”고 언급한 자유한국당 오세훈 전 서울시장에 대해 사자명예훼손에 해당된다며 강하게 반발했다.정의당 정호진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극악무도한 망언을 쏟아냈다”며 “고 노회찬 의원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망언으로 일베 등 극우세력들이 내뱉는 배설 수준의 인식공격과 판박이”라고 질타했다.이어 “특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5·18민주화운동과 관련해 헬기사격을 목격했다는 故 조비오 신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 전두환(88)씨가 법정에서 모든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11일 오후 2시 30분 광주지방법원 201호 형사대법정에서는 전씨의 사자명예훼손 혐의 첫 공판이 열렸다.이날 검찰 측은 국가기록원 자료 및 국방부 특별조사위원회의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5·18민주화운동 당시 헬기 사격이 이뤄졌다는 객관적 증거가 확보됐으며, 전씨의 회고록에 적시된 조 신부에 관한 내용은 명예훼손이라고 주장했다.그러나 전씨 측 변호인은 “1980년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두환(88)씨가 재판 출석을 위해 광주로 향했다.전씨는 11일 오전 8시 32분경 5·18 광주민주화운동 관련 故 조비오 신부 사자명예훼손 혐의 재판을 받기 위해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소재 자택을 떠나 부인 이순자씨와 함께 광주행 차량에 몸을 실었다.현장은 재판 출석에 반대하기 위해 모인 보수단체 및 보수 성향의 유튜버, 취재진, 경찰 등이 몰려 북적였다.이날 전씨의 자택 인근에는 500여명의 경찰 인력이 배치됐다. 오후 2시 30분경 재판이 열리는 광주지방법원 안팎,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전두환(88)씨가 오는 11일 광주지방법원에서 열리는 재판에 참석하기 위해 경찰 2개 팀을 동행해 광주로 향한다.서울 서대문경찰서는 8일 전씨가 광주지법 임의출석을 위해 검찰과 협의, 광주지법 출석까지 경찰 2개 팀을 동원해 출석상황을 대비한다고 밝혔다.전씨는 재판 당일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에서 광주로 출발하며, 경찰뿐만 아니라 평소 근접 경호를 해온 수행원들도 함께 한다. 상시 인원보다는 더 많은 인원이 동행할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별도의 교통통제는 하지 않으며, 광주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두환씨가 자신의 형사재판에 또다시 불출석해 법원이 구인장을 발부했다.구인장은 재판 및 수사과정에서 피고인 또는 증인을 강제로 소환하기 위해 발부하는 영장으로, 증인이 정당한 이유 없이 출석하지 않을 경우 법원은 구인장을 발부해 법정 또는 그 밖의 신문장소로 구인할 수 있다.광주지법 형사8단독 김호석 판사는 7일 오후 2시 30분 201호 법정에서 열린 전씨의 사자명예훼손 혐의 재판에서 전씨에 대한 구인장을 발부했다.전씨는 알츠하이머 증세를 이유로 불출석한 지난해 8월 2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오는 7일 재판이 예정된 전두환씨가 재판 기일을 변경해달라고 요청했으나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광주지법 형사8단독 김호석 판사는 4일 전씨 측이 신경쇠약으로 오는 7일 법정에 출석하기 어렵다며 제출한 기일변경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고 예정대로 재판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전씨는 지난 2017년 4월 발간한 회고록에서 5·18 당시 헬기 기총소사는 없었던 만큼 고(故) 조비오 신부가 헬기 사격을 목격했다는 것은 거짓 주장이라며 조 신부를 “성직자라는 말이 무색한 파렴치한 거짓말쟁이”라고 비난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법원이 5·18 당시 헬기사격 목격을 증언한 고(故) 조비오 신부를 명예훼손한 혐의로 재판 중인 전두환(87)씨 측의 재판 관할이전 신청을 기각했다.광주고법 제1형사부(부장판사 최수환)는 2일 전씨의 사자명예훼손 재판 관할이전 신청에 대해 기각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전씨 측은 지난달 21일 ‘공소제기가 토지관할을 위반하고 범죄의 성질, 지방의 민심, 소송의 상황, 기타 사정 등을 고려할 때 재판의 공평한 재판을 유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는 취지로 해당 사건의 관할을 서울 중앙지법으로 이전해줄 것을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사자명예훼손 혐의를 받고 있는 전두환씨의 재판이 다시 연기됐다.27일 광주지법에 따르면 전씨 측은 지난 21일 광주고법에 관할이전을 신청했다. 광주에서는 공정한 재판을 기대하기 어려워 서울중앙지법으로 이전해달라는 것이다.형사소송법 제15조는 ‘범죄의 성질, 지방의 민심, 소송의 상황 기타 사정으로 재판의 공평을 유지하기 어려운 염려가 있는 때’ 검사 또는 피고인이 관할이전을 신청할 수 있다고 정하고 있다.관할이전을 신청할 경우 법원은 이에 대한 결정을 내릴 때까지 재판 절차를 정지해야하기 때문에 오는 10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이승만 전 대통령 관련 다큐멘터리에 허위 내용을 담아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백년전쟁’의 감독과 프로듀서에게 국민참여재판에서 무죄가 선고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부장판사 김태업)는 29일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다큐멘터리 감독 김지영씨와 프로듀서 최모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국민참여재판으로 진행된 이번 재판에서 배심원 9명 중 김 감독에 대해서는 8명, 최씨에 대해서는 7명이 무죄 평결을 내렸다.‘백년전쟁’은 지난 2012년 11월 민족문제연구소 주도로 제작됐다. 유튜브를 통해 공개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5·18민주화운동 희생자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된 전두환 전 대통령이 27일 열린 자신의 재판에 출석하지 않았다.광주지법 형사8단독 김호석 판사는 이날 오후 2시 30분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전씨에 대한 첫 공판을 열었으나 전씨는 불출석했다.전씨의 아내 이순자씨는 전날 입장문을 통해 알츠하이머 진단 사실을 공개하고 출석 불가 입장을 밝힌 바 있다.재판부는 전씨가 법원에 연기신청·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지 않아 이날 예정대로 재판을 진행했다.이날 재판에 출석한 전씨의 변호인 정주교 변호사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