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야 3당은 2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여야 4당의 공조로 만들어온 선거제도 개혁을 책임 있게 완수하고자 하는 의지와 방도를 밝히기 바란다”고 촉구했다.바른미래당 손학규, 평화당 정동영,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 의지의 출발점이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민주당이 맡아 정개특위를 책임 있게 운영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민주당은 8월 말까지로 연장된 정개특위 활동기간이 종료되기 전에 패스트트랙 법안의 처리를 마무리해야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등 여야 교섭단체 3당의 합의로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에서 물러나게 된 정의당 심상정 의원은 28일 “정개특위 위원장 교체 통보를 받았다. 쉬운 말로 해고 통보를 받았다”고 유감의 뜻을 밝혔다.심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야 교섭단체 3당이 “저는 국회 정상화를 위해 희생양이 될 수도 있고 팽 당할 수도 있다. 자리에 결코 연연하지 않는다. 선거제도 개혁을 완수하는 길이라면 그 어떤 고통도 감수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퇴임을 하루 앞둔 14일 차기 원내지도부에게 “패스트트랙을 통해 시작된 선거제도 개혁 및 사법기관 개혁을 반드시 완수해달라”고 당부했다.김관영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고별 기자간담회를 열고 “정치개혁의 큰 과제와 사법제도의 과제를 우리 당이 주도해 지금까지 해왔기 때문에 반드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더 큰 정치력을 발휘해주길 부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지난 8일 의총 소집요구서에서도 일부 패스트트랙 과정에서 의견을 달리했던 의원들도 개혁을 위한 패스트트랙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민주평화당 신임 원내대표로 3선의 유성엽 의원이 선출됐다. 유성엽 신임 원내대표는 취임 일성으로 “오늘부터 민주당 2중대 소리 듣던 평화당은 없다”며 “평화당의 목소리를 분명하게 찾겠다”고 밝혔다.유성엽 신임 원내대표는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에서 총 16명의 의원 가운데 과반을 득표해 황주홍 후보를 제치고 신임 원내대표로 당선됐다.유 신임 원내대표는 “당내에서는 (선거에) 나가기만 하면 떨어졌다. 모처럼 마지막에 저한테 당내에서 기회를 준 것 같다”며 “이대로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심상정 위원장은 9일 좌초 위기에 봉착한 여야 4당의 선거제 개혁 패스트트랙 추진과 관련해 “다음주 초 여야 4당 대표-원내대표 회담을 통해 책임 있게 결정해주기 바란다”고 촉구했다.심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더 이상 시간이 지체되면 패스트트랙 지정의 의미가 퇴색될 수밖에 없다. 적어도 다음주 중에는 패스트트랙 지정 일정이 가시화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현재 패스트트랙의 가장 큰 쟁점은 공수처의 기소권 문제”라며 “공수처법의 이견 때문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여야 4당이 추진하는 ‘50% 권역별 연동형 비례대표제’ 선거제 개혁과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법과 검경수사권조정안 등 개혁입법의 패스트트랙(신속지정안건) 지정이 암초에 걸렸다.자유한국당은 여야 4당의 선거제 개혁안 잠정 합의에 대해 ‘입법쿠데타’, ‘권력야합’, ‘좌파장기집권플랜’ 등 연일 비판을 쏟아내고 있고, 선거제 개혁안에 잠정 합의한 바른미래당 내부에서도 불협화음이 나오고 있다.이후 바른미래당이 공수처안과 검경수사권조정안에 자당의 안을 반영하지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바른미래당은 20일 의원총회를 열고 여야 4당의 선거제 개혁안과 패스트트랙 추진에 대해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김관영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4시간 40여분간 진행된 의총을 마치고 브리핑을 통해 “앞으로 꾸준히 당의 의견을 더 모아나가기로 했고, 원내대표와 사개특위 간사들이 책임감을 가지고 협상에 임하고, 최종협상안이 도출되면 이를 갖고 다시 의총을 열어 최종 의사결정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어 “오늘 결정된 사항은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법과 관련해 당론을 정하고, 반드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여야 4당의 선거제 개혁 패스트트랙 추진을 두고 바른미래당 내 내홍이 심화되고 있다.바른미래당 지상욱, 유승민, 유의동, 하태경, 김중로, 이언주, 정병국, 이혜훈 의원 등 8명은 19일 당 원내지도부에 의원총회 소집 요구서를 제출했다.이들은 요구서에서 “연동형 비례대표제와 공수처, 검경수사권조정 법안 연계를 비롯한 관련 패스트트랙 처리 등 중대한 현안논의를 위한 의원총회 소집을 요구한다”고 밝혔다.의원총회 소집을 요구한 지상욱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관영 원내대표는 오늘 언론브리핑을 통해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자유한국당은 18일 여야 4당의 선거제 개혁 단일안 합의와 패스트트랙 추진에 강력 반발했다.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좌파독재 저지 국회의원 및 당협위원장 비상 연석회의’에서 “지금 이 정권이 밀어붙이고 있는 선거법, 공수처법, 검경수사권 조정 법안 등의 패스트트랙은 좌파 독재정권 수명연장을 위한 입법 쿠데타라고 생각한다”며 “이 정권이 패스트트랙에 태우려는 세 법안은 대한민국을 모조리 무너뜨릴 독재3법이나 다름이 아니다”라고 날을 세웠다.이어 “내년 총선과 국민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심상정 위원장은 15일 “오늘 중에 선거제 개혁 여야 4당 안을 만드는 협상을 오후부터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심상정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어제 바른미래당이 밤부터 오늘 새벽까지 의원총회를 열고 패스트트랙에 관한 진지한 논의를 한 끝에,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법과 검경수사권 조정, 선거제도에 대해 협상하기로 결정했다”며 “이에 따라 선거법 여야 4당 단일안을 만들기 위한 논의가 오늘 시작된다”고 말했다.이어 “패스트트랙 쟁점은 하나둘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13일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이전 정부의 적폐라고 지적하고 비판했던 일들이 현 정부에서도 버젓이 벌어지고 있다”며 청와대 개혁의 필요성을 역설했다.김관영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실시한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에서 보이듯이 전 정권 인사 찍어내기를 통한 공공기관 낙하산 인사, 청와대 특별감찰반의 민간인 사찰 의혹, 김경수 경남지사의 1심 판결 이후 과도한 사법부 흔들기 등 이 자리에 있는 민주당 의원들이 그동안 대한민국에서 사라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심상정 위원장은 6일 자유한국당을 향해 “끝내 선거제도 개혁을 외면하려는 것이 아니라면 오는 10일까지는 선거제도 개혁의 확고한 실현 방도를 제시해주길 바란다”며 최후통첩을 보냈다.심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사실상 법적 시한을 넘긴 선거제도 개혁도 이제 결론을 낼 때가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또한 더불어민주당과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여야4당을 향해서도 “현재 논의가 진행 중인 선거제도 개혁을 패스트트랙으로 처리하는 방안에 대해 그 여부를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19일 선거제 개혁 처리에 대해서는 야3당과의 공조를 통한 패스트트랙 처리 가능성을 언급했다.이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 당 때문에 모든 걸 안할 수는 없다”며 “불가피하게 패스트트랙으로 가야 된다면 야3당과 민주당이 공조해서 문제를 처리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동의했다”고 밝혔다.이어 “권역별 석패율제도를 도입하는 연동형 비례제를 하자는 입장 갖고 다른 당들과 협의하고 있다”며 “지금 어느 정도 상대방 의사들은 다 타진이 됐다. 이제는 그걸 갖고 마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심상정 위원장은 18일 “이번 주중에 국민이 납득할만한 (선거제도 개혁) 방안이 제시되지 않는다면, 또 자유한국당이 여전히 선거제도 개혁을 외면한다면 정치권이 비상한 결단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심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헌법개정여성행동 10개 단체 대표자와의 간담회에서 “국회의장과 함께 방미했던 여야 지도자들이 모두 국내에 들어왔기 때문에, 선거제도 개혁 논의방안이 제출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선거제도 개혁은 올해가 라스트타임이다.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지난해 12월 여야 5당 원내대표 합의에 따른 선거제 개혁안 통과 시한이 이제 일주일도 남지 않았다. 올해 1월 안에 선거제 개혁 합의를 도출하겠다는 원대한 포부는 이제 무너지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5당은 저마다 선거제 개혁에 대한 다른 생각을 갖고 있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합의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무엇보다 거대 양당과 소수야당들의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얽혀 있어 선거제 개혁 합의를 이뤄내기 힘든 게 현실이다.【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선거제 개혁안의 핵심은 의원 정수 문제다. 거대 양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은 의원 정수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지난해 집권 2년차를 맞은 문재인 정부는 세 차례의 남북정상회담과 함께 사상 최초 북미정상회담을 견인하며 한반도 평화에 큰 진전을 이뤘다.그러나 악재도 쏟아졌다. 불어 닥친 경제 악화는 청년고용 둔화 충격으로 이어졌고, 정부의 핵심경제정책 기조인 소득주도성장에 대한 의구심을 키웠다. 또 최저임금 속도조절, 부동산 가격 폭등 등과 관련해 정부 정책에 대한 논란도 이어졌다.아울러 탄력근로제 확대, 규제완화, 최저임금 산정범위 확대, 결정체계 개편 등과 관련해서는 ‘노동개혁 역주행’이라는 정의당의 반발에 부딪히
12월 임시국회를 열기로 합의한 여야는 오는 26일 본회의를 열어 정기국회에서 다루지 못했던 민생법안을 처리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여야는 선거제도 개혁에 대한 합의도 이뤄냈다. 하지만 이는 원론적 합의일 뿐이지, 세부적인 내용에서는 입장 차이를 해소하지 못하면서 앞으로 선거제도 개혁에 험로가 예상된다. 무엇보다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등 거대 양당은 여전히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여야는 지난 15일 선거제도 개혁에 합의를 봤다. 이로 인해 바른미래당 손학규, 정의당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연일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촉구하며 농성 중인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야3당은 12일 선거제 개혁과 관련해 내년 1월 중으로 선거제 개혁안에 합의하고 2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하자는 민주당의 로드맵 제시에 대해 자유한국당과 연동형 비례대표제 합의안을 만들어 올 것을 촉구했다.7일째 단식농성 중인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야3당의 ‘연동형 비례대표제 촉구 집중 피켓시위’에서 “민주당은 촛불혁명으로 정권을 잡았다. 자유한국당은 촛불혁명으로 망한 당”이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