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하 노후계획도시특별법) 적용을 받는 지역이 108개 내외가 될 전망이다. 특별법 적용을 받는 노후계획도시는 재건축 추진 시 안전진단이 대부분 면제될 것으로 보인다.국토교통부는 31일 노후계획도시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을 마련해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특별법 시행령에는 노후계획도시의 정의, 안전진단 면제 및 완화 기준, 공공기여 비율 등이 구체적으로 지정됐다.노후계획도시 정의는 택지개발사업, 공공주택사업, 산업단지 배후 주거단지 조성사업 등으로 조성되고 인근의 택지,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정부가 출퇴근 30분 시대 실현과 교통격차 해소를 골자로 한 교통분야 3대 혁신 전략을 발표했다.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는 A·B·C노선뿐 아니라 D·E·F 신규 노선을 신설하고 신도시 교통 문제 해소 및 교통망 지하화를 통한 도시 공간 재구조화에 나선다는 구상이다.윤석열 대통령은 25일 경기도 의정부시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철토론회를 열고 ‘출퇴근 30분 시대, 교통격차 해소’를 위한 교통분야 3대 혁신 전략을 밝혔다. 윤 대통령은 “출퇴근의 질이 바로 우리 삶의 질”이라며 “GTX A선부터 F선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정부가 주택공급 확대와 함께 건설경기 살리기에 나선다. 30년 된 아파트는 안전진단 없이 재건축을 할 수 있도록 하고 1기 신도시 재정비도 속도감있게 착수하겠다는 구상이다.윤석열 대통령은 10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아람누리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에 참석해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 및 건설경기 보완방안을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국민이 원하는 곳에, 원하는 주택을, 원하는 속도로 충분히 공급해야 한다”라며 “안전진단 면제, 용적률 상향, 공공 이주단지 조성 등을 통해 1기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이른바 ‘반값 아파트’로 불리는 SH공사(서울주택도시공사)의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을 “임대아파트”라고 한 김헌동 SH공사 사장 발언이 논란을 낳고 있다.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인 최재란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15일 SH공사를 상대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김헌동 사장이 반값 아파트를 임대아파트라고 했다”며 “당황스럽다”고 우려를 표했다.최 의원은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은 ‘주택법’에 근거를 두고 있는, 분명한 분양주택”이라며 “‘반값에 내집마련’이라며 대대적으로 홍보하더니 이제 와서 ‘임대아파트 일종’이라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삼성물산이 인도네시아 스마트시티 사업에 스마트홈 기술을 도입하는 등 포괄적인 협업에 나선다. 인도네시아는 현재 수도 이전과 신도시 개발 등으로 스마트시티 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삼성물산 건설부문은 6일 인도네시아 최대 부동산개발회사인 시나르 마스 랜드(Sinar Mas Land)와 인도네시아 스마트시티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6일 서올 상일동 삼성물산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에는 삼성물산 오세철 대표와 시나르 마스 랜드 마이클 위자야 대표 등이 참석했다.양사는 이번 협약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정부가 발표한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이 향후 부동산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단기간 내 공급 활성화 효과를 보기는 어렵다는 분석이 지배적인 가운데, 올 가을 아파트 분양 추이가 관건으로 여겨지고 있다. 한편, 대규모 공급정책이 다시 집값을 자극해 투기를 불러 일으킬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4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추석연휴 직전 내놓은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에 대한 시장의 반응은 뜨뜻미지근한 모습이다. 부동산시장 여건이 개선되지 않는 상황에서는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진단이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고양일산, 성남분당 등 1기 신도시 재정비사업을 구도심 재개발과 연계해 결합개발을 추진하는 방안이 제기됐다. 1기 신도시 재정비는 내년 2월경 나올 특별법 내용에 따라 방향이 정해질 전망이다.7일 LH(한국토지주택공사) 토지주택연구원과 LH 경기지역본부는 서울시 강남구 섬유센터빌딩에서 ‘경기 발전 3.5, 이제는 삶의 질이다’ 세미나를 열고 경기지역 신도시 개발정책에 대한 토론을 가졌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1기부터 3기 신도시를 중심으로 경기지역 부동산분야 과제 전반을 논의했다.발제를 맡은 LH 토지주택연
유례를 찾기 힘든 가파른 집값 상승은 우리사회에 큰 충격을 던졌다. 정부는 온갖 부동산정책을 쏟아냈지만 아파트 가격 상승이 주도한 집값 앞에선 ‘백약이 무효’였다.엎친데 덮친 격으로 만연해 있던 땅 투기가 성난 민심에 불을 당겼다. 지난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이 신도시 개발 지역의 토지를 사전에 매입한 정황이 드러났다. 이어 ‘대장동 게이트’ 사건이 터지며 부동산개발 사업이 어떤 방식으로 막대한 차익을 실현하는지 적나라하게 밝혀졌다.이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전국 만 18세 성인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윤석열정부가 향후 5년 동안 총 270만호의 주택을 공급하고 재개발·재건축 등 민간 정비사업을 활성화해 도심공급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수도권에 158만호의 주택을 공급해 수요가 많은 지역에 보다 많은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구상이다.정부는 16일 서울시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차 부동산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국민주거 안정 실현방안을 발표했다.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이번 방안은 앞으로 5년간의 주택공급 계획과 민간의 활력 제고, 공공의 지원, 주택품질 제고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윤석열정부는 이번
유례를 찾기 힘든 가파른 집값 상승은 우리사회에 큰 충격을 던졌다. 정부는 온갖 부동산정책을 쏟아냈지만 아파트 가격 상승이 주도한 집값 앞에선 ‘백약이 무효’였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만연해 있던 땅 투기가 성난 민심에 불을 당겼다. 지난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이 신도시 개발 지역의 토지를 사전에 매입한 정황이 드러났다. 이어 ‘대장동 게이트’ 사건이 터지며 부동산개발 사업이 어떤 방식으로 막대한 차익을 실현하는지 적나라하게 밝혀졌다.이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전국 만 18세 성인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올해 주택공급은 인허가, 착공 등 선행지표가 개선되며 지난해와 비교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주택공급 규모로 분양 46만호, 준공 48만8000호로 예상했다.국토부는 4일 지난해 주택공급 실적과 향후 공급 전망을 발표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해 나온 2.4 대책(서울 32만호, 전국 83만호의 주택을 오는 2025년까지 추가 공급) 등 정부의 주택공급 확대 정책이 올해부터 서서히 효과를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지난해 공급실적을 보면 전체주택 인허가는 54만5000호로 2020년 대비 19
올 한해 부동산시장은 온탕과 냉탕을 오가는 변동성을 보였다. 과열된 부동산시장을 안정시키려는 정부의 정책 변화가 이를 주도했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15일 업계에 따르면 부동산 플랫폼업체인 직방은 지난 13일 2021년 인구회자된 부동산 10대 뉴스를 골라 소개했다. 직방은 “지난해 4분기부터 20·30대를 필두로 불붙기 시작한 아파트 매매가 상승 흐름은 경기·인천·대전·제주 등으로 옮겨지며 올해 3분기까지 가격강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과 4분기 정부 및 금융권을 중심으로 여신이 강화되면서 주택 거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주택공급이 부동산 문제의 대책으로 떠오르며 3기 신도시 등 현재 추진 중인 대규모 택지 개발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기존 방식을 고수한 신도시 개발로는 집값 안정을 기대하기 어렵고 막대한 개발 차익의 문제가 여전할 것이란 우려가 높다.3기 신도시는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를 목표로 계획한 공공주택지구다. 총 13개 지구에 걸쳐 32만3000여 세대를 공급하며 이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출퇴근이 가능한 입지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구상이다.3기 신도시의 일부 물량은 지난 7월부터 사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정부가 사전청약제를 민간분양 아파트까지 확대해 시행하며 주택공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민간 사전청약은 연내 6000호가 공급될 예정이며 내년에도 수도권 위주로 총 3만8000호를 공급하겠다는 구상이다.국토교통부는 30일 민간분양 아파트에서 최초로 사전청약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3기 신도시는 지난 7월부터 주요 지구에 대한 사전청약을 받고 있으며 지난달 2차 사전청약에는 10만명 이상이 신청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민간 사전청약은 같은날 2500호 규모의 1차 모집이 시작됐으며 다음달 중엔 3400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대방건설·대광건영·금성백조 등이 사업을 진행 중인 검단신도시 아파트 3곳이 건설 중단 위기에 처했다. 해당 아파트들이 김포장릉 주변 경관을 해치는 데다가, 건설 당시 ‘고도 제한’ 심의를 받지 않았다는 논란이 제기됐기 때문이다.입주 예정일이 내년으로 알려진 가운데 ‘문화재청 허가 없이 김포장릉 근처에 건설 중인 아파트를 철거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으며 문화재청과 건설사 간의 문제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 지난 17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김포장릉 인근에 문화재청 허가
【투데이신문 이정훈 기자】 추석을 앞두고 수도권 아파트의 가격 상승세가 다소 주춤해졌다.1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은 전주 대비 0.04%포인트 떨어진 0.08%를 기록, 오름폭이 다소 축소됐다. 재건축과 일반 아파트가 각각 0.08%씩 상승했다.서울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외곽지역의 중저가 아파트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졌다.지역별로 보면 ▲노원(0.21%) ▲금천(0.20%) ▲구로(0.18%) ▲서대문(0.17%) ▲도봉(0.15%) ▲강서(0.13%) ▲강북(0.12%) ▲강동(0.11%) ▲양천(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올해 3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제3기 신도시 부동산 투기 의혹이 불거졌다. 참여연대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LH 직원들이 광명·시흥 신도시 지구 내 약 7000평의 토지를 사전에 매입한 의혹을 발표했다. 이후 LH에 대한 비판과 함께 한국사회의 뿌리 깊은 부동산 투기 욕망이 사회적 화두로 떠올랐다. 이 가운데 LH가 토목세력과 결탁해 부동산 투기를 조장해온 원흉이라는 지적도 나왔다. 정치인들이 지역구에 기반을 두고 있는 만큼 정치 생명 연장을 위해 개발 공약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지난 10년간 2000명에 가까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이 LH 공공임대 또는 공공분양 주택을 계약한 것으로 나타났다.12일 국민의힘 권영세 의원실이 LH로부터 받은 전수조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1년부터 2020년까지 LH 직원 1900명이 LH 공공임대 주택이나 공공분양 주택을 계약한 것으로 집계됐다. 공공임대 주택은 279명, 공공분양 주택은 1621명에 달했다.공공임대 주택은 임대 의무기간(5·10년) 거주한 뒤 우선적으로 소유권을 이전받을 수 있는 주택이다. 공공분양 주택의 경우 분양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신도시 사전 투기 의혹에 대한 조사 대상이 확대된다.3일 국토교통부와 LH는 시민단체에서 제기한 광명시흥 신도시 관련 LH 직원들의 투기 의혹에 대해 자체 조사한 결과, LH 직원 13명이 해당지역 내 12개 필지를 취득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해당 직원들에 대해서는 직위해제 조치가 이뤄졌다.앞서 민변·참여연대에서는 LH 직원들이 10개 필지에 투자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의혹이 제기된 필지 중 2개 필지는 LH 직원 소유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고 추가로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올해 7월부터 3기 신도시를 비롯한 수도권 공공분양 아파트 3만호에 대한 사전청약이 시작된다.국토교통부는 3일 3기 신도시를 비롯해 수도권 내 공공택지 공공분양주택을 대상으로 시행되는 사전청약 일정을 공개했다.사전청약제는 본청약보다 1~2년 조기 공급하는 것으로 당첨될 경우 본청약 때까지 무주택자 요건을 유지하면 100% 입주가 보장된다.이번 사전청약은 오는 7월 인천계양(1100가구)부터 시작된다. 이어 7~8월 중에는 남양주 진접2(1400가구), 성남 복정1·2(1000가구), 의왕청계2(300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