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이 3년 만에 롯데칠성음료 사내이사로 복귀했다.롯데칠성음료는 22일 서울시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신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날 주총에서는 제56기 재무제표 및 연결 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사외이사인 감사위원 선임의 건, 이사보수지급한도 승인의 건 등 안건이 모두 통과됐다.신 회장이 롯데칠성음료 사내이사로 복귀하는 것은 2019년 말 사임 이후 3년 만이다. 앞서 신 회장은 2017년 롯데칠성음료 사내이사 선임 이후 201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첫 특별사면을 단행했다. 윤 대통령은 12일 임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이번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국민 모두가 힘을 모아 경제위기를 극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관심을 모았던 이명박(MB) 전 대통령과 김경수 전 경남지사,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정치인사는 이번 사면 대상에서 완전히 배제됐다. 정치인 사면에 대한 부정적 여론과 낮은 지지율이 감안된 것으로 보인다.대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재계 주요인사는 사면 대상에 포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광복절이 다가오며 윤석열정부가 재벌 총수들에 대한 사면에 나설 것인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정부 주요인사들이 직접 나서 사면 여론에 군불을 떼고 있으나 반대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5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8월 15일 광복절에 단행될 특별사면에 재벌 총수들이 대거 특사 대상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거론되는 총수들은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 금호석유화학 박찬구 회장,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 태광그룹 이호진 전 회장, 동국제강 장세주 회장 등이다.경제계는 이번 광복절 특사에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SDJ코퍼레이션 신동주 회장(전 롯데홀딩스 부회장)의 롯데홀딩스 경영 복귀 시도가 또다시 실패로 돌아갔다.30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전날 일본 도쿄에서 열린 롯데홀딩스 정기 주주총회에서 신 회장이 제안한 본인의 이사 선임안, 신동빈 회장 이사 해임안, 이사 결격 사유를 신설하는 정관변경 등의 안건이 모두 부결됐다.이날 롯데홀딩스 측에서 제안한 감사 1인 선출, 배당금 결정 등 3개 안건은 모두 승인됐다.이로 인해 신 회장이 2016년 이후 총 8번의 주총에서 제안한 안건들은 모두 부결 처리됐다. 반복되는 실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과의 경영권 싸움에서 졌던 SDJ코퍼레이션 신동주 회장(전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경영 복귀 시도에 나서면서 롯데가 ‘형제의 난’이 다시 재점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24일 SDJ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신동주 회장은 오는 29일로 예정된 일본 롯데홀딩스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본인의 이사 선임과 동생인 신동빈 롯데홀딩스 이사 해임, 정관 변경 등의 안건이 담긴 주주제안서와 사전질의서를 제출했다.신동주 회장은 질문서에서 “신동빈 회장이 롯데홀딩스 대표이사로 취임한 이후 회사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지난해 유통업계 오너 일가 중 가장 많은 연봉을 받은 기업가는 CJ 이재현 회장으로 나타났다. 롯데와 신세계, 현대백화점그룹 오너 일가 또한 ‘억’ 소리 나는 연봉을 수령했다.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재현 회장은 지주사인 CJ에서 90억7300만원, CJ제일제당 83억9200만원, CJ ENM에서는 43억9600만원을 받아 지난해 총 218억6100만원의 연봉을 받았다.이는 지난해 급여인 123억7900만원보다 76.6% 증가한 수치로, 유통가 총수 연봉 중 가장 높은 금액이다. 연봉액
【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 신동빈 롯데 회장이 메타버스 사업에 방점을 찍고, 디지털 실행력 확보에 나섰다.롯데는 22일 오전 주요 경영진이 참여한 가운데 그룹의 주요 현안과 사업 전략을 논의하는 메타버스 회의를 진행했다. 신동빈 회장과 롯데지주 대표 및 실장, HQ 총괄대표 등이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참석했으며, 노준형 롯데정보통신 대표의 메타버스 시장 현황과 사업 방향성 발표를 시작으로 약 2시간 가량 회의가 진행됐다.신동빈 회장은 무형자산의 중요성을 강조, 직접 경험해볼 수 있도록 이번 메타버스 회의를 제안했다. 신 회장은 “두려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유통 대기업 총수들의 올해 신년사 핵심 키워드는 ‘도전’으로 좁혀지며 변화를 향한 행보가 강조됐다. 특히 신흥 온라인 강자가 등장하는 등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여파로 급변한 경영환경은 기존 공룡들이 극복해야 할 과제로 제시됐다. 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주요 유통그룹은 지난 3일 일제히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는 신년사를 발표하며 업무를 개시했다. 행사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모두 비대면으로 이뤄졌다.롯데와 신세계의 수장은 동시에 캐나다 아이스하키 선수 ‘웨인 그레츠키’의 발언을 빌려 도전
【투데이신문 김민수 기자】 신동빈 롯데 회장은 1일 진행된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을 통해 “새로운 미래는 과거의 연장선상에 있지 않다”며 미래 관점의 투자와 과감한 혁신을 주문하고 나섰다.신동빈 회장은 “실적은 개선되는 추세지만, 저와 CEO 여러분이 변화와 혁신을 위해 더욱 솔선수범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신사업 발굴 및 핵심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양적으로 의미 있는 사업보다는 고부가 가치 사업을 우선적으로 고려할 것”을 당부했다.신동빈 회장은 CEO 역할의 중요성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롯데그룹 창업자 고(故) 신격호 명예회장의 딸 신유미씨가 조세회피처로 유명한 영국령 케이만군도에서 상속관련 법적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미주 한인 언론인 은 지난 10일 신유미씨가 올해 3월 케이만군도 법원에 ‘신격호(일본명 다케오 시게미쓰)의 재산과 관련한 특별허가 요청’ 문서를 접수했다고 보도했다.신씨는 신 명예회장과 사실혼 관계인 서미경씨 사이에서 태어난 딸이다.보도에 따르면 신씨가 접수한 문서는 신 명예회장의 재산 권리와 관련해 케이만군도 상속법 제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롯데그룹이 창업주인 고(故) 신격호 명예회장의 1주기를 맞아 온라인을 통해 추모했다.18일 롯데그룹은 이날부터 22일까지 5일간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추모식 대신 온라인 추모관에서 신 명예회장을 추모한다고 밝혔다.신 명예회장은 지난해 1월 19일 향년 99세의 나이로 별세했다.온라인 추모관에서는 추모사와 추모 영상, 신 명예회장의 일대기와 어록 등을 볼 수 있다. 10분 분량의 추모 영상에는 신 명예회장의 업적을 재조명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신동빈 회장은 온라인 추모관에 올린 인사말을 통해 “아버지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롯데그룹 계열사들의 일본 등 해외법인 자료를 허위 신고한 혐의에 대한 처벌이 대폭 감경됐다. 다만 혐의에 대한 유죄 판단은 유지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8-2부는 15일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기소된 롯데그룹 계열사 9곳에 대한 항소심에서 각각 벌금 1억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벌금 1000만원씩을 선고했다. 다만 이날 판결에 대한 재판부의 구체적인 설명은 없었다.재판대에 오른 롯데 계열사는 롯데건설과 롯데지알에스, 롯데물산, 롯데알미늄, 롯데캐피탈, 롯데케미칼, 롯데푸드, 부산롯데호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롯데그룹이 계열사 거래를 통한 부당 이익 편취 의혹으로 다시 공정당국 사정권에 들어섰다.4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 사무처는 최근 롯데칠성음료에 심사보고서를 발송했다. 공정위 심사보고서는 검찰의 공소장에 해당하는 것으로 향후 공정위 전원회의를 거쳐 위법 여부와 제재 수위 등을 결정하게 된다.이번 심사보고서는 롯데칠성음료의 MJA와인에 대한 부당지원 혐의에 관한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롯데칠성음료는 그룹 계열사인 MJA와인과의 거래를 통해 신동빈 회장 등 총수일가가 지배하고 있는 롯데지주가 부당한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롯데케미칼 대산공장에서 올해 초 발생한 폭발사고와 관련해 복구 작업 중에 또 다시 사고가 발생해 작업자가 다쳤다.28일 고용노동부와 롯데케미칼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7시경 충남 서산시 대산석유화학단지 롯데케미칼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협력업체 직원 2명이 부상을 당했다. 1명은 팔에 2도 화상, 또 한명은 골절상을 입었다.노동부에 따르면 공장 복구 작업을 벌이던 중 배관 쪽 볼트 절단 과정에서 국부적인 화재가 발생했다. 현재 화재 발생 원인에 대해서는 현재 조사 중이다.이번 사고와 관련해 노동부는 중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이사(부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롯데그룹은 13일 롯데지주를 포함한 일부 계열사의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롯데는 이번 인사 조치에 대해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 등에 따른 위기 상황에서 그룹의 생존과 미래 성장을 모색하기 위해 혁신과 변화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번 인사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신동빈 회장의 오른팔’ ‘롯데 2인자’이라고도 불리는 황각규 부회장의 퇴진이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이번 임원인사에서 그간 롯데그룹의 성장을 이끌어왔던 롯데지주 대표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현 SDJ코퍼레이션 회장)이 동생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상대로 또 다시 해임 소송에 나섰다.롯데홀딩스 최대주주인 광윤사는 신동빈 회장의 롯데홀딩스 이사직 해임을 요구하는 소송을 도쿄지방재판소에 제기했다고 22일 밝혔다.신 전 부회장은 광윤사의 최대주주이자 대표이다. 신 전 부회장은 이날 “한국 롯데그룹 계열사 직무와 관련해 유죄 판결이 확정된 사람이 롯데홀딩스 이사직을 맡고 있다는 것은 준법경영 상 허용될 수 없다”며 “주주총회에서도 해임안이 부결된 이상 사법의 판단을 통해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일본 롯데홀딩스에서 진행된 주주총회에서 신동주 전 부회장(현 SDJ코퍼레이션 회장)이 제기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에 대한 해임안이 부결됐다.이번 결과를 두고 신 전 부회장을 소송을 예고하며 재반격 의지를 굽히지 않았다. 반면 일본 롯데에 대한 지배력을 재확인 한 신 회장은 자신을 후계자로 결정했다는 고(故)신격호 창업주의 유언장을 공개하며 맞불을 놨다.24일 롯데지주에 따르면 이날 일본 도쿄에서 열린 일본 롯데홀딩스 정기 주주총회에서 회사에서 제안한 신 회장을 롯데홀딩스 사장 및 CEO 선임 건이 원안대로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롯데그룹은 지난 1월 작고한 고(故)신격호 명예회장이 남긴 재산에 대한 상속 작업이 한창이다. 이런 가운데 신 명예회장이 남긴 부지에 불법으로 식용 개농장이 운영되고 있던 사실이 확인돼 동물보호단체 등으로부터 철거 조치 등 원성을 사고 있다. 하지만 당장 땅 상속 문제로 사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지도 못하고 있어 논란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2일 업계에 따르면 인천광역시 계양구 계양산 인근의 신 명예회장 소유 부지에 개가 식용으로 가둬 키우는 개농장이 운영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농장에는 좁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일본에서 귀국한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이 두 달 만에 정상출근했다.18일 롯데지주에 따르면 지난 2일 일본에서 귀국한 신 회장은 2주간 자가격리를 마치고 이날 오전 서울 잠실 사무실에 출근했다.신 회장의 출근은 부친인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49재를 지난 직후인 지난 3월 7일 일본으로 출국한 지 약 두 달 만이다.롯데 측에 따르면 정상 출근을 재개한 신 회장은 포스트 코로나 대비를 위한 각종 회의 및 보고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앞서 일본 체류 당시였던 지난 3월 24일 신 회장은 화상 비상경영회의를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롯데그룹과 수장인 신동빈 회장의 처한 상황이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롯데쇼핑 등 주요 계열사가 극심한 부진에 대규모 구조조정을 예고하는 등 위기론이 확산되고 있지만 정작 신 회장을 둘러싸고 고액연봉, 일본으로의 자금유출 등 책임경영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13일 업계에 따르면 신 회장은 한 달이 넘도록 일본에 체류하며 롯데그룹 원격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앞서 신 회장은 지난달 7일 부친인 고(故) 신격호 명예회장의 49재를 치룬 후 출국한 뒤 한 달째 일본에 머물고 있다.롯데그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