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삼성 경영권 불법 승계와 관련 1심 법원이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에게 무죄를 선고하면서 삼성그룹주의 주가 향방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기준 삼성생명은 전 거래일 대비 1400원(+1.81%) 오른 7만8600원에 거래되며 시초가 약세를 딛고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삼성물산도 하락폭을 줄이며 상승 반전을 시도하고 있다. 이는 전날 이 회장의 사법리스크 해소 기대감과 더불어 사실상 삼성그룹의 지주사 역할을 하는 삼성물산의 주주환원 정책이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18일 정형식 헌법재판관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청문보고서엔 ‘적격’과 ‘부적격’ 의견이 병기됐다.법사위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정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여야는 지난 12일 정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실시했다. 국민의힘은 그간 대통령 몫으로 지명된 정 후보자 임명을 통해 헌법재판소 9인 체제를 완료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반면 야당은 정 후보자가 지난 2018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국정농단 사건 항소심에서 징역 5년의 1심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재계 주요 총수들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위해 프랑스 파리로 모이고 있다. 2030 엑스포 개최지를 결정하는 최종 투표가 오는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5차 프리젠테이션 이후 진행될 예정이기 때문.24일 재계에 따르면 국제박람회기구(BIE) 엑스포 개최지 투표 전 막판 표심 잡기에 주요 기업 총수들이 나서는 상황이 과거 1988년 서울올림픽 유치전 당시의 열기를 연상케 한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이번 투표에는 BIE 소속 181개 회원국 대표들이 참여하는데, 이들을 향한 마지막 호
【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베트남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한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의 생일 축하 자리를 함께했다.24일 대통령실 김은혜 홍보수석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베트남 하노이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보 반 트엉 국가주석과의 국빈 만찬 자리에서 이 회장의 생일이라는 소식을 듣고 깜짝 축하 자리를 마련했다.한편, 만찬에 참가한 SK그룹 최태원 회장과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 LG그룹 구광모 회장 등 동행 기업인 24명이 참가한 가운데 양국 정상은 자국 기업인을 상대 정상에게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투데이신문 김민수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구광모 LG 회장 등 4대 그룹 총수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프랑스·베트남 순방 지원을 위해 출국길에 올랐다.윤 대통령은 19일 오전 성남 서울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를 이용해 프랑스 파리로 출국했다. 윤 대통령은 오는 20일∼21일 파리에서 열리는 제172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 참석, 영어로 직접 프레젠테이션(PT)을 하며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회장과 최태원 회장은
반도체는 우리나라 전체 수출의 20%가 넘는 비중을 차지한다는 점에서 삼성전자의 미래가 곧 국내 경제의 미래라는 말은 과장된 비유가 아니다. 그러나 최근 대내·외 경기침체 신호와 더불어 반도체 산업 내 점유율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며 삼성은 다시 한번 새로운 변화를 요구받고 있다. 고(故) 이건희 회장의 ‘신경영’ 선언 시점은 지금 상황과 유사한 환경이었다. 고유가에 따른 고물가 그리고 내수 부진과 저성장. 그러나 이 회장이 이끄는 삼성전자는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과감한 투자 그리고 전 부문에 걸친 혁신으로 성장을 멈추지 않았다. 이렇
반도체는 우리나라 전체 수출의 20%가 넘는 비중을 차지한다는 점에서 삼성전자의 미래가 곧 국내 경제의 미래라는 말은 과장된 비유가 아니다. 그러나 최근 대·내외 경기침체 신호와 더불어 반도체 산업 내 점유율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며 삼성은 다시 한번 새로운 변화를 요구받고 있다. 고(故) 이건희 회장의 ‘신경영’ 선언 시점은 지금 상황과 유사한 환경이었다. 고유가에 따른 고물가 그리고 내수 부진과 저성장. 그러나 이 회장이 이끄는 삼성전자는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과감한 투자 그리고 전 부문에 걸친 혁신으로 성장을 멈추지 않았다. 이렇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회장직에 올랐다. 부회장으로 승진한지 10년만, 이건희 전 회장이 별세한지 2년 만이다. 삼성전자 이사회는 27일 이재용 부회장의 회장 승진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사회는 글로벌 대외 여건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책임 경영 강화 ▲경영 안정성 제고 ▲신속하고 과감한 의사결정이 절실하다고 판단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지난 1991년 삼성전자에 입사했으며 2012년 12월부터 부회장에 올라 직함을 유지해왔다.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삼성그룹 동일인(총수)로
【투데이신문 김현정 기자】 올해 상반기 국내 상장 기업들의 중간 배당액이 지난해보다 26%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으로는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이 올 상반기에 가장 많은 배당을 받았다.7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2503개 상장사 중 상반기 배당을 공시한 108개 사의 배당액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배당액은 총 9조1197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상반기 배당 기업은 86개, 배당금액은 7조2559억원이었으나 올해 상반기 배당기업은 22개 늘었고, 배당 금액은 1조8638억원으로 25.7% 증가했다.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광복절이 다가오며 윤석열정부가 재벌 총수들에 대한 사면에 나설 것인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정부 주요인사들이 직접 나서 사면 여론에 군불을 떼고 있으나 반대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5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8월 15일 광복절에 단행될 특별사면에 재벌 총수들이 대거 특사 대상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거론되는 총수들은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 금호석유화학 박찬구 회장,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 태광그룹 이호진 전 회장, 동국제강 장세주 회장 등이다.경제계는 이번 광복절 특사에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광복절을 한 달가량 앞두고 정·재계 인사들에 대한 사면론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한덕수 국무총리가 “긍정적으로 검토할 여지가 있다”는 입장을 내비쳤다.한 총리는 지난 13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월례포럼에 참석해 만약 대통령이 총리에게 경제인 사면에 대한 의견을 묻는다면 어떤 의견을 전달할 것인지 묻는 질문에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한 총리는 “경제인 사면은 대통령의 권한이란 걸 잘 안다”면서도 “어느 정도의 처벌 내지는 그러한 어려움을 충분히 겪었다고 판단되면 긍정적으로 검토
【투데이신문 김민수 기자】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위싱턴주 마이크로소프트 본사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오른쪽)과 사티아 나델라(Satya Nadella) 마이크로소프트 CEO(왼쪽)가 만났다.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1주기 추도식이 이재용 부회장 등 가족들만 참석한 가운데 조용하게 치러졌다.2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날 오전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가족 선영에서 이 회장의 1주기 추도식이 엄수됐다.이날 추도식은 대규모 행사 대신 간소하고 소탈하게 갖자는 유족들의 뜻에 따라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 관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김재열 삼성경제연구소 사장 등 가족들만 참석한 가운데 차분하게 진행됐다.이재용 부회장은 추도식에 이어 용인시 소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이달 광복절을 맞아 가석방된다.법무부 가석방심사위원회는 9일 광복절 기념 가석방 신청자 1057명을 심사해 재범가능성이 낮은 모범수형자 등 810명에 대해 가석방을 허가했다. 이날 의결된 가석방 허가예정자는 오는 13일에 출소한다.가석방 허가자 중에는 이 부회장도 포함됐다. 이 부회장은 지난 1월 18일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에서 뇌물공여 등 혐의와 관련해 징역 2년 6개월 선고를 받고 재수감 됐다. 앞서 항소심 과정에서 풀려나오기까지 약 1년간 구속된 바 있어 이 기간을 포함해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고(故) 이건희 회장이 기증한 2만3000여점의 미술 소장품들의 전시 공간을 두고 지자체가 유치 경쟁까지 나서는 등 전국을 들썩이게 만들었지만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후보지로 서울 용산과 송현동 부지 2곳을 선정했다. 정부는 올해 안에 최종 부지를 선정해 가칭 ‘국가기증 이건희 소장품관’(이하 이건희 기증관)은 이르면 2027년 혹은 2028년 완공될 예정이다.하지만 이같은 판단에 대해 '국가기증 이건희 소장품관' 건립을 반대하는 시민사회단체가 “최악의 결정”이라며 “공공의 미술품과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한미정상회담이 오는 21일 열린다. 그 한미정상회담의 주요 의제 중 하나가 바로 차량용 반도체이다. 바이든 행정부가 직면한 가장 큰 숙제가 바로 차량용 반도체 수급 문제를 해소하는 것이다. 현재 미국 내 완성차 공장 일부가 가동을 중단하고 있고, 일자리를 잃은 노동자들이 거리로 나오고 있다. 차량용 반도체 수급을 원활히 하지 않으면 바이든 행정부는 직격탄을 맞을 수밖에 없다. 그것을 풀어줄 기업은 ‘삼성전자’라는 인식을 바이든 행정부가 갖고 있다.오는 21일 한미정상회담에서 논의할 주요 의제는 물론 대북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고(故)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보유 지분 상속비율이 공개됐다. 삼성전자와 삼성물산, 삼성SDS의 보유지분은 법정 상속비율대로 유족들에게 나눠진 가운데 삼성전자의 최대주주인 삼성생명의 상속 지분 전반을 이 부회장이 넘겨받으며 오너일가의 그룹 지배력은 더욱 공고해졌다.30일 삼성그룹 계열사인 삼성전자와 삼성생명, 삼성물산, 삼성SDS가 이 회장의 지분 상속에 따른 최대주주변경 사항을 공시했다.삼성전자는 장남 이재용 부회장이 5539만4046주, 이부진 신라호텔 사장과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각각 5539만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삼성그룹 불법합병과 회계부정 등 혐의로 기소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첫 공판에서 검찰은 이 부회장의 승계를 위해 계열사 회계보고서가 조작됐다고 주장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부장판사 박정제·박사랑·권성수)는 22일 오전 자본시장법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이 부회장 등 삼성그룹 관계자 11명에 대한 첫 번째 공판을 진행했다.이번 첫 공판에는 지난 1월 18일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6개월 선고를 받고 구속 수감 중인 이 부회장도 출석했다. 이번 공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정부가 한미 백신 스와프를 꺼내들었다.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한미 백신 스와프’를 꺼내들었지만 방역당국은 “설명할 내용이 없다”면서 백신 스와프가 현실성이 없다는 점을 밝혔다. 이로 인해 새로운 대안으로 반도체와 백신 맞교환 카드가 나온다. 다만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구속된 상태이기 때문에 반도체-백신 맞교환이 실제로 이뤄질 것인지 여부는 불투명하다. 한미정상회담에서 과연 어떤 논의가 이뤄질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지난 20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긴급 현안질의에서 한미 간 백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