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신세계그룹 정용진 회장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활동을 접어 관심을 모은다.28일 산업계에 따르면, 약 80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정 회장은 그동안 자신의 생각을 거침없이 SNS에 표출하면서 인플루언서로 부각돼 왔다. 특히 지난 문재인 정부 하에서도 일명 멸콩 논란을 빚는 등 그룹 이미지에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우려에서도 SNS 활동과 소신 발언을 계소, 주목받은 바 있다. 하지만 최근 그룹 회장으로 승진하며 이 같은 행동 패턴이 바뀌었다. 지난 8일, 그는 부회장이 된지 18년 만에 회장으로 올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가 이달 19일부터 내달 26일까지 반려동물 전문 업체인 ‘하울팟’과 함께 반려동물 동반 고객을 위한 ‘스타벅스 펫 세미나’를 연다고 12일 밝혔다.하울팟과 함께하는 ‘스타벅스 펫 세미나’는 곽태희 반려동물 행동 전문가의 강연으로 꾸며진다. 반려동물의 사회화 교육부터 늘어난 기대수명에 맞춘 노후 생활 가이드까지 반려동물 생애 주기 전반을 아우를 수 있는 내용을 다룬다.또한 반려인들과 반려동물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반려견 홈게임, 행동 만들기 등이 포함되어 있어 세미나에 참석한 고객들에게 스
【투데이신문 왕보경 기자】 신세계그룹 정용진 총괄부회장이 8일 회장으로 승진했다. 지난 2006년 부회장에 오른 뒤 18년 만의 승진 인사다. 이명희 회장은 그룹 총괄회장으로서 신세계그룹을 지원할 예정이다. 정용진 회장은 지난 1995년 신세계 전략기획실 전략팀 대우 이사로 입사했다. 이후 1997년 기획조정실 상무, 2000년 경영지원실 부사장을 거쳐 2006년 경영지원실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신세계그룹은 정용진 회장을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유통 환경에 대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회장 승진에 앞서 정용진 회장은 지난해 연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신세계그룹 정용진 부회장이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 강용석 변호사에게 고액의 정치 후원금을 건넨 것으로 확인됐다. 정 부회장은 과거 ‘멸공(공산주의를 멸하다)’ 발언으로 소비자들의 불매와 지지 운동을 동시에 촉발했던 만큼, 또다시 정치적 논란이 재현될지에 이목이 집중되는 상황이다. 8일 보도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강 변호사가 경기도지사 후보에 출마하면서 받은 20억1400만원의 후원금 중 500만원을 후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액 후원자는 총 26명으로 밝혀졌다.이를 일반적인 기업인의 후원
【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글로벌 커피 프랜차이즈 스타벅스의 심벌마크에는 초록색 긴 머리에 왕관을 쓴 인어 ‘세이렌’이 새겨져 있다. 매혹적인 노래로 뱃사람들을 홀리는 그리스 신화 속 바다의 여신이다.1971년 개업한 스타벅스의 창업자 하워드 슐츠는 사람들을 홀려 커피를 마시게 하겠다는 의미로 세이렌을 심벌 로고에 반영했다. 그의 전략처럼 스타벅스는 국내 커피전문점 브랜드 평판 순위 1위를 차지하는 등 현재까지도 대중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그러나 이런 초창기 이념과 달리 최근 스타벅스의 유혹은 그 흡인력을 점점 잃어가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지난해 유통업계 오너 일가 중 가장 많은 연봉을 받은 기업가는 CJ 이재현 회장으로 나타났다. 롯데와 신세계, 현대백화점그룹 오너 일가 또한 ‘억’ 소리 나는 연봉을 수령했다.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재현 회장은 지주사인 CJ에서 90억7300만원, CJ제일제당 83억9200만원, CJ ENM에서는 43억9600만원을 받아 지난해 총 218억6100만원의 연봉을 받았다.이는 지난해 급여인 123억7900만원보다 76.6% 증가한 수치로, 유통가 총수 연봉 중 가장 높은 금액이다. 연봉액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유통 대기업 총수들의 올해 신년사 핵심 키워드는 ‘도전’으로 좁혀지며 변화를 향한 행보가 강조됐다. 특히 신흥 온라인 강자가 등장하는 등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여파로 급변한 경영환경은 기존 공룡들이 극복해야 할 과제로 제시됐다. 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주요 유통그룹은 지난 3일 일제히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는 신년사를 발표하며 업무를 개시했다. 행사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모두 비대면으로 이뤄졌다.롯데와 신세계의 수장은 동시에 캐나다 아이스하키 선수 ‘웨인 그레츠키’의 발언을 빌려 도전
【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대중들과 소통에 나서며 직접 기업 이미지를 챙기는 총수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선 자칫 오너리스크로 작용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19일 재계에 따르면 지난달 SK그룹 최태원 회장이 SNS인 인스타그램을 개설했다. 최 회장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머리띠를 한 채 서류를 보는 모습의 사진을 올리고 ‘가 아니고 야식을 기다리며’라는 글을 남겼다. 또 편안한 차림으로 소파에 앉아 ‘추억의 갤러그 게임’을 하는 모습과 어린 시절 3남매의 흑백 사진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신세계그룹 정용진 부회장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인스타그램은 연일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정 부회장의 게시물 속 일거수 일투족은 모두 화제의 중심에 있는 만큼, 그가 공유한 작은 일상까지도 화려하게 언론을 장식하는 모습이다.지난 10일 올린 게시물 역시 화제를 모았다. 바로 ‘구단주’ 시리즈 포스터다. 이미지 속 주류에는 정 부회장의 얼굴로 추정되는 그림과 함께 ‘구단주(GUDANJU)’라는 브랜드가 새겨졌다. 이는 정 부회장이 야구단 SSG랜더스의 구단주를 맡고 있는 만큼 그의 이미지를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문재인 대통령의 세월호 추모 문구와 유사한 음식 감상평 등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글로 인해 연일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정 부회장은 지난 25일부터 이틀간 개인 인스타그램에 가재 등 음식 사진을 업로드하며 ‘미안하다, 고맙다’는 코멘트를 달았다. 이를 두고 일부 누리꾼 사이에선 문재인 대통령의 세월호 희생자 관련 발언을 따라 했다며 정 부회장이 정치 성향을 드러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문 대통령이 과거 대선 후보 시절이던 2017년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팽목항을 찾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의 올해 상반기 보수가 지난해 보다 줄었음에도 유통업계 총수 연봉 1위 자리를 지켰다.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 회장은 올해 상반기 보수로 62억8000만원을 받았다. 이는 지난해 74억3600만원에 비해 15.5% 줄어든 것이다.신 회장은 롯데지주로부터 급여 13억1250만원과 상여 4억5000만원, 기타근로소득 450만원을 포함한 17억6700만원을 받았다. 롯데쇼핑에서는 상여금을 별도로 받지 않으면서 지난해 10억원보다 절반 가까이 감소한 5억6300만원을 받았다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마트노동자들이 자신의 연이은 사업실패를 책임 전가해 이마트 인력감축에 나선 정용진 부회장을 규탄하는 결의대회를 열었다.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동조합(이하 마트노조)는 지난 11일 13시 신세계 명동 본점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경영실패를 이마트 노동자들에게 책임 전가하는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을 규탄했다.노동자들은 경영실패 이마트에 책임전가하는 ‘정용진 OUT!’ 이라는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쳤으며 정용진 부회장을 규탄하는 대형글씨를 만드는 상징의식을 진행했다.마트노조는 이마트24, 노브랜드, 피코크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경기도 고양시가 신세계 대형쇼핑몰 스타필드 고양점 지하 주차장 조성을 위해 공공부지를 제공키로 한 것을 두고 특혜 논란이 뒤따르고 있다. 시와 스타필드 측은 교통난 해소를 위한 기부채납 형식의 조치라는 입장이지만 특정기업을 위해 공공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한 것은 문제라는 지적이다.4일 업계에 따르면 고양시는 지난 19일 덕양구 스타필드고양 정문 바로 앞에 위치한 삼송근린공원에 도서관을 포함한 대규모 지하 주차장을 조성한다고 밝혔다.앞서 시는 지난 3월 스타필드 고양과 ‘대규모 지하주차장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신세계그룹이 소속 계열사 중에서 총수가 임원으로 등재된 계열사가 한 곳도 없어 책임경영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24일 대신경제연구소가 발표한 ‘대기업집단 지배구조 보고서-신세계그룹’은 “(신세계)그룹 소속 계열사 중에서 총수가 임원으로 등재된 계열사가 한 곳도 없는 것은 기업지배구조의 책임경영 측면에서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지적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신세계그룹 총수일가의 등기임원 등재율도 5.1%에 불과해 국내 주요 10대 및 26대 그룹의 총수일가 임원등재율인 12.3%, 17.1% 대비해서 낮은 수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신세계푸드(대표 최성재)가 케어푸드 사업 추진을 위해 일본 전범기업과 손을 잡았던 것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신세계푸드는 지난 22일 일본 기업인 ‘뉴트리’와 미쓰이물산의 한국법인 ‘한국미쓰이물산’과 한국형 케어푸드의 개발 및 상용화를 추진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당시 신세계푸드는 뉴트리, 한국미쓰이물산과 협력해 자체 개발한 케어푸드를 상용화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하기도 했다.하지만 이 중 케어푸드 제조에 필요한 소재를 공급하고 물류를 지원키로한 한국미쓰이물산이 일제강점기에 조선인 강제징용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검찰의 공정거래위원회와 신세계 특혜 의혹 수사가 신세계그룹 계열사로 확대됐다.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구상엽)는 26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세계페이먼츠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했다.신세계페이먼츠는 지난 2013년 온라인 결제시장 진출을 위해 설립된 회사로 온라인 쇼핑몰에서 전자지급결제대행 사업을 영위하는 업체다.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가 각각 50%씩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신세계그룹 계열사로 직원수는 20명 안팎의 소규모 회사로 알려졌다.검찰은 공정위가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의 차명주식 허위공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신세계그룹 오너 정용진 부회장이 최근 이마트에서 벌어진 잇단 사망사고와 관련해 노조가 책임있는 대응과 사과 요구에도 사건 발생 2달째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특히 추모집회 와중에도 자신의 SNS 외식 사진 등을 게하고 이를 비판하는 직원들의 댓글을 삭제하는 등의 태도를 보여 노조의 공분을 사고 있다.민주노총 서비스연맹과 마트산업노동조합(이하 마트노조)는 30일 오전 10시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 자택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마트 두 노동자 죽음’에 대한 입장을 직접 밝힐 것을 촉구했다.앞서 지난 3월
【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6년 동안 신세계와 이마트의 등기이사에 이름을 올리지 않고 있어 책임경영 회피 논란에 휩싸였다.정 부회장은 지난 2010년 3월과 2011년 5월, 이들 두 회사의 등기이사로 선임됐다. 그러나 2013년 주주총회를 앞두고 사내이사직을 내려놓은 이후 최근까지 정 부회장에 대한 사내이사 선임안은 없었다.그러나 정 부회장이 미등기 이사 상태에서도 경영사안을 상당부분 좌우하고 있는만큼 책임경영 회피 논란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등기이사는 이사회 구성원으로 기업 경영에서 중요한 의사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