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지난 2020년 6월 1일 실시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선자들의 임기가 반환점을 향해가고 있다.당시 ‘3선 연임 제한 지역’으로 묶였던 서울지역 8개 구청장 후보들을 로 만나본바 있는 투데이신문은 ‘초선 구청장’들의 전반기 구정과 공약 이행률 등을 살펴보기 위해 다시 만났다.국민의힘 단수 공천으로 구로구청장 선거에 출마했던 문헌일 구청장은 전통적인 진보진영 강세에도 불구, 이 지역에서 상대 후보를 4.51% 격차로 따돌리며 12년 만에 보수정당 깃발을 꽂았다.구로에서 40여 년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내년 총선 바로미터가 될 공산이 큰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본투표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의힘 김태우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진교훈 후보가 막판 유세활동을 펼쳤다.김 후보는 이날 서울 강서구 일대에서 유세활동을 전개하며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6시 서울 강서구 발산역 1번 출구 앞 광장에서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김태우 후보 발산역 파이널 유세’를 연다. 현장에는 김기현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 박대출 정책위의장, 이철규 사무총장 등 당 지도부를 비롯한 당내 인사들이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24일 귀국한다. 이 전 대표는 귀국 계획을 밝히면서 대한민국 생존과 국민 생활을 위해 할 일을 하겠다면서 사실상 정계 복귀를 선언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리더십이 비명계에 의해 흔들리는 가운데 이 전 대표가 귀국을 하겠다고 선언하면서 민주당 당내 역학 구도가 어떤 식으로 바뀔 것인지 그리고 이 전 대표의 귀국이 어떤 영향을 끼칠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귀국 첫 일성지난해 지방선거 이후 미국으로 건너간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24일 귀국을 하겠다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국회가 30일 하영제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가 160표, 부 99표로 가결 처리했다. 표결 결과, 더불어민주당에서 40명가량이 찬성표를 던진 것으로 분석됐다.이와 관련, 지난 23일 이재명 대표 직무 정지 가처분을 신청한 더불어민주당 권리당원 백광현 씨는 이날 “민주당 권리당원으로서 매우 부끄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내로남불’ 공세를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국회는 이날 오후 열린 본회의에서 하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재석 281표 중 가 160표 부 99표 기권 22표로 통과시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14일 “정무적 현안 때문에 정쟁 요소가 있는 건 다소 후순위로 하고, 적어도 민생 관련 현안은 최우선으로 하자는 말씀을 드리려고 한다”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회동을 예고했다.김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당권 경쟁자였던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와 오찬회동 직후 “이 대표가 민생 챙기기에 협조하겠다는 큰 틀의 방향성에 공감해줘서 감사하다”며 이같이 말했다.이날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난 김 대표는 “일 잘하기 경쟁하자, 민생 잘 챙기기 경쟁하자는 말씀에 따라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2022년 6월1일. 대한민국 진보 정치 지형에 지각변동이 일었다. 이날 치러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원외 정당인 진보당은 6석의 현역 국회의원을 보유한 원내 3당을 ‘21대9’로 눌렀다.진보당은 이날 선거를 통해 자치단체장 1명을 포함, 광역·기초의원 20명 등 총 21명의 당선자를 배출했다. 4년 전 민중당(진보당 전신) 이름으로 치렀던 7회 지방선거 결과(기초의원 11명)에 비하면 괄목할만한 성과다.반면 2018년 지방선거 당시 37명의 광역·기초의원 당선자를 냈던 정의당은 이날 선거에서 비례
역대 두 번째로 낮은 투표율을 기록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끝났다.선거 전, 은 현역 구청장이 출마할 수 없는 서울 지역 3선 연임 제한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유력 후보들을 만나 [격전지 인터뷰]를 진행했다.치열한 접전 끝에 희비가 갈렸고, 각 지역 신임 구청장들은 자신들이 내세운 공약 이행을 위해 당선 즉시 인수위원회를 꾸리며 업무 파악에 돌입했다.무주공산(無主空山)에 깃발을 꽂은 ‘초선 단체장’들은 어떤 각오로 구정에 임할까. 그동안 밝혀온 구정 운영 청사진은 구체적으로 어떤 모습이고, 향후 4년 동안 펼치고자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첫 해외순방으로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이번 나토 정상회의 참석은 한국 대통령으론 처음이다.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나토 측의 공식 초청에 따라 오는 29~30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되는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한국 외 일본, 호주, 뉴질랜드, 핀란드, 스웨덴, 우크라이나 등도 초청받아 파트너국으로 참석한다.대통령실 관계자는 10일 “나토 정상회의 참석은 가치와 규범을 토대로 한 국제질서를 유지하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7일 6·1지방선거 이후 주재한 첫 국무회의에서 “정책의 최우선 순위를 민생 안정에 두고 새로 출범한 지방자치단체와 대통령실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실 청사에서 “우리 경제의 복합적 위기 앞에 중앙과 지역이 따로 있을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지방정부는 국정의 중요한 파트너다. 시·도지사와 자주 만나고 소통할 때 진정한 지방시대도 열린다고 생각한다”며 시도지사들과의 간담회도 조만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추경과 관련해서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집권 22일 만에 치러진 지방선거이기 때문에 당연히 국민의힘이 이길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에 더해 압승했다. 17개 광역단체장 중에 무려 12개를 석권했다. 당초 9곳 정도를 예상했는데 3곳이 늘어난 것이다. 하지만 마냥 좋아할 수 없는 상황이 전개됐다. 그것은 경기도지사 자리를 더불어민주당에 내어주었기 때문이다. 지난 2일 새벽 5시까지만 해도 김은혜 후보가 앞섰지만 5시 30분 김동연 후보가 역전하면서 결국 김동연 후보가 경기도지사가 됐다.국민의힘 압승당초 윤석열 대통령이 집권한지 22일 만에 치러진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현역 구청장이 불출마한 서울 지역 3선 연임 제한 ‘무주공산’ 여덟 곳의 선거 결과, 국민의힘이 압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1일 실시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은 강북구를 제외한 7개 격전지에서 승리하며 지난 12년 간 빼앗겼던 구정 운영권을 재탈환했다.이로써 국민의힘은 격전지 일곱 곳을 포함한 17개 구에서 승리하며 2018년 24:1로 참패했던 서울 지역 지방권력 지도를 뒤집는데 성공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여덟 곳을 수성(守城)하는데 그쳤다.민주당은 현역 구청장 열네 명을 대거 재출마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6·1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이에 따라 향후 정국 현안에서 윤석열정부와 여당의 주도권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2일 오전 12시 50분 기준 6·1지방선거 전국 개표율이 40%를 넘어선 가운데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 중 13곳에서 국민의힘이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먼저 부산, 경북, 경남, 울산, 대구 등의 지역은 이미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 됐다. 이에 따라 부산은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의 재선이 사실상 확정됐으며 경북은 이철우 후보, 경남은 박완수 후보, 울산은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6.1 지방선거가 이제 하루밖에 남지 않았다. 핵심은 광역단체장 판세 전망과 함께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이다. 여야는 판세 분석에 있어 극과 극을 달리고 있다. 초반에만 해도 더불어민주당이 해볼만 하다는 판단을 했지만 막판으로 가면 갈수록 목표 하향 수정을 했을 정도이다. 국정 안정론 바람이 거셌을 뿐만 아니라 자중지란에 빠지면서 민주당 지지층이 외면을 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6.1 지방선거에서 승리의 여신은 과연 누구에게 미소를 보낼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블랙아웃 이전 여론조사에서는 국민
“호시탐탐 놓치지 않고 팩트체크 탐하겠다”라는 의미를 담아 ‘호시팩탐’이라는 코너를 연재하고자 합니다.이른바 허위 사실, 가짜 정보가 난무하는 시대에 오직 사실을 바탕으로 한 진실이 그 어느때보다도 필요합니다. 이러한 마음으로 은 팩트체크를 거쳐 판별해낸 결과를 독자들에게 전달하고자 합니다. 이슈의 사실 확인이 필요할 때, 언제든지 제보 바랍니다. 발에 땀이 나도록 직접 뛰어 ‘팩트’를 전달해드리겠습니다.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6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재·보궐 후보가 출마한 인천 계양구을(계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지난 대선은 청년이 역사의 전면에 등장한 ‘청년대선’이었다. 이른바, MZ세대로 불리는 2030의 등장은 한국 정치의 변화를 열망하는 바로미터가 됐다.정치권의 ‘정략적 갈라치기’에 희생된 이대남(20대 남성 유권자)과 이대녀(20대 여성 유권자)는 캐스팅 보터(casting voter)로서의 역할을 확실하게 보여주며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분명한 존재감을 드러낸다.유력 정당은 일찌감치 일부 선거구를 ‘청년 전략공천’ 지역으로 분류하며 경쟁하듯 2030세대를 앞세웠다. 더불어민주당은 서울시의원 비례대표로 20대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테라와 루나 사태가 벌어지면서 전세계는 한국을 주목하고 있다. 이른바 한국산 가상화폐인 테라·루나 폭락 사태로 인해 피해를 입은 피해자만도 수십만명이다. 문제는 이들 가상자산을 ‘피라미드 사기’로 규정했다는 점이다. 우리 정치권이 가상화폐에 대해 옹호를 했지만 전세계에서 이제 가상화폐를 ‘피라미드 사기’로 규정하기 시작하면서 우리 사회에서도 가상화폐에 대한 시각 변화가 불가피하다.그야말로 6.25 때 난리는 난리가 아니라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이다. 한국산 가상화폐 ‘테라·루나 사태’로 인해 피해자들이 아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