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서울 중·성동갑에서 내리 3선을 기록한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6일 신임 원내대표에 당선됐다.홍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에서 결선투표 끝에 남인순 의원을 누르고 원내 사령탑에 올랐다.홍 의원은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로 원내지도부가 사퇴하면서 생긴 공백을 메우는 한편, 내년 총선을 승리로 이끌어야 하는 중책을 맡게 됐다.홍 신임 원내대표는 1차 투표에서 김민석(3선·서울 영등포을) 의원이 탈락한 가운데 남인순(3선·서울 송파병) 의원과 결선 투표에 진출, 남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운명의 날이 밝았다. 이날 법원에서는 영장실질심사가 이뤄진다. 통상적으로 정치인 영장실질심사의 결과가 다음날 새벽에 나온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날 영장실질심사의 결과는 나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기각이거나 발부이거나 민주당 내분은 거세질 것으로 예측된다. 이미 체포동의안 가결 결정이 내려진 순간부터 민주당은 돌아오지 못하는 강을 건넜다는 이야기가 나온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취재진은 이 대표에게 영장심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25일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국회 본회의 통과 후 ‘이재명 지키기’에 나선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민생까지 방탄 볼모로 잡아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밝혔다.김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체포동의안 통과 이후) 민주당이 보여준 행태는 실로 참담한 실정”이라며 “민생 법안의 조속한 처리에 민주당이 전향적 자세를 취할 것을 촉구한다”며 이렇게 말했다.김 대표는 “‘배신’, ‘가결 표 색출’, ‘피의 복수’ 같은 소름 끼치는 마녀사냥이 벌어지고 ‘살인 암시 글’까지 등장하는 한편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영장실질심사를 하루 앞둔 25일 소속 의원들과 당원, 지지자 등 90여만명이 참여한 ‘구속영장 기각 탄원서’를 서울중앙지법에 제출했다.민주당은 이날 오후 2시까지 소속 의원들의 탄원서를 제출 받았다. 당은 앞선 22일 조정식 사무총장 명의로 의원 전원과 전국 17개 시·도당 위원장, 지역위원장들에게 ‘이 대표 구속영장 기각 탄원서’ 제출을 요청했다.탄원서엔 “제1야당 대표로서 이재명 대표가 구속될 경우 국정 운영과 전반적인 국가 시스템에 중대한 문제가 생길 것”이라며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는 2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 국회 본회의 가결과 관련, “국회가 정상화로 접어들 수 있는 모멘텀이 마련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김 대표는 이날 오전 대구를 방문해 “민주당 내 일어나는 일을 다른 당 입장에서 왈가왈부 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그러나) 국회 기능이 마비되거나 과도하게 남용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라며 이렇게 밝혔다.김 대표는 대구 상공회의소에 열린 ‘대구 경제인 간담회’에 참석한 이후 기자들과 가진 브리핑에서 ‘총선 준비는 어떤 것부터 집중할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국회에서 가결되면서 민주당 내 후폭풍이 거세게 일고 있다. 22일 친명(친 이재명)계와 비명(비 이재명)계는 이 대표 거취문제로 격하게 충돌했다.비명계는 이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 총사퇴를 요구하는 반면, 친명계는 ‘옥중공천’까지 거론하며 이 대표의 사퇴론을 일축했다.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과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을 받는 이 대표는 전날 체포동의안 본회의 가결로 법원의 영장실질심사에서 구속 여부를 판단 받게 됐다. 이 대표의 영장실질심사는 오는 26일 오전 1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과 백현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이 21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처리 됐다.이로써 이 대표는 법원의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게 됐다.이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 표결 결과 재석 295명이 표결에 참석한 가운데 찬성 149표, 반대 136표로 가결됐다. 기권은 6표, 무효는 4표로 집계됐다. 이번 결과는 체포동의안 가결 정족수(148명)보다 1명 많았다.이날 표결은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 부결 요청에 따른 역풍으로 비이재명(비명)계가 무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21일째 단식 중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자신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부결해 달라고 당에 요청했다.이 대표는 20일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명백히 불법부당한 이번 체포동의안 가결은 정치검찰의 공작수사에 날개를 달아줄 것”이라며 이렇게 밝혔다.자신의 체포동의안 국회 본회의 표결을 하루 앞두고 낸 입장문에서 이 대표는 “검찰독재의 폭주기관차를 국회 앞에서 멈춰세워 달라”고 호소, 사실상 당에 부결을 촉구했다.이 대표는 ‘검찰독재의 폭주기관차를 멈춰 세워주십시오’라는 제목의 글에서 “검찰은 검사 약 60명 등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이 추석 전 국회로 넘어올 것인지에 관한 관심이 뜨겁다. 이 대표는 지난 12일 수원지방검찰청에서 쌍방울그룹 불법 대북송금 의혹 관련 제3자 뇌물 혐의 조사를 마쳤다. 검찰은 이제 더 이상 이 대표를 소환할 명분이 없어졌다. 그것은 곧 구속영장을 청구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현역 의원이고, 정기국회 회기이기 때문에 체포동의안을 국회에 송부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이 국회에 송부된다는 것은 곧 국회 본회의에서 표결 처리를 한다는 것을 말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국민의힘은 12일 쌍방울 대북송금 관련 혐의로 수원지검에 재출석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체포동의안 부결을 위한 ‘명분쌓기’”라며 “‘괘씸죄’가 추가돼야 할 판”이라고 논평했다.강민국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검찰 출석 일정조차 제 입맛대로 하며 대한민국 사법체계를 농간한 이재명 대표가 오늘 여섯 번째 검찰 출석을 했다”며 이렇게 밝혔다.강 수석대변인은 “아무도 강권하지 않은 단식쇼로 인한 ‘동정’이 아닌 후안무치에 대한 괘씸죄가 추가돼야 할 판”이라며 “아무리 초췌한 모습으로 ‘피해자 코스프레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한민국이 무너지고 있다면서 무기한 단식에 돌입했다.지난달 31일 당 대표실에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가지던 도중 무기한 단식 돌입을 선언한 것이다. 이처럼 언제 끝날지 모르는 단식투쟁에 나선다고 선언하면서 정치권 안팎에서는 뜬금없다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당 안팎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특히 검찰 출석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이와 관련된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온다.갑작스런 선언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무기한 단식투쟁 선언은 정치권 안팎에서 갑론을박을 벌이게 했다. 워낙
9월 정기국회가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여야 모두 사활을 걸고 있다. 이런 이유로 이번 정기국회가 앞으로 순탄치 않은 국회가 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그리고 이와 함께 몇 가지 이슈가 결부돼 있다. 이로 인해 촉발된 갈등은 결국 정기국회를 파행으로 치닫게 할 수도 있다. 이런 이유로 9월 정기국회의 걸림돌은 무엇인지 짚어보고자 한다.【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구속영장 청구를 두고 민주당은 그야말로 심란하다.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에 대한 구속영장을 검찰이 9월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국민의힘은 24일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과 관련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검찰조사 자진 출석 철회’를 두고 “뻔한 정치쇼를 벌이고 있는 이유는 정기국회 중에 넘어올 체포동의안을 부결시키기 위한 명분 쌓기에 불과하다”고 밝혔다.장동혁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검찰이 이 대표에게 이달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지만, 이번에도 이 대표는 황제급 대우를 요구했다”며 “다른 사람들은 상상조차 하기 힘든 기이한 행동”이라며 이렇게 주장했다.장 원내대변인은 “이 대표가 자기 마음대로 검찰청에 불쑥 찾아간다 해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현재 더불어민주당의 운명은 풍전등화와도 같다. 이재명 대표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가 임박했기 때문이다. 이 대표는 최근 백현동 특혜 의혹으로 검찰 소환조사를 받은 바 있고, 이달 말에는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으로 조사를 받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법조계에서는 조만간 2차 체포동의안을 검찰이 청구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하고 있다. 또한 정치권 안팎에서는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이 국회에서 통과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하고 있다.구속영장 청구 시기는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운명의 시계는 째깍째깍 움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당 혁신위원회가 쇄신안으로 제안한 ‘불체포특권 포기’를 수용하기로 결정했다. 민주당은 18일 오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불체포특권 포기를 담은 결의를 채택했다.김한규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정당한 영장 청구에 대한 의원들의 불체포특권을 내려놓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김 원내대변인은 “의총에서 불체포특권이 갖는 헌법적인 의미, 의원 개인 신상을 위한 게 아니라 입법부가 정당한 권한을 행사할 수 있도록 부당한 행정 권력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장치라는 점을 중요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9일 자신에 대한 검찰 수사와 관련해 “저를 향한 정치 수사에 대한 불체포권리를 포기하겠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구속영장을 청구하면 제발로 출석해서 영장실질심사 받고 검찰의 무도함을 밝히겠다”며 이렇게 밝혔다.이 대표는 “취임 1년이 넘도록 검경을 총 동원해 없는 죄를 만드느라 관련자들 회유 협박에 국가 역량을 소진하고 있다”며 “국민들께서 이미 간파하고 계신다. 자신들의 무능과 비리는 숨기고 오직 상대에게만 사정 칼날을 휘두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지난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과 관련해 구속 영장이 청구된 윤관석·이성만 무소속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12일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됐다.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윤 의원 체포동의안에 대한 무기명 투표를 실시한 결과 재석 293명 중 찬성 139명, 반대 145명, 기권 9명으로 부결시켰다. 이 의원 역시 찬성 132표, 반대 155명, 기권 6명으로 부결됐다.체포동의안은 재적 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과반이 찬성하면 가결된다. 이날 체포동의안이 부결됨에 따라 법원의 구속 전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억대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하영제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지난 3월 30일 결국 가결됐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약 40여명이 가결 표를 던진 것으로 분석됐다. 이를 두고 ‘내로남불’이라는 비판에 직면해 있다. 물론 민주당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는 상황이 다르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지만 향후 이 대표에 대한 추가 구속영장 청구 때 과연 어떤 자세를 취할지 귀추가 주목된다.방탄정당 이미지하영제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지난달 30일 가결됐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국회가 30일 하영제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가 160표, 부 99표로 가결 처리했다. 표결 결과, 더불어민주당에서 40명가량이 찬성표를 던진 것으로 분석됐다.이와 관련, 지난 23일 이재명 대표 직무 정지 가처분을 신청한 더불어민주당 권리당원 백광현 씨는 이날 “민주당 권리당원으로서 매우 부끄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내로남불’ 공세를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국회는 이날 오후 열린 본회의에서 하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재석 281표 중 가 160표 부 99표 기권 22표로 통과시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검찰이 하영제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로써 하 의원의 체포동의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30일 표결을 하게 됐다. 국민의힘은 가결시킨다는 목표로 단일대오를 외치고 있다. 민주당은 그야말로 진퇴양난의 상황이 됐다. 찬성표를 던지기도, 반대표를 던지기도 애매모호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정치권 한쪽에서는 무더기 기권표 혹은 무효표가 나올 것이라는 예측도 나온다.검찰이 하영제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되면서 30일 국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