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국민의힘이 총선을 앞두고 호남 민심을 잡기 위한 정책 행보를 보이고 있다.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15일 전남 순천시 아랫장번영회에서 시민 간담회를 열고 “최근 높은 농축산물 가격에 대응하기 위해 긴급가격안정자금 1500억원을 내주 추가 투입하기로 정부와 협의했다”고 밝혔다.한 위원장은 “최근 순천시장도 마찬가지겠지만, 물가가 너무 높고 특히 과일·축산물 등의 물가가 너무 높다”며 “정부 여당이 어떻게든 해소하고 해결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한 위원장에 따르면 농산물 도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30일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거듭 제기한 ‘영남권 중진 험지 출마론’에 대해 “정식으로 제안해오면 말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의 의원총회 직후 ‘혁신위의 영남권 스타 중진 수도권 출마 입장’에 대한 기자들 질문에 “혁신위에서 아직 제안해 온 바가 없다”며 “정식 제안해오면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영남권 이미지를 벗어나야한다는 취지로 읽힌다’는 후속 질문엔 답하지 않았다.앞서 인 위원장은 언론 인터뷰에서 ‘개인적 생각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7일 새 지명직 최고위원에 박정현 전 대전시 대덕구청장을 임명했다. 또 신임 정책위의장엔 ‘친낙(친이낙연)계’로 분류되는 호남 3선 이개호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민주당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신임 최고위원과 정책위의장 인선을 매듭지었다. 다음 달 1일 예정된 당무위원회에서 인준할 예정이다.박 신임 최고위원은 대전에서 초·중·고와 대학을 졸업한 대표적인 충청 출신 여성 정치인이다. 녹색연합 등 시민단체에서 환경운동을 펼쳤고, 민주당 전국여성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하며 여성 정치 참여에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국민의힘이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참패한 가운데 인요한 혁신위원회가 출범을 앞뒀다. 인 위원장은 와이프와 자식 빼고 다 바꿔야 한다고 첫 일성을 내놓았다. 그만큼 강도 높은 혁신하겠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강도 높은 혁신하기 위해서는 현재 영남 중심의 정당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점이다. 특히 수도권 위기론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에 영남 정당이라는 이미지를 확실하게 벗어던지게 해야 한다.김기현의 인사국민의힘은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참패를 하자 인요한 혁신위원회를 띄웠다. 인요한 혁신위는 기대와
9월 정기국회가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여야 모두 사활을 걸고 있다. 이런 이유로 이번 정기국회가 앞으로 순탄치 않은 국회가 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그리고 이와 함께 몇 가지 이슈가 결부돼 있다. 이로 인해 촉발된 갈등은 결국 정기국회를 파행으로 치닫게 할 수도 있다. 이런 이유로 9월 정기국회의 걸림돌은 무엇인지 짚어보고자 한다.【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9월 정기국회가 곧 열린다고 하지만 국민의힘은 어수선한 분위기다. 그것은 수도권 위기론 때문이다.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의 사법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4일 민생 행보 일환으로 호남을 찾았다. 김 대표는 이날 광주 기아 공장을 찾아 “지역에 필요한 건 먹고 사는 문제”라며 “열심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국민의힘 지도부는 이날 오전 호남 지역 예산정책협의회에 광주 기아 공장을 방문했다. 이 자리엔 박대출 정책위 의장,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인 송언석 의원, 구자근 비서실장, 김민수 대변인, 천하람 전남 순천갑 당협위원장, 광주 출신 김가람 최고위원 등이 동행했다.김 대표는 방문 현장에서 “광주 지역에 내려오면서 광주·전남·전북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선거 사흘을 앞둔 25일, 후보로 나선 차기 주자들은 합동토론회에서 당의 혁신과 개혁을 강조하며 스스로를 적임자로 내세웠다.‘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논란의 중심인 송영길 전 대표 귀국으로 당내 분위기가 어수선한 가운데 열린 이날 토론회는, 홍익표·김두관·박범계·박광온(기호순) 의원 등 네 명의 후보 간 상호 공방전으로 진행됐다.이들은 후보 간 질문을 주고받는 공방을 벌이면서도 당의 위기감에서 비롯되는 개혁과 혁신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한목소리를 냈다.먼저, 김두관 의원은 “개혁으로 민주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국민의힘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천하람 당협위원장이 3.8 전당대회 출마를 전격 선언했다.이준석계로 불리는 천 위원장의 당권 도전은 국민의힘 전대의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이준석 전 대표가 독려해서 들어온 당원의 비중이 상당히 높기 때문이다.따라서 이 전 대표와 천 위원장이 연대를 한다면 본선에서 상당한 돌풍을 일으킬 가능성은 매우 높다. 하지만 컷오프를 통과할 수 있을지가 미지수다.갑작스럽게 등장천하람 국민의힘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 당협위원장의 전당대회 도전은 후보 등록 마감일인 지난
대선이 이제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상황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대선을 향해 열심히 뛰고 있다. 특히 이 후보와 윤 후보가 한치 앞을 내다보기 힘들 정도로 여론조사 지지율이 초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에 본보는 세 차례에 걸쳐 당선을 좌우할 TK, 호남, 이대남과 이대녀의 투표 심리에 대해 분석하고자 한다.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지난 8일 3.9 대선에서 호남 득표를 20%에서 25%로 상향하겠다고 자신감을 드
이러한 제안은 호남을 향한 특수한 처방이 아니다. 영남, 강원, 제주 등 강도와 양상은 다를지라도 비슷한 문제를 겪는 다른 지역에도 필요한 대안이다. 이렇듯 일반론적인 대책을 제시하는 것은 산업화와 민주화 과정에서 발생한 ‘지방’ 문제가 이곳 호남에 집중되었기 때문이다. 여기에 특수한 역사적 경험에서 발생한 문제들이 더해져 ‘호남문제’를 구성한다. 하지만 특수한 문제에 대한 해결책 또한 지역의 정치·경제 구조를 바꾸는 것밖에 없다. 저발전과 호남인에 대한 차별이 꽤 구조적인 현상이라는 점도 지역 내부의 ‘개혁’에 집중해야 하는 이유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본격적인 행보를 한 가운데 이들이 과연 대구·경북서, 호남에서 자신들이 계획했던 목표보다 높은 득표율을 보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후보는 경북 안동 사람으로 이번에 기대를 하고 있다. 윤 후보는 최근 호남 지역 현역 의원을 영입하면서 상당히 고무적인 입장이다. 하지만 각자 소속된 정당 때문에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이번에는 어떤 득표율을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선거대책위원회를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 주자가 호남에서 한 자리 숫자의 지지율을 기록한 여론조사가 나오면서 윤 후보의 대선 본선 경쟁력에 빨간 불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이는 전두환 옹호 발언과 개 사과 논란이 지역 민심에 불을 당긴 것이다. 대선 본선 경쟁력에 빨간 불이 켜졌다는 것은 대선 경선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의미한다. 가뜩이나 홍준표 후보가 치고 올라오는 상황 속에서 윤 후보가 호남에서 지지율 한 자리 숫자를 기록하면서 대선 경선이 어디로 흘러갈지 아무도 예측하지 못하는 상황이 됐다.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전두환씨에 대한 칭찬을 하면서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국민의힘 당 지도부는 그야말로 청천벽력 같은 상황이 벌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윤 후보에게는 이번 발언이 오히려 득이 될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비록 호남 당원들의 가입이 많아졌다고 하지만 영남에서 홍준표 경선 후보와의 지지율 격차가 크게 나지 않은 상황에서 전두환씨 옹호 발언을 통해 영남 표심의 결집을 이뤄내겠다는 계산이 깔려있다. 하지만 본선에서 과연 중도층 표심을 얻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지난 19일 부산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이 이른바 ‘수박’ 논란으로 시끄럽다. 이재명 후보가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반박하는 과정에서 사용한 ‘우리 안의 수박 기득권자들’이라는 표현 때문이다. 이에 이낙연 후보는 ‘수박’은 일베 용어이자 5.18 민주화운동을 폄하하는 용어라면서 호남을 비하했다고 지적했다. 호남 경선을 앞두고 이낙연 후보와 이재명 후보의 거친 입담이 오가고 있다.‘수박’이 과연 호남 비하 용어인지에 대해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이재명 후보가 지난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해 8월까지만 해도 차기 대권 주자 1위를 달리면서 ‘어대낙’(어차피 대통령은 이낙연)이라는 신조어도 만들어냈다. 야권의 어느 주자가 출마를 해도 이 대표를 이길 수 없고, 여권 내에서 당내 경선을 한다고 해도 이 대표를 이길 수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하지만 그 전망은 불과 6개월도 가지 못했다. 올해 초반 이 대표가 패착을 보였기 때문이다. 차라리 그 이야기를 꺼내지 않았으면 어땠을까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정치권에서는 차라리 그 이야기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의 호남 사랑에 영남 중진들의 민심이 부글부글 끓어오르고 있다. 영남을 기반으로 한 정당임에도 영남을 역차별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호남에 가서 무릎 꿇고 사죄를 하고 영남에 가서는 자당 내에 부산시장 후보 인물이 없다고 평가절하하면서 영남 역차별 이슈가 부각되고 있다. 영남 중진들은 이러다 영남 민심 다 떠난다면서 김 위원장의 영남 역차별을 경계해야 한다는 지적을 한다.지난 14일 무소속이었던 권영세 안동시장이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 이로써 장세용 구미시장에 이어 더
지난달 29일 2018년도 국정감사가 사실상 끝나면서 지역구 국회의원들은 하나같이 ‘지역 홀대론’을 꺼내 들었다. 지역 홀대론을 꺼내든 이유는 새해 예산을 따내기 위한 것도 있지만, 향후 정계개편과도 맞물려 있다. 정계개편에서 살아남기 위해 지역 홀대론을 부상시켜 예산 정국에서 주도권을 확실하게 장악하겠다는 계산이 깔린 것이다. 이에 ‘호남 홀대론’에 이어 ‘TK 홀대론’까지 곳곳에서 홀대론이 제기되고 있다.【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지난달 31일 여야 호남 의원들이 KTX 호남선 직선화와 새만금 개발 등 지역 현안을 들고 한자리에
【투데이신문 김소희 기자】 호남지역 택배 서비스 소비자들의 피해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17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 2013년부터 2018년 7월까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호남지역 택배 서비스 관련 소비자상담 5535건 중 165건이 피해구제로 접수됐다.앞서 지난 11일 한국소비자원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택배 관련 소비자 상담 건수가 매년 1만여건, 소비자 피해구제 건수 또한 연간 300여건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택배 관련 소비자 상담은 9~10월 추석 명절 기간 중에도 꾸준히 접수됐다.호남지역 택배 서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