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 수가 1500명대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2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 수가 전날 같은 시각 대비 1589명 늘어 총 누적 확진환자 수는 36만7974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환자 가운데 국내 발생 사례는 1578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598명 △경기 499명 △인천 112명 △충남 69명 △경남 54명 △대구 42명 △전남 34명 △강원 29명 △부산 28명 △대전 28명 △충북 24명 △경북 21명 △광주 14명 △전북 12명 △울산 7명 △세종 5명 △제주 2명이다.
해외유입 사례는 △중국 2명 △필리핀 1명 △키르기스스탄 1명 △우즈베키스탄 1명 △카자흐스탄 1명 △몽골 1명 △독일 1명 △미국 1명 △멕시코 1명 △호주 1명으로 총 11명이다. 이 가운데 4명은 내국인, 7명은 외국인으로 집계됐다.
사망자 수는 16명 늘어 총 2874명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4명 증가해 347명을 나타내고 있다.
코로나19 예방 백신 1차 접종자 수는 8만2747명 늘어 총 4122만4561명이며 인구대비 접종률은 80.3%로 나타났다. 접종 완료자 수는 11만8436명 증가해 총 3880만4722명이다. 인구대비 접종 완료율은 75.6%를 기록했다.
한편 정부는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됨에 따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주재 횟수를 주 4회에서 3회로 감축한다.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 회의도 주 2회에서 1회로 줄어든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기존 화·수·금·일 주 4회 진행되던 중대본 회의는 월·수·금 3회로 줄어든다. 국무총리 주재 회의는 당초 화·금 두 차례에서 금요일 1회만 진행된다. 월·수 회의는 중대본 1차장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과 2차장 전해철 행안부 장관이 번갈아 주재하게 된다.
중대본 회의 개편은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그간 코로나19 유행 확산 억제 중심의 대응 체계를 펼쳐 온 정부는 일상회복 체계에 따라 중환자 치료 중심으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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