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 수가 1700명대로 나타난 가운데 예방 백신 접종 완료자 비율이 76.6%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8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 수가 전날 같은 시각 대비 1760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환자 수는 38만1694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환자 가운데 국내 발생 사례는 1733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700명 △경기 538명 △인천 97명 △충남 62명 △경북 57명 △경남 39명 △대구 34명 △부산 33명 △충북 33명 △강원 30명 △광주 28명 △대전 22명 △전북 21명 △전남 17명 △제주 16명 △울산 5명 △세종 1명이다.
해외유입 사례는 △미국 6명 △우즈베키스탄 3명 △러시아 3명 △필리핀 2명 △몽골 2명 △폴란드 2명 △중국 1명 △파키스탄 1명 △터키 1명 △벨기에 1명 △네덜란드 1명 △캐나다 1명 △멕시코 1명 △과테말라 1명 △도미니카공화국 1명으로 총 27명이다. 이 가운데 13명은 내국인, 14명은 외국인으로 집계됐다.
사망자 수는 13명 증가해 누적 사망자는 총 2980명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4명 늘어 409명을 기록하고 있다.
코로나19 예방 백신 1차 접종자 수는 2160명 늘어 총 4152만134명이다. 인구 대비 1차 접종자 비율은 80.9%다. 접종 완료자 수는 4320명 늘어 누적 접종 완료자 수는 3933만2490명이다. 인구 대비 접종 완료자 비율은 76.6%다.
한편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10일 앞둔 가운데 정부는 학원, 스터디카페 등에 대한 방역 점검에 특별히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2총괄조정관 이승우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이날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며 “수능 1주일 전인 이번 주 목요일부터는 전국의 모든 고등학교가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면서 “교육 당국을 중심으로 학생들이 많이 찾는 입시학원, 스터디카페 등에 대한 방역 점검을 보다 철저히 해 수능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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