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은 새로운 시대, 청년이 주도하는 발전적 시대를 도모하기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청년플러스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청년플러스포럼은 사회가 직면한 총체적 문제를 청년이 어젠다를 이끌며 정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민간기업, 시민사회가 함께 진단하고 해결해 가는 공론의 장이다. 5회를 맞는 포럼의 키워드는 △인공지능(AI) △디지털 대전환(DX) △청년 미래 전략이다. 금번 포럼은 AI가 이끄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청년들이 직면하는 도전과 기회를 탐색하고, 디지털 역량을 갖춘 인재가 되기 위해 어떠한 전략을 세워야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도현아, 아빠 왔어.”고된 하루를 마친 도현이 아빠 이상훈씨가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적이면 늘 하는 말이다. 이제 도현이는 없지만, 그 시간에 아들이 뭘 하고 있을지 아빠인 상훈씨는 뻔히 아니까. 항상 웃으며 아빠를 반기던 도현이였지만, 이제 아들의 방 안엔 적막만이 흐른다. 웃는 모습이 예쁜 도현이를 떠올릴 때마다 상훈씨의 뺨엔 뜨거운 눈물이 자리 잡는다.‘강릉 급발진 의심 사고’ 이후 400일이 넘는 시간이 흘렀다. 이 사고로 화목했던 도현이네 가정은 무참히 파괴됐다. 책임자는 현재로서 없다. 그 어떤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태영건설 기업구조개선작업(이하 워크아웃) 개시를 두고 태영건설과 채권단 간 협상이 시작부터 난항을 겪고 있다. 채권단에 이어 금융당국도 태영건설이 제시한 자구안에 회의감을 보이며 오는 11일 채권단협의회 전까지 협상이 결실을 맺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4일 업계에 따르면 태영건설과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태영인더스트리 매각대금 활용 등 4가지 조항을 놓고 입장차를 보이는 상황이다. 이외에 오너일가의 사재 출연과 SBS 지분 매각 또는 TY홀딩스 지분 활용 등의 방안도 거론되고 있다.태영건설은 서울시 여의
【투데이신문 경제산업부】 올해 금융권은 큰 변화와 이슈에 다수 노출됐다. 고금리 기조 장기화로 가계부채 위기에 직면했음도 이자 장사로 사상 최대 실적을 낸 은행들이 고액의 성과급 논란이 일면서 비판이 거세졌고, 금융지주 회장의 장기 집권 시대가 막을 내리는 모습도 보였다. 증권업계는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이 100조원을 돌파하는 기념비적인 성장을 경험했지만, 공매도 전면 금지 조치를 시작으로 차액결제거래(CFD) 사태에 이은 영풍제지 대규모 미수금 사태에 이르기까지 주가조작과 내부통제 미흡 등 다양한 유형의 불공정 행위로 시장의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최근 정부가 2025학년도부터 의과대학 정원 확대를 추진하면서 의료계에 전운이 감돌고 있다. 추진 과정에서 정부가 전국 의대들의 희망 증원 규모 관련 수요 조사를 일주일 전 마무리했지만, 구체적인 발표 일정을 잡지 못하고 계속 미루고 있어 의료계 눈치보기에 동력을 잃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17일 정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당초 이번 주 안에 의대별 증원 수요조사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었으나 잠정 연기했다.앞서 정부는 지난 9일까지 의대를 둔 전국 40개 대학에 공문을 보내 증원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20일 부산 영도구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에서 열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수협중앙회 대상 국정감사에선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한 여야의 입장차가 확연히 드러났다.이날 국감에서 야당은 수협중앙회를 강하게 질타한 반면 여당은 두둔하는 모양새를 보였다.먼저,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전북 정읍시·고창군)은 “지난 8월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 이후 어민과 오염된 수산물을 섭취하는 국민의 피해는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라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 자체를 막아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 문제에 대해 논의하고자 국회에서 공청회가 진행됐지만, 살균제 판매업체와 원료물질 사업자의 입장차만 재확인하는 자리로 마무리됐다.이에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단체 등은 정부가 보다 적극적으로 조정에 개입해 해당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27일 정부 발표를 종합하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이하 환노위)가 전날 개최한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 관련 공청회’에는 가습기살균제 사건 가해기업 대표인 옥시레킷벤키저, 애경산업, SK케미칼 대표와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단체 대표 등이 참석했다.이번 공청회에
【투데이신문 강현민 기자】 한의사의 초음파 기기 사용 파기환송심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해 당사자인 대한의사협회와 대한한의사협회가 날카로운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사건은 지난 2010년 3월 한의사 A씨가 부인과 질환 증상을 호소하던 여성 환자에게 2012년 6월까지 약 2년이 넘는 기간동안 골반 초음파 진단기기로 68회에 걸쳐 진찰하고도 자궁내막암을 발견하지 못해 검찰에 기소되면서 시작됐다. 당시 1심과 2심에서는 유죄 판단이 나왔지만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지난해 12월 무죄 취지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중앙지방법원으로 돌려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교권·학습권 보호’를 위한 교사들의 집단행동이 지속되는 가운데, 여야는 7일 대책 마련을 위해 국회 교육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었지만 세부 쟁점 사안을 놓고 여전히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아동학대 사례판단위원회 신설·학교안전공제회 독점 문제와 교권 침해 행위의 학교생활기록부(생기부) 기재 등에 대한 여야 견해가 커 내주 전체회의·본회의 의결을 통한 법안처리에 난항이 예상된다.여야는 이날 오전 9시부터 법안소위를 열고 ‘교권회복 4법’을 포함, 지난달 합의에 이르지 못한 쟁점 사안 관련 추가 논의를 이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여야는 서이초 교사 49재를 맞아 전국 교사들이 국회 앞에서 추모 집회를 열며 교권회복 대책 마련을 촉구했지만, 여전히 관련 법안의 세부 내용을 두고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당초 지난 3일로 예정됐던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는 더불어민주당이 법안 관련 추가 논의를 요청해 연기됐다. 아동학대 심판위원회 신설과 학교안전공제회 독점 문제 등을 놓고 여야 간 입장차가 여전해 오는 7일 열릴 교육위 법안소위에서도 합의에 난항이 예상된다.국민의힘은 교사들이 집단행동을 예고한 ‘공교육 멈춤의 날’ 전날인 지난 3일 긴급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보고서의 법정 시한 내 채택이 무산될 것으로 보인다. 여야는 21일 이 후보자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을 위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자 논의했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국민의힘은 청문보고서 채택에 합의해야 전체회의를 열 수 있다는 입장인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기존 합의대로 전체회의를 열어 채택 여부를 논의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여당은 이 후보자에 대해 ‘적격’ 의견을, 야당은 ‘완전 부적격’을 주장하고 있다.국회 과방위 소속 야당 위원들은 이날 오전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조국(58)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32) 씨가 입시비리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11일 정치권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판5부는 지난 10일 조씨를 허위작성공문서행사, 업무방해 및 위계공무집행방해죄로 불구속 기소했다.앞서 조씨는 지난 2013년 6월과 2014년 6월 각각 서울대와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시에 지원할 당시 허위 서류, 위조 표창장 등을 제출해 입학 사정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대법원은 지난해 1월 모친인 정경심(61) 전 동양대 교수에게 징역 4년형을 확정하며 조씨 관련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말 많던 새 국제회계기준(IFRS17)에 대한 가이드라인 적용 방법이 일단 윤곽을 드러냈다. 전진법이 사실상 기본원칙으로 채택돼 눈길을 끈다. 다만 소급법 적용을 주장했던 보험사들로서는 다만 본격적인 가이드라인을 적용한 시기가 2분기 아닌 3분기여서 시간을 벌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바꾸어 말하면, 이번 가이드라인을 3분기부터 반영하기로 한 점을 고려할 때, 하반기에 어느 보험사들이 호실적을 이어갈지 판단하는 것도 새 관전 포인트로 관심을 모은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가이드라인 적용 방법 교통정리가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22대 총선(2024년 4윌 10일)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공천 전쟁’ 신호탄이 될 예비후보 등록일이 12월 12일인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본격적인 선거전은 이미 시작된 셈이나 마찬가지다.정치권은 일찌감치 총선 모드로 전환됐다. 지역구 국회의원과 원외위원장은 ‘표밭’ 관리에 여념이 없고, 비례 의원들 역시 ‘빈틈’을 파고들며 재선 고지를 향한 거점 확보에 사력을 쏟는다.현역 의원들은 너나 할 것 없이 대부분의 보좌진들을 지역으로 내려 보내 유권자와의 접촉면을 늘린다. ‘프리미엄’을 최대한 이용하고 있는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롯데그룹의 ‘뉴롯데’ 사업 중 하나인 헬스케어 사업이 첫 단추부터 스타트업 기술 탈취 논란으로 삐걱이는 모습을 보인 가운데, 성공적인 수습 가능성과 향후 전망이 주목된다. 진행 경과에 따라 ‘호사다마’로 평가될지에 관심이 모아진다.13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헬스케어는 알약 디스펜서 사업을 철수하기로 했다. 한때 스타트업 아이디어 도용 의혹에도 출시를 준비했으나 결국 접은 것. 지난해 설립된 롯데헬스케어가 야심차게 준비한 사업을 접으면서 회사가 초반부터 논란에 휘말렸다는 지적은 물론, 류롯데 구상에도 브레이크가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한국전력이 고강도 자구안 이행에 박차를 가한다. 5일 한전에 따르면, 한전은 전직원 임금 인상분 반납을 논의하기 위한 노사 실무위원회를 구성했다.한전은 지난달 12일 자구노력 발표 후 첫 노사협의회에서 임금인상분 반납 등 안건을 상정한 바 있다. 다만 노조 측은 명분이 없는 임금 인상분 반납에 반대한다는 의견을 냈다. 이에 따라 노사는 실무위를 구성하고 향후 협의를 통해 임금 인상분 반납을 결정하기로 했다.임금안이 통상 연말쯤 결정되는 만큼 노사는 하반기 중 입장차를 좁혀나갈 전망이다.또한 노사는 창립기념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서울 도심에 멋들어지게 지어진 고층빌딩과 크고 작은 아파트단지들은 우리나라의 발전된 현재를 보여주는 상징이다. 국내 건설 수준은 다른나라에서도 인정받으며 활발한 해외 수주로 이어지고 있다.그러나 최근 국내 건설현장은 각종 사건사고가 잇따르며 국민들의 불안감을 높이고 있다. 건설 중인 아파트가 무너지는 믿기지 않는 사고부터 신축 아파트들은 부쩍 크고 작은 하자가 늘어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1월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고 있지만 건설현장 내 사망사고는 크게 줄어들지 않고 있다. 건설업 사망자 수는
지난 4월 6일 투데이신문과 청년플러스포럼은 ‘ESG 관점의 MZ세대 뉴노멀 소통’을 주제로 제3회 청년플러스포럼을 열었다. 정치·경제·사회를 주도적으로 견인할 MZ세대를 이해하고, 소통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미래지향적 시대를 모색하기 위한 자리였다.이날 청년플러스포럼 공동위원장인 국민대 김성일 교수는 “MZ 청년세대는 우리나라는 물론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지구 공동체를 이끌 미래의 리더이고 인재”라고 정의했다. 또 “MZ 청년의 목소리는 우리 사회 전반을 발전시키는 티핑포인트이며, 우리나라의 100년을 설계하는 새로운 동력”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본회의로 직회부한 ‘노란봉투법’에 대해 정부·여당, 경영·경제계와 노동계가 극명한 입장차를 보이고 있다. 노동계는 환영하고 있는 반면 정부 등은 경제에 큰 혼란이 온다며 우려하고 있다. 25일 국회에 따르면 환경노동위원회(이하 환노위)는 전날 전체회의를 통해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 직회부 안건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이번 투표는 직회부에 반발해 퇴장한 국민의힘 의원들을 제외한 채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의원들의 무기명 투표로 이뤄졌다.‘노란봉투법’은 용어 정의에 대한 노조법 제2조,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경찰이 제주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일본 후쿠시마 핵 오염수를 마시려고 하는 모습이 담긴 포스터가 부착된 것에 대해 수사하고 있는 가운데, 관련 단체가 정치탄압이라며 반발하고 있다.2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제주경찰청은 전날부터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과 경범죄 처벌법 위반 혐의로 제주환경운동연합 관계자 A씨 등 3명에 대해 입건 전 조사에 돌입했다.경찰은 “윤 대통령 사진이 담긴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 방류 관련 포스터가 곳곳에 부착됐다는 내용의 112 신고가 많이 접수되면서 조사를 시작하게 됐다”고 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