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전 대통령은 미국과 미국 노동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수입 강철에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트위터에 발표했다. 그는 평소처럼 대문자로 글을 써서 그 뜻을 강조했다. “IF YOU DON’T HAVE STEEL, YOU DON’T HAVE A COUNTRY!(철강이 없다면, 국가가 없다!)”(에드 콘웨이 『물질의 세계』 249쪽) 실제로 트럼프는 2016년에 미국 대통령에 당선되자마자 국가안보 차원에서 철강의 중요성을 역설하면서 관세·비관세 장벽으로 수입산 철강재를 규제했다. 2017년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올해 초 공사를 멈춘 ‘대조1구역 주택재개발 사업’이 이르면 5월 무렵 재개될 전망이다. 대조1구역은 조합 집행부가 공백인 상태로 공사대금 지급이 늦어지자 결국 시공사인 현대건설이 공사를 중단한 상태다.현대건설은 26일 서울 은평구 대조1구역 공사재개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건설은 지난 23일 대조1구역 현장사무실에서 200여명의 조합원이 참석한 가운데 설명회를 열고 조합 집행부 부재에 따른 공사 중단 사유, 조합 관련 소송 현황, 재착공 일정 및 결정 사유, 향후 공사재개를 위한 제반 사항 등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현대건설이 민간 전력거래시장에서 재생에너지 공급망 확보에 나서고 있다. 전력중개거래사업 진출을 공식화한 이후, 전문 사업자로서 입지를 다지는데 노력하는 모습이다.현대건설은 12일 글렌몬트디앤디솔라홀딩스(이하 글렌몬트디앤디)와 태양광 재생에너지 공급을 위한 전력구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글렌몬트디앤디는 영국계 신재생에너지 투자사인 글렌몬트파트너스와 SK이터닉스가 지난해 국내 신재생에너지 개발사업을 위해 설립한 합작법인이다.양사는 지난 11일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현대건설 본사에서 서명식을 진행했다. 이
상장 기업의 공시는 기업 투명성을 확보하고 투자자를 보호하는 장치이자 직간접적으로 주가의 방향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은 눈여겨 볼만한 공시를 되짚어 보고 주가 변동에 어떤 영향을 줬는지 따라가 보고자 합니다.【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에브리봇 “현저한 시황 변동 관련 공시할 중요 정보 없다”에브리봇(270660)은 한국거래소의 현저한 시황 변동 관련 조회공시 요구에 “최근의 현저한 시황 변동과 관련해 정기결산 및 정기주주총회와 관련한 사항 이외, 별도로 공시할 중요한 정보가 없다”고 26일 공시를 통해 답변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현대건설이 불가리아 신규 원자력발전소 공사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며 15년 만에 해외시장 진출에 나선다. 해외 일감 확보로 국내 원전기업의 동반진출도 기대되고 있다.현대건설은 현지 시각으로 23일 불가리아 코즐로두이 원자력발전소 신규 건설공사의 입찰자격사전심사를 단독으로 통과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25일 입찰자격사전심사 통과가 불가리아 의회 승인까지 완료해 코즐로두이 원전 2기 건설 수주가 유력하다고 밝혔다.해당 원전 건설공사는 코즐로두이 원전 단지 내에 2200㎿급 원전 2기를 추가로 건설하는 프로젝트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주요기업들이 지난 설 명절 이전 조기지급한 하도금대금 규모가 5조7568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명절 전후로 중소기업들의 경영 안정에 일정 도움이 됐을 것으로 기대하는 모습이다.공정위는 16일 주요기업들에게 설 이후 지급이 예정된 하도급대금을 자금 수요가 집중되는 설 이전 조기에 지급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해 96개 기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에 1만7901개 하도급업체가 5조7568억원을 설 이전 조기지급 받았다.주요기업별 조기지급 하도급대금 규모를 보면 포스코이앤씨가 1조23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주요건설사의 영업이익률이 국내 주택사업 원가율 상승 등으로 하락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건설경기 침체가 깊어지는 가운데, 중견건설사들을 둘러싼 위기설도 계속되는 상황이다.14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건설사들은 지난해 매출이 늘었음에도 정작 영업이익은 그에 미치지 못하는 경영실적을 거뒀다. 특히 국내 주택사업에서 원가율 상승 등으로 수익성이 떨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도인 2022년과 비교해 32.3% 상승했으며 영업이익도 같은기간 18.2% 올랐다. 그러나 지난해 영업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현대건설이 체계적인 기후변화 대응으로 세계적인 인정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글로벌 건설 기업으로 탄소중립에 적극 노력하며 지속가능한 경영 성과를 내는 모습이다.현대건설은 7일 글로벌 지속가능경엉 평가기관인 CDP 한국위원회에게서 기후변화대응 부문 최고 등급인 ‘리더십 A’를 받았다고 밝혔다. ‘리더십 A’는 지난해 CDP 평가에 응한 2만3200여개 평가대상 중 1.5%인 300여개 기업에게만 수여된 등급이다.현대건설은 이번 평가에서 ▲기후변화 대응 전략 ▲온실가스 감축 노력 ▲기후변화 시나리오 분석 등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HD현대가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에 자재 대금을 조기지급 한다.HD현대는 2일 조선 부문 3개 회사, 건설기계 부문 3개 회사, HD현대일렉트릭, HD현대마린솔루션이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에 자재 대금 4243억원을 조기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부문별로는 △조선 3사(HD현대중공업·현대미포조선·현대삼호중공업)가 2199억원 △건설기계 3사(HD현대사이트솔루션·HD현대인프라코어·HD현대건설기계)가 1698억원 △에너지 부문 HD현대일렉트릭이 263억원, HD현대마린솔루션이 83억원을 조기 지급한다.HD현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현대건설이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뚜렷하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탄탄한 재무 안정성을 바탕으로 차세대 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하겠다는 포부다.현대건설은 23일 지난해 연간 연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누적 매출 29조6514억원과 영업이익 785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2년 대비 매출은 39.6%, 영업이익은 36.6% 증가한 결과다.이같은 경영실적 호조는 사우디 자푸라 가스전 1단계와 네옴 러닝터널, 이라크 바스라 정유공장, 폴란드 올레핀 확장공사 등 주요 해외 현장의 공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국내 부동산 시장 침체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플랜트 수주가 300억달러를 넘어서면서 해외 건설 시장이 국내 기업들의 새로운 활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9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국내 부동산 경기의 상징인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1323건으로 4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서울 아파트 매매는 부동산 시장 연착륙을 위한 정부의 2023년 1·3 대책 발표 이후 지난해 8월 3899건까지 상승했으나 특례보금자리론 판매 중단 소식이 알려지면서 하락세로 전환했다.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주요 건설사 CEO들은 2024년을 위기 극복과 동시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기회로 삼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미래사업에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주요 건설사 CEO들은 지난해부터 지속된 위기 속에 안정을 추구하면서도 미래 신사업에 대한 의지도 분명히 했다. 안정성을 유지하면서 동시에 과감한 투자에도 나서겠다는 뜻으로 보인다.현대건설 윤영준 사장은 신년 서신에서 지난해에 대해 “신한울 원전 3‧4호기 수주전에서 압도적인 1위로 최종 낙찰을 받으며 현대건설의 기술경쟁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HD현대가 새해를 맞아 4년 만에 사내 해맞이 행사를 재개했다.HD현대는 새해 첫날인 1일 울산 HD현대중공업 내 전망대에서 해맞이 행사를 가졌다고 2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권오갑 회장을 비롯해 △HD현대중공업 이상균 사장·노진율 사장 △현대미포조선 김형관 사장 △HD현대일렉트릭 조석 사장 △HD현대건설기계 최철곤 사장 △HD한국조선해양 김성준 부사장 등 임원들과 가족 200여 명이 참석했다.HD현대 임원들은 갑진년 새해 첫날 아침 전망대에 올라 새해의 결의를 다지고 2024년 경영 다짐, 희망의 메시지가
【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으로 유동성 위기에 몰린 태영건설이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을 신청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요동치고 있다.28일 태영건설은 신속한 경영 정상화 실현을 위해 워크아웃을 신청했다고 공시했다. 워크아웃은 채권단 75% 이상의 동의로 일시적 유동성을 겪는 기업에 만기 연장과 자금을 지원해주는 제도다.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태영건설의 지난 8월 말 기준 PF 보증규모는 2조8000억원이다. 실질적인 자체사업인 자회사 차입금에 대한 PF 보증을 포함한 별도기준은 3조4000억원에 이른다.이
서울 용산역과 용산전자상가 사이에는 약 49만3000㎡(약 15만평)의 비어있는 땅이 있다. 과거 철도정비창이 있던 부지로 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이 전체 부지의 72%를 소유하고 있다. 그 외엔 국토교통부(23%), 한국전력공사(5%)가 보유한 국공유지다. 서울의 마지막 ‘금싸라기’ 땅으로도 불린다.서울시와 코레일은 이 나대지(지상에 건축물 등이 없는 대지)를 국제업무와 주거‧공원녹지를 갖춘 융복합 지구로 개발할 계획이다. 그동안 공공임대주택 건설 등 공공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으나 얼마나 반영될지는 의문이다. 장밋빛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현대차그룹이 미래 모빌리티 사업 전략 속도에 박차를 가하고 지속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해 ‘2023년 하반기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현대차그룹은 20일 역대 최고실적을 달성한 올해 성과에 대한 보상과 함께 미래 모빌리티 전략을 이끌어갈 리더 발탁에 초점을 맞춘 하반기 임원인사를 시행했다고 밝혔다.그룹 역대 최대 규모로 이뤄진 이번 인사는 성과와 역량이 검증된 우수 인재에게 이에 걸맞은 보상과 격려 차원에서 단행됐다. 임원 승진 인사는 현대차 97명, 기아 38명, 현대모비스 20명 등 총 252명이다.전체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HD현대중공업 박승용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하는 등 인사가 발표됐다. 이달 10일 발표한 사장단 인사에 이은 조치다.HD현대는 29일 ‘2023년도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에선 HD현대중공업 뿐만 아니라, HD한국조선해양 장광필 전무 등 7명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또, HD현대건설기계 이원태 상무 등 26명이 전무로 각각 승진했고, HD현대오일뱅크 김종진 책임 등 56명이 상무로 신규 선임됐다.신규 선임 임원 중 약 43%인 24명이 모두 생산 및 안전부문에서 배출된 것이 눈에 띈다.HD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현대자동차그룹이 안전 아이디어 공모전에 대한 ‘제3회 현대차그룹 안전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현대차그룹은 지난 24일 서울 영등포구 현대건설 기술교육원에서 현대차그룹 기획조정실장 김걸 사장을 비롯한 그룹사 임직원 약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차그룹 안전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중대재해 발생을 예방하고 그룹 내 수평적인 안전 소통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안전 아이디어 공모전는 지난 2021년부터 그룹 임직원을 대상으로 실시돼 왔다.공모 분야는 실행 및 제안 부문이다
상장 기업의 공시는 기업투명성을 확보하고 투자자를 보호하는 장치이자 직간접적으로 주가의 방향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은 눈여겨 볼만한 공시를 되짚어 보고 주가 변동에 어떤 영향을 줬는지 따라가 보고자 합니다.【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우원개발, 현대건설과 약 331억원 규모 건설공사 계약 체결우원개발(046940)은 현대건설과 약 331억원 규모의 월곶-판교 복선전철 제6공구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공시했다. 이는 최근 매출액(2022년말 연결재무제표 기준) 대비 16.89%에 해당하는 규모다. 계약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국내 최초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가 기본설계를 완료하며 청정수소 생산에 한발 더 다가갔다. 총괄설계를 담당한 현대건설은 수소플랜트 기본설계 분야 역량을 입증하며 글로벌 수소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현대건설은 7일 전북 부안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의 기본설계를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현대건설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국책사업을 통해 전라북도, 부안군, 전북테크노파크, 한국수력원자력, 테크로스 워터앤에너지, 테크로스 환경서비스와 함께 국내 최초의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인 해당 기지 건설 프로젝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