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크래프톤이 인도 시장에서의 퍼블리싱 사업을 강화하는 모습이다.크래프톤은 4일 젭토랩이 개발한 ‘불릿 에코 인도’의 인도 소프트론칭을 단행했다고 5일 밝혔다.불릿 에코 인도는 젭토렙이 2020년 출시한 ‘불릿 에코’를 인도 맞춤형 버전으로 새롭게 개발한 게임이다. 크래프톤 인도 법인이 불릿 에코 인도의 현지 퍼블리싱을 맡는다.‘불릿 에코 인도’는 팀을 구성하고 전략을 세워 치열한 전투에서 최후까지 살아남아야 하는 배틀 로얄 방식의 멀티 플레이 탑다운 슈팅 게임이다. 신속한 게임 진행과 자동 사격 시스템으로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최근 엔씨소프트가 또 다시 소송전에 돌입했다. 레드랩게임즈가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퍼블리싱하는 신작 MMORPG ‘롬(R.O.M)’이 자사 게임 ‘리니지W’의 콘텐츠와 시스템을 다수 모방했다며 지난 22일 두 회사를 상대로 저작권 침해 소송을 제기한 것이다.엔씨소프트의 이 같은 행보는 처음이 아니다. 2021년 웹젠의 ‘R2M‘이 자사의 ’리니지M‘을 표절했다며 소송을 제기했고, 지난해 8월 1심 승소 판결을 받았다. 지난 4월에는 카카오게임즈와 엑스엘게임즈를 상대로도 법적 공방을 시작한 상태다. 최근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NHN이 서브컬처 게임을 앞세워 글로벌 퍼블리싱 포트폴리오 강화에 나선다.NHN은 링게임즈와 ‘스텔라판타지’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NHN은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스텔라판타지’의 글로벌 판권(중국 제외)을 갖고 퍼블리싱을 진행하게 됐다. 링게임즈는 글로벌 히트를 기록한 모바일 RPG ‘킹스레이드’의 주요 제작진이 2019년 설립한 게임사다. 이들의 처녀작 ‘스텔라판타지’는 모바일·PC 크로스플랫폼 대응 수집형 RPG로, 정교하고 수준 높은 액션 플레이와 캐릭터 콜렉터블 장르의 장점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컴투스는 25일 콘래드 서울에서 ‘더 넥스트 스테이지’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자사에서 출시하는 3종 신작 라인업을 소개했다. 먼저 컴투스 한지훈 게임사업부문장이 무대에 올라 자사의 퍼블리싱 사업 전략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컴투스는 1998년 설립돼 1999년 세계 최초의 자바 게임 서비스를 시작한 모바일 게임의 선구자적 회사로, 그간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와 ‘컴투스프로야구’, ‘MLB 9이닝스’ 시리즈로 대표되는 야구게임 등 2개의 축을 중심으로 자체 개발작들을 선보이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국내 게임업계 전반의 부진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반등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각 기업들의 움직임이 전개되는 중이다. 특히 연초부터 업계 리딩 기업인 3N(넥슨, 엔씨소프트, 넷마블)을 중심으로 리더십 개편이 진행되며 눈길을 끌었다. ‘글로벌 게임사로의 도약’이라는 공통된 선언의 뒷면에는 리스크 관리와 비용 효율화, 새로운 투자기회 모색 등의 속사정이 있다. 한편으로는 글로벌 ICT 시장 최대의 화두인 AI(인공지능) 경쟁에도 직면한 상태다. 이전부터 게임업계도 관련 연구개발을 계속 수행해왔던 만큼 가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SK텔레콤이 글로벌 메타버스 시장 공략을 위해 동남아 3개국 IT기업과 파트너십을 맺었다. SK텔레콤은 최근 말레이시아의 ‘셀콤 디지’, 인도네시아의 ‘아가테’, 필리핀의 ‘코스믹 테크’ 등 3개 기업들과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ifland)’ 관련 퍼블리싱 파트너십 협력 양해각서(MOU)를 각각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셀콤 디지’는 말레이시아 1위 통신기업이며 ‘아가테’는 인도네시아 게임개발사 겸 퍼블리셔, ‘코스믹 테크’는 사물이동통신 플랫폼 및 디바이스 제조유통업체다. SK텔레콤은 이번 MOU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23’ 개최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이미 역대 최대 규모를 확정하며 실제 흥행기록 역시도 기대되는 상황으로, 각사의 경쟁력을 녹여낸 차세대 신작들이 이번 행사에서 대거 공개될 예정이다. 지스타 이후 각 게임사들이 어떤 행보를 보일지도 주목된다. 리더십을 재정비하고, 차기 성장동력 가동에 박차를 가하는 등 미래를 준비하는 움직임들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다. 이러한 가운데 위메이드의 가상화폐 위믹스가 국내 거래소 고팍스에 상장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가상자산 업계가 시끌시끌해지는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도쿄게임쇼(TGS) 2023’이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의 회복을 넘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 이에 국내 주요 게임사들도 글로벌 진출에 속도를 낸다는 취지로 독일 게임스컴에 이어 대거 참여한 모습이다.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날부터 24일까지 일본 도쿄 마쿠하리 멧세에서 ‘TGS 2023’이 개최된다. TGS는 게이머들 사이에서 E3, 게임스컴과 함께 세계 3대 게임쇼로 통하는 행사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영향으로 지난 몇 년간 오프라인 전시를 하지 않거나 축소 진행해 왔지만, 올해는 4년만에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지난 한주 동안 게임업계는 경쟁력 강화에 몰두하는 모습을 보였다. 신입 공채를 통해 인재 수급에 나서는 한편, 미래 유망 시장에 대한 영향력을 강화하는 행보도 관측됐다. IP(지식재산권) 확보 목적의 지분 투자를 단행하며 포트폴리오를 넓히는 곳도 있었다. 그 가운데 국산 온라인 게임 ‘이터널 리턴’은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제2의 전성기’를 맞아 눈길을 끌었다.■ 엔씨, 4일 신입 공채 시작엔씨소프트가 9월 4일부터 2023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모집 분야는 ▲프로그래밍 ▲게임기획 ▲개발관리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크래프톤이 논란과 법적 분쟁의 중심에 있는 ‘다크앤다커’ IP(지식재산권) 확보 소식을 전했다. 넥슨 측은 조용히 상황을 지켜보는 가운데, 크래프톤은 소송과는 무관하며, 어떤 결과가 나오든 존중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24일 크래프톤은 아이언메이스와 ‘다크앤다커’의 IP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다크앤다커’ 모바일 게임에 대한 글로벌 독점 라이선스 확보 차원으로, 산하 블루홀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신작에 해당 IP를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크래프톤 측은 계약 배경으로 국산 게임으로서 글로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지난 한 주간 게임업계를 강타했던 가장 큰 이슈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 관련 소식이었다. 법원에서 승소 판결을 받은 데 이어, 소니와의 협상에도 성공하면서 인수과정에 청신호가 켜진 것이다. 한편으로 국내 게임업계는 성장 활로 찾기에 주력하고 있다. 넥슨의 경우 장르와 플랫폼을 가리지 않고 전방위적으로 신작을 출시하며 성장세를 이어나가려 하고 있고, 크래프톤은 내부 개발 프로세스를 개편하며 ‘포스트 배틀그라운드’를 찾는 중이다. 위메이드도 위믹스를 인도 법정화폐 거래소에 상장시키는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최근 부진의 연속이었던 게임업계가 반등 혹은 침체를 판가름할 중요 분기점에 놓인 것으로 분석된다. 올 하반기 주요 신작들을 비롯해 다양한 일정들이 예정돼 있는 만큼, 그 성과에 따라 향후 다른 행보를 보일 것이라는 관측이다.주요 관건으로는 신규 시장이 꼽힌다. 그간 새로운 판로를 찾아왔던 주요 기업들의 결과물들이 베일을 벗는다는 점에서다. 모바일 일변도를 벗어나 북미·유럽 등 서구권 시장을 노린 PC·콘솔 타이틀 출시가 예정돼 있고, 한한령 이후 닫혀있던 중국 시장이 일부 개방되는 만큼 이들의 성과가 중요
상장 기업의 공시는 기업투명성을 확보하고 투자자를 보호하는 장치이자 직간접적으로 주가의 방향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은 눈여겨 볼만한 공시를 되짚어 보고 주가 변동에 어떤 영향을 줬는지 따라가 보고자 합니다.【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메디콕스, 소니드로 최대주주 변경메디콕스(054180)는 기존 엘투1조합에서 소니드로 최대주주가 변경됐다고 10일 공시했다. 변경 후 최대주주인 소니드의 소유 비율은 기존 9.43%에서 12.60%로 늘어난다. 지분인수목적은 경영 참여다. ▲씨젠, 보통주 1주당 200원 현금배당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엔씨소프트가 글로벌 빅테크 아마존과 손잡고 글로벌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23일 엔씨소프트는 아마존게임즈와 ‘쓰론 앤 리버티(이하 TL)’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엔씨소프트는 상대방과의 비밀유지 조항에 의거해 계약 상세내용을 공개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다만 22일 회사 측 공시에 따르면, 이번 계약 금액은 지난 2021년 연결 매출액인 2조3088억원의 2.5% 이상으로, 최소 577억원 규모다. 계약에 따라 아마존게임즈는 ‘TL’의 북미, 남미, 유럽, 일본 등 글로벌 서비스 판권을
지금까지 중국은 생산 기지로든, 소비 시장으로든 세계 최대의 시장으로 군림해 왔다. 하지만 최근 들어 이러한 입지에 변화가 생기는 모습이다. 콘텐츠 분야의 경우 소위 ‘한한령’과 중국 정부의 규제로 인해 시장의 문이 굳게 닫힌 지 오래다. 여기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방역 정책에 따른 생산인력 이탈과 경제성장 둔화, 미국과의 분쟁 등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IT업계를 중심으로 ‘탈중국’ 기조가 관측되는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다. 국내외 주요 기업들이 동남아시아와 인도 등 개발도상국으로 눈을 돌리고 있는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국내 게임업계 어닝 시즌이 시작된 가운데, 크래프톤과 카카오게임즈 등 ‘2K’가 준수한 실적을 거둔 모습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역대 최대 연간실적을 달성했고 크래프톤도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양사 모두 올해 리스크 관리와 신작 출시를 병행해나갈 방침이다.카카오게임즈의 2022년 연간실적은 매출 1조1477억원, 영업이익 1777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3%, 59% 증가했다. 2년 연속 ‘1조 클럽’을 달성했으며,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의 견조한 매출에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게임·애니메이션 콜라보레이션 이벤트 ‘애니메이션×게임 페스티벌 2022(이하 AGF 2022)’가 3년 만에 돌아왔다. 입장에만 약 2시간이 소요되는 등 ‘덕후’들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카카오게임즈와 넥슨 등 국내 게임사들도 자사의 서브컬처 게임 대표작들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AGF 2022’는 지난 12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됐다. 대원미디어와 애니플러스, 소니뮤직 재팬, 디앤씨미디어가 주최하는 행사로, 지난 2018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지난 2년간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글로벌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 하이브가 게임 사업으로의 확장을 본격화한다. 관련해 하이브 방시혁 의장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라이프 스타일 플랫폼 기업’이라는 회사의 비전에 도달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진출해야 할 분야가 게임이라고 강조했다.21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하이브와 하이브IM은 19일 가 개최된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사의 게임 사업 비전을 소개했다.하이브는 글로벌 시장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BTS를 앞세운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알려져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넷마블이 모바일 외 콘솔, PC온라인 등 플랫폼 다각화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넷마블은 지난 2018년 제 4회 NTP(4th Netmarble Together with Press)에서 미래경쟁력 확보를 위한 사업영역 확대 전략으로 플랫폼 확장에 대한 계획을 공개한 바 있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이에 대한 성과를 본격적으로 가시화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넷마블은 자체 IP(지식재산권) ‘세븐나이츠’를 활용한 첫 콘솔 게임 ‘세븐나이츠 –Time Wanderer-’를 올해 하반기 목표
【투데이신문 한영선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야심차게 준비 중인 PC온라인게임 ‘엘리온’이 소개되자마자 카피 논란에 휘말렸다. 이에 사측은 곧바로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문을 발표, 진화에 나섰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7일 퍼블리싱을 맡고 크래프톤(KRAFTON)이 개발한 신작 ‘엘리온’의 ‘하늘섬 경쟁전’에 대한 설명을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그런데 해당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엘리온’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미리 게임가이드로 공개된 ‘하늘섬 경쟁전’이 번지스튜디오의 ‘데스티니’ 내 ‘겜빗’과 콘텐츠 콘셉트부터 게임 방식 등 비슷한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