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 수가 600명대로 나타난 가운데 정부가 완화된 물리적(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적용에 따른 우려를 고려해 현장점검에 나설 계획이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25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 수가 634명 증가해 누적 확진환자 수는 15만3789명이라고 밝혔다.신규 확진환자 가운데 지역발생 사례는 602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64명 △경기 179명 △부산 27명 △인천 24명 △전남 17명 △경남 17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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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내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하기 위한 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 심의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노동계가 최초 요구안을로 제시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과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은 24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되는 제5차 전원회의를 앞두고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올해 최저임금은 시급 기준 8720원으로, 노동계의 요구안은 올해보다 2080원(23.9%) 인상된 1만800원이다. 월급으로 환산하면 주휴시간 포함 209시간 기준 225만7200원이다.노동계는 세가지 대원칙에 근거해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해군사관학교(해사) 1학년 생도들이 이성교제 금지규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징계한 것은 인권침해라며 관련 규정에 대한 개정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인권위는 24일 해군사관학교장에게 이성교제를 한 1학년 해사 생도들에 대한 징계처분을 모두 취소하고 ‘사관생도 생활예규’에 규정된 1학년 이성교제 금지 및 징계규정 개정을 권고했다고 밝혔다.인권위에 따르면 앞서 해사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1학년 생도의 이성교제 금지규정 위반한 생도 47명을 징계했다.해사 측은 △1학년 생도의 생
한국 노동운동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 ‘전태일 열사’는 부당한 노동현실 가운데서 노동자가 존중받는 세상이 도래하길 누구보다 간절히 바랐습니다. 이를 위해 자신의 육신을 화염 속에 내던지는 희생도 서슴지 않았죠.그의 숭고한 희생에도 불구하고 그 시대 열악한 노동현실은 지금도 여전합니다. 노동자들은 근로기준법 사각지대 안에서 하루가 멀다 하고 저임금과 장시간 중노동에 시달리며, 최소한의 안전도 보장받지 못한 채 일하다 목숨을 잃곤 합니다.점점 희미해져가는 노동존중사회에 대한 희망에 숨을 불어 넣어 줄 새로운 노동정책이 필요한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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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뭐 그렇게들 열심히 해. 어차피 결혼해서 임신하면 잘릴 텐데. 총무부 미스 킴이 우리 미래야.”영화 의 주인공 정유나는 임신 후 회사의 압박에 못 이겨 퇴사한 총무부 선배를 두고 이렇게 말했다. 잔인하기 그지없는 말이면서도 그것이 여성 노동자들의 현실이었다.과거 여성에게 결혼은 곧 퇴직을 의미했다. 때문에 당시 회사들에서는 여성의 정년 연령을 결혼 연령을 기준으로 삼거나, 남성과 정년의 기준을 달리 적용하곤 했다. 꼭 결혼이 아니더라도 여성이 남성보다 정년이 짧은 것이 마치 사회 이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 수가 이틀 연속 600명대로 집계됐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24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환자 수가 전날 같은 시각 대비 610명 증가해 총 15만3155명이라고 밝혔다.신규 확진환자 가운데 지역발생 사례는 576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51명 △경기 184명 △경북 28명 △경남 22명 △부산 16명 △인천 15명 △대전 15명 △울산 11명 △충남 7명 △전북 6명 △강원 5명 △충북 5명 △전남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경기도 청년들이 가장 바라는 정책은 주거정책·자산 형성 등 자립 지원인 것으로 조사됐다.경기도는 24일 도내 청년을 대상으로 여론조사와 숙의(熟議) 토론 등 청년정책 공론화 과정을 토대로 정리한 ‘경기도 청년정책 비전 수립 공론화 백서’(이하 공론화 백서)를 제작했다고 밝혔다.도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만 19세에서 34세까지 청년 도민 1만248명이 참여한 가운데 1~2차 여론조사와 1~2차 숙의 토론을 진행했다. 이 과정을 정리해 제작한 것이 바로 공론화 백서다. 공론화 과정은 △지난해 12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경찰이 5년간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최찬욱(26)의 신상을 공개했다.대전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 22일 신상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참석자 7명 만장일치로 상습 아동성착취물 제작, 상습 미성년자 의제 유사강간 등 혐의를 받는 최찬욱의 신상공개를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신상공개심의위원회는 사안이 중한 점, 재범 위험성이 높은 점, 충분한 증거가 확보된 점을 이유로 국민의 알 권리, 재범 방지 등 공공이익을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최찬욱은 지난 2016년 5월부터 올해 4월까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검찰이 전두환씨 추징금 환수와 관련해 내년까지 16억여원 추가 집행을 계획하고 있다.서울중앙지검 범죄수익환수부(부장검사 박승환)는 23일 전씨로부터 내년까지 16억5000만원을 추가로 환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앞서 전씨는 지난 1997년 4월 내란 및 뇌물수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무기징역과 더불어 추징금 2205억원을 선고받았다. 이후 특별사면으로 석방됐지만 추징금은 납부하지 않은 바 있다.지난 2013년 전씨의 추징금 집행 시효 만료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공무원범죄에 관한 몰수 특례법’이 개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명절 등 일부 공휴일에 대해서만 한정적으로 적용돼 온 대체휴일을 다른 공휴일까지 확대 적용하는 취지의 이른바 ‘대체공휴일법’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행안위)의 문턱을 넘었다.이로써 오는 광복절부터 대체공휴일이 적용되는 가운데, 이를 두고 노사 모두 부정적 시각을 보이고 있다.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는 지난 16일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올해는 휴일 가뭄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공휴일과 주말이 겹치는 날이 많아 힘들어하는 직장인들이 많다며, 국회에서 계류 중인 대체공휴일 확대 법안을 신속하게 처리하겠다고 밝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 수가 13일 만에 다시 600명대까지 올라섰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23일 오전 0시를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환자 수가 전날 동일 시간과 비교해 645명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른 누적확진 환자 수는 15만2545명이다.신규 확진환자 가운데 국내발생은 605명으로 △서울 228명 △경기 180명 △대전 57명 △인천 26명 △경북 21명 △경남 18명 △강원 17명 △부산 13명 △충북 10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경기도가 전태일재단과 함께 노동인권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경기도는 오는 30일 경기아트센터에서 전태일 노동인권 토크콘서트 ‘내가 전태일이다’를 진행한고 23일 밝혔다.‘노동이 존중받는 공정한 세상’ 실현을 위해 노력 중인 경기도는 올해 전태일 열사 추모사업의 일환으로 이 같은 행사를 마련했다.전태일 열사의 생애와 희생, 노동인권, 노동현실 등에 의견을 공유하고 노동권 향상에 대한 모민 공감대 확산을 위한 취지다.행사에는 전태일재단 이수호 이사장, 김규식 경기도 노동국장, 민주연합노조 안양지부 최봉현 부지부
알.쓸.신.단.알아두면 쓸데없이 신박한 단어삶포세대3포(연애·결혼·출산을 포기), 5포(연애·결혼·출산·내 집 마련·인관관계를 포기). 7포(연애·결혼·출산·내 집 마련·인간관계·꿈.·희망을 포기)끝내 ‘삶’을 포기해야 하는 젊은 세대를 일컫는다.출처: 에센스 B국어사전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건설기능인 등급제 선도사업을 추진한다.경기도는 22일 “건설노동자의 실질적인 고용안정과 권익향상을 위해 오는 7월부터 경기도형 건설기능인 등급제 선도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건설기능인 등급제는 지난 5월 27일부터 시행된 건설근로자 고용개선에 관한 법률에 따라 건설노동자의 경력, 자격, 교육·훈련 등의 기준으로 초급, 중급, 고급, 특급으로 나눠 기능별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경기도는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건설기능인 등급제에 경기도가 신규 발굴한 사업들을 접목해 제도 효과를 극대화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스텔라데이지호 침몰참사가 발생한 지 1544일째, 4년이 넘는 시간이 흐른 가운데 ‘인권의 눈으로 보는 스텔라데이지호 침몰참사 토론회’가 열렸다.스텔라데이지호 침몰참사는 지난 2017년 3월 31일 브라질 구아이바 항만에서 철광선 26만t을 싣고 중국으로 향하던 중 우루과이 인근 남대서양 해역에서 침몰했다. 당시 전체 승선원 24명 가운데 필리핀인 선원 2명만이 구조됐으며, 한국인 선원 8명과 필리핀인 선원 14명 등 22명은 실종된 상태다.정부는 지난 2019년 2월 1차 심해수색으로 스텔라데이지호의 V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1970년대 한국 경제를 이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수출품들이 있다. 그중에서도 가발은 단연 효자상품으로 손꼽혔다. 꼼꼼한 손놀림을 이용해 머리카락 한 올 한 올을 직접 꿰맨 한국 가발은 질이 좋고 수명도 길었고, 해외에서는 ‘가발’하면 ‘코리아’를 떠올릴 정도로 선풍적 인기를 끌었다. 우리나라 총 수출량의 10%를 차지할 정도였다.YH무역도 한국의 대표적인 가발 수출 기업으로, 국내 수출 순위 15위 대기업으로 이름을 올릴 만큼 승승장구했다. 하지만 점차 가발 수출이 줄어드는 데다가, 업주의 자금 유용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경기도민 10명 가운데 8명은 정부 허가를 받은 자격증 소유자만 반려동물을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데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경기도는 지난 5월 11일부터 12일까지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매매 관련 도민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79%가 ‘국가·지방정부 허가를 받은 자격증 등으로 반려동물 판매 자격을 제한하는 것’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개인 간 반려동물 매매를 금지하고 자격을 허가받은 생산자 판매나 동물보호센터 등 기관입양만 허용하는데 대해서는 찬성의견이 77%로 나타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 수가 300명대로 나타난 가운데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적용될 물리적(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을 발표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21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 수가 전날 같은 시각 대비 357명 증가해 누적 확진환자 수는 15만1506명이라고 밝혔다.신규 확진환자 가운데 지역발생 사례는 317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27명 △경기 88명 △대구 16명 △대전 14명 △부산 11명 △충남 11명 △전남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