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어기선 기자】혁신과 민주정당을 부르짖었던 새누리당(구 한나라당)이다. 대통령에게 할 말은 하는 정당이었다. 때문에 집권여당 내에 야당이란 소리까지 들을 정도로 새누리당(구 한나라당)은 항상 쇄신과 혁신을 화두로 삼았다.지난 2004년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역풍과 차떼기 후폭풍에 직면한 한나라당은 변화와 혁신을 화두로 삼았다. 그리고 남원정(남경필·원희룡·정병국)으로 불리는 당시 소장파 의원들이 최병렬 당시 당 대표의 퇴진을 관철시키면서 비주류였던 박근혜 대통령을 당 대표로 밀었다. 이후 침몰하던 한나라당은 간신히 구조
【투데이신문 장승균 기자】정부는 30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국제해사기구(IMO) 차기 사무총장 선거에서 임기택 부산항만공사 사장이 최종 당선됐다고 밝혔다.IMO는 국제연합(UN)의 산하 국제기구로 전 세계 해운·조선업의 기술과 안전규범을 총괄하며 전세계 170개국을 회원국으로 두고 있다. IMO 수장에 한국인이 선출된 것은 임 사장이 처음이다.임 당선자는 30여년 동안 국내외 해운·해사 분야에 몸담아 온 전문가이다. 그는 해운정책과장, 해사안전 담당국장, 중앙해양안전심판원장 등 해사분야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임 당선자는 내년 1
배부된 입장권 4장 중 1장, 산업부 산하 공기업으로 돌아가공청회(空聽會) 아닌 공청회(公聽會) 필요 촉구【투데이신문 강서희 기자】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가 지난 18일 주최한 7차 전력수급기본계획 공청회의 참가자들을 사전 선별하고 공청회의 취지를 흐리기 위해 산하기관들의 인력을 동원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특히 석연치 않은 입장권 배부기준과 산업부의 적절치 못한 변명이 문제를 더욱 키웠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30일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정의당 김제남 의원이 산업부가 제출한 ‘공청회 신청자 및 참석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박근혜 대통령의 국회법 개정안에 대한 거부권 행사로 인해 국정이 혼란에 혼란을 거듭하고 있다. 여기에 새누리당은 유승민 원내대표의 거취 문제를 놓고 내홍을 겪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재의결이 되기 전까지는 모든 국회의사일정을 거부했다.그런데 아마도 7월6일이면 이 국정혼란이 어느 정도 정리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 그 이유는 정의화 국회의장이 국회법 개정안 재의결을 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정의화 의장은 30일 발표문을 통해 “국회법 제77조에 따라 내일 예정된 본회의를 7월 6일로 변경하고자 한다”면서 “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성완종 리스트 수사가 난관에 봉착했다.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메모지에 있는 8명에 대한 수사가 끝나고 성완종 전 회장의 참여정부 특별사면 수사와 여야 정치인에 대한 수사로 급물살을 타고 있지만 수사가 난관에 봉착한 것이다.새누리당 이인제 최고위원과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 전 공동대표가 출석을 거부했기 때문이다. 특별수사팀은 이들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하는대로 성완종 리스트 수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었다.그런데 그 계획이 완전히 차질이 빚어졌다. 김한길 전 대표에 이어 이인제 최고위원 역시 소환에 불응을 했
【투데이신문 어기선 기자】최근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에게 필요한 말이 있다. 바로 “버텨야 한다”라는 말이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박근혜 대통령의 “살려야 한다”라는 말이 유행처럼 번졌다.지난 16일 박근혜 대통령이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와 관련해서 현장점검으로 서울대병원을 방문했는데 그 병원에 A4용지로 “살려야 한다”라는 문구가 있었다. 그것이 유행처럼 번지면서 패러디를 낳았다.그리고 이제 유승민 원내대표에게 필요한 말로 “버텨야 한다”라는 문구가 됐다. 시간은 유승민 원내대표의 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박근혜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새누리당이 과연 유승민 원내대표의 재신임 관련 의원총회를 열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 당내에서는 의원총회를 열어야 한다는 목소리와 당분간 열 수 없다는 의견이 분분하다.의원총회가 열리는 것에 대해 이해득실이 확실하게 엇갈리기 때문이다. 그동안 친박계가 유승민 원내대표의 재신임 의원총회를 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지난 29일 하루동안의 일로 인해 완전히 뒤바뀐 모습이다.그것은 비박계 재선의원 20여 명이 유승민 원내대표의 거취를 최고위원회의가 아니라 의원총회에서 결정해야 한다고 성명을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의 거취를 둘러싸고 새누리당이 내홍을 겪고 있지만 새정치민주연합으로서는 뾰족한 수가 보이지 않고 있다.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는 28일 정의화 국회의장을 만나 국회법 개정안 재의결에 대해 논의를 했다. 이종걸 원내대표는 오는 7월1일 국회법 개정안을 재의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정의화 의장은 여야 합의 정신이 중요하다면서 일단 보류한 상태이다.그도 그럴 것이 새누리당이 국회법 개정안 재의결 불참을 당론으로 채택했다. 사실상 자동폐기를 선택한 것이다. 과반 이상의 다수당을
【투데이신문 어기선 기자】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 사이에 낀 ‘대구·경북 의원들’은 상당히 곤란한 상황에 놓여있다.내년 총선을 생각하면 식은땀이 흐르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26일 국무회의에서 ‘배신의 정치 선거로 국민이 심판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이는 ‘대구·경북 의원들’에게는 그야말로 식은땀이 흐르게 만드는 발언이라고 할 수 있다.새누리당은 내년 총선 공천에 있어 오픈프라이머리 즉 완전국민경선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새정치민주연합 등 야당이 협조를 하지 않더라도 새누리당 단독으로 오픈프라이머리를 도입하겠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의 사퇴가 새누리당을 강타하고 있다. 사퇴를 놓고 친박과 비박의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친박계는 유승민 원내대표의 사퇴를 요구하고 나서고 있다. 비박계 일부 의원들도 박근혜 대통령의 의중이 막중하니 유승민 원내대표의 사퇴가 어쩔 수 없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이런 이유로 유승민 원내대표의 사퇴가 새누리당의 가장 큰 화두가 되고 있다. 그렇다면 청와대와 친박의 의중은 무엇일까. 과연 유승민 원내대표의 사퇴만으로 그칠 것인가라는 문제이다.정가에서는 청와대와 친박의 최종적인 목표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의 운명은 29일 오후 3시 최고위원회의에서 결정된다. 새누리당은 이날 오전 평택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연다. 이날 평택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연 것은 ‘제2 연평해전 13주년’이기 때문이다.그런데 친박계 최고위원인 서청원, 이정현 최고위원은 평택에서의 최고위원회의를 불참했다. 그러면서 오후 3시 최고위원회의를 요구했다. 이에 오후에 최고위원회의를 열기로 했다.평택 현장최고위원회의에 불참한 이유는 개인적인 일정이라고 해명하고 있다. 하지만 제2 연평해전 13주년을 맞이한 평택 현장최고위원회의
국회법 개정안 거부권 행사, 정국은 격랑 속으로박 대통령, 대놓고 유승민 원내대표 체제 부정새정치민주연합, 남은 카드는 없지만 그래도 ‘투쟁’새누리당, 당분간 박 대통령의 영향력 속으로 ‘풍덩’신께 묻고 싶을 정도이다. 국정운영이 혼란을 거듭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법 개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하면서 정국은 급속도로 냉랭해졌다.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를 향해 사실상 전면전을 선언하면서 출구가 없는 상황이 됐다. 새정치민주연합은 크게 반발했고, 새누리당은 당황스러워했다. 그야말로 쿼바디스이다.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는 상황이
위원회 중립성 실패 시 ‘빛 좋은 개살구’ 될 것소규모 언론사, 사이비 언론사로 매도하지 말아야청와대 외압·개입설…포털 “사실무근”언론계 스스로 정화 노력 필요【투데이신문 임이랑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에 간행물로 등록된 언론매체수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인터넷신문사 6000개를 포함해 약 1만 8000개에 이른다. 이 중 약 1000여개의 매체가 국내 인터넷 양대 포털회사인 네이버, 다음카카오와 제휴를 맺고 뉴스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상황이 이렇다 보니 네이버와 다음카카오에 뉴스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뉴스정보 제공료를 받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박근혜 대통령의 국회법 개정안 거부권 행사에 대해 유난히 반기는 세력이 있다. 그것은 바로 새정치민주연합.새정치민주연합은 최재성 의원의 사무총장 임명 강행으로 인해 내홍에 빠졌다. 이종걸 원내대표는 항의의 뜻으로 24일 최고위원회의에 불참했다.이종걸 원내대표는 원내대표 직책을 수행하면서도 당분간 최고위원회의에는 불참하겠다는 뜻을 측근들에게 밝혔다.비노 인사들도 최재성 의원의 사무총장 임명 강행을 ‘친노 패권주의’로 규정하면서 문재인 대표를 규탄했다.비노 인사들은 종편에 라디오방송에 출연해서 문재인 대표를 맹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일단 한숨을 돌렸다. 지난 25일은 유승민 원내대표에게는 긴박한 하루라고 할 수 있었다.박근혜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에 이어 유승민 원내대표를 향한 강도 높은 비판이 있었다. 집권여당의 원내대표를 공개석상에서 비난을 한다는 것은 헌정사상 처음 있는 일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이다.그만큼 이날 박근혜 대통령의 유승민 원내대표의 비판은 충격적이라고 할 수 있다. 공개석상에서 비판을 했다는 것은 사실상 원내대표직에서 물러나라는 뜻이라고 할 수 있다.때문에 정치권에서는 유승민 원내대표가 조만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7월1일 국회법 개정안의 운명이 결정된다. 정의화 국회의장은 박근혜 대통령이 거부권 행사를 해서 국회로 돌려보낸 국회법 개정안을 오는 7월1일 재의를 하겠다고 공언했다.정의화 국회의장은 지난 25일 저녁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를 만나 이 뜻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이날 저녁 국회의장 공관에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를 비롯한 부산지역 의원들과의 만찬에서도 이 뜻을 전한 것으로 전해졌다.정의화 국회의장이 7월1일 재의를 하겠다고 밝힌 것은 헌법 제53조4항의 규정 때문이다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새정치민주연합이 최재성 사무총장의 임명을 놓고 내홍을 겪고 있다. 문재인 대표가 최재성 의원을 사무총장에 앉히는 것을 강행하자 비노 인사들이 대거 반발하기 시작했다.이종걸 원내대표는 24일 최고위원회의에 불참했다. 원내대표직을 유지하면서도 최고위원회의에는 당분간 출석하지 않겠다는 것이 이종걸 원내대표의 방침이다. 이종걸 원내대표는 “당을 깨자는 것이냐”라고 격분까지 했다.비노 당직들도 당무를 거부했다. 비노 인사들은 삼삼오오 모여서 문재인 대표에 대해 성토를 했다. 비노 인사들은 신당 창당까지 거론하고 있다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특별사면에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친형 노건평씨가 검찰의 소환조사를 받았다.노건평씨는 지난 24일 오전 출석,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은 후 25일 새벽 청사를 빠져나갔다.검찰은 노건평씨가 성완종 전 회장의 2007년 12월 특별사면 명단에 포함되는 과정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검찰은 노건평씨와 친분이 있는 경남기업 전 임원 김모씨 등으로부터 성완종 전 회장이 노건평씨에게 특별사면 관련 청탁을 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막말 파문을 일으킨 새정치민주연합 정청래 최고위원의 징계가 25일 확정된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최고위원회의 석상에서 주승용 전 최고위원에게 ‘공갈 사퇴’ 발언을 하면서 막말 파문을 일으켰다.이에 당 윤리심판원으로부터 자격정지 1년을 받았다. 하지만 새로운 윤리심판원이 구성되면서 정청래 최고위원은 재심을 청구했다. 또한 동료의원 68명은 선처를 요구하는 탄원서를 내기도 했다.당직자격 정지 1년은 총선에 나설 수 있다. 하지만 그만큼 불이익을 얻을 수밖에 없다. 만약 정청래 최고위원회의 지역구에 여성 후보가 출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결국 최재성 의원을 사무총장에 앉혔다. 비노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최재성 의원을 앉힌 것이다.문재인 대표는 최재성 의원의 사무총장 임명에 밀리게 되면 당 대표로서 역할을 제대로 못할 것이라는 판단이 섰는지 끝내 밀고 나간 것이다.최재성 의원이 20대 총선 불출마 선언을 한 상황이기 때문에 내년 총선 공천에 있어 사심 없이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하지만 비노 인사들은 최재성 의원이 정세균계로 범친노로 분류된다는 점에서 반발을 하고 있다. 지난 2010년 지방선거에서 선관위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