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지난 6년간 전국의 새마을금고에서 640억원의 임직원 금융비리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다. 또 ‘갑질’ 행위 등 5년 동안 신고된 노동법 위반도 300여 건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행안위) 소속 용혜인 의원(비례)은 4일 행안위 국정감사에서 “서민금융기관을 자처하는 새마을금고에서 최근 6년간 횡령 등 640억원이 넘는 금융사고가 발생해 서민·자영업자에게 피해가 돌아가고 있다”고 밝혔다.용 의원은 “새마을금고는 시중은행이나 농·수협 등과 달리 새마을금고중앙회와 행정안전부가 감독하고 있다”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걸그룹 블랙핑크 제니와 그룹 방탄소년단(BTS) 뷔의 사생활 사진이 온라인상에 잇따라 유포된 가운데, 제니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법적 대응에 나섰다.4일 블랙핑크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YG는 블랙핑크 제니의 사생활 사진 최초 유포자에 대해 지난달 경찰에 정식으로 수사를 의뢰했다.YG 측은 수사 의뢰 이유에 대해 “추가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그간 관련 언급과 입장 표명을 자제해왔다”며 “그러나 최근 개인 사진으로 촉발된 루머 양산, 비난, 인신공격, 성희롱, 사생활 침해 등이 무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정부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지역의 심야시간 택시 호출료를 최대 5000원으로 인상한다.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심야 택시난 완화 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심야 택시난으로 인한 국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및 당정협의, 고위당정협의 등을 거쳐 마련됐다.국토부에 따르면 지난 4월 거리두기 해제 후 심야시간 택시수요는 약 4배 증가한 반면 법인택시 기사는 수입이 높은 택배·배달 등 다른 업종으로 대거 이탈하고, 개인택시 기사는 심야운행을 기피함에 따라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매신저 앱 카카오톡에서 오류가 발생,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으면서 부가통신사업자의 서비스 장애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4일 카카오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4분 경 내부 시스템 오류가 발생했다. 이번 시스템 오류로 일부 이용자들은 카카오톡 메시지 수발신, PC버전 로그인 불가 등의 불편을 겪었다. 카카오는 오류를 인지한 후 긴급 점검에 나섰으며 오후 2시 30분께 시스템 정상화 조치를 완료했다. 카카오톡의 접속 장애는 지난 2월, 7월, 9월 등 올해에만 이미 세 차례 발생한
상장 기업의 공시는 기업투명성을 확보하고 투자자를 보호하는 장치이자 직간접적으로 주가의 방향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은 눈여겨 볼만한 공시를 되짚어 보고 주가 변동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따라가 보고자 합니다.【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화일약품, 화재로 상신리 공장 원료 생산 중단화일약품(061250)이 화재로 인한 건축물 및 기계장치 소실로 상신리 공장 원료 생산을 중단한다고 4일 공시했다. 해당 중단 분야는 최근 매출액(2021년 별도 매출액) 대비 10.32%에 해당하는 규모다.회사 측은 “현재 사고수습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하자발생 및 공사관리 부실 시공사에 대한 관리가 허술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LH는 건축자재 대부분에 최저가를 적용해 저품질을 부추기고 있다는 분석이다.LH를 대상으로 한 국회 국정감사가 열린 4일,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의원은 LH가 상습적인 하자와 공사관리 부실을 일삼은 일부 시공사들에게 일감을 몰아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LH가 이 의원에게 제출한 국감자료를 보면 LH는 지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130개 시공사에 총 224건의 품질미흡을 통지했다. 이 중 계룡건설산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유전독성 물질로 분류한 1,2,4-트리하이드록시벤젠(THB) 성분이 포함된 염색샴푸가 현재 총 14종 국내 유통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식약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2,4-THB 성분이 포함된 염색샴푸는 모다모다 제품 3종을 비롯해 한국보원바이오 제품 2종, 미르필코리아 제품 2종, 코스니즈 제품 2종, 일동제약·케이엠제약·에쎄르·예그리나·삼희피앤피 제품 각 1종이다.해당 물질은 벤젠의 대사산물로서 염모 기능
【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온라인 플랫폼 사업이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관련 분쟁도 최근 5년간 대폭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4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이 공정거래위원회 산하 한국공정거래조정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7년 12건이었던 온라인 플랫폼 관련 분쟁 사건은 지난해 103건으로, 약 8.6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연도별로 살펴보면 2017년 12건, 2018년 17건, 2019년 34건, 2020년 73건, 2021년 103건 등으로, 올해도 8월까지 81건이 접수됐다.특히
【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지난 7년간 불법사금융 피해 신고가 4만7371건으로 집계된 가운데 미등록대부가 2만1150건으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4일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양정숙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6년부터 지난 8월 말까지 금감원 불법사금융신고센터에 접수된 불법 사금융 피해 신고는 4만7371건에 달했다.이중 미등록대부 불법 사금융 피해 신고가 2만1150건으로 최다 건수를 기록했고, 불법 대부 광고 신고가 1만569건으로 뒤를 이었다. 고금리 피해 신고는 8446건, 불법 채권 추심
【투데이신문 김현정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만6423명으로 집계됐다. 위중증 환자는 353명, 사망자는 19명을 기록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1만6423명 증가해 누적 확진자수가 2484만 8184명이라고 밝혔다.국내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1만6317명으로 △서울 3084 명△부산 691명 △대구 884명 △인천 882명 △광주 317명 △대전 467명 △울산 358명 △세종 184명 △경기 4785명 △강원 539명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원산지를 속인 ‘가공용’ 수입쌀의 부정 유통이 급증해 관리 강화가 필요하다는 분석이 제기됐다.3일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의원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가공용’ 수입쌀을 부정 유통해 적발된 물량이 415.4톤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32.64톤과 비교해 12.7배 증가한 수치다.부정 유통된 ‘가공용’ 수입쌀의 98.2%는 ‘원산지 거짓표시’로 적발됐다. 같은 기간 ‘밥쌀용’ 수입쌀 부정 유통 물량은 24.22톤이 적발돼 지난해 동기간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윤석열정부가 추진하는 공공기관 재정건전화가 이들 공공기관이 보유한 주요 부동산자산의 졸속 매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3일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의원은 기획재정부가 제출한 에 따르면 오는 2026년까지 총 34조원 규모의 공공기관 부채감축 및 자본확충이 추진된다고 밝혔다. 이 계획에는 이들 기관이 보유한 자산 매각도 4조2756억원이 포함돼 있다. 매각하는 자산의 60%는 한국전력을 비롯한 5개 발전사 등의 소유자산으로 한전 1조5447억원을 비롯해
【투데이신문 김민수 기자】 올 들어 역무원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철도 승무원을 대상으로 한 범죄도 꾸준히 발생했다.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의원(경남 김해갑)이 철도특별사법경찰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현재(2022월 8월)까지 역무원을 대상으로 한 범죄는 총 642건 발생했다.범죄 유형별로는 절도 28건, 상해·폭행 45건, 성폭력 9건, 횡령 7건, 철도안전법 위반 289건, 기타(재물손괴·사기·모욕 등) 264건 등이었다.연도별로는 2017년 123건
【투데이신문 이수형 기자】 미성년자 11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 15년을 복역하고 오는 17일 출소하는 김근식(54)은 앞으로 아동·청소년 등교시간대에 집 밖 외출을 할 수 없다.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은 김근식의 전자장치 부착명령 준수사항으로 외출금지 시간을 기존 오후 10시~오전 6시에서 오후 10시~오전 9시로 늘려달라는 검찰의 청구를 지난 9월 26일 받아들였다. 또한 주거지 제한 조치와 여행 신고 의무도 추가됐다. 이에 따라 김근식는 안정적 주거지가 없을 시 보호관찰관이 지정하는 장소에서 거주해야만 하며, 거주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감사원이 2년 전 발생한 북한군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과 관련에 문재인 전 대통령에 서면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하고, 질문지를 보낸 것으로 2일 확인됐다.이처럼 감사원이 문 전 대통령을 직접 조사하겠다고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문 전 대통령 측은 상당한 불쾌감을 내비치며 이를 반송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와 관련 감사원 측은 “감사 진행 중인 사안에 대해서는 확인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이를 두고 여야는 엇갈린 반응을 내놓았다.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문 전 대통령을 상대로 조사를 시도한 점에 반발, 강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요양병원 입원환자와 보호자 75%가 간병비 부담으로 인해 간병 제도화에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요양병원협회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간병제도화 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9월 14일~21일 전국 요양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와 보호자, 직원 등 131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설문조사에 따르면 매월 간병비로 지출하는 비용은 50만~75만원 미만이 31%(406명)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25만~50만원 미만 24%(318명), 100만원 이상 19%(243명), 75만~100만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보건복지부가 ‘상병수당 시범사업 집중신청기간’을 실시한다.보건복지부는 오는 10월 4일부터 11월 11일까지 약 1개월 반 동안 상병수당 시범사업 집중신청기간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지난 7월부터 실시한 상병수당 시범사업은 현재까지 약 1200건의 신청이 접수됐다.이번 집중신청기간 동안에는 새롭게 상병수당 신청이 가능해진 경우 등을 고려해 신청기한이 지났거나 상병수당 신청용 진단서를 준비하지 못한 경우에도 상병수당을 신청할 수 있다.집중신청기간동안 상병수당 신청용 진단서를 준비하지 못한 사람이 상병수당을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올해 가을 속리산의 단풍 절정 시기는 오는 24일로 관측됐다.1일 산림청이 발표한 '전국 주요 관광지 단풍예측지도' 따르면 충북 보은 속리산의 주요 수종 단풍 절정 시기는 이달 24일~26일로 예상된다.단풍 시작은 산 전체가 정상에서부터 20% 가량 물들었을 때를 말한다.대체로 단풍은 하루 최저기온이 5도 이하로 내려가면 물들기 시작한다. 따라서 9월 중·하순의 평균 최저기온에 따라 시기가 달라진다.이번 단풍 절정은 우리나라 산림에 많이 분포하고 있는 △당단풍나무 △은행나무 △신갈나무 등 3개 수종을 대상으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만6960명으로 집계됐다. 위중증 환자는 356명, 사망자는 39명을 기록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2만6960명 증가해 누적 확진자수가 2479만6014명이라고 밝혔다.국내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2만6659명으로 △서울 5575명 △ 부산 1309명 △대구 1247명 △인천 1504명 △광주 615명 △대전 736명 △울산 450명 △세종 220명 △경기 7782명 △강원 89
상장 기업의 공시는 기업투명성을 확보하고 투자자를 보호하는 장치이자 직간접적으로 주가의 방향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은 눈여겨 볼만한 공시를 되짚어 보고 주가 변동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따라가 보고자 합니다.【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플래티어, 현대오토에버와 약 113억원 규모 온라인 플랫폼 구축 계약플래티어(367000)는 현대오토에버와 약 113억원 규모의 온라인 플랫폼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는 최근 매출액(2021년도 연결재무제표 기준) 대비 27.01% 에 해당하는 규모다. 계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