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남양유업은 광주와 울산 지역 임산부, 육아맘을 대상으로 임신육아교실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2일 밝혔다.지난 15일에는 광주광역시 유스퀘어문화관, 18일에는 울산광역시 J아트홀에서 각각 행사가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오아시스학교 김은정 대표의 특강과 뮤지컬 배우들의 공연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특히 유모차, 카시트, 아기 침대, 분유포트, 유축기, 젖병 소독기 등 임산부와 육아맘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육아 용품들을 경품으로 구성하고 참석자 모두에게 남양유업 대표 제품과 함께 육아 생필품을 증정하여 행사 만족도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KG그룹 곽재선 문화재단이 열매컴퍼니와 함께 아트버라이어티쇼 ‘노머니 노아트’ 참여 작가 32명을 초청해 전시회를 열었다. 17일 곽재선 문화재단에 따르면 ‘KBS 노머니 노아트 남겨진 이야기 ’ 전시회가 서울 중구 KG타워 지하 1층에서 전날부터 시작됐다. ‘노머니 노아트’는 한국 미술 현장에서 자신만의 예술세계를 구축해온 작가들이 대중과 소통하며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 방송이다. 내달 16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전시회는 방송에서 미처 전하지 못했던 작가들의 메시지를
“조금 더 일찍 널 이해했다면, 사랑했다면...... 우린 더 행복했을까?”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W.A.Mozart, 1756~1791). 예술적 재능을 타고난 천재 음악가는 사는 동안 끊임없이 자유를 갈망했지만, 운명은 좀처럼 그를 편히 놓아주지 않았다. 아버지와의 갈등과 계급의 굴레, 절실했던 후원, 사랑 때문에 치러야 했던 대가 등 온갖 어려움이 모차르트의 삶에 파도처럼 밀려왔을 때 ‘신의 사랑을 받는 자’의 선택은 그저 그 삶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이었다. 그 역시 인간이기에 마땅히 감내해야 할 몫이라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한국전기안전공사가 8일부터 닷새 동안 전북혁신도시 본사 앞마당에서 어린이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물놀이 축제 ‘썸머 페스타’를 연다.공사는 28일 지역 주민과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놀이와 여가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주고자 ‘썸머페스타(Summer Festa)’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지난해에 이어 올해 다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전북혁신도시에 있는 공사 본사 앞에서 다음달 8일부터 12일까지 5일 동안 펼쳐진다.축제 현장에서는 워터슬라이드와 에어 바운스, 분수터널 등 여러 물놀이 시설과 수박 빨리 먹
【투데이신문 김소정 기자】 오는 10월 한국 라이선스 공연 10주년을 맞이하는 뮤지컬 이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해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다.그동안 뮤지컬 ‘레미제라블’은 사전에 내정된 캐스팅 없이 철저히 오디션만으로 배우를 선발, 매 시즌 최고의 캐스팅 라인업을 완성해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시즌 역시 주연과 조연, 앙상블, 아역배우의 노래, 연기뿐 아니라 캐릭터에 가장 근접한 배우를 찾기 위해 까다로운 오디션을 진행했다는 후문이다. 제작사는 약 1년여에 거친 치열한 오디션 끝에 캐스팅을 완성했다.빵 한 조각을 훔친 대
뮤지컬 ‘모차르트!’ 프레스콜이 지난 20일 오후 3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렸다. 이날 프레스콜은 하이라이트 장면 시연과 포토타임, 주요 출연진 및 권은아 연출, 김문정 음악감독의 질의응답 순으로 약 100분에 걸쳐 진행됐다.2023년 7번째 공연으로 돌아온 뮤지컬 ‘모차르트!’는 신이 내린 천재지만 한편으론 평범한 삶을 갈망했던 인간 모차르트의 이야기를 다룬다. 미하엘 쿤체와 실베스터 르베이 원작으로 브로드웨이와 웨스트엔드 작품이 주를 이루던 시절, 유럽 뮤지컬을 본격적으로 알리는 데 커다란 역할을 한 작품이다. 한국에
“죽고자 하는 자 살고 살고자 하는 자 죽으리”압도적인 카리스마와 킬러 본능으로 중무장한 존 윅. 올봄 더욱 화려해진 액션과 볼거리로 중무장한 〈존 윅4〉로 돌아왔다. 이번에 펼쳐지는 존 윅의 주요 혈전지는 프랑스 파리다. 트로카데로 광장부터 개선문, 생뙤스타슈 성당, 포르트 데 릴라 지하철역, 베르사유 궁전 등 파리의 대표적인 명소가 모조리 등장한다. 그 중 ‘루브르 박물관’에서 그라몽 후작과 윈스턴이 대화를 나누는 장면은 예술을 좋아하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기 충분하다. 들라크루아의 대표작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장면은 명화가 영화
【투데이신문 이주영 기자】 미국 브로드웨이 간판 뮤지컬 ‘시카고’가 25주년을 맞아 한국을 방문했다. ‘시카고’를 관람하지 않은 사람이라도 한 번쯤 들어본 유명한 넘버 ‘올 댓 재즈(All That Jazz)’와 ‘셀 블록 탱고(Cell Block Tango)’를 매혹적인 원어로 들을 수 있는 기회다.1920년대 미국에는 향락을 즐기는 사람들로 길거리가 넘쳤다. 무질서한 분위기 속에서 부패와 폭력은 일상이었고 착취와 간통은 오락이었다. 이를 배경으로 한 ‘시카고’는 유명해질 수만 있다면 살인도 부끄러워하지 않고, 아름다운 외모를 지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많은 기업들이 장애인과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가운데서도, 코웨이의 진심이 담긴 장애인 지원 활동이 눈길을 끈다.24일 업계에 따르면 코웨이는 휠체어농구단과 중증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합창단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대중들에게 아직은 생소한 장애인 스포츠 종목이나 예술 분야에서 장애인들이 재능을 살려 사회 활동을 펼치기에 아직 세상의 벽은 높다. 이런 가운데 코웨이는 장애인 고용에 대한 생각을 전환해 체육과 문화예술에 재능을 가진 장애인이 재능을 키우며 성장할 수 있도록 휠체어농구단과 합창단
묵직한 천으로 온갖 경매 물품을 뒤덮은 극장. 그곳에는 여러 사람이 모여 경매가 시작되길 조용히 기다리고 있다. 곧이어 경매사가 오래된 경매품을 하나씩 공개하자 저마다 사연이 담긴 물건들은 차례로 새 주인에게 인계된다. 양손에 심벌즈를 든 원숭이 뮤직박스가 경매대에 오르자 한 노신사와 부인이 응찰 의사를 밝히고, 결국 물건은 가장 높은 가격을 부른 노신사의 품에 안긴다. 그리고는 ‘경매번호 666번 : 부서진 샹들리에’의 경매가 개시되는데, 이때 경매 물품에 얽힌 놀랍고도 끔찍한 사연이 같이 전해진다. 여전히 밝혀지지 않은 수수께끼
뮤지컬 ‘베토벤; Beethoven Secret SEASON 2’가 더욱 섬세해져 돌아왔다.지난 1월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월드 프리미어 초연을 선보였던 뮤지컬 ‘베토벤’은 2023년 상반기 최고 기대작답게 세간의 커다란 관심을 끌며 오래도록 공들인 무대를 선보였다. 다만 개막 초반부터 기대했던 호평과 더불어 상대적으로 다소 아쉬움을 남겼다는 평을 동시에 들으면서 잠시 주춤한 모습을 보였으나 연이은 시즌2를 예고, 달라진 모습을 기대하게 하며 첫 시즌 막을 내렸다.그랬던 ‘베토벤; Beethoven Secret(이하 ‘베토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서울시가 19세(2004년생 내외국인) 청년들에게 연 20만원의 문화이용권(서울청년문화패스)을 지원한다.19일 시는 서울에 거주하고 있거나 주소를 둔 해당 청년들 중 중위소득 150% 이하 청년들을 대상으로 1인당 연간 20만원 상당의 문화이용권(카드)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문화카드는 연극, 뮤지컬, 무용, 클래식, 국악 등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신청은 서울시 청년포털인 ‘청년몽땅정보통’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문화카드 지원 선정결과는 다음 달 중 발표되며, 향후 공연 예매는 별도로 구축되
【투데이신문 김소정 기자】 뮤지컬 오리지널 내한 공연이 오는 오는 5월 27일부터 8월 6일까지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열린다.이로써 올해 브로드웨이 25주년을 맞은 뮤지컬 는 브로드웨이 미국 뮤지컬 역사상 최장 공연을 기록하며 미국 전역 투어를 마치고 한국으로 찾아온다.2003년과 2015년, 2017년 한국을 찾아왔던 뮤지컬 내한 공연은 수준급 무대를 보여주며 관객들의 큰 호흥을 얻었다.6년 만에 다시 돌아온 이번 내한 공연은 더욱 강렬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시카고의 본고장 미국 본토
한국 최초 내한 공연으로 찾아온 ‘식스 더 뮤지컬(SIX The Musical)’이 강렬한 첫인사를 전했다.지난 3월 1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개막한 ‘식스 더 뮤지컬’은 놀라운 퍼포먼스와 독특한 의상, 참신하고 재치 있는 설정으로 개막전부터 크게 주목받았다. 게다가 이번에는 내한 공연 팀의 공연에 이어 라이선스 공연까지 만날 수 있도록 기획돼 더욱더 기대를 모은다. 오는 3월 26일, 앞서 개막한 ‘식스 더 뮤지컬’ 내한 공연팀의 활약이 마무리되고 나면 3월 31일부터 한국어 공연팀이 배턴을 이어받는다
“우리의 이야기를 들려줘, 세상 사람들에게. 그럼 우린 영원할 거야.”사틴이 연인에게 남긴 마지막 소원은 바로 그들의 사랑 이야기를 전해달라는 말이었다. 사틴은 폐결핵이 악화하는 상황 속에서도 사랑하는 크리스티안을 생각해 참고 또 참았다. 세상과 작별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준비한 공연만큼은 반드시 무대에 올려야 했다. 그는 연인이 만든, 그리고 두 사람이 꽃피운 사랑으로 완성된 노래를 모두가 들을 수 있길 바랐다. 간절했던 소원이 눈앞에 현실로 펼쳐진 순간, 사틴은 끝내 크리스티안의 품에 안겨 눈을 감는다. 곧이어 어두워진
누구든 인생의 갈림길에서 항상 최선이라 여겨지는 선택을 하며 살아간다. 결과를 당장 알 수 없을지라도 그 선택이 가장 좋은 미래로 이끌 거라 믿으면서 말이다. 판단의 기준은 매번 다르지만, 우리는 그 선택에 어렴풋이나마 적잖은 기대를 건다. 그렇게 선택에 선택을 거듭해 얻은 결과가 모여 삶을 이루고, 그 삶은 언젠가 인생이라는 단어로 갈무리된다. 눈앞에 마주한 오늘 역시 수많은 선택이 만든 중간 결과물이다.하지만 때때로 전혀 예상치 못했던 결과와 맞닥뜨리기도 한다. 절대 일어나지 않을 일이라 여겼던 사건이 벌어지면 도무지 갈피를 잡
【최윤영 공연 칼럼니스트】 월드 프리미어 초연으로 본격적인 개막을 알린 뮤지컬 ‘베토벤;Beethoven Secret(이하 베토벤)’ 프레스 콜이 개최됐다. 지난 19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열린 이번 프레스 콜은 현장 진행과 동시에 멜론 TV를 통해 일부 주요 장면 시연을 생중계해 눈길을 끌었다. 수많은 매체가 참석하면서 작품을 향한 큰 관심을 또 한번 증명했던 이 날 프로그램은 뮤지컬 ‘베토벤’ 주요 장면 시연과 사진 촬영, 기자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으며, 기자 간담회에는 박효신을 제외한 루드비히 역
【최윤영 공연 칼럼니스트】 한국 뮤지컬인들의 축제 제7회 한국뮤지컬어워즈가 지난 16일 오후 7시 서울 LG아트센터 LG시그니처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시상식은 네이버TV와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메타씨어터를 통해 생중계됐으며, 한국 포함 전 세계 154개국으로 동시 송출돼 K-컬쳐의 위상을 다시금 돋보이게 했다.대한민국 뮤지컬을 대표하는 시상식으로 자리매김한 한국뮤지컬어워즈는 지난 한 해를 빛낸 작품을 돌아보고 새로운 한 해를 열 한국 뮤지컬의 활약을 응원하는 자리다. 수상은 크게 3개 부문(작품·배우·창작)으로 나뉘어 이뤄
뮤지컬 배우 전동석이 2022년 마지막을 장식할 단독콘서트를 마련했다.이라는 제목으로 열린 이번 콘서트는 지난 29일과 30일 양일에 걸쳐 오후 8시부터 약 135분 동안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개최됐다. ‘대세 배우’임을 입증하듯, 예매 시작과 동시에 전석 매진이라는 대기록을 세운 전동석은 예상치 못한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오랜 시간 기다려야 했던 팬들에게 선물 같은 시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두 번째 콘서트를 기획했다고 전했다. 이번 콘서트는 전동석 데뷔 10주년을 기념하
【투데이신문 강서희 기자】 공연 칼럼니스트 최윤영이 온라인 클래스 플랫폼 클래스101와 함께 뮤지컬 초심자를 위한 온라인 강의를 오픈했다.클래스101에 개설된 ‘뮤지컬 스토리텔링과 기록’은 뮤지컬에 관심이 있지만 직접 접해보지 못한 관객이나, 뮤지컬을 아끼고 사랑하는 관객들과 소통하며 뮤지컬 관람 문화가 일상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이번 클래스에는 코로나19 이후 더욱 보편화된 공연 관람 문화를 장려하고, 앞으로 ‘뮤지컬 한류’를 이끌 한국 뮤지컬의 미래에 작게나마 힘을 보태기 위한 목적도 담겼다. 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