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최윤영 칼럼니스트】 행복한 사람의 얼굴에선 환한 빛이 난다. 그리고 그 빛은 자연스레 주변마저 화사하게 밝히기 마련이다. 인터뷰를 위해 만난 배우 김소향의 얼굴에는 햇살처럼 밝은 기운이 가득했다.뮤지컬 ‘마리 퀴리(연출 김태형, 제작 라이브(주))’로 다시 한 번 무대에 오르며 자신만의 캐릭터를 완벽히 구축한 그는 연이은 무대에도 불구하고 조금도 지친 기색이 없었다. 한 번도 타기 어려운 노벨상을 2회나 수상한 최초의 과학자이자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과학자로 손꼽히는 마리 퀴리지만, 일찍이 퀴리 부인으로 더 널리 알려졌던
“우리, 현실감 있게 살자. 좀!”시끌벅적한 교실 안. 제이미를 향한 헷지 선생님의 말 한마디는 어느새 메아리가 되어 내내 머릿속을 맴돌기 시작했다. 과연 현실감 있게 산다는 건 어떻게 사는 걸까. 그런데 이 어려운 질문에 제이미가 놀랍도록 통쾌한 대답을 보여준다. 열쇠는 다름 아닌 바로 나 자신에게 있었다. 2020년 최고의 기대작이자 웨스트엔드 히트작으로 손꼽혔던 뮤지컬 ‘제이미((원제 : Everybody’s Talking About Jamie)’가 초연으로 확실한 존재감을 알렸다.지난 7월 4일에 시작해 오는 9월 11일까지
【투데이신문 김지현 기자】 천재 시인으로 불리는 ‘이상’의 작품을 소재로 한 웰메이드 창작 뮤지컬 가 오는 9월, 더욱 완성도 높은 무대를 예고하며 2년여만에 관객들을 만난다.뮤지컬 는 근대문학의 모더니스트 이상의 연작 시 [오감도(烏瞰圖) 제15호]에서 모티브를 얻어 제작돼 2016년 트라이아웃 공연을 선보인 뒤, 2017년 초연 당시 객석 점유율 86%라는 결과를 얻었다. 그리고 다음해인 2018년 더욱 다듬어진 스토리와 영상, 무대, 조명, 전곡에 가까운 편곡 등 확 바뀐 무대로 재연에 올라 37회의 매진을
【투데이신문 김지현 기자】 창작 뮤지컬 의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전쟁이라는 참혹한 현실과 그 안에서 피어난 순수함을 꽃으로 형상화한 서정적인 티저 포스터 이후 새롭게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만의 작품 속 캐릭터의 다양한 매력을 담아내고 있다.포스터는 제2차 세계 대전을 배경으로 히틀러의 예술품 약탈을 피하기 위해 마련된 파리의 지하 창고에서 조우한 이성적이고 냉철한 성격의 프랑스 소녀 ‘소피’와 자유롭고 순수한 독일 소년 ‘한스’의 모습을 그대
【투데이신문 김지현 기자】 영화 ‘사랑과 영혼’을 원작으로 한 대작(大作) 뮤지컬 가 7년 만에 다시 돌아온다.영국 웨스트엔드에서 탄생한 뮤지컬 는 지난 2013년 국내 초연돼 7개월 동안 23만 관객을 동원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이 작품은 죽음을 초월한 두 남녀의 가슴 절절한 사랑 이야기를 최첨단 무대로 형상화해 영화를 방불케 하는 스펙터클로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그러나 이후 뮤지컬 재공연은 쉽게 진행되지 못했다. 무대 셋업 기간만 약 2개월, 최신 극장 시스템 없이는 설치가 불가능한 대형 메커니
【투데이신문 김지현 기자】 전 세계가 사랑한 명작 뮤지컬 40주년 오리지널 내한 공연이 오는 7월 23일 오후 2시 첫 티켓 오픈을 앞두고 화려한 캐스팅을 공개해 화제다.사람이 아닌 젤리클 고양이가 되어야 하는만큼 까다로운 캐스팅으로 유명한 . 세계적인 안무가가 ‘뮤지컬의 철인 3종’이라고 혀를 내두를 만큼 음악적, 육체적, 정신적인 역량을 모두 쏟아내야만 하는 고난도의 무대라고 불린다. 전문 무용수들도 벅차할 정도로 역동적인 에너지, 예술적 표현, 젤리클 고양이와 혼연일체 된 연기를 필요로 하는 는 40년
【투데이신문 김지현 기자】 매 시즌 흥행 돌풍을 일으켰던 뮤지컬 가 오는 10월, 다시 한 번 관객들을 만난다. 뮤지컬 는 지난 2012년 초연을 시작으로 재연, 삼연, 사연까지 모두 흥행에 성공한 소극장 대표 창작뮤지컬로 마니아들의 탄탄한 지지를 받아온 작품이다.뮤지컬 는 그라첸 박사의 대저택 화재를 둘러싼 미스터리한 살인사건을 바탕으로 진실과 함께 사라져버린 유모와 남겨진 네 남매의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다. 간결한 사각형의 무대 위에 과거와 현재, 의식과 무의식을 넘나들며 펼쳐지는
“내지 않을 거야, 집세를. 올해도, 작년 것도, 내년에도!”재개발을 앞두고 한참 밀린 집세를 내지 못해 고민하는 청년들치고는 꽤 당돌하다. 넘치는 에너지로 등장부터 확실히 시선을 사로잡은 인물들은 록 스피릿이 가득한 라이브 밴드 연주를 배경 삼아 무대 위를 마음껏 휘젓고 다닌다. 이것 참, 은근히 당황스러우면서도 묘하게 후련하다. 그리고는 곧 깨닫는다. “그래, ‘렌트(RENT)’가 돌아왔구나” 뮤지컬 ‘렌트’가 오랜만에 반가운 인사를 전했다. 2011년 마지막 공연 이후 무려 9년 만에 돌아온 무대다. 지난 6월 13일 서울 디
2020년 하반기 기대작으로 주목받아온 뮤지컬 ‘제이미(원제 : Everybody’s Talking About Jamie)‘ 프레스콜이 지난 8일 오후 3시 서울 LG아트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프레스콜은 뮤지컬 하이라이트 시연에 이어 ’제이미‘로 캐스팅된 네 명의 배우들과 최정원·김선영(마가렛 역), 심설인 연출, 김문정 음악감독, 이현정 안무감독이 참석한 기자간담회로 진행됐다.웨스트엔드 최신 히트작으로도 잘 알려진 ‘제이미’의 이번 한국 공연은 영국 이외 첫 해외 프로덕션이자 아시아 초연이기도 해 개막 전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다
【투데이신문 한영선 기자】 명작 뮤지컬가 40주년을 맞아 9월 9일 서울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오리지널 내한공연을 개막한다.뮤지컬 는 1981년 5월 초연 이후 300여개 도시에서 15개 이상의 언어로 8000만명이나 관람한 작품이다. 이번 내한공연은 2017년 국내에서도 호평 받았던 새로워진 의 아시아 초연 프로덕션 그대로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무대는 세계적인 대문호 T.S 엘리엇(1948년 노벨문학상 수상)의 시를 바탕으로 독창적인 상상력으로 빚어진 무대 예술, 역동적이면서도 아름다운 안무,
【투데이신문 한관우 인턴기자】 대한민국 대표 창작 뮤지컬 의 전체 캐스팅 라인업이 공개됐다.는 괴테의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원작으로 지난 20년 동안 사랑받아온 한국 창작뮤지컬이다.지난 2000년 초연 이후 어느새 20주년 공연을 맞은 에는 초연부터 함께 했던 구소영 협력 연출 겸 음악감독과 뮤지컬 ·의 안무를 담당하는 노지현 안무가가 참여해 국내 최고 수준의 창작진을 완성했다.극을 이끌어갈 배우들 역시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하다.약혼자가 있는 여성과 운명적 사랑에 빠
【투데이신문 한영선 기자】 2020 뮤지컬 ‘모차르트!’가 개막을 하루 앞둔 오는 15일 시츠프로브를 카카오TV채널을 통해 공개한다고 12일 밝혔다. 시츠프로브(Sitzprobe)는 무대에 공연이 올라가기 전에, 오케스트라와 배우가 만나 호흡을 맞추며 최종적으로 리허설을 하는 자리를 뜻한다. 국내에서 유명한 음악감독으로 꼽히는 김문정 음악감독의 멘트로 시작된 시츠프로브 현장은 뮤지컬 ‘모차르트!’의 10주년 기념 공연을 빛낼 51명의 전 배우들과 28인조 THE M.C. 오케스트라가 모두 참여해 완벽한 하모니를 선사할 예정이다. 김
【투데이신문 한관우 인턴기자】 보다 낮은 가격에 세계적인 명작 뮤지컬 월드투어를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월드투어가 관객들이 저렴한 가격에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문화지원 프로그램을 기획, 단 4일간 티켓을 오픈한다. 티켓은 15일 2시부터 18일 23시 59분까지 인터파크와 위메프에서 구매 가능하며, VIP석과 R석 티켓을 40% 할인(BC카드 결제 한정) 제공한다.5000매 한정으로 판매하기 때문에 소진 시 예매가 조기 마감될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뿐만 아니라 예매자 중 100명을 추
【투데이신문 한관우 인턴기자】 뮤지컬 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무사히 공연을 완주했다. 는 지난 7일 마지막 공연을 마치고 다음 시즌을 기약하며 4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지난 2016년 이후 4년 만에 돌아온 에 대해 평단은 “애틋하며 환상적이다”, “관객들을 빨아들인다”, “감정선을 촘촘히 잡았다”며 연일 호평했다.뿐만 아니라 관객들에게도 평균 평점 9.7점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는 명실공히 성공한 뮤지컬로 자리 잡았다.프리뷰 티켓 오픈 당시 1분 만에
【투데이신문 한관우 인턴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의 확산이 전 세계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현재 우리나라에서 월드투어 공연 중인 뮤지컬 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코로나19 여파가 극장가를 강타하며 현재 세계 공연계의 상황은 좋지 못하다. ‘뮤지컬의 본 고장’이라 불리는 브로드웨이와 웨스트 엔드도 판단하에 전체 공연과 극장 운영 등을 중단한 상태다. 하지만 현재 월드투어 한국 공연은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한때 배우들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기도 했던 공연이 조기 종연 없이
9년 만에 돌아온 뮤지컬 ‘렌트’가 본격적인 개막을 앞두고 쇼케이스를 열었다.지난 1일 저녁 7시 30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아이마켓 홀에서 펼쳐진 쇼케이스에는 오종혁, 장지후, 아이비, 김수하, 정원영, 배두훈, 김호영, 최재림, 전나영 등 이번 시즌 렌트에 참여할 전 출연진이 참석해 본 공연에 대한 기대치를 높였다.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 뮤지컬 ‘렌트’ 쇼케이스는 네이버 TV와 브이라이브를 통해 90분간 생중계로 진행됐다. 라이브 밴드의 연주와 함께 작품이 지닌 특별한 감성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데 주력했고 꾸준히 많은 사랑
【투데이신문 한관우 인턴기자】 뮤지컬 을 만나 볼 수 있는 기회가 얼마 남지 않았다. 월드투어 공연이 오는 7월에서 9월까지 서울과 대구에서 열린다.은 전 세계 1억 4천만 명이 관람한 명작으로 국내에서도 2001년 초연 이후 4번의 시즌 동안 100만 관객을 돌파한 상징적인 뮤지컬로, 이번 종영 시즌을 놓친다면 수년간 우리나라에서 공연을 만나보긴 어려울 예정이다. 이번 한국 공연의 대단원을 장식할 무대로는 대구가 선택됐다. 대구는 서울을 제외하면 유일하게 이 공연된
【투데이신문 한관우 인턴기자】 2020년 최고의 화제작 뮤지컬 의 주연 배우 박강현이 공연문화매거진 ‘시어터플러스’ 6월호 표지를 장식해 눈길을 끌고 있다.지난달 28일 선공개된 화보에서 박강현은 강렬한 붉은색 슈트를 입어 카리스마를 과시하는 한편 새하얀 의상을 입고 모차르트의 자유로운 면모를 꾸밈없이 보여주기도 했다.박강현이 주연 ‘볼프강 모차르트’로 캐스팅된 뮤지컬 는 전 세계 9개국에서 2200회 이상 공연을 펼쳐 240여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세계적 히트작이다.박강현은 자신의 배역에 대해 “정말 쉽지
【투데이신문 한영선 기자】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가 배스킨라빈스 브라운청담과 컬래버레이션한 ‘오페라의 유령’ 콘셉트 스토어를 5월 31일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오페라의 유령’은 브로드웨이와 웨스트엔드에서 30년 이상 연속 공연된 유일한 작품이다. 토니상·올리비에상 등 주요 메이저 어워드 70여개 상을 수상했다.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아름다운 음악과 러브 스토리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오페라의 유령’ 콘셉트 스토어는 지난 3월부터 오페라의 유령을 테마로 꾸며졌다. 작품의 상징인 장미를 콘셉트로 매장
【투데이신문 김소정 기자】 뮤지컬 월드투어(제작 에스앤코)가 6월 27일 종연 예정이었던 서울 공연 기간을 8월 8일까지로 조정한다고 18일 밝혔다. 티켓은 오는 26일 오후 2시에 오픈한다.전 세계 1억4000만명이 관람한 Big4 뮤지컬 은 유튜브에서 중계된 25주년 공연 실황이 단 2일만에 1000만뷰를 기록하는 등 여전히 머스트 시 뮤지컬(Must see musical)임을 다시 한번 확인 시켜줬다.국내에서도 2001년 초연된 이래 단 4번의 시즌만으로 누적 100만 관객을 돌파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