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통해 1113명의 조합장이 선출됐으며, 이들은 향후 4년간 일선 농축협 조합을 이끌게 된다.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지난 13일 제2회 전국동시 조합장선거가 마무리 됐으며, 이들 조합장은 오는 21일부터 임기가 시작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조합장 동시선거에는 2911명의 후보자가 출마해 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당선된 1113명의 조합장 중 963명은 투표를 통한 경선으로, 단독 입후보한 150명은 무투표로 당선됐다.이번 선거로 조합장이 바뀐 조합은 466개소(41.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 자율주행자동차 기술 개발을 위한 공간이 조성된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올 9월까지 대전~세종 첨단도로(C-ITS) 시범사업 구간에 민간참여형 자율협력주행 시험공간(리빙랩)을 조성하고, 이를 위한 공모를 착수한다고 14일 밝혔다. C-ITS(Cooperative Intelligent Transport Systems)은 차량 센서로 주변 환경을 제대로 인식할 수 없는 경우에도 차량 간, 차량-기반시설(이하 인프라) 간 통신으로 이를 보완하는 시스템이다. 국토부는 지난 2014년부터 시범사업을 통해 차량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 제주항공 인사팀 직원들이 대기발령을 받은 직원과 몸싸움을 벌여 폭행죄로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11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제주항공 정비파트 부장이었던 A씨는 지난 2월 인사팀장 B씨와 C씨를 특수폭행, 특수감금, 폭행치상, 점유강취 미수 등의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 고소했다. 현재 서울 강서경찰서에서 수사를 진행중이다. 보도를 통해 공개된 A씨 고소장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8일 병가휴가를 마치고 돌아오자 대기발령 명령을 받았다. 이후 대기장소에 있던 A씨에게 인사팀 B씨와 C씨가 찾아와 문을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 지난 10일(현지시각) 에피오피아 항공 여객기가 추락하면서 승객들의 불안감이 커지자 국내에서도 같은 기종을 운항하는 이스타항공 측에 정부가 감독관을 보내 안전점검을 벌였다. 특히 해당 기종은 지난해 10월에도 추락한 바 있다.국토교통부는 11일 보잉의 차세대 주력기 B737-맥스를 보유한 이스타항공에 감독관을 보내 안전점검을 벌였다고 밝혔다. 국토부가 운항 실태 조사에 나선 것은 이 기종의 운항 사고가 연이어 발생했기 때문이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항공기 안전 운항, 승객 불안 등을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 전두환(88) 전 대통령이 23년 만에 다시 법정에 선다. 기소된지 10개월만이다.광주지법 형사8단독(부장판사 장동혁)은 11일 오후 2시30분 법정동 201호 대법정에서 전씨에 대한 재판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 씨는 지난 2017년 4월에 발간한 회고록을 통해 “5·18 당시 헬기 기총소사는 없었던 만큼 조비오 신부가 헬기 사격을 목격했다는 것은 왜곡된 악의적 주장이다. 조 신부는 성직자라는 말이 무색한 파렴치한 거짓말쟁이다”라고 주장해 故조 신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사자명예훼손)로 재판에 넘겨졌다.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한국도로공사가 고속도로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시행하기로 했다. 연일 지속된 극심한 미세먼지에 따른 조치다. 도로공사는 지난 9일 고속도로 노면 및 휴게소 청소 조기 시행 및 주기 단축, 터널 미세먼지 저감장치 확대 설치, 휴게소 공기 정화를 위한 맞춤형 대책을 통해 고속도로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최소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를 위해 도로공사는 오는 15일까지 집중 청소주간으로 정하고 전국 고속도로 노면과 휴게소를 대대적으로 청소하기로 했다. 고속도로 노면 및 휴게소 집중청소엔 4000여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두번의 음주운전 처벌 전력이 있으면서도 또다시 음주를 하고 운전대를 잡았다가 사고를 낸 40대 운전자가 1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울산지법 형사6단독(부장판사 황보승혁)은 10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과 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47)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80시간 사회봉사와 40시간 준법 운전 강의를 명령했다고 밝혔다.재판부는 “피고인은 교통사고, 음주운전 등으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데도 다시 범행에 나아갔다”면서 “다만 피해자와 원만하게 합의한 점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 국내 재벌 총수 일가가 일감 몰아주기 등의 부당한 방법으로 사익편취 규모가 무려 35조원에 달한다는 연구 보고서가 나왔다. 경제개혁연구소는 6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사익편취 회사를 통한 지배주주 일가의 부의 증식 보고서’를 발표하고 국내 24개 기업집단의 39개 회사에서 일감 몰아주기와 회사기회 유용 등 사익편취로 증식한 부의 총액이 35조8000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6년같은 내용으로 발표했을 당시 31조원보다 4조8000억원이 늘어난 규모다. 회사별로 사익편취 규모를 살펴보면, 삼성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 한국서부발전 태안화력발전소에서 또다시 협력업체 직원이 전치 6주의 중상을 입는 협착사고가 발생했지만 3시간이 넘도록 서부발전은 이를 모르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5일 우원식 의원실로부터 입수한 ‘태안 2호기 석탄이송설비 안전사고 보고’에 따르면, 태안발전본부 내 석탄취급설비 운전위탁업체 한전산업개발 소속 근로자 윤모(48)씨가 4일 오후 2시 10분께 2호기 석탄분배기 점검을 위해 현장 이동 중 석탄분배기와 철 구조물 사이에 협착돼 갈비뼈 5개가 골절되는 중상을 입었다 다행히 윤씨는 故김용균씨 사고 이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 대웅제약이 미국 수출을 앞두고 ‘나보타’(미국명 주보) 균주의 출처(근원)와 관련해 소송전을 벌이게 됐다.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대웅제약을 상대로 엘러간과 메디톡스가 제조공정에 대한 제소를 지난 1일 접수했다고 알린 가운데 대웅제약은 나보타의 미국 수출에는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웅제약은 4일 보도자료를 통해 “엘러간과 메디톡스가 나보타의 미국 판매를 저지하기 위해 지난 1월 ITC에 제소한 내역이 3월1일에 접수된 것과 관련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웅제약 측은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검찰이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 문건을 수사하면서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의 정책보좌관을 소환해 조사 중이다.1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주진우 부장검사)는 환경부 장관 정책보좌관으로 근무한 노 모 씨를 이날 오전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검찰이 소환한 노 전 정책보좌관은 김 전 장관과 함께 1년 이상 근무하고 지난해 11월 퇴임한 김 전 장관과 함께 환경부를 나왔다.검찰은 노 씨를 상대로 한국환경공단을 비롯한 환경부 산하기관의 임원 교체 인사 경위를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 과정에서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 한국지엠, 벤츠, 볼보 등 자동차업체 9곳의 차량 20만대가 에어백 결함 등 자동차 부품결함으로 리콜한다.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28일 자동차업체 9곳에서 제작 또는 수입해 판매한 총 21개 차종 20만7100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 이번 리콜은 운전석 또는 조수석 에어백 결함에 따른 리콜과 그 밖에 센터콘솔, 트렁크 도어, 방향지시등 등 자동차 부품결함이확인됨에 따라 리콜이 시행된다.리콜 대상 차량 중 한국지엠(주)의 라세티 프리미어 등 5개 차종 18만927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의 간부가 내부 감사를 비웃듯 16년간 협력업체로부터 수십억원에 달하는 뇌물을 받고, 공사의 예산 32억원을 가로챈 혐의로 수사를 받자 해외로 도망갔다. 충북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6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수사를 받던 중 해외로 도주한 가스안전공사 전 정보운영부장 A(51)씨에 대해 인터폴 적색수배를 내렸다고 밝혔다. 또 A씨에게 뇌물을 건넨 통신업체 직원 B(50)씨를 뇌물공여, 사문서위조 및 행사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과 가스안전공사에 따르면, A씨는 통신업체 공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 지난달 21일 자동정지됐던 월성3호기가 재가동된다.원자력안전위원회는 25일 월성3호기의 사건조사 등을 마무리하고 안전성을 확인해 재가동을 허용했다고 밝혔다. 월성3호기는 지난달 21일 정상 운전 중 원자로냉각재펌프 총 4대 가운데 1대의 정지로 인해 원자로가 자동정지됐다고 확인했다. 자동정지된 이유는 1번 펌프의 서지 커패시터(SC : Surge Capacitor) 손상에 따라 지락(전선이 대지와 접촉) 사고로부터 기기를 보호하기 위해 전원을 차단하는 지락보호계전기가 작동돼 1번 펌프의 전원공급이 차단됐기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 SNS로 마약을 광고하고 고속버스 수화물을 이용, 서울 강남 유흥가 등 전국에 마약을 유통한 판매책과 마약을 구입해 투약·복용한 이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경찰청 마약수사대는 24일 마약 판매책 A(46)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마약 투약자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필로폰 12g, 코카인 26g, 엑스터시 51정 등 시가 2억원 상당의 마약류와 현금 1800만원도 압수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SNS에 마약판매 광고를 올렸다. 이를 보고 연락한 구매자들이 대포계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정부가 인도 등 신(新)남방, 러시아 등 신북방 국가와 국제 공동기술개발 사업에 착수한다.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 해당국 민간의 기술협력 수요·투자 의향 등을 반영해 인도의 경우 빅데이터·사물인터넷(IoT)·인공지능(AI)·소프트웨어 등 4개 분야에 과제당 2년간 최대 1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러시아와는 빅데이터·바이오헬스·첨단소재·에너지신산업·드론 및 무인기 분야에 2년간 최대 6억6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공동기술개발은 양국 기업이 주도적으로 연구·개발(R&D)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정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정부가 봄철 고농도 미세먼지에 대비하기 위해 미세먼지를 측정할 수 있는 드론과 차량 등을 활용해 미세먼지 다량배출 현장을 탐색할 예정이다.환경부는 24일 미세먼지 다량배출 현장을 특별 점검한다고 24일 밝혔다.점검 기간은 오는 25일부터 5월 31일까지다. 대상 현장은 건설 공사장과 액체연료 사업장 등 2만5000여 곳이다.이번 점검에는 미세먼지 측정 항공기(드론)과 이동측정차량을 활용해 고농도 대기오염 배출원을 입체적으로 추적하는 수도권대기환경청의 미세먼지 감시팀이 참여할 계획이다.유역·지방환경청과 자치단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 JW생명과학의 전직 노조위원장이 대표이사로부터 억대의 금액을 받고 사측과의 통상임금 소송을 취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 수원지법 형사11부(재판장 이준철)는 지난 11일 JW생명과학 차모 대표이사에게 수표 1억7200만원과 회사에서 대출 받은 3000만원을 면제받는 대가로 통상임금 소송을 취하한 혐의로 기소된 박모 전 노조위원장에게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 박씨에게 2억200만원을 준 차 대표에게도 배임증재 혐의를 인정해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앞서 JW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 높아진 소비자들의 눈높이를 만족시키기 위해 가전업계가 잇따라 프리미엄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대유위니아는 음식의 신선도 유지와 사용자 편의성이 강화된 프리미엄 냉장고 ‘프라우드’를 출시했다.프라우드는 대유위니아의 기술력이 총 망라됐다는 평이다. 김치냉장고 ‘딤채’의 기술로 김치 맛을 지켜주는 김치칸과 식재료의 신선도 유지를 위한 테이크아웃 케이스, 독립 냉각 시스템 등으로 냉장고 본연의 기능을 높였다. 또 매트한 질감의 고급 메탈 글래스가 적용돼 모던 디자인이라는 특별한 매력을 뽐내는 것이 2019년형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 스마트 산업단지의 성공모델을 조기에 창출하기 위해 국비 2000억원을 들여 창원과 반월·시화 산업단지를 스마트 선도 산업단지로 선정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20일 창원 국가산업단지와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를 스마트 선도 산업단지로 최종 선정했다고 발표했다.선정된 2개 산업단지는 관계부처, 지역혁신기관,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민관합동 산단혁신 추진협의회에서 산업적 중요성, 산업기반 및 파급효과, 지역 관심도 등을 종합 고려해 최종 결정됐다.스마트산단은 데이터와 자원의 연결‧공유를 통해 기업생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