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국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수가 전날 대비 1만6096명 늘면서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나흘째 최다치를 경신하고 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은 28실 0시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 수가 전날 같은 시각 대비 1만6096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환자 수는 79만3582명이라고 밝혔다.신규 확진환자 가운데 국내 발생 사례는 1만5894명으로 △서울 3946명 △부산 813명 △대구 862명 △인천 1228명 △광주 420명 △대전 367명 △울산 156명 △세종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지갑 속에 넣어 지니고 다녀야 했던 플라스틱 운전면허증을 스마트폰에 저장해 사용할 수 있게 됐다.행정안전부와 경찰청은 27일 국민에게 제공하는 첫 번째 모바일 신분증으로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밝혔다. 시범 발급 기관은 서울 서부와 대전 운전면허시험장이며 연계된 경찰서 민원실에서도 서비스를 제공한다.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약 6개월의 시범기간을 거쳐 오는 7월 전국적으로 발급이 확대될 예정이다.이는 정부가 현행 플라스틱 신분증의 소지 불편, 위변조 용이, 내구성 취약 및 개인정보 노출 등 문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햄버거 프랜차이즈 ‘맘스터치’의 자진 상장폐지가 결정된 가운데, 일부 가맹점주들 사이에서는 이 같은 행위가 공시 의무를 회피하기 위한 꼼수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맘스터치 최대주주인 한국에프앤비홀딩스는 지난 20일 자사주를 제외한 잔여 지분 15.8%(1608만주)를 내달 15일까지 공개 매수한다고 공시했다. 상장 규정상 상장 주식의 95% 이상을 확보해야 상장폐지가 가능한 만큼, 공개매수 가격은 상장 이후 최고 거래가였던 6100원보다 100원 높은 6200원으로 책정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국회의원들이 지난해 신고한 아파트 재산 신고가액이 시세보다 크게 축소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고위공직자 재산신고가 재산실태를 잘 드러내지 못해 제도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27일 서울시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국회의원 아파트 신고 재산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공직자는 매년 12월 31일 기준으로 본인과 배우자 및 직계 비존속의 재산변동사항을 2월말까지 신고해야 한다. 경실련은 지난해 공직자 재산공개 관보와 뉴스타파의 공직자 재산 데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현대중공업이 중대재해처벌법 첫날 최고안전책임자를 새롭게 선임했다. 현대중공업은 27일 전사 안전 업무를 총괄하는 최고안전책임자(CSO)에 노진율 사장을 승진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최근 크레인 작업 중 근로자 사망사고가 발생한 현대중공업이 안전·보건 관리를 소홀히 한 사업주나 경영책임자를 처벌하는 ‘중대재해처벌법’(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을 대비하기 위해 안전 시스템 강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이와 함께 현대중공업은 전사 안전 기능을 총괄할 수 있도록 기존 안전경영실을 안전기획실로 변경했다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제품 무단 반출 및 횡령 혐의로 직위해제 된 제주삼다수 직원들에 대한 징계가 제주도개발공사 인사위원회에서 결정됐다. 27일 제주도개발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지난해 말 인사위원회를 열고 삼다수 7000여병을 빼돌린 직원들에게 파면 등의 중징계를 내리기로 했다. 무단 반출에 연루된 직원은 생산직 3명, 물류팀 1명, 설비자재팀 1명, 사회공헌팀 1명 등 모두 6명으로 이들에게는 파면(2명), 해임(3명), 강등(1명) 등의 처분이 내려졌다. 인사위의 징계 처분은 내부 소명 과정을 거친 후 확정될 예정이다. 제주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머리를 감으면 저절로 흰머리가 검게 염색되는 것으로 알려져 유명해진 ‘모다모다’ 프로체인지 블랙샴푸의 핵심 원료인 ‘1,2,4-트리하이드록시벤젠’(1,2,4-trihydroxybenzene, 이하 THB)의 사용이 제한됐다. 이에 대해 제조사 측은 안전성 입증하겠다며 반발에 나섰다.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지난 26일 모발 염색 기능을 지닌 THB을 화장품 사용 금지 원료로 지정하겠다고 밝혔다.식약처는 위해평가와 전문가 자문회의를 통해 THB의 안전성을 검토한 결과, 잠재적인 유전독성과 피부감작성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처벌법)이 27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재계와 노동계에선 각자 다른 이유로 법 개정을 촉구하고 나서 중대재해처벌법을 둘러싼 논의는 더 뜨거워질 전망이다.중대재해처벌법은 안전 및 보건 조치 의무를 위반해 인명피해를 발생하게 한 사업주, 경영책임자, 공무원 및 법인의 처벌을 규정해 중대재해를 예방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지난해 1월 26일 제정됐으며 1년 만에 본격 시행된다. 법 시행 당시 개인사업자 또는 상시 근로자가 50명 미만인 사업 또는 사업장(건설업은 공사금액 5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안전·보건 관리를 소홀해 인명사고가 날 경우 사업주나 경영책임자를 처벌하는 ‘중대재해처벌법(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는 첫날 현대차그룹이 건설과 철강 분야 협력업체에 대한 안전관리 지원을 2배로 확대한다.현대차그룹은 27일 건설·철강 분야 협력업체의 안전관리를 위해 총 870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집행비용인 450억원보다 두 배 가량 증가한 수치다.하청업체 근로자에게 중대한 산업재해가 발생하면 원청 업체 대표까지 처벌할 수 있기 때문에 협력업체에 대한 안전관리 지원을 강화하는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국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 수가 전날 대비 1만4518명 늘면서 이틀 연속 1만명대를 이어가며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은 27일 0시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 수가 전날 같은 시각 대비 1만4518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환자 수는 77만7497명이라고 밝혔다.신규 확진환자 가운데 국내 발생 사례는 1만4301명으로 △서울 3385명 △부산 732명 △대구 764명 △인천 1010명 △광주 337명 △대전 408명 △울산 146명 △세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금융당국이 암 입원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은 삼성생명에게 기관경고와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26일 제2차 정례회의를 열고 삼성생명의 암 입원 보험금 부지급 등의 행위가 보험업법을 위반했다고 판단, 과징금 1억5500만원 부과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징계는 지난 2019년 실시된 삼성생명 종합검사 이후 2년 만에 확정된 것으로 금융위는 보험업법 제127조의 3에 따라 약관에 기재된 사항을 준수해야 한다고 봤다. 금융위 관계자는 “소비자 보호 필요성 및 의료자문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검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국내 최대 특수강 제조업체인 세아베스틸이 최근 안팎으로 시끄럽다.세아그룹의 지주사 중 하나인 세아홀딩스의 자회사 세아베스틸이 물적분할 방식의 지주사 전환을 예고하면서 주가가 14% 가까이 급락하는 등 개인투자자들의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더욱이 지난 2018년 발생한 세아베스틸 전북 군산공장 직원 사망 사건이 재확산 되면서 뭇매를 맞고 있다. 이에 군산공장 총괄책임자인 박준두 대표이사와 제강담당 김기현 이사가 자진사퇴하면서 세아베스틸 내부가 어수선하다.26일 세아베스틸에 따르면 김철희 대표는 전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대우산업개발을 둘러싼 회계부정 의혹 논란이 한 시민단체의 고발로 새 국면을 맞았다. 대우산업개발이 적극 의혹 해명에 나서는 가운데, 경찰 조사를 통해 진위가 가려질지 이목이 모이고 있다.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이하 민생대책위)는 26일 서울경찰청에 대우산업개발 이상영 회장, 대표 한재준 외 관계자 1인에 대해 외부감사법 위반, 배임 및 횡령, 탈세 등의 혐의로 고발장을 제출했다. 이날 의 보도에 따르면 민생대책위는 대우산업개발이 조직적으로 약 1000억원 대의 회계 조작을 했다는 제보를 받은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하루 앞두고 5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이 법 적용 범위에서 빠진 것에 우려를 표했다. 인권위는 26일 송두환 위원장 명의로 발표한 성명에서 “중대재해처벌법에 의한 예방과 보호의 필요성은 5인 미만과 50인 미만 사업장에서 매우 절실하다”고 말했다.중대산업재해와 중대시민재해를 ‘중대재해’로 포함하고, 중대재해가 발생했을 경우 원청에 직접적 책임을 묻도록 하는 중대재해처벌법은 △사업주 또는 경영책임자의 의무위반에 대한 처벌 규정 △하청노동자 및 특수형태근로종사자의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청년과 비정규직, 영세사업장 노동자 등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근로감독이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청년을 다수 고용 중인 대형 프랜차이즈에 대한 기획 감독이 강화된다.고용노동부는 26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2년 근로감독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근로감독 종합계획은 한 해 고용당국의 근로감독 기본 방향과 내용을 담고 있다.올해 계획은 2월부터 각 지방 노동관서별로 본격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우선 정기적으로 실시되는 정기감독의 경우 청년·영세 사업장 노동자 등 취약계층의 권익 보호에 주력한다는
“안녕하세요. 광명학교 유치부 졸업생 OOO입니다. 우리 모두의 졸업을 축하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OOO입니다. 광명학교에서 2년동안 다양한 교육을 받을 수 있어서 참 고마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원목 테두리 안에 오목조목 학생들의 얼굴이 모여있다. 얼굴 바로 밑 검은색 버튼을 살포시 누르니 밝고 명량한 목소리가 흘러나온다. 듣기만 해도 행복해지는 목소리. 함께 동고동락했던 학생들의 목소리다. 대구 광명학교를 졸업한 학생들은 이 졸업앨범을 어루만지며 친구들에 대한 그리움을 달랜다. 이 특별한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은 크레인 작업 중 근로자 사망사고가 발생한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 일부 공장에 대해 작업중지 명령을 내렸다.26일 금속노동조합 현대중공업지부에 따르면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은 전날(25일) 현대중공업 조선해양사업부 1·2야드 가공소조립 공장 내 모든 작업에 대해 작업중지 행정명령을 발동했다.이는 지난 24일 2야드 가공소조립 공장에서 50대 직원이 크레인을 이용해 철판을 이송하던 중 철판과 설비 기둥 사이에 협착돼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데 따른 조치다.앞서 현대중공업에서는 지난해 작업장에서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국내 소비자심리지수가 한 달 만에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확산이 이어지고는 있지만, 백신 3차 접종 등으로 인한 경기 회복 기대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한국은행이 발표한 26일 ‘2022년 1월 소비자 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1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4.4로 전월대비 0.6포인트 올랐다. 이는 지난해 12월 하락한 후 한 달 만에 개선된 수치다. 당시 코로나19 확진자 수 증가로 방역 조치가 강화되면서 11월보다 3.8포인트 하락했다. C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국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 수가 전날 대비 1만3012명 늘었다. 이는 1만명대로 처음 진입함과 동시에 역대 최다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은 26일 0시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 수가 전날 같은 시각 대비 1만3012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환자 수는 76만2983명이라고 밝혔다.신규 확진환자 가운데 국내 발생 사례는 12743명으로 △서울 3110명 △부산 548명 △대구 664명 △인천 860명 △광주 392명 △대전 366명 △울산 142명 △세종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갈등을 보이고 있는 홍준표 의원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선대위원회 고위 인사를 만나면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사실상 윤 후보 선대위 합류가 불발된 홍 의원으로서는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해야 하는 상황 속에서 안 후보 측 고위 관계자를 만난다는 것은 정치적으로 해석할 여지가 크다. 그것은 대선판이 요동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이다.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최진석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을 만났다. 최 위원장이 지난 24일 국회 의원회관 홍 의원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