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한국모터트레이딩, 기흥인터내셔널 등 3개 자동차 회사 17개 차종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실시한다. 국토교통부는 4일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한국모터트레이딩, 기흥인터내셔널에서 수입·판매한 17개 차종 3만2479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S 580 4MATIC 등 7개 차종 773대는 에어백 제어 장치 소프트웨어의 오류로 충돌 시 조수석 에어백이 전개되지 않아 탑승자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확인됐다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 수가 2000명대 중반으로 나타난 가운데 정부가 고위험시설 추가접종(부스터샷) 간격을 4주 단축하기로 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4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 수가 전날 같은 시각 대비 2482명 증가해 누적 확진환자 수는 총 37만3120명이라고 밝혔다.신규 확진환자 가운데 국내 발생 사례는 2457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944명 △경기 868명 △인천 168명 △충남 88명 △대구 66명 △부산 59명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경기도가 실시한 ‘길고양이 중성화의 날’ 사업이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도시를 실현하는 데 이바지했다.경기도는 4일 올해 총 3차례에 걸쳐 진행된 길고양이 중성화의 날 사업 결과를 발표하며 이 같은 평가를 내렸다.길고양이 중성화의 날이란 지역과 기간을 선정하고 인간 사회와 공동체를 이뤄 살아가는 길고양이 개체 수를 집중적으로 조절하는 사업으로, 경기도에서 지난해부터 시행해온 사업이다.기존에도 시군 단위의 중성화 사업이 추진돼 왔으나 일부 민원에 따라 산발적으로 진행돼 개체 수 조절의 효과는 부족했다.이를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부탄가스, 시너 등 환각물질을 흡입한 경우 처벌하도록 한 법 조항은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왔다.헌재는 3일 A씨가 화학물질관리법 제22조 제1항과 제59조 제6호항이 헌법에 제기한 헌법소원 심판에서 재판관 전원 일치 의견으로 합헌 결정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2017년 부탄가스를 흡입해 화학물질관리법 위반 혐의로 징역 10월을 선고받았다.화학물질관리법 제22조 제1항은 부탄가스, 시너, 아산화질소 등 흥분·환각 또는 마취의 작용을 일으키는 화학물질을 섭취 또는 흡입하면 안 된다고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학생의 교내 휴대전화 사용을 전면 금지하는 규정은 권리를 과도하게 제한하는 것이라는 국가인권위원회 판단이 나왔다.인권위는 3일 모 고등학교장에게 학교 일과시간 중 학생의 휴대전화 사용을 전면 제한하는 행위를 중단하고, 학생의 일반적 행동 자유권과 통신의 자유가 지나치게 제한되지 않는 범위에서 ‘학생생활규정’을 완화해야 한다고 권고했다.인권위에 따르면 진정인은 재학 중인 고등학교에서 학교 일과시간 동안 휴대전화 전원을 끈 채로 소지하도록 하고, 쉬는 시간과 점심시간 등에도 사용을 금지해 통신의 자유를 침해당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주방용 다목적 세정제가 비슷한 성능을 가졌더라도 가격 차이는 최대 2배까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은 시중에서 판매 중인 7개 분무형 주방용 다목적 세정제에 대한 품질·안전성·환경성·경제성을 시험·평가한 결과를 3일 발표했다.평가 대상은 소비자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대형마트에서 구매 빈도가 높은 제품을 기준으로 선정됐다. 랩신 홈백신 주방용 세정제(애경산업), 무균무때 주방용(피죤), 베이킹소다 세정제(디에이치산업), 브레프 파워 주방용(헨켈홈케어코리아), 슈가버블 기름때 세정제(슈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부모로부터 1977년 12월 31일 이전에 증여받은 재산에 대해서는 상속권을 주장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대법원 2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3일 A씨 등 4명이 B씨 등 2명을 상대로 제기한 유류분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수원고법으로 환송했다고 밝혔다.C씨의 자녀인 A씨와 B씨 등은 남매 사이로, A씨를 비롯한 딸들은 지난 2017년 자신들에게 상속돼야 할 재산을 B씨 등 아들들이 모두 가져갔다며 이 소송을 냈다.지난 2016년 숨진 C씨는 이들 중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시행 사흘째인 3일 신규 확진자 수가 266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일 대비 1000명이상 늘어난 수치로 사흘 만에 다시 2000명대로 올라섰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정은경 청장)는 3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전날 같은 시각 대비 2667명 증가해 누적 확진 환자 수는 37만640명이라고 밝혔다.신규 확진 환자 가운데 국내 발생 사례는 2640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997명 △경기 895명 △인천 181명 △경남 108명 △충남 91명 △부산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경기도가 폐자원을 활용을 고민하고 창의적인 업사이클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행사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경기도는 오는 17일까지 ‘2021 경기도 업사이클 메이커톤’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업사이클이란 업그레이드(Upgrade)+리사이클(Recycle)의 합성어로 버려지는 물건에 디자인과 활용성을 가미함으로써 가치가 향상된 제품으로 재탄생 시키는 것을 뜻한다.도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의 주제는 폐자원 활용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창의적인 업사이클 제품 제작이다.참여 대상은 만 17세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59)가 대선출마를 선언하면서 임기 내 ‘중간평가’를 통해 국민 과반 지지를 얻지 못하면 대통력 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이를 두고 정치권 등에선 ‘무책임한 발언’, ‘출마병이 도졌다’는 등의 비난을 쏟아냈다.중간평가 공약은 ‘공약(空約)’안 대표는 지난 1일 국회 잔디광장 분수대 앞에서 “정권교체 아닌 시대교체를 하겠다”며 20대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안 대표는 “이제까지 대통령 당선만 되면 국민들에게 철석같이 지키겠다고 했던 약속은 사라졌다. 이런 거짓의 정치는 끝내야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불법 성인게임을 통해 악성코드를 유포하는 사례가 발견되면서 사용자 주의가 당부됐다. 2일 정보 보안 기업 안랩은 최근 파일공유 사이트에 성인용 게임으로 위장한 파일을 올려 악성코드를 유포하는 사례가 잇따라 발견됐다며 사용자의 주의를 당부했다. 안랩에 따르면 공격자는 다수의 파일공유 사이트에 특정 게임을 위장한 압축파일을 업로드 했다. 특히 악성코드 설치 유도를 위해 ‘압축파일 속 실행파일(.exe)을 실행하라’는 내용을 게시글에 포함시키기도 했다. 사용자는 악성코드가 실행된 이후 게임 역시 정상적으로 작동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서울 명동 ‘세종호텔’이 10월 희망퇴직과 정리해고 기조를 강행한다. 특히 조리나 식기 세척 담당자들에게까지 ‘외국어 구사 능력’ 등의 정리해고 기준이 적용되자 노동계에서는 비합리적인 해고라는 비판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민주노총 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 관광레저산업노조 세종호텔지부 등 60여개 시민사회단체는 지난 28일 서울 중구 명동 세종호텔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종호텔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재난 적자 경영을 오로지 노동자에게만 전가하고 있다”며 정리해고 즉각 중단을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장애인의 이동을 배려하지 않고 아파트 승강기 공사를 하는 것은 인권침해라는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 판단이 나왔다.인권위는 2일 “아파트 승강기 개선공사 시 대체이동수단 등 편의를 제공하지 않아 휠체어 이용 지체장애인의 이동권을 배제한 것은 장애인에 대한 차별행위”라고 판단하고 해당 아파트 관리소장 및 입주자 대표에게 피해자의 피해회복을 위한 배상 등의 조치를 취하도록 권고했다고 밝혔다.인권위에 따르면 이 사건 피해자는 수동휠체어를 이용하는 지체장애인으로, 해당 아파트 입주민이다. 이 아파트는 지난 1~2월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의 IT 계열사 현대오토에버에서 주말‧휴일 근무 강요 등 업무과중 논란이 불거지자 회사가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2일 IT업계에 따르면 최근 현대오토에버 직원들은 내비게이션 프로젝트 진행과정에서 수개월째 주말‧휴일 근무가 이어지고 주 52시간을 넘기는 경우까지 발생하고 있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이 같은 호소는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를 통해 외부에 알려졌다. 현대오토에버 직원으로 추정되는 한 누리꾼은 ‘이게 정상적인 회사냐’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출퇴근 기록도 제대로 올리지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시중에 판매 중인 ‘무(無)글루텐’ 표시 제품 중 일부에서 기준치 이상의 글루텐이 검출돼 소비자 주의가 요구된다.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은 온라인에서 유통 중인 글루텐 프리(Gluten Free) 제품 30개를 검사한 결과 5개 제품에서 표시기준보다 최대 175배 많은 글루텐이 검출됐다고 2일 밝혔다.밀, 보리 등 곡물에 들어있는 불용성 단백질인 글루텐은 빵이나 케이크를 만들 때 많이 사용된다. 쫄깃한 식감을 가지고 있지만 알레르기나 소화 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최근 글루텐 프리 제품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세 번째 대선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2일 “안철수로 단일화하는 것만이 이번 시대 교체가 가능하게 된다”고 사실상 국민의힘과의 단일화 가능성에는 선을 그었다.안 대표는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제1야당 후보가 되신 분이 양보를 해 주신다면 충분히 압도적인 정권교체가 가능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진행자가 ‘단일화 없이 야권이 끝까지 완주해도 중도가 모이면 (당선) 가능성이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대해 “제가 이번 대선 출마 결심을 한 것은 단 하나”라며 “당선을 목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정부가 포스트코로나 이후의 항공교통 확산을 대비하기 위해 항행안전시설 발전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2일 국토교통부는 ‘제1차 항행안전시설 발전 기본계획을 마련하고 전날 항공정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이번 기본계획에는 ▲첨단 항행시스템 개발구축 ▲항행안전시설 확충·현대화 등 4대 전략이 포함됐으며 16개 단위과제와 105개 세부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사업 추진 기간은 올해부터 2025년까지 이어지며 국토부와 공항공사의 예산 4766억원이 투입된다. 항행안전시설은 통신, 인공위성, 불빛
【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일부 직원들이 가족 명의로 셀프대출을 받아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북시흥 농협과 부천 축협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제재가 이뤄졌다. 2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대출 투기 사태 등과 관련해 위법·부당 대출 의혹이 제기된 북시흥 농협과 부천 축협에 대대적인 검사를 벌이고, 지난 9월 이들에 대한 임직원 주의 또는 경영주의를 내렸다. 금감원은 우선 북시흥 농협 임직원에 대해 부당 대출 및 동일인 대출 한도 초과와 관련해 임원 주의 5명, 직원주의 10명, 경영유의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한센인 마을 환경·복지 개선을 위해 국민권익위와 전국 지자체가 손을 맞잡는다. 국민권익위원회는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전국 한센인 정착 마을 관할 54개 지방자치단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한센인 마을의 환경·복지 개선대책을 공유하고 확산하는 장을 연다. 지난해 10월 권익위는 정부의 정책으로 소외된 삶을 살아온 경주시 한센인 마을 환경·복지 문제를 조정으로 해결한 바 있다. 이를 통해 권익위는 올해 10월까지 전국 82개 한센인 마을을 대상으로 한 실태조사를 시행하고, ‘한센인 정착 마을 환경·복지 개선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 수가 1500명대로 나타났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2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 수가 전날 같은 시각 대비 1589명 늘어 총 누적 확진환자 수는 36만7974명이라고 밝혔다.신규 확진환자 가운데 국내 발생 사례는 1578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598명 △경기 499명 △인천 112명 △충남 69명 △경남 54명 △대구 42명 △전남 34명 △강원 29명 △부산 28명 △대전 28명 △충북 24명 △경북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