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친박이 수상하다. 북한의 목함지뢰 폭발 도발에 대해 북한을 향해 맹비난을 퍼부어야 할 정치권 특히 새누리당이 서로에게 총질을 가하기에 바쁜 모습이다.비박계가 청와대와 정부 당국의 부실 대응에 대해 지적을 하면서 친박계가 ‘아군에 대한 공격’이라면서 강하게 반박을 하자 미묘한 충돌을 보이고 있다.친박계가 강하게 반박하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유승민 전 원내대표’ 때문이다. 유승민 전 원내대표가 지난 12일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한민구 국방장관의 청와대 보고 시점에 대해 집중 추궁하면서 “청와대 NSC는 뭐하는
【투데이신문 장승균 기자】승객 54명을 태운 채 실종된 인도네시아 여객기에 한국인 탑승객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외교부는 17일 "수색당국으로부터 확보한 탑승객 명단에 한국인으로 추정되는 이름은 없었다"며 "인니정부도 한국인 탑승객은 없다고 알려왔다"고 밝혔다.앞서 인도네시아 교통부는 승객과 승무원 등 총 54명을 태운 인도네시아 여객기가 지난 16일 동부 파푸아주 상공에서 실종됐다고 밝혔다.
【정리/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우리가 살 길은 경제통일입니다" -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존경하는 국민여러분,광복의 기쁨과 동시에 분단이라는 불행을 안고 70년을 살았습니다. 돌아보면 참으로 기적같이 국가를 일으키고 여기까지 왔습니다. 경제성장과 민주화를 함께 이뤄냈고 세계 수준의 경제-문화강국이 되었습니다.뜻 깊은 광복 70년을 맞아 민족의 자주독립을 위해 산화하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께 깊은 경의를 표합니다.아울러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들어 오신 국민 여러분들께도 깊은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16일 광복 70주년을 맞아 국민소득 5만불 시대를 위한 ‘한반도 신(新)경제지도’ 구상을 내놨다.문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복 70주년을 맞아 앞으로의 30년 후, 광복 100년을 구상하고 준비하자”고 제안했다.그는 6자회담의 조속한 속개를 위해 남북, 북미 간 ‘2+2 회담’을 제안하고, 여야 대표 공동으로 박근혜 대통령에게 5·24조치 해제를 요구하는 공개서한을 보낼 것을 촉구했다.한반도 新경제지도 통해 경제 성장 기대먼저 문 대표는 심각한 위기에 봉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광복 70주년을 맞은 15일 “6만여 명의 남한 이산가족 명단을 북한 측에 일괄 전달할 것”이라며 연내에 이산가족 명단의 상호교환을 촉구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70주년 광복절 기념식 경축사를 통해 “이산가족 문제만큼은 아무리 정세가 어렵고 이념이 대립한다고 해도 인도적 견지에서 남북이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찾아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박 대통령은 “북한도 이에 동참해 남북 이산가족 명단교환을 연내에 실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나아가 남북 이산가
【정리/투데이신문 장승균 기자】박근혜 대통령 제70주년 광복절 경축사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700만 재외동포 여러분, 그리고 자리를 함께 하신 내외 귀빈 여러분,오늘은 광복 70주년이자 건국 67주년을 맞는 역사적인 날입니다.70년 전 오늘의 벅찬 감동을 온 국민과 함께 나누며, 조국의 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건국을 위해 헌신하신 애국지사들께 경의를 표합니다.독립 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께도 마음 깊은 곳으로부터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국민 여러분,지난 70년은 대한민국을 굳건한 반석 위에 올려놓은 참으로 위대한 여정이었습니
【투데이신문 임이랑 기자】북한이 15일 광복 70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하지만 이번 기념행사의 핵심은 여전히 김일성과 김정일‧김정은을 찬양하는 내용이 주를 이뤘다.북한 조선노동당 김정은 제1비서는 이날 새벽 조선인민군 주요인사들과 함께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아 참배했다.조선중앙통신은 “참가자들은 위대한 수령인 김일성 동지와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 동지의 조국해방업적과 조국건설업적을 만년재보로 틀어쥐고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의 주위에 철통같이 굳게 뭉쳐 불패 강국을 세우기 위한 투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북한은 14일, 비무장지대 지뢰매설 도발을 하지 않았다며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그러면서 증거 동영상을 제시하라고 압박했다.북한 국방위원회는 이날 오후 정책국 담화에서 "지난 4일 경기도 파주시 군내면 방목리 일대의 군사분계선 비무장지대 남쪽에 위치한 괴뢰헌병초소 주변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지뢰폭발 사건이 발생했다"며 "현지에 있는 우리 군인들도 폭발장면을 목격했다"고 밝혔다.국방위는 "의문되는 점이 없지 않으나 남측지역에서 벌어진 일이어서 별로 크게 관심두지 않았다"며 "그러나 북한 도발이라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내년 총선을 앞두고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이 공략하는 연령층이 확연히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이 있다.새누리당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외치면서 노동개혁을 하고 있다. 임금피크제 등 노동개혁을 실시하면 청년 일자리가 늘어난다는 것이 새누리당의 논리이다.새정치민주연합은 연일 ‘안보’ 행보를 하고 있으며 이른바 ‘먹튀 자식법’을 만들려고 하고 있다. 즉, 노년층을 공략하고 있다.새누리당 노동시장 선진화 특별위원회는 지난 13일 간담회를 갖고 중소기업의 근무환경 개선이나 대기업의 청년 일자리 확충 노력 촉구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연일 광복절 행보에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런 가운데 광복절 메시지가 두 당 대표 사이에 확연히 다르다.김무성 대표는 ‘바른 역사의식’을 강조했다. 반면 문재인 대표는 ‘독립운동’을 강조했다. 김무성 대표는 우리 현대사가 일부 편향된 진보좌파가 얘기하듯 정의가 패배하고 기회주의가 득세한 굴욕의 역사가 절대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전직 대통령들의 과(過) 보다는 공(功)을 부각시키자고 주장을 했다.김무성 대표가 바른 역사의식을
【투데이신문 장승균 기자】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15일 광복70주년 기념식에서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궁금해진다. 그 이유는 일본의 과거사 문제 도발과 함께 북한의 목함지뢰 도발사건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중국으로부터 전승절 기념식 참석 초정을 받았다. 박근혜 대통령으로서는 대일관계는 물론 대북관계 그리고 중국과 미국 사이에서 외교적 역량을 발휘해야 하는 시점이 됐다.그렇기 때문에 광복 70주년 기념식에서 내놓는 메시지에 따라 향후 외교의 방향이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전통적으로 광복절에 역대 대통령은 대일관계와 대북관계
【투데이신문 장승균 기자】북한 목함지뢰 도발사건이 발생한 시각이 지난 4일 오전이다. 그런데 지난 12일 국회 국방위원회에서는 청와대에 보고한 시점이 도마 위에 올랐다.당시 한민구 국방장관은 4일 오후 청와대에 북한의 도발에 의한 지뢰 폭발 사건이라고 보고를 올렸다고 답변했다.하지만 청와대 안보관계자들이 청와대 출입기자들에게 즉각 반발했다. 4일 보고는 지뢰 폭발 사고에 의한 부상자 2명 발생이라는 보고를 받았고, 5일 오후에야 북한 소행에 의한 지뢰 폭발 사건이라고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그러자 국방부는 한민구 국방장관이 기억에
【투데이신문 임이랑 기자】북한이 14일 우리측 바이러스백신 공급업체 ‘하우리’를 해킹했다는 경찰의 조사결과 발표에 대해 반박했다.북한 대남기구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는 이날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를 통해 “괴뢰들이 이전에 남조선에서 일어났던 해킹사건과 주소가 일치하다고 주장하면서 북의 소행이라고 하는 것은 언어도단이고 생억지이다” 지적했다.조평통은 “남조선에서 발생했던 농협해킹사건과 주요언론사들, 금융기관에 대한 대규모적 해킹사건들이 우리에 의해서가 아닌 해킹범죄자들에 의해 일어났다”며 “전부 거짓과 모략의 산물이라는 게 이미
【투데이신문 장승균 기자】최근 일련의 사건을 살펴보면 청와대가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의심스럽다. 박근헤 대통령의 여동생 박근령씨가 일본에서 친일 망언의 인터뷰를 할 동안 청와대 민정수석실이 이를 제대로 제지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박근령씨가 지난달 30일 일본 ‘니코니코’ 사이트와 인터뷰를 한다는 것을 청와대 민정수석실은 인지를 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설사 인지를 하지 못했다면 그것은 민정수석실이 제대로 일을 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민정수석실이 인터뷰를 할 것이라는 것을 인지했다면 인터뷰를 자제시켰어야 했다. 혹여
【투데이신문 장승균 기자】북한의 목함지뢰 폭발사건이 발생한 날짜가 지난 4일이다. 하지만 국민에게 알린 것은 지난 10일이다. 군 당국은 6일 동안 북한의 소행인지 여부를 조사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지난 6일 동안 청와대는 과연 무엇을 했느냐의 질문이 이뤄질 수밖에 없다.때문에 과연 국방부가 청와대에 제때 보고를 했느냐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가 됐다. 한민구 국방장관은 12일 국회 국방위원회 긴급현안보고에서 사건 당일인 4일늦게 북한의 목함지뢰에 의한 도발일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확인했고, 그런 사실을 청와대에 다 보고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의 안보 행보가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4일 DMZ에서 북한 목함지뢰 폭발사건이 발생했고, 지난 10일 이 사실이 언론을 통해 공개됐다.그 이후 문재인 대표는 안보에 바쁜 행보를 보였다. 지난 11일 국군수도통합병원을 전격 방문했다. 이날 문재인 대표의 일정은 제암리 3.1운동 순국기념관 방문하는 것이고 오후에는 의원총회가 있었다.즉, 국군수도통합병원 방문은 일정에 없었다. 하지만 제암리 3.1운동 순국기념관 방문 직후 곧바로 국군수도통합병원을 방문, 부상자를 위로했다. 그
【투데이신문 임이랑 기자】13일 북한이 을지 프리덤 가디언(Ulchi-Freedom Guardian) 한‧미합동군사연습 취소를 요구하며 위협을 가했다. 반면 비무장지대에서 발생한 목함지뢰 도발에 대해선 침묵했다.북한 대남기구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는 이날 대변인 담화에서 “미국과 괴뢰호전광들이 우리의 강력한 경고와 한결같은 반대에도 불구하고 오는 17일부터 대규모의 을지 프리덤 가디언 합동군사연습을 끝끝내 강행하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조평통은 “우발적인 군사적 충돌도 전면전쟁으로 번질 수 있는 조선반도에서 을지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13일은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에게 모두 의미가 있는 하루이다. 새누리당 출신인 심학봉 의원의 국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 회의가 있고, 새정치민주연합 출신 박기춘 의원의 체포동의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되기 때문이다.심학봉 의원은 성폭행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고, 박기춘 의원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두 사람 모두 친정인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에게 상당한 타격을 주고 있다. 심학봉 의원의 성폭행 혐의 논란은 새누리당을 성(性)누리당이라는 오명을 뒤집어 씌웠다.박기춘 의원은 원내대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새정치민주연합이 ‘통일’과 ‘안보’ 사이에서 줄타기를 하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북한의 DMZ 목함지뢰 폭발사건에 대해 규탄결의안을 채택하기로 했다. 지난 천안함 폭침 당시에도 규탄결의안을 채택하지 않았던 야당인데 이번에는 규탄결의안을 채택하기로 한 것이다.이는 그만큼 안보 행보를 확실하게 보여주겠다는 것을 의미한다. 새정치민주연합은 결의안에서 북한의 행위를 “한반도의 긴장을 고조시키는 명백하고 중대한 도발”이라고 규정졌다. 아울러 사과와 책임자 처벌, 재발 방지를 약속하라고 촉구했다.여기에 문재인 대표는
【투데이신문 장승균 기자】중국이 내달 3일 베이징에서 열리는 항일·반파시스트 전쟁 승리기념 열병식을 대대적으로 준비 중에 있다. 그러면서 박근혜 대통령에게 초청을 해왔다.박근혜 대통령의 참석 여부에 따라 향후 한반도 및 더 나아가 동북아 외교에 상당한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박근혜 대통령으로서는 고차원적인 외교적 판단이 필요한 시점이다.중국의 건승전 기념식에 참석한다는 의미는 일본과 북한을 견제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현재로서는 대일관계와 대북관계가 앞을 보지 못할 정도이다. 아베신조 총리는 종전 70주년을 기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