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소량의 알콜이 포함된 칭따오 비알콜 맥주가 마시고 운전해도 문제가 없다는 식의 부적절한 광고문구로 홍보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예상된다. 칭따오 측에서는 사측의 광고가 아닌 식당 측의 과실로 설명했지만, 동일 제품의 자사 체험단 후기에서도 ‘무알콜’이라는 단어가 발견되는 등 소비자 혼란을 방치했다는 책임을 면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10일 제보자 A씨에 따르면 최근 한 프랜차이즈 식당에 방문해 메뉴를 보던 중 비알콜 제품인 ‘칭따오 논알콜릭’ 제품에 대해 ‘운전하시는 아빠 엄마! 이젠 걱정 뚝!!’이라는 문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무면허 음주운전 사고 후 도주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30대가 만삭 아내의 건강으로 인한 운전 동기를 인정받아 2심에서 감형됐다.10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4-3부(부장판사 차은경·김양섭·반정모)는 최근A(30)씨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치상) 등 혐의 항소심에서 징역 1년2월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년2월·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더불어 보호관찰, 사회봉사 160시간, 준법운전강의 40시간 수강도 명령했다.A씨는 지난해 3월 14일 오후 10시 10분경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술을 마시고 여러명이 하나의 전동킥보드를 타다가 경찰에게 걸리자 경찰에게 자신만 운전했다고 거짓 진술을 한 20대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8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7단독(부장판사 강혁성)은 도로교통법 위반 음주운전 및 범인도피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모(28)씨에 대해 벌금 150만원을 선고했다.정씨는 지난해 3월 9일 오후 11시 58분경 직장동료 2명과 함께 술을 마신 후 자신이 대여한 전동킥보드를 셋이 함께 타고 이동하던 중 순찰차를 봤음에도 불구하고 도망친 후 다시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당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무단횡단에 안전띠 미착용, 음주운전 등 교통안전을 위협하는 행위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7일 한국교통안전공단 ‘2020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에 따르면 운전·보행 행태 11개 지표 중 6개 지표가 전년보다 줄어들었다.이번 조사는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운전행태, 보행행태, 교통안전 3개 항목에 대한 지표를 평가(관측·설문조사 등)해 지수화한 것이다.먼저 지난해 전국 교통문화지수는 78.94점으로 전년(76.64점)보다 2.3점(3.0%) 상승했다. 그러나 안전띠 착용률 등 교통문화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피해자가 처벌불원 의사를 밝혔음에도 유죄 판결이 내려진 폭행사건에 대해 대법원이 위법한 판결이라고 판단했다.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22일 A씨의 폭행 등 혐의 상고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일부 무죄취지로 파기하고 사건을 청주지법으로 돌려보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2019년 6월 길거리에서 담배를 피우던 중 ‘담배를 피우지 말라’는 행인의 말에 흥분해 주먹을 휘둘렀다. 피해자 B씨는 이 싸움을 말리던 중 A씨에게 가격을 당했다.이 밖에도 A씨는 주점에서 술값을 지불하지 않고 행패를 부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충북소방본부가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충북지역 소방 공무원에게 중징계를 내렸다. 6일 충북소방본부는 음주운전 사실이 적발된 소방공무원 A씨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열고 중징계에 해당하는 강등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A씨의 직급은 ‘소방위’에서 ‘소방장’으로 직급이 강등됐으며, A씨가 소속된 부서 전 직원에게도 사회복지시설 봉사활동 조치가 내려졌다. A씨는 지난해 12월5일 오후 5시께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 0.05% 상태로 청주시 서원구 산남동에서 흥덕구 오송읍까지 약 15㎞를 운전한 혐의를
【투데이신문 강유선 인턴기자】 음주운전 혐의로 현직 경찰관이 경찰에 붙잡힌 가운데, 동승자였던 동료 경찰관이 경찰에 조사를 받았다.인천 남동경찰서는 21일 삼산경찰서 소속 경장 A씨의 음주운전 사건 관련 동승자인 같은 서 소속 경위 B씨를 불러 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B씨는 지난 18일 오후 10시40분경 인천 남동구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 혐의를 받는 A씨의 차량 뒷좌석에 탑승한 것으로 드러나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이에 대해 B씨는 “탑승해 있던 것은 맞지만, A씨에게 대리운전 기사를 부르라고 했다”며 방조혐의에
【투데이신문 강유선 인턴기자】 음주운전을 한 현직 경찰관이 경찰에 붙잡힌 가운데, 동승자 역시 동료 경찰관인 것으로 드러났다.19일 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인천 삼산경찰서 소속 경장 A씨가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A씨는 지난 18일 오후 10시40분경 인천 남동구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한 혐의를 받는다.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으며, 음주운전 의심 차량이 있다는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적발됐다.또 해당 차량에는 같은 경찰서 소속 동료 경찰관 1명이 함께 탑승한 것으로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시동이 꺼진 차량을 조작한 것은 운전으로 볼 수 없어 사고가 발생해도 위험운전치상으로 책임을 물을 수 없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19일 왕모씨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 치상) 등 혐의 상고심에서 일부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밝혔다.왕씨는 지난 2018년 7월 서울 마포구의 한 도로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148%의 만취상태로 승용차를 약 100m 가량 운전한 혐의(음주운전)와 위험운전치상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당시 왕씨는 지인이 차량의
【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어린이 보호구역(스쿨존)에서 부주의로 인한 교통사고 처벌을 강화한 민식이법 시행 후 첫 구속 기소된 운전자가 2심에서도 실형을 받았다.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5부(부장판사 윤강열)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어린이보호구역치상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40)씨에게 1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또한 범인 도피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여자친구 B(27)씨에게도 1심과 같이 500만원의 벌금형을 유지했다.A씨는 지난해 4월 스쿨존으로 지정된 김포시의 한 아파트 앞 도로를 자신의 승용차로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폭력 혐의 피소사실이 한 여성단체의 대표와 여당 소속 의원을 통해 유출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서울북부지검은 지난해 12월 30일 박 전 시장의 피소사실 유출 관련 고발사건 수사결과를 발표했습니다.검찰에 따르면 박 전 시장의 성추행 피해자를 대리하는 김재련 변호사는 지난해 7월 7일 한 여성단체 관계자 A씨에게 박 전 시장을 ‘미투(#Metoo)’로 고소할 계획이라고 전하며 지원을 요청했습니다.이에 A씨는 같은 날 저녁 다른 여성단체 대표 B씨에게 이 같은 내용을 전달했고,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법원이 귀화 심사 기간 중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외국인의 귀화를 불허한 처분은 적법하다고 판단했다.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부장판사 박양준)는 최근 네팔 국적의 이주민 A씨가 “귀화 불허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법무부장관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지난 2014년 3월 한국인과 결혼해 결혼이민 자격으로 국내에 체류 중인 A씨는 2018년 5월 법무부에 간이귀화 허가를 신청했다.법원은 A씨가 음주운전으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다며 ‘품행 미단정’을 이유로 2020년 2월 불허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교통사고를 수습하려 도로 위를 서성이던 지인을 차량으로 들이받아 사망케 한 음주운전 뺑소니범에게 실형이 내려졌다.전주지법 정읍지원 제2형사부(부장판사 공현진)는 26일 A씨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치사) 및 음주운전 혐의 재판에서 징역 3년6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6월 30일 전북 부안군 한 도로에서 자신의 차량으로 피해자 B씨를 들이받고서 도주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B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조사결과 A씨는 범행 당일 B씨와
【투데이신문 한영선 기자】 술에 만취한 상태로 음주운전을 한 뒤 도주한 20대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1일 음주운전을 하다 아파트 단지 내 담벼락을 들이받은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A(28)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1월 30일 오후 11시43분쯤 전라남도 광주시 서구 화정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음주 상태로 주차를 하다 담벼락과 충돌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사고 당시 운전 면허 취소 수치에 해당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음주측정 요구에 불응하고 경찰관에게 욕을 한 50대가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춘천지방법원 형사1단독(부장판사 정문식)은 18일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거부 및 경범죄처벌법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51)씨에 대해 징역 1년·집행유예 2년·벌금 3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더불어 보호관찰과 준법 운전강의 40시간 수강도 명했다.앞서 A씨는 지난 8월 1일 춘천시 소재 한 주차장에서 음주 상태로 운전을 해 경찰관으로부터 음주측정을 요구받았지만 3차례에 걸쳐 거부한 혐의를 받는다.A씨는 “측정 안 하고 유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무면허로 운전 중 음주측정을 거부한 20대 외국인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대구지법 제1형사단독(부장판사 이호철)은 7일 도로교통법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스리랑카인 A(29)씨에 대해 징역1년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8월 3일 오전 9시 30분경 경북 칠곡군 소재 한 도로에서 승용차를 몰던 중 경찰의 음주 측정을 받게 됐다.이에 A씨는 껌을 씹는 등 정당한 이유 없이 음주측정을 거부했으며, 무면허 상태로 운전한 사실이 확인돼 재판에 넘겨졌다.A씨는 이보다 앞선 4월에
【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수차례 음주운전을 한 남성이 1심에서 대한민국 국적회복 신청을 거절당하고 항소했으나 2심에서도 패소했다. 이 남성은 군 면제 의도도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24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고법 행정11부(부장판사 조한창)는 A씨(39세)가 법무부장관을 상대로 국적회복 허가불허를 취소해달라고 낸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이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A씨는 한국에서 태어나 1997년 미국으로 입양된 후 미국 시민권을 취득하고 대한민국 국적을 상실했다. 이에 법원은 2000년 7월 A씨에 대해 국적 상실에 따른 병적 제적 처분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지난 2017년 채용비리 사태 이후 강도 높은 조직 쇄신 작업을 추진하고 있는 강원랜드의 임직원 비리가 여전히 심각한 수준이라는 지적이 나왔다.21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송갑석 의원 강원랜드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2017-2020) 강원랜드 임직원 현황’에 따르면, 겸업금지 위반과 문서조작 및 허위보고 등으로 징계처분을 받은 직원이 46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금품수수 및 공금횡령, 계약비리 등의 경제비위 처분자도 21명이나 됐다.직급이 높을수록 우월적 지위 남용으로 인한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음주운전으로 보행자 3명을 치어 부상을 입힌 남성이 경찰에 입건됐다.전북 완주경찰서는 12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상)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A씨는 전날 오후 10시 56분경 완주군 봉동읍의 한 공원 앞 도로에서 자신의 승용차로 보행자 3명을 치고 주차된 차량 2대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사고를 당한 보행자들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사고당시 A씨의 혈중알코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을왕리 음주운전’ 사건의 운전자와 동승자가 함께 재판에 넘겨졌다.인천지검 해양·안전범죄전담부(황금천 부장검사)는 6일 을왕리 음주운전 사건의 운전자 A씨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위험운전치사, 윤창호법)및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혐의를 적용해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동승자 B씨는 위험운전치사의 공동정범 및 음주운전 교사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앞서 두 사람은 지난달 9일 인천시 중구 을왕리에 위치한 한 호텔 근처 편도2차로에서 술에 취한 채 벤츠 승용차를 운전하다 중앙선을 침범해 마주 오던